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11박 12일 유럽 신혼여행, 체코-스위스-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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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혼여행, 체코-스위스-이탈리아
11박 12일 우리의 신혼여행.
스페인에 이어서 두번째 유럽 자유여행.
어둡지만 어둡지만은 않은 동유럽 체코, 나라의 부유함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여유가 넘치는 스위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탈리아.
짧았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강렬했던 우리의 여행을 소개합니다.
여행경로
** 체코 프라하 - 체스키크롬로프-스위스 베른 - 인터라켄 - 루체른 - 체르마트 - 이탈리아 피렌체 - 밀리노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신혼여행
2014년 10월 18일. 우린 연인에서 부부가 됐다. 2014년 10월 19일. 우리의 신혼여행 시작 !함께 하는 두번째 유럽여행 그리고 부부로 가는 첫번째 여행 :)
  •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Aviatická, 161 00 Praha 6, Czechia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Vaclav Havel Airport Prague, Praha)
안녕, 체코. 안녕, 프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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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Four Seasons Hotel Prague
남편 지인 찬스로 고맙게도 프라하에서 좋은 호텔에 묵을 수 있었다.Four Seasons Hotel Prague.까를교 근처에 있어서 뷰가 좋은 방에선 프라하 성과 까를교가 보인다고 하지만, 우린 그런 방은 아니었지만 호텔 내부의 아담한 정원을 볼 수 있는 방이었다. 
호텔 예약시 Honeymoon이라고 알려주면 웰컴샴페인과 추가로 이름이 수놓아진 베개커버를 선물로 준비해준다. 베개커버는 너무 하얀천이여서 사용하지 못하고 아직도 고이고이 접어서 보관해 두는 중이다. ㅎ역시 좋은 호텔 만큼 서비스도 훌륭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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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aurace U Vejvodů

    체코 공화국 110 00 프라하 유일스카 4

우 베이보두
체코 여행 내내 우리와 함께 했던 Pilsner 맥주.한국에서도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체코 현지에서 마시는 맛이란 차원이 다른 맛이다. 어느 나라에든 가서 그 나라의 맥주를 생맥주로 마시는 경험은 특별한 것 같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게 되고, 전혀 비슷하지도 않지만 캔맥주 하나에 몇년전의 기억을 꺼내볼 수 있는 경험을 하나 가지게 된다.
스위스에 가면 퐁듀를 먹듯이 체코에 오면 꼴레뇨를 먹어야 한다. 흡사 우리나라의 족발과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담백하다. 돼지 다리 하나가 통바베큐 되어 올라온다. 먹기엔 좀 불편하지만 비쥬얼과 맛에 취해서 맥주 한잔을 더 찾게 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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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렐교

    Karlův most, 110 00 Praha 1, 체코

카를교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구경을 하고 다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린 카를교. 프라하 시내는 8시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서 저녁에 볼거리는 풍족하지 않지만, 카를교와 카를교 위에서 보는 프라하 성의 전경 하나만으로도 저녁엔 충분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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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 초입의 성당에선 공연을 시작하기 전 호객행위 비슷한걸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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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에서 보이는 프라하성.잔잔하고 고요한 강과 그 위로 빛을 받아 반짝이는 성을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프라하 팁투어

    nám. Republiky 5, 110 00 Staré Město, Czechia

프라하 팁투어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에는 하루투어 코스가 잘 되어 있다. 제일 유명한 게 아마도 자**나라일테고.. 일전에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갔을 때 하루 투어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패키지 여행에서는 언제나 역사적인 부분이 아쉬운데 투어에 참여함으로써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프라하에는 특이하게 팁 투어라는 것이 발달해 있다. 팁투어는 투어에 참여하고 투어를 마친 후 그 투어에 자신 나름대로 평가하여 투어비를 내면 된다. 적게 내는 사람도 있을 테고 많이 내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먼저 돈을 내고 듣는 투어보다는 훨씬 내용면으로도 알차고 성실한 투어였다고 생각한다. 가이드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그날의 투어비가 달라질테니까 ㅎ프라하에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하루쯤은 팁투어에 투자해도 좋다. 미처 알지 못했고, 알기도 어려운 역사적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테니까 ^^
우린 오전 팁투어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팁투어에서 본 곳을 몇곳 다시 돌아봤다. 
  • 콜코브나 첼리체

