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체코 프라하 5박 6일 자유여행 일정

조회수 2210

체코-프라하 여행을 가게 된 계기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몇 년 간 제약이 있어 속상했었지만 많이 풀리게 된 시점에 휴가를 가게 되었다. 휴가는 1년 중 한 번 갈 수 있는데 작년 5월의 제주는 날씨가 좋았기에 이번에도 5월에 가고 싶었다.  휴가 날짜는 2주 전에 승인이 났고,  승인된 시점 하루 이틀 전에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체코-프라하 나라의 매력을 느껴 여행지로 결정했다.  대한 항공으로 직항으로 미리 결제를 하였고, 가격이 좀 있었지만 20대 마지막으로 내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고민도 하지 않았다.  2주 동안 일하면서 기존 일정이 있어 많이 바빴지만 자율 여행이기 때문에 틈이 날 때마다 계획을 짰다. 

계획을 준비하는 나만의 순서

 먼저 프라하에 대한 문화, 주의할 점, 꿀팁 등을 검색(프라하 음식점에서 주문 시 "저기요"하고 주문하면 실례인 것, 주의할 점 = 소매치기 위험이 있어 앞으로 맬 수 있는 힙색 백 필수,   bolt 는 우리나라에서 카카오 택시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택시 앱을 깔기 등 ), 이후 가고 싶은 관광지, 맛집, 카페 등을 알아봤다. 이후 모든 휴무 일자 브레이크 타임, 가격, 메뉴는 어떤 걸 먹을지 등을 메모해 놓은 후 동선을 파악했다. 계획대로 시행되진 않았지만 3~4개 정도 이외에는 모두 계획대로 시행되었고, 계획한 만큼 시간이 줄어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던 것 같다.

1DAY

한국 인천 공항에서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했는데,  -7시간 시차로 인해 24일 오후 17시에 도착했다.
  • 본문 이미지

  • 분위기 유럽 그 자체죠?
  • 본문 이미지

  • 프라하의 타일
기존 타일이 다 울퉁불퉁 해서 캐리어를 끌기에 너무 힘이 들었다.  새로 산 신상인데 바퀴가 다 망가져 버릴 것만 같았다. 숙소는 시내 중심지에 잡았는데 단독 화장실이 있는 숙소가 잘 없어서 호텔로 예약해버렸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숙소에 짐만 풀고 나와서~ 구시가지에 있는 천문 시계탑&틴 성모교회를 지나서 도착한 곳은 화약탑
  • 본문 이미지

  • 화약 탑
출발 전  e-유심 구입 필수. 구글 지도 이용해서 길 찾으니 너무나 편했다. 저녁 맛집으로는 '나세마소'를 방문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나세마소
여기는 찐 맛집이라 두 번이나 갔다. 한국에서 맛 보기 어려운 신선한 고기 패티에 햄버거랑, 스테이크 대박 맛있어. 대표 메뉴로  cheeseburger(255코루나), hamburger(235코루나), stk(250코루나), 즉석에서 구워주는 가격(80코루나), cola(65코루나), 61을 곱하면 한국 돈으로 계산 가능함. 영어로 된 메뉴 판도 있어요.
  • 본문 이미지

  • 재즈펍라운지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칵테일을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재즈 펍. 
  • 본문 이미지

  • 필수 코스 입구 샷이라던데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칵테일은 맛있진 않아요.
  • 본문 이미지

공연이 다양하다고 하는데 유료, 무료 공연 인지를 잘 확인하고 가라고 했어요. 예약은 가능한데 복잡하기도 하고,  자리 없어도 서서 구경 가능하다 해서 예약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본문 이미지

잘 듣고 나온 해맑은 저는 바로 숙소로 향했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알찬 하루였어요.

