여행기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큐슈 종단 렌터카여행 DAY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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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큐슈를 종단하는 여행, 1일차 여행기에 이어서 2일차 여행기를 풀어봅니다.
   
동선이 잘 보이도록 간략하게 쓰면서 세부 내용은 링크로 대신할께요. : )
  

1. 사쿠라지마행 페리 타기, 렌터카 그대로 실어갈 수 있어요!

  
둘째날 첫일정은 사쿠라지마에 가는 겁니다.
  
터미널만 잘 검색해서 지도에 찍으면, 나머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진행돼요.
   
심지어는 24시간 운항이라 운항시간표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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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페리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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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해서 안내요원의 안내에 좇아 운전해서 들어가다보면, 어느새 차에 탄 채로 배에 올라 있습니다.
  
내린 다음에 요금을 내기 때문에 탈 때 차에서 내려서 표를 살 필요도 없고, 제주도에서 우도 들어갈 때처럼 탑승객 정보 등을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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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보는 가고시마의 모습이 넘나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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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를 바라보고 있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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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배에서 내리게 됩니다.
  
페리 터미널 위치나 가격, 페리 내부의 시설 등의 자세한 이야기는 바로 아래에 달아둔 링크를 참고하세요.
  

2. 사쿠라지마 반나절에 일주하기 v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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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바로 앞에 로손이 있는데 들러서 나중에 먹을 점심 도시락을 구매하고요,
  
사쿠라지마 용암 나기사 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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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덩어리와 바다를 보면서 산책길을 즐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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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서 족욕을 즐길 수도 있어요.
   
터미널에서 1분 거리니까, 일단 사쿠라지마에 들어오면 한 번 정도 들러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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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나기사 공원의 입구에 방문객센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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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기념품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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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와 화산에 대한 정보도 많으니까, 꼭 들러서 가세요.
  
용암 나기사 공원과 방문객 센터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바로 아래 링크로!
  

3. 사쿠라지마 반나절에 일주하기 ver. 2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를 방문해 대략적인 화산의 지식을 얻은 뒤, 이제 전망대들을 돌아보러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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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스지마의 표시석이에요.
  
사실, 여긴 관광지보단 지질학적 스팟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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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에 가려져 사쿠라지마 정상도 잘 안 보이고, 당췌 여기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용을 이해하면 재밌는 곳이니까, 화산 이야기에 흥미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세요.
  
조금 이동해서 찾은 곳은 아카미즈 전망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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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의 모습도 잘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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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뷰도 일품입니다.
  
바로 옆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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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의 초상입니다.
  
화산에 죽은 사람을 형상화한 그런 건 아니고, X-Japan 멤버의 콘서트를 기념하는 의미라네요.
  
차를 빼서, 아리무라 용암전망대로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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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을 구경하며 몇 분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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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가 흩날려서 활화산이라는 점이 실감나는 가운데, 정상을 또렷이 볼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 여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사쿠라지마의 마지막 방문지로 이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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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좀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오신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길 권할께요.
  
사이클을 타거나 조깅복을 입고 뛰듯이 걸어올라가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도가니가 넘나 걱정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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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가 바로 유노히라 전망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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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의 활동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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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앉아서 도시락도 까먹기~!
  
럭셔리한 여행은 아니어도 엄마가 처음 보는 광경에 매우 즐거워하셨습니다.
  
전망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일단 여기서 줄이고요,
  
링크를 달아둘테니, 참고하세요.
  

4. 야마가타야 백화점, 7층 카페테리아가 쉬기 좋아요!

  
사쿠라지마 일주를 마치고, 덴몬칸으로 이동해 쇼핑을 즐기기로 합니다.
  
우선, 백화점부터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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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야 백화점이에요.
  
도쿄에 간 게 아닌 만큼 커다란 쇼핑거리는 없지만, 코치는 이쁜 제품이 많아서 눈길이 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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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0년대 한국 백화점이 생각나는 복고풍의 분위기가 매우 이색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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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 카페테리아가 특히 쉬어가기 편하고 좋았어요.
 
백화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가성비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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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 하나와 코히 한 잔을 시켜놓고 엄마랑 화산 이야기를 한참 나눴네요.
  
구경한 옷이나 브랜드, 가격, 주차 방법 등의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에 달아두겠습니다.
   

5. 가고시마에서 핫한 쇼핑을 즐기려면, 마루야가든즈로!

  
야마가타야 백화점에서 달달한 파르페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마루야가든즈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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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가든즈는 39석의 아담한 커뮤니티 극장과 사쿠라지마 배경의 루프탑 웨딩홀, 준쿠도 서점, 각종 카페와 식당 등을 갖추고 있는 가고시마 현지인들의 리얼 쇼핑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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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입장에서는 유나이티드애로우즈와 같은 편집숍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득템하기 좋은 데다, 로프트와 무인양품도 자리잡고 있어서 볼거리도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로프트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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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대만족을 얻어낼 수 있을 겁니다.
  
물건 정말 많이 찍어왔는데, 다 보여드리기엔 로딩압박이 너무 무섭네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6. 흑돼지는 굽는 게 한국인 국룰! 덴몬칸의 흑돼지 야키니쿠 맛집, 가고시마 메이게츠

  
저녁을 먹으러 흑돼지 야키니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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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장소는 메이게츠(명월)란 야키니쿠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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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에 방문했을 당시엔 좌식 테이블의 한국식 고깃집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양주가 어울릴 법한 세련된 느낌으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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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이런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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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위에서부터 버라이어티 A, 버라이어티 B가 있는데, 이건 소고기세트입니다.
그 아래 '黒豚(흑돈)'이라고 씌어진 게 흑돼지세트구요,
3종 세트가 흑돼지 갈비와 흑돼지로스, 흑돼지 삼겹살 등이 포함돼 2750엔입니다.
4종 세트엔 'タン(텅)'이 추가되는데, 3300엔이에요. タン이 혀라는 뜻이거든요? 우설이 추가되는 건지, 돼지 혀가 추가된다는 건지는 아리송해요.
  
그냥 3종 시켰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링크로 달아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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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있고, 가성비도 훌륭한 편이니 부모님 모셔가도 후회하진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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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넘나 맛있게 많이 드시길래, 김치랑 밥, 국도 추가로 시켜서 먹었어요.
  
정확한 위치와 가격, 메뉴, 영업시간,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덴몬칸의 모습 등은 바로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7. 가고시마 세컨드스트리트(2nd Street), 일본 여행 도중 '뜻밖의 득템' 기회를 노린다면 천천히 둘러봐야할 중고샵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차를 빼서 숙소로 가는데,  그 와중에 인터넷 문제인지 구글맵이 갑자기 정상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 얼추 이쪽으로 가면 방향이 맞을 것 같다며, 계속 갔구요,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주택 뿐인 동네에 와 있었습니다.
  
큰길에 난 골목으로 들어가서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하는데, 근처에 2nd Street가 보였습니다.
  
뒤에 일정도 없었겠다, 구글도 다시 정상작동되겠다, 호텔에서 그냥 자느니 구경하자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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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크고 물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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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종류도 많고, 상태도 비교적 괜찮은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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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깔끔한 거, 희소성 있는 거 등등...
  
둘러보는 데에 시간 아깝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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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의 압박을 피해서, 일부만 보여드리기로 하고요,
  
자세한 얘긴 링크를 통해 풀어놓겠습니다.
   
여행 2일차 동선 정리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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