    V Celnici 1031/4, 110 00 Nové Město, Czechia

콜코브나 첼리체
팁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다. 처음엔 유명한 곳을 검색해서 갔지만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수도원에서 돌아나오니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는 곳이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여행의 재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계획없는 방문이 뜻밖의 맛집을 발견하게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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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프라하 여행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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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스테이크와 치킨 윙을 주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주문한 메뉴 모두 엄지척! 할정도 손색없이 맛있었다. 해외음식은 언제나 짜서 사먹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었는데 체코 음식은 많이 짜지 않아서 괜찮았다. 스페인에선 음식으로 한참을 고생했는데, 체코에선 저렴하지만 맛 좋은 음식과 시원한 맥주 그리고 우울하지만 차분한 분위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구시가 광장

    Staroměstské nám. 18,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구시청사천문시계

    Staroměstské nám. 3-4, 110 00 Praha 1-Staré Město, 체코

구시청사천문시계
어떤 설명도 필요 없는 직접 봐야 하는 프라하의 구시청사천문시계1410년에 만들어졌고 시계의 원을 따라 별자리가 새겨져 있으며 , 12개월이 농사짓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시간, 일출, 일몰, 월출, 월몰까지 알려준다는 신기하고 똑똑한 천문시계.이걸 작동하는 걸 보려고 이튿 날 12시 정각에 한참을 시계 앞에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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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렐교

    Karlův most, 110 00 Praha 1, 체코

카를교
프라하성으로 가기 위해서 건너는 카를교.카를교 위에서 바라보는 블타바 강왠지 체코와 어울리는 어둑어둑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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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프라하성

    Prazsky Hrad, Kajetanka, Hradcanske nam, 118 00 Mala Strana, Czech Republic

스타벅스 프라하성
프라하 성을 올라가다보면작은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다.이런곳에 스타벅스?라는 의아함을 자아내는 위치이지만,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실내 테이블도 있고 옆에 테라스에 2~3개의 테이블이 나와 있는데 테라스에서는 붉은 지붕의 프라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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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성

    체코 공화국 119 00 프라하 흐라트 I. 나드보르지 1

프라하성
작은 성이다. 다른 유럽의 성들에 비해서 매우 소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맞은편 벤치에 앉아 성을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붉은 지붕의 동유럽, 체코. 그곳의 중심 프라하. 다시 그 도시의 상징 프라하 성.딱 이도시에 어울리는 성이라고 생각한다.조금 더 화려한 치장을 했거나, 아니면 조금 더 우울한 분위기를 내뿜었다면 어색했을..딱 이곳에 어울리는 프라하 성.프라하 성에 간다면 벽을 따라 하나씩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 그냥 멍하니 성을 한번 바라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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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나 크니제치역

    Smíchov, 150 00 Prague 5, Czechia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
  • 체스키크룸로프 기차역

    tř. Míru, 381 01 Český Krumlov, Czechia

  • 체스키 크룸로프

    Český Krumlov, Czechia

체스키 크롬로프
높고 맑은 하늘과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프라하 카를교 위에서 본 블타바 강은 여기까지 흘러 이 도시를 감싸안고 흐른다.붉은 지붕은 프라하와 다를 것 없지만, 여기는 좀 더 조용하고 차분하다. 프라하가 혁명의 도시라면 여긴 마치 그런건 모른다는 듯이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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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르칸

    Parkán 102, Vnitřní Město, 381 01 Český Krumlov, 체코 공화국

파르칸
언제나 그렇듯이.. 미리 알아보고 간 레스토랑은 만석이었다. 관광객들이 가득 차서 우리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ㅠ길을 헤매다 강을 따라 테이블이 놓여진 레스토랑이 보여서 아무생각 없이 들어간 곳. 어떤걸 주문해야할 지 몰라 인터넷을 찾아보니 Spaghetti with cheese vegetable (tomato)이 유명하다고 한다. Spaghetti with cheese vegetable (tomato)와 Chili chicken, 그리고 언제나 빠지지 않는 맥주 :)맛이 꽤나 괜찮다 ~ 레스토랑 내부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지만 가능하다면 강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테라스 자리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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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스키크룸로프성

    Hradní 184, Latrán, 381 01 Český Krumlov, Czechia

체스키 크롬로프 성
남편과 나는 각 도시의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도시 안에서 느끼는 아름다움보다 도시 전체에서 느껴지는 조화로움과 포근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각 도시마다 꼭 한번은 전망대에 오른다. 체코나 체스키 크롬로프는 높이 위치한 성이 있으니 성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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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굴뚝빵으로 불리는 뜨르들로 . 구운 빵이라 맛이 굉장히 담백하다. 가격이 1500원? 이정도 했던거 같은데.. 서울 백화점에 입점하더니.. 3배 이상으로 뛰어 버렸다 .. ㄷ ㄷ 그냥 길가에서 사먹은 뜨르들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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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메츠카 정원

