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캐나다 워홀러가 추천하는 캘거리/밴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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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캐나다에 온지 3주가 되었는데요, 캘거리/밴프는 여름에 축제도 많고 성수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도시별로 큰 축제나 가볼만한 곳 추천해드릴게요. 맛집은 저보다 다들 더 잘 찾으실거 같아서 볼거리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DAY 1] Calgary

캘거리 요새 역사 공원 - 캘거리 스탬피드 - Prince's Island Park
7월 1일은 캐나다데이로 우리나라로 치면 광복절같은 국경일입니다. 이 날은 우리에게 휴일에 불과하지만(?) 캐내디언들은 하루종일 이 날을 즐깁니다.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고, 공연, 디제잉, 불꽃놀이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2002 월드컵 때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었던 것처럼 많은 캐니디언들이 붉은색 옷을 입고 다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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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데이
캘거리하면 스탬피드 축제!!! 2023년도에는 7.7-7.16 열흘간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개최됩니다.) 로데오나 이브닝 좌석표를 구매하면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23불을 주고 입장권을 사야하는데, 여러 공연이 많긴 하나 로데오, 이브닝쇼, 놀이기구, 먹거리 모두 또 돈 주고 사야 하기 때문에 여러 번의 무료입장의 기회가 있으니 이때를 노려보시길...! 
스탬피드하면 로데오!!! 이걸 꼭 보라 해서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할까 하고 사이트를 봤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했어요. 100불 넘어감ㄷㄷ 스탠딩석은 비록 경기가 잘 안보이기는 하나 16불(세금 등 포함 19.5불)에 GMC Stadium 쪽에서 현장 결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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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드 축제
마지막으로 Prince's Island Park는 청설모, 토끼,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View point는 캘거리의 전망과 야경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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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 Island Park

[Day 2] Canmore

Barrier Lake - Canmore Engine bridge - Canmore downtown hostel - Hello Vintage
호스텔에서 사귄 독일 친구와 즉흥으로 떠난 캘거리 근교 로드트립. 운전이 가능하다면 캘거리에서 벤프까지 차를 빌려 가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Turo라는 어플을 이용했는데, 개인이 본인 차를 빌려주는거 같아요. 8시간 정도 빌렸고 150불 정도 나왔습니다.
가는 길이 진짜 윈도우 배경화면입니다. 중간중간 예쁜 곳에 들려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자연을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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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er Lake
캔모어에 도착해서는 그냥 발길 닿는대로 구경했습니다. 초록초록하고 한적해서 힐링되는 곳이었습니다. 6월 말인데도 캐나다 아침저녁은 진짜 너무너무 추워요. 후드티나 바람막이 꼭 챙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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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more engine bridge
캔모아 시내버스(노선 5C, 5T)는 누구에게나 무료라서 공짜로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마을도 보고 예쁜 캔모어 풍경도 편안히 버스에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밴프랑 캔모어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자전거를 앞에 실어주시거나 들고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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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모어 시내버스
1박에 6만 5천원을 준 호스텔...캐나다 물가 눈 감아. 하지만 이 뷰를 보는 순간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스텔도 깔끔하고 조용해서 꿀잠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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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more downtown hostel
친구가 빈티지샵에 가자해서 따라 간 곳으로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었어서 추천해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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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 Vintage

[Day 3] Banff

밴프 시내 - Banff Pedestrain Bridge -  Hillsadale Meadow Viewpoint
캐나다 자연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밴프. 아쉽게 저는 뚜벅이로 여행했어서 레이크루이스, 밴프국립공원 등을 가진 않고 다운타운 내의 공원에서 풍경 보며 쉬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한번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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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시내
카약 타는 사람들이 있어 가격을 보니 보토당 55달러ㄷㄷ 너무 비싸. 근데 캐나다인들 보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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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ff Pedestrian Bridge
다른 도시로 넘어가면서 여러 뷰 포인트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6월말부터 8월까지 금토일에 밴프/캔모어-캘거리행 Onit 버스를 편도당 10불에 탈 수 있습니다.
아래 두번째 사진을 보면 어두운 부분에 기차가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이 있습니다. 친구한데 실제 운영되는 거냐고 물어보니 화물 용도로만 쓰인다고 했습니다. 이 광경을 볼 수 있는데 화물용으로만 쓰이다니. 저였으면 관광용으로 만들어서 돈 벌었을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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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sdale Meadow Viewpoint

[Day 4] Golden

Dreamcatcher Hostel Ltd. - Whitetooth Brewing Company - Golen 시내
친구를 아주 잘 사겨서 어쩌다보니 들어보지도 못한 도시까지 왔습니다. '이 도시를 목적지로 와야지'라기 보단 하루 묵기 좋은 시골마을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옛날 영화에 나올거 같은 호스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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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atcher Hostel Ltd
숙소 근처에 브루어리가 있어 수제맥주를 시음했어요. But 일반 맥주가 가장 맛있었다는... 선택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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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tetooth Brewing Company
골든이라는 도시답게 노을맛집! 가볍게 산책하면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골든에서 캘거리 돌아가는 편은 Poparide 라는 어플을 이용했어요. 카풀 어플이라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외에도 Brewster, Rider Express, Vivo Green 등의 사이트에서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지만, Onit 버스(캘거리-캔모어/밴프행,편도 10불)나 poparide(거리에 따라 다름)가 훨씬 저렴하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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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시내
현재는 워킹데이 중이지만 어서 돈을 모아 홀리데이를 즐길 날을 기대하며.
#캐나다여름 #캐나다여행 #캐나다워홀 #캐나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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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라라ㅏ라

오 정말 사진이랑 같이 꼼꼼하게 경험을 나눠주시니까 캐나다 여행 준비할 때 도움될 거 같아요! 캐나다 꼭 가야지 생각했는데 이거 저장해두었다가 자주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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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이

워홀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_* 역시 워홀은 캐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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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와

아름다운 캐나다 풍경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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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연어

광활한 자연이 너무 아름답네요 캐나다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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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경

캐나다 풍경 정말 아름다워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