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여유롭지만 다채로운 프라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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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셰흐라드에서
나의 프라하 여행은 준비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다.
그래서 프라하에 가면 누구나 가는 프라하성을 눈앞에서 보고만 왔지만 그래도 아쉬울 것 없었던 프라하 여행기를 적어보려한다.
나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를 찾을 수 있다
프라하 여행 1일차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짐부터 풀고 
제일 무난한 까를교 주변부터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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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존래논 벽화 구경하기
2. 낮의 까를교 건너며 소원빌기
3. 까를교 근처 현지 로컬 펍 가기 - Lokal U Bile kuzelky
4. 벌써 저녁이 되어 까를교 근처 쌀국수집 Muc Dong
    의외로 맛있었던 집 👍🏻
5. 까를교 성당 앞 오르간 콘서트 구경하고 - 아씨시 성 프란체스코
6. 까를교의 야경을 살짝 맛보며 숙소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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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장벽의 벽화를 보다가 존레논의 벽화를 보면 약간 엇? 기대한거에 비해 작네 싶지만 평화를 상징하는 존레논의 노래들을 들으며 체코 청년들이 벽화를 그렸을 마음을 생각하면 마냥 작다고 뭐라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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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까를교는 짧지만 이런 아기자기한 소원빌기를 하고 주변 경관 구경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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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부터가 귀여웠던 로컬펍. 대체 여기서 사람들은 몇 잔의 맥주잔을 채울까? 치즈프라이맛집이라고 하는데 내가 간 날은 주방 일부가 공사중이라 치즈프라이가 불가능했다
프라하 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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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하 구시가 광장 구경
2. 한국인의 쇼핑템인 마누팍투라 구경
3. 세계에서 제일 오래되었다는 천체시계
4. 성니콜라스 교회
5. 광장의 화이트와인
6. 댄싱하우스
7. 프라하2지구의 맛집 :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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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팍투라에서의 나의 쇼핑템은 바쓰솔트였다. 다른 이들은 맥주샴푸등을 사지만 여기 바쓰솔트 너어어무 좋다. 향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고 하나에 7천원쯤하는데 한국가면 바쓰쏠트 비싸니까 여기서 사재기하고 왔다 :) 지인 선물도 이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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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한 탑 외관에 천체시계가 있다 탑전망대에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지금도 정확한 천체시계라고 하니 아름다운 게 어떻게 멋지기까지 할까
 여기 브룩스는 홍합탕이 어찌나 맛있는지. 맥주나 와인과 함께 먹기를 추천한다. 인기가 많은지 평소 예약이 잘 차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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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2지구는 왠지 거리도 그렇고 예쁜 곳이 많다. 분명 여기에 힙한 맛집들이 많을 것 같지만 이제 오페라하우스를 가야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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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오페라하우스
   :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공연] 
1. 프라하의 오페라하우스는 할말이 너무 많다.
일단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보고자 하는 분은 미리 예매해야한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고 온라인 예매도 가능한 듯 하다.
2. 저녁에 방문해서 오페라의 TPO를 느껴봤으면 한다.다행히 긴 원피스를 입고 가서 다행이었는데 원래 좀 더 드레시한 걸 챙겼다가 안입고 간 나를 후회한다 
다들 검은 드레스, 빨간 드레스에 구두를 신고 파티 복장으로 온 사람들도 많아서 이런 파티를 함께 느끼는 감상해보았으면 한다
3. 공연의 퀄리티는 솔직히 최상은 아니지만 오페라하우스 자체로 아름다우니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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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연 전, 인터미션 동안 오페라하우스 안에 작은 바에서 샴페인, 와인, 맥주 와 간단한 샌드위치 등을 먹을 수 있다. 난 여기서 샴페인을 고작 두 잔 마셨건만 샴페인에도 취한건지 분위기에 취한건지 세상 이리 행복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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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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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하성 입구 까페 
2. 세미나르주스카 정원 
3. 우말헤로 글레나 재즈 클럽(맥주집)
4. 카프카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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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작정여행의 폐해라면 폐해이다. 프라하성에 들어갈 수 없는 날이어서 입구 앞에 까페에서 맥주만 마시다가 왔다. 그치만 거기도 뷰가 좋은 걸? 신나게 사진도 찍고 뷰감상하며 맥주도 마시고👏
나중에 프라하를 다시 올 이유를 남겨 놓은 셈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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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그세 추워져서 숙소에서 니트를 챙겨나왔다. 야경을 보러가기 위해 야경맛집을 찾기 위해 간 세미나르주스카정원인데 약간 실패. 어두워지자마자 무서워서 바로 내려왔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으로 벨벳맥주가 유명하지만 지금은 벨벳맥주를 팔지않는다. 쇠고기 굴라시는 “완전한 행복”이라는 한국 소설책에서 계속 등장하는 음식이었다. 그래서 뭘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여기서 먹어보았다. 맛은 있는데 이 집은 비추. 한국인이 많이 가서 친절한 것도 있지만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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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해버린 남자와 그 가족에 대한 단편소설인 “변신”으로 유명한 프란츠 카프카이다. 체코의 자랑스러운 문학작가이고 카프카 동상은 매시간 움직이며 설치미술처럼 느껴지기도 하니 한 번쯤 볼만한 동상이다. 프란츠카프카 동상이라고 검색하면 진짜 전신동상이 나올 수 있으니 아래처럼 rotating head 가 들어간 장소를 찾으시길!
Franz Kafka - Rotating Head by David Cer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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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별개지만 카프카동상 앞에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엔다이브 + 고수+ 하몽 을 사서 먹은 저녁 !
숙소에서 이런 재미도 소소하다 
(숙소 근처 마트에서 너구리랑 짜파게티도 있어서 이 날 저녁은 짜파게티도 먹음 😅) 
프라하 여행 4일차
[아름다운 뷰와 여유가 넘치는 비세흐라드 Vyseh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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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도 멋진 비셰흐라드. 요새라고 한다
2. 구글맵에서 저 성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가보게된 곳
3. 이 곳을 야경을 보러 방문할까 하다가 시간이 늦어 낮에 방문했다가 가져간 샴페인 한 병으로 2-3시간을 엄마와 희희락락대며 햇살을 즐기다 온 곳이다.
4. 위에서 바라보는 뷰도 너무 멋있고 푸릇푸릇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곳이다. 안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좋으니 한 번쯤 꼭 가봤으면 한다. 사실 나만 알고 싶은 곳이 벌써 두군데나 노출된 느낌이다. 프라하의 오페라하우스와 비세흐라드. 나에게 파리여행 중 몽마르뜨언덕이 여유로움의 절정이었다면 프라하에서의 여유의 절정은 비세흐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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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셰흐라드 안에 있는 카페&레스토랑
 앞에 잔디가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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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렇게 정원 자체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의자를 놓아두어서 다들 삼삼오오 모여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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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무척 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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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셰흐라드 옆에 성당같은 뮤지엄도 있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성당을 구경하는 맛이 있는데 입구부터 눈에 띠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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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은 뒤에 Lasvit이라는 유리브랜드의 쇼룸을 가서 전시보듯 구경했는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이하면 프라하에 라스빗, 알톤 등 브랜드 쇼룸들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마지막 저녁은 숙소 근처의 맥주집을 갔다. 근데 그 맥주집이 오리고기와 맥주가 아주 환상적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근처에 간다면 꼭 가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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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šta neighborhood brewery
#프라하여행기 #프라하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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