    381 01 cesky Krumlov, Czechia

자메츠카 정원
체스키 크롬로프 성을 끝까지 올라가다보면 선물처럼 만날 수 있는 자메츠카 정원.억지도 화려하게 꾸민 것 같은 일반적인 정원이 아닌 그냥 자라면 자라는 대로 시들면 시드는 대로 정돈되어 있는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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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제브나

    Latrán 1, 381 01 Český Krumlov, 체코 공화국

Restaurace Lazebna
체스키 크롬로프를 떠나기전 커피 한잔 하기 위해서 방황하다 찾은 카페.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지만, 식사 시간이 지나면 카페로 찾는 사람이 더 많다. 여기도 역시 강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스위스로 떠나기 전 마지막 체코에서 마시는 커피.언제나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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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터미널

    381 01 Český Krumlov, Czechia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포 시즌스 호텔 프라하

    Veleslavinova 2a

  • 제네바 국제공항

    Rte de l'Aéroport 21, 1215 Le Grand-Saconnex, Switzerland

프라하에서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
프라하에서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
스위스 저가 항공 이용.
  • 베른 역

    3011 Bern, Switzerland

베른
베른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맡기고 짧게 베른 구경을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깔끔하게 정리된 계획도시 같은 느낌이다. 건물들이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가운데로 도로가 뻥~ 시원하게 뚫려있다.여기 스위스 !그냥 건물만 보면 왠지 독일같은 느낌이다 ㅎ앞으로 여행 할 스위스의 인터라켄, 체르마트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도시 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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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ker

    Kornhauspl. 16, 3011 Bern, 스위스

Anker
스위스에서 퐁듀만큼 유면한 '뢰스티'.굳이 설명하자면... 감자전? ㅎㅎㅎ 뢰스티는 바삭하고 노릇하다는 뜻으로 인접 나라인 독일의 영향을 받아서 발단한 감자 요리이다. 근데..................... 엄청 짜다................ ㅠ스페인에서 느꼈던 소금 요리가 여기서도..... 대체적으로 스위스 음식이 엄청엄청 짜다 ㅠ근데 .. 가격도 비싸다... 스페인에 이어서 또 입맛에 안맞는 나라가 하나 더 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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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피탈 거리

    Spitalgasse, 3011 Bern, Switzerland

슈피탈 거리
베른의 흔한 거리 ㅎ점심을 먹고 나와 곰 구경하러 아레강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거리. 굉장히 딱딱한 느낌이다. 체코에서 넘어와서 그런가.. 너무 상반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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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 공원

    Grosser Muristalden 6, Bern 3006 Switzerland

  • 장미 정원

    Laubeggstrasse 1, 3013 Bern, 스위스

장미 정원
베른에 간다면..이곳에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건지 관광객은 우리밖에 없었다.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보면 베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장미가 .. 조금 있긴 한데..그래서 장미정원인가.. ? ㅎ아무튼 베른을 멀리가 한눈에 담고 싶다면 꼭! 장미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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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라켄 서역

    3800 Interlaken, Switzerland

  • 알프로지 인터라켄

    Marktgasse 59

호텔 밸뷰
호텔 밸뷰
  • 알프로지 인터라켄

    Marktgasse 59

  • 루체른 기차역

    Zentralstrasse 1, 6003 Luzern, Switzerland

루체른 가는 길
우린 스위스의 유명한 산 3곳을 모두 가기로 했다. 산은 그냥 산일 뿐이지만.. 언제 또 스위스에 올까 싶은 마음에서 욕심을 부렸다. 첫번째로 리기산을 가기 위해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안. 마음이 평온해 지는 풍경이다. 프라하에선 아픈 역사에 뒤따라 오는 우울한 분위기에 차분한 느낌이었다면 스위스는 그냥 평온하다. 언제고 이곳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일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나라인것 같다. 물론..... 물가는 살인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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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체른역 선착장

    6003 Lucerne, Switzerland

루체른
리기산에 가기 위해서는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루체른 관광 겸 유람선을 타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리기산을 오르기 위한 기차 타는 곳에서 내릴 수 있다. 여러곳에서 정차하긴 하지만 비츠나우(vitznau)에서 내리면 쉽게 리기산을 오르는 산악열차 타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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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기