2DAY

여유롭게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카를교가 보이는 마네스교에 도착 야경 때 와보고 싶었는데 낮에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카를교 맞은편에 있는데, 여기도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고 해요.
  • 본문 이미지

마네스교를 지나서 발트슈타인 궁전으로 이동.  보헤이안 장군인 발트슈타인이 프라하 성 아래에 만든 개인 궁전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예쁜데 사진이 역. 광. 이야 ~~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정원이 너무 예뻤다. 눈으로 봐야 하는데 사진으로도 충분히 예쁜 거 같다. 분수에는 잉어가 살고 있다.  여기 공작 새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못 봤다.  헝헝 나도 보고 싶었는데.. 찾지 못한 채 다음 장소로 이동.
  • 본문 이미지

여기는 프라하 성을 올라와서 보는 경치 ~ 날이 너무 좋아서 얼굴이 다 익어버리고 있었다. 5월의 프라하는 날씨 맑음. 아주 좋은 달로 추천이에요. 곧 여름인데, 겨울 소품 숍이 열려 있어서 신기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지만 당시에는 너무 신기했다.
  • 본문 이미지

ㅋㅋㅋ
  • 본문 이미지

계속 걸었더니 휴식이 필요해졌다. 지나가다가 패키지 관광객들이 모여있는 카페 앞에서 이해 못 할 만한 대화를 듣다가 갑자기 현혹되서 눈 깜짝할 새에 카페에 앉아있었다. 계획에는 없던 일정이었지만 뭔가 맛있는 카페라고 설명해 준 것만 같은 기분에 이끌려서 가야만 했던 것 같다. 근데, 몽글몽글 디저트도 너무 맛있었고, 커피 맛도 취향 저격이었다. 이후 성 비투스 대성당으로 이동.
  • 본문 이미지

지나가는데 배경이 예뻐서 찍었는데, 애기 들이 귀엽게 놀고 있었다. 걸어가는 곳곳 마다 사진 명소야
  • 본문 이미지

성 비투스 대성당 맞은편에 있는 매표소에서 국룰  B코스 티켓 구매 완료.
월-토 09:00-17:00(마지막 입장 16:40까지) 가이드 없는 표로 추천합니다.
  • 본문 이미지

사람 구경 온 거 아닌데.. 평일임에 불구하고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웠다.
  • 본문 이미지

줄 기다리면서 무심결에 위에 봤는데 저거 뭐야.. 비 오면 입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뭔가 소름이야 무서워
  • 본문 이미지

기다린 끝에 보람이 있다고 하죠? 성당 안은 너무나 디테일 하고 웅장했다.
  • 본문 이미지

스테인드 글라스(알폰소 무하가 유리에 직접 그린 그림)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네포무크의 무덤으로 마무리. 이후 달리 보르카 탑으로 이동.
  • 본문 이미지

감옥으로 사용했던 좁은 탑이라고 한다. 내려가 보니 고문 기구들이 있었다. 도망치자.
  • 본문 이미지

  • 성 비투스 대성당
화면에 다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위압감이 엄청난 크기였다.
  • 본문 이미지

입에서 살살 녹는 젤라또. 맛있다. 살구 맛 아이스크림 맛있어 ~~ 노점이여서 장소는 따로 추가하지 못했어요~ 
  • 본문 이미지

여기가 프라하 성 스타벅스. 입구가 생각보다 낡았다는 생각을 했다.
  • 본문 이미지

빨간 지붕이 한 눈에 보이는 곳. 다들 이거 보러 오는구나 ~~
  • 본문 이미지

목 말라서 죽을 뻔한 나는 콜드브루돌체를 거의 원 샷 했다. 대부분 화장실 사용은 유로인데, 스타벅스 영수증 하단에 화장실 무료 입장 코드가 있으니 가게 된다면, 영수증 버리지 않고 화장실 이용하기.
  • 본문 이미지

그 와중에 전경이 너무 대박이었다. 햇빛은 눈부시고 사실 너무 더웠다. 그래서 금방 일어났다. 사람들이 실내에 있는 이유가 다 있었어 !.. 성을 내려가는 도 중 예쁜 쿠키 집도 발견했다.
  • 본문 이미지

귀여워, 사야 해, 사고 싶어는 잠시였고, 예뻐서 못 먹고 썩힐 것 같아서 구매는 따로 하지 않았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유럽 감성.. 역시 한국이랑은 달라. 카페 디자인도 얼마나 예쁜지 감탄의 연탄사.
  • 본문 이미지

여기는 존 레논 벽. 몰타 기사단 건물의 담장에 존 레넌의 얼굴과 비틀스의 가사를 적어 놓은 곳이라는데, 매번 그림이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메리트는 크게 못 느꼈던 걸로.. 얼마 있지 않고 자리를 옮겨서 포크스 도착.
  • 본문 이미지