    Kulmweg 13, 6410 Rigi Kulm, Switzerland

리기산
스위스에서 오르는 첫 산. 리기산.그림같이 예쁜 풍경이 한동안 펼쳐지다가 갑자기 하얗게 쌓인 눈이 보인다. 색깔이라고는 그저 흰색이 전부인 리기산 정상에 올랐다. 낮게 깔린 구름 사이사이로 파릇파릇한 녹색이 물른 아래의 마을도 보인다. 참 신기하다.. 위는 이렇게 하얀색뿐인데.. 조금만 내려가면 마치 봄처럼 따뜻하고 풀, 나무, 꽃들이 생동감 있게 피어 있다. 에스키모인처럼 모자까지 뒤집어 쓰고 손을 호호 불며 사진을 찍었다. 너무너무 추웠지만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 리기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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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펠교

    Kapellbrücke, 6004 Luzern, Switzerland

카펠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다리, 로이스 강 위에 있는 카펠교이다. 이런 다리에는 별 감흥이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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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사의 사자상

    Denkmalstrasse 4, 6002 Luzern, Switzerland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 혁명 당시 튈르리 공원에서 사망한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빈사의 사자상. 워낙 유명한 기념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사자의 고통스럽고 슬픈 표정이 마음 아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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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로지 인터라켄

    Marktgasse 59

  • 알프로지 인터라켄

    Marktgasse 59

Bellevue interlaken
호텔에서 본 아침 새벽의 풍경. 오래되고 삐그덕 소음이 나는 낡은 호텔이지만 뷰는 좋다. 저녁에 볼 수 있는 하늘에 가득한 반짝이는 별들의 향연은 스위스 여행 중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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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프라우 요흐 전망대

    3823 Lauterbrunnen, Switzerland

융프라우 요흐 전망대
융프라우 요흐에 가기 위해서 숙소에서 아침 일찍 나섰다. 우리가 인터라켄에 온 이유는 오직 하나 융프라우 요흐를 보기 위해서이니 .. 융프라우 요흐를 올라가는 동안 3번의 기차를 타야한다. 3번의 기차 안에서 내내 중국인들과 같이 가는 통에.. 머리가 지끈 거렸다 ㅠ짧지 않은 시간동안 시끄럽고 무례한 사람들과 함께 하려니.. 다신 못오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하얀 설국의 모습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융프라우 전망에 도착해서 인증샷 하나 찍고 ㅎ 스위스 국기가 펄럭이는 밖으로 나왔다. 옷을 훌렁 훌렁 벗어대는 중국인들 때문에 ..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ㅠㅠ 왜 탈의를 하고 사진을 찍는..건데 .. ?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 융프라우 요흐 전망대의 최고의 맛집. 신라면을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먹었다 ㅠ역시 ..추운데서 먹는 라면은 어느 잘 차려진 음식 보다 맛있다 !!!!!우리가 갈때는 여행사에서 라면 교환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우르르 먹으니 그 유혹적인 냄새에 외국인들도 거금을 내고 라면을 먹는다 ㅎ가격은 만원이나 하는데.. 원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다..그래도 맛있다 !!!!!!!!!!!!! 그러니 융프라우 요흐에 가면 라면을 먹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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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마트역

    3920 Zermatt, Switzerland

  • BEST WESTERN Hotel Butterfly

    Bodmenstrasse 21, 3920 Zermatt, 스위스

Best Western Hotel Butterfly
Best Western Hotel Butterfly
  • 발리저칸네

    Bahnhofstrasse 32, 3920 Zermatt, 스위스

발리저칸네
우린 그저 스위스에 왔으니 퐁듀가 먹고 싶었다. 한국인에게 유명하다는 퐁듀 가게를 몇곳 찾으러 다녔지만 문을 닫았거나 .. 아예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곳이 많았다. 그래도 스위스를 떠나기 전 치즈 퐁듀 한번은 먹어야지. 마지막으로 머문 체르마트에서 찾은 유명 레스토랑 발리저칸네. 체르마트는 아주 작은 마을이어서 식당도 많지 않았지만 유독 이곳에만 저녁 늦도록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도 따라 줄을 서서 30분 정도 기다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당연히 퐁듀와 여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또다시 주문한 뢰스티 !잠시 잊었었나보다... 여긴 음식이 짜다는 걸 ㅠ아.. 우린 퐁듀를 반도 못먹고 나왔다 ㅠ 너무 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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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마트

    Hofmattweg 3, 3920 Zermatt, Switzerland

  • BEST WESTERN Hotel Butterfly

    Bodmenstrasse 21, 3920 Zermatt, 스위스

  • BEST WESTERN Hotel Butterfly

    Bodmenstrasse 21, 3920 Zermatt, 스위스

  • 마터호른

    Segnavia 13EE, 11028 Valtournenche AO, Italy

마테호른
스위스역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오메가 시계 ㅎ시계 장인국 답다 ㅎ마터호른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다 찍은 시계. 
이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쨍~ 하게 맑지 않아서 구름 사이로 흐릿하게 마테호른을 볼 수 있었다. 더욱이 날이 추워서 그런지 정상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문을 닫았다 ㅠ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마테호른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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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마트

    Hofmattweg 3, 3920 Zermatt, Switzerland

체르마트
안녕, 체르마트.떠나기 전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한 컷. 마테호른은 끝까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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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마트역

    3920 Zermatt, Switzerland

  •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Piazza della Stazione, 50123 Firenze FI, Italy

  • C-호텔 클럽

    Via S. Caterina Da Siena 11/R

Hotel Club Firenze
Hotel Club Firenze
  • C-호텔 클럽

    Via S. Caterina Da Siena 11/R

  •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Piazza della Stazione, 50123 Firenze FI, Italy

  • 시에나역

    53100 Siena, Province of Siena, Italy

  • 시에나 두오모

    Piazza del Duomo, 50122 Firenze FI, Italy

시에나 두오모
피렌체에 가기 전 잠깐 들른 시에나.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오니 또 다른 분위기이다. 여긴 그야 말로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시에나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좁은 골목들. 
당당하게 중앙성당의 위엄을 내뿜는 시에나 두오모. 두오모는 중앙성당 혹은 대성당으로 이탈리아 어느 지역이나 하나씩 있는 성당이다. 냉정과 열정사이로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이 유명해져 마치 두오모 성당이 피렌체 대성당의 전용 단어처럼 되어 버렸지만, 어느 지역이나 두오모 성당에 가면 화려하게 꾸며진 대성당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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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포 광장

    Il Campo, 53100 Siena SI, Italy

캄포 광장
시에나 중심에 위치한 캄포광장. 사람들이 그냥 바닥에 앉아 햇볕을 쬐고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도 외국인들을 따라 바닥에 앉았다 주변 상가를 구경하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한동안 광장을 거닐었다. 남편 뒷모습 도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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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녀 카테리나의 집, 카타리나의 집

    Costa Sant'Antonio, 53100 시에나 이탈리아

  • The Campaccio Food & Wine

    Vicolo Campaccio, 31, 53100 Siena SI, 이탈리아

The Campaccio
점심 시간이 다가오니 식당들이 길가에 테이블을 놓고 문을 열기 시작했다. 허기진 남편과 나도 이리저리 식당을 찾아다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좁은 골목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날이 좋은 만큼 길가에 놓여진 테이블에서 시에나 거리를 보며 식사를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곳인데 알고보니 유명한 레스토랑 이더라 ㅎㅎㅎ
내가 시킨 훈제 연어와 남편의 파르메산 치즈를 곁들이 소고기 등심 요리.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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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lloni al verde d'estate con robiola al tè nero affumi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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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filetto di manzo "carbonato" con crema di parmigiano e verdurine saltate
  • 시에나

    Piazza Il Campo, 31, 53100 Siena SI, 이탈리아

시에나
여기, 시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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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렌체 대성당,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Piazza del Duomo, 50122 Firenze FI, Italy

피렌체 대성당
느즈막이 피렌체에 도착해서 산책 겸 들른 피렌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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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호텔 클럽