여기가 그렇게 맛있고, 유명 맛집 이라면서요? 제가 한 번 먹어보러 왔잖아요. 인종차별이 있다고 들었으나, 하나도 못 느낄 정도로 친절해서 일단 너무 좋았다. 예약도 가능하나 평일이라 저는 예약을 따로 안 했어요.
  • 본문 이미지

겉 바 속 촉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꼴레뇨 맛집 인정. 가격은 419코루나, 맛은 튀긴 족발 맛(현급, 카드 결제 가능) 속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었다고 느꼈다. 찾아봤던 블로그 후기 중에 양배추 샐러드 하나 더 시키래서 시켰다가 양도 너무 많고 새그러운 맛이 강해서 다 남겼다.  아쉬운 점은 코젤 공장 직영점이래서 먹고 싶었는데, 코젤 없다. 먹고 싶었는데 아쉬워 정말.
  • 본문 이미지

여기서 시킨 로얄콜라. 한국 와서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는데.. 마트에 가서도 사서 마신 로얄콜라 추천.
팁은 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지만, 기분 좋은 여행을 하고자 10&씩 팁을 주었다.
  • 본문 이미지

돌아오는 길 카를교에서 보여진 버스킹. 즐겁고 유쾌해~~ 
  • 본문 이미지

으악 징그러워. 뱀이다..!
  • 본문 이미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유명한 굴뚝 빵 맛보기. "GOOD FOOD BAKERY" 
  • 본문 이미지

저는 오리지널 기본 맛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어떤 리뷰에는 눅눅해져서 별로라고 해서 기본 맛을 추천.
  • 본문 이미지

바닐라 맛 콜라 말 그대로 바닐라 맛 콜라다. 개인 취향으로 매일 먹고 싶었던 맛이었다.
  • 본문 이미지

숙소에서 쉴 만큼 쉬다가 나왔는데도 아직도 밝은 하늘 카를교에서 찍은 소원 비는 곳 걷다 보면 있어요.
산책 하다가 팔라디움 백화점에서 매운 음식 먹고 싶어서 갔다가 매운 맛은 못 보고 돌아왔다는 하루였다.

3DAY

  • 본문 이미지

호텔 'PALAC U KOCKU'에서 조식을 아침으로 먹고 댄싱 빌딩 장소로 이동했다. 거리가 크게 멀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왔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댄싱 하우스. 여자가 남자에게 안겨있는 동작을 곡선과 소재감으로 표현한 건물이라고 한다.  작품 감상을 마친 후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회전하는 두상
여기는 조각가 데이비드 체르니의 작품으로 금속으로 표현한 회전하는 두상이다.  정시마다 회전하는 거 같은데 유럽 사람들은 정시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두상 ~ ! 메리트는 크게 없었던 거 같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여기는 카페 루브르. cafe louvre 유명하다 해서 들렸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핫초코+크림&라떼를 시켰다. 핫 초코는 달고 잔은 두 개 다 너무 뜨거워서 잔을 들 수가 없었다. 라떼의 잔에는 손잡이 조차 없어서 당황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커피 잔이 식는 것을 기다렸다.  핫 초코에는 크림을 섞은 다음 섭취해도 달아요 ~ 분위기는 너무 좋았던걸로~~ㅎㅎ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하벨 시장
다들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하벨 시장. 정말 크게 볼 거리는 없었지만 둘러보다가 발견한 체리가 너무 탐스럽게 맛있어 보여서 돌아다니면서 먹었다. 값은 비싸긴 했지만 맛은 신선해서 달고 좋았다 ~ 이후 천문 시계탑 정시를 보지 못해서 정시에 인형 나오는 것을 보려 얼 추 시간을 맞춰서 보고 왔다. 인형이 빼꼼 나온 것이 포인트인데.. 정말 짧기 때문에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엔 미리 예약해 둔 보트를 타러 갔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18:30~21:00) 약 3시간을 태워준 거 같다. 보트 안에서 찍은 배경. 너무 그림 같지 않나요? 음료를 무한으로 신청해서 와인도 먹고 음식도 뷔폐처럼 차려져 있었다. 와인을 계속 먹다가 취기가 어느 정도 올라온 채로 구경했다.
  • 본문 이미지

너무 예쁜 보트 안의 배
  • 본문 이미지

너무 좋았던 보트 ~~ 만족도 99.9999%

4DAY

프라하 플로렌츠 버스 터미널 도착. 오늘은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는 날
  • 본문 이미지