    Via S. Caterina Da Siena 11/R

Hotel Club Firenze
Hotel Club Firenze
  • 호텔 로롤로조

    Piazza Santa Maria Novella 24

  • 프라다 스페이스 아울렛

    Via Maddalena, 178, 52025 Montevarchi AR, 이탈리아

  • 피렌체 더 몰

    Via Europa, 8, 50066 Leccio FI, 이탈리아

  • 아쿠아알투

    Via della Vigna Vecchia, 40r, 50122 Firenze FI, Italy

Acqua Al 2
하루 종일 프라다 스페이스, 더 몰에서 쇼핑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고기를 먹기 위해서 간 아쿠아 알투 !발사믹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레스토랑이 오픈가기 전부터 사람들이 쭉~ 줄을 서 있다. 우리도 가게가 오픈하기를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다. 레스토랑이 많이 크지 않아서 조금만 늦으면 웨이팅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아쿠아 알투의 시그니쳐 메뉴인 발사믹 스테이크와 블루베리 스테이크 !!!기다린만큼 , 기대한만큼 맛이 좋다 :)가격도 싸고 맛있는 피렌체 맛집, 아쿠아 알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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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로롤로조

    Piazza Santa Maria Novella 24

  • 호텔 로롤로조

    Piazza Santa Maria Novella 24

  • 피렌체 대성당,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Piazza del Duomo, 50122 Firenze FI, Italy

피렌체 대성당
피렌체 대성당 쿠폴라 전망대에 올라 본 피렌체 전경.차분한 진갈색의 지붕들이 덮고 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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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P.za di Santa Maria Novella, 18, 50123 Firenze FI, Italy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은..성당 자체보다 약국이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ㅎ물론 그런것에 별 감흥이 없는 우린 그냥 지나쳤지만, 피렌체 여행에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미수와 장미크림 :)두오모 성당보다 이런 작고 아담한 직선이 많은 성당이 나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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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뇨리아 광장

    50122, Florence Italy

  • 베키오궁전

    P.za della Signoria, 50122 Firenze FI, Italy

  • 두오모 브루넬레스키 돔

    Piazza del Duomo, 50122 Firenze FI, Italy

두오모 브루넬레스키 돔
옛날 사람들은 저 높은 곳에 어떻게 이런 섬세한 그림을 그렸을까. 몇해 전 바티칸에 갔을 때 들을 설명으로는 천장 아래에 나무 지지대를 세우고 그 위에서 먹고 자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너무 가까워 그림을 완성하는 동안 시력도 많이 떨어지고 물론 체력도 많이 떨어지는 작업이라고 한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그렸지만 항상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무엇하나 삐뚤어진 곳 없이 완성한 걸 보면 분명 옛 사람들이 현세의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린 피렌체 야경을 보기 위해서 또 다시 전망대에 올랐다.평화로운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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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로롤로조

    Piazza Santa Maria Novella 24

  • 호텔 로롤로조

    Piazza Santa Maria Novella 24

  • 밀라노 중앙역

    Piazza Duca d'Aosta, 1, 20124 Milano MI, Italy

  •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Corso Magenta, 68, 20123 Milano, 이탈리아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우리의 신혼여행 마지막날. 밀라노 out. 아침 일찍 밀라노로 넘어와 최후의 만찬을 보기 위해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으로 향했다. 밀라노 역에서 한참을 걸어야 하지만 걷는 동안 밀라노 구경도 하고 걸어서 가는 것도 꽤나 낭만적이고 좋았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사진 한장 없지만.. 100통 넘게 전화해서 예약한 보람은 있었다. 한 타임당 인원 제한, 시간 제한을 하고 있고 벽화 훼손을 막기 위해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진도 못찍고 그저 눈으로만 담아야 했다. 점점 더 벽화가 떨어지고 지워지고 있어서 이제 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밀라노에 간다면 늦기 전에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인터넷 예약도 되지만... 너무 순삭이라 전화예약을 추천한다.물론 통화연결은 힘들지만 ㅠㅠㅠ
  • 두오모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는.. 그냥 화려하다 화려하다 화려해 .. 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화려하다. 난 천주교 신자이지만 성당이 화려해 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성당이 지어질 당시엔 그랬겠지만, 왠지 이렇게 화려한 성당을 보고 있자면 천주교의 횡포였던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화려하다. 화려한 두오모 밀라노이다. 왠지 밀라노에는 이런 화려함이 어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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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 중앙역

    Piazza Duca d'Aosta, 1, 20124 Milano MI, Italy

  • 밀라노 말펜사 공항

    21010 Ferno, Province of Varese, Italy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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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유럽 11박 12일은 피곤할 것 같기도 하지만..너무 좋으셧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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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아범

포인트 지급되고 다시 발행취소하면서 회수되었습니다...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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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아범

네 ~ 전에는 바로 올라갔던것 같아서요.. 그리고 발행수익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발행수익도 발행하면 바로 들어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확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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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아범

감사합니다. 베스트여행기에서는 안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