버스를 타고 가는 중 패트와 매트 발견.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촬영했다. 그 와중에 버스 유리창 깨끗한 거 실화? 버스를 내려서 금방 도착한 체스키크롬로프. 
  • 본문 이미지

프라하 근교 도시로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어우려져 동화 같은 분위기의 마을이라고 한다. 웅장하고, 입구부터 보이는 빨간 지붕들 실사 판 동화 같은 곳.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마음에 드는 사진, 마음에 드는 뷰, 포토존, 인생 샷 건지기 좋은 곳 ㅠㅠㅠ 너무 추천해요. 이 장소. 주위를 천천히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계획해 놓은 맛집으로 이동했다. 'TRAVEL HOSTEL RESTAURANT' 호텔 안에 있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맛있었던 곳으로 다시 가고 싶었다.
  • 본문 이미지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코젤을 먹게 되다니..감격..ㅠㅠ 체코의 첫 '코젤'맥주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는 코젤 과는 맛이 확연히 달랐다. 쓴맛이 일단 없다. 메뉴로는 슈니첼과 립으로 주문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다 먹을 정도로 립이 정말로 맛있었다. 여기 맛집으로 추천해요 ~ 나와서 발견한 후식 집.
  • 본문 이미지

젤라또 먹으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유쾌하게 여기가 최고 맛있는 젤라또 집이야 ~ 하고 설명해주셨는데.. ㅎㅎㅎ 사장님 ~~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 ㅎㅎ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파란색 젤라또가 커피 맛인데 신기하다 생각 했던 거 같다. 쏘 쏘 한 맛. 장소를 이동했다.
  • 본문 이미지

  • 이발사의 다리
여기는 체스키크롬로프 성과 스보르노스티 광장을 잇는 이발사의 다리. 슬픈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1608년 신성 로마제국 합스부르카의 루돌프 황제는 정신 상태가 불안정한 아들을 이 마을로 보냈다고 한다.
왕자는 이발사의 딸 마르게타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결혼을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마르게타가 죽은 채 발견되었고, 정신이 나간 왕자는 본인이 아내를 죽여 놓고 범인을 찾겠다며, 매일 사람을 불러서 무차별적으로 죽였다고 한다.
이발사는 왕자가 정신병자라는 것을 알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본인이 범인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처형된 후 이발사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발사의 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이후 처음 왔던 입구로 나가서 오르막길로 올라가 봤다.
  • 본문 이미지

이거 보려고 프라하 온 거 같았다.
  • 본문 이미지

여기에 있으면서 계속 "여기 오길 잘했다." 이 말만 반복했던 거 같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옆면도 그림 같은 배경, 구멍으로 들여다 보면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 본문 이미지

여기 오면 곰 보는 것도 필수 코스라 해서 곰은 찾았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곰의 이름이 있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소품 숍에 들려서 귀여운 알맹이 피규어들과, 내가 좋아하는 체리 술들도 구매했다. 너무 작고 귀여워 술도 아직 아까워서 못 먹고 있지만 유통기한 전에는 꼭 먹어보려 한다. 소품숍은 지나가다가 들른 곳이라 정확한 장소는 추가하지 못했어요~ 이곳 저곳 둘러볼 곳이 많았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귀여운 강아지도 만나고, 한국말 잘하는 소품 샵 사장님도 만나서 친절했고 프라하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 같다.  오늘의 하루는 여기서 끝이다. 저녁으로는 팔라디움에 가서 한국 음식인 매운 음식을 찾아다녀 먹었지만 맵지 않았다. 매우 맵게 해달라며 어필을 해야 조금은 매운 듯 했다.

5DAY

여김 없이 날씨도 좋고 햇살도 맑았다. 유대인 시청사를 먼저 갔다가 감흥이 없어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사실 이날은 귀차니즘 폭발의 날이기도 했다.  맛집으로는 'TURQUOLSE-Mediterranean kitchen' 네이버 말고 구글에 검색해야 나오는 곳.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내부 자리도 넓었는데 날이 좋은 관계로 야외에 앉았다. 일단 친절한 외국인 언니에게 내 사랑 와인부터 시켰다.  화이트, 레드 둘 다 시켰는데, 스파클링을 평소 좋아하지 않아서 레드 와인이 더 내 취향이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에그 인 더 헬, 치킨 바비큐
개인적으로 에그 인 더 헬이 내 취향이었다. 적절한 토마토 소스에 보슬보슬한 계란이 좋아. 치킨 바비큐는 우리가 알던 맛일 것이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후모스(Hummus)
후무스는 병아리 콩을 으깨어 만든 음식으로 한국식 만두?라고 표현 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는 없는 음식으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 다음 팔라디움 백화점에서 지인들 선물 사러 들렸다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초콜릿을 살 계획은 없었는데, 제가 먹으려고 샀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두 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단 말이죠?  "이건 사야해" 하고 지인들 선물로 사다줬는데, 다들 맛있다고 더 없냐고 찾더라구요. 맛 종류가 엄청 많고 다양해서 선물 용으로 추천해요. 많이 사면 가격이 좀 있긴 해요.
  • 본문 이미지

백화점을 돌아다녔더니 체력이 소진되서 호텔에서 쉬다가 ~ 저녁으로 코젤로브나를 방문했어요. 'kozlovna aprops'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분이 "족발?"하고 물어봤지만 저는 족발을 먹었기에 다른 음식을 시켰어요. 여기도 꼴레뇨가 유명하다고 해요. 유쾌하신 직원분 들의 서비스는 좋았답니다. 배가 불렀겠다.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비셰흐라드'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 중 한 곳이었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로 낭만이 있는 곳.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성 베드로와 바오도 성당. 따로 들어가진 않았어요. 오른쪽은 노을진 야경
  • 본문 이미지

강변에 자리한 비셰흐라드는 언덕 꼭대기에서도 도시와 프라하성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일몰 명소인 비셰흐라드 중세 요새를 중심으로 펼쳐진 주거 지역이라고 해요. 만족도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마지막 코스인 카를교 야경. 너무 너무 너무 예뻤던.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 본문 이미지

남는 건 사진이에요. 뭐든 담아와야 해 !!
  • 본문 이미지

버스킹 공연도 하고 ~ 다들 즐거운지 행복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그런 곳이었어요.

6DAY

시간도 야속하셔라. 벌써 마지막 날이에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마지막 여행지도 알차게 보냈어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이 장소는 한적하고 여유롭고, 시간 제약을 받지 않는 푸릇푸릇한 5월의 '레트나 공원'
  • 본문 이미지

너무 평화롭고 그림 같지 않나요? 공원이 이렇게나 예쁠 수 있는 게 말이 되냐구요..
  • 본문 이미지

푸르릉~푸르릉~
  • 본문 이미지

산뜻한 사진 한 장 찰칵 했지 뭐에요? 공원에서 심즈 놀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신기했다. 피크닉 하는 사람들~ 벤치에서 맥주 한 잔 하며 담소 나누는 사람들 ~ 너무 평온한 곳이었다. 어느 정도 여유를 즐기다가 밥 먹으러 이동했어요. 이전에도 방문했던 '나세마소'를 한번 더 방문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다시 와도 배신하지 않았어. 역시나 맛있었고 한국 와서도 생각이 나는 곳인 것 같다. 배도 불렀으니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곳은 '햄리스' 장난감가게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헐크 얼굴이 잘렸다 헝
  • 본문 이미지

마블을 좋아하는 나는 토르랑 함께 촬영했다. 보슬보슬한 토끼 인형을 사고 장소를 이동했다.  기존에 계획 했던 곳들을 다 가고 시간이 남아서 급하게 어디 갈지 찾아본 곳. '일루전 아트 뮤지엄' 한층으로 구성된 현대 미술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메리트는 역시나 크게 없었다. 착시로 찍은 의자 사진이 그나마 재밌었다. 추천하지 않는 곳. 다음 장소로는 블로그에서 푸릇한 매력을 느껴서 오게 된 '캐시드럴 카페' 그렇지만 기대한 부분과는 달리 보이는 곳곳마다 거미줄도 엄청 많고,  깨끗한 환경의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 "여기는 관리를 안하나?" 싶었지만.
  • 본문 이미지

막상 사진으로 찍으면 잘 나오는.  사진만 보고 가는 것은 비 추천해요.  거미줄 좋아하면 가세요ㅎㅎ
  • 본문 이미지

커피 한잔 호로록 하고 나갈 정도는 괜찮았지만 케이크까지 여유롭게 먹기에는 주위 거미줄이나 환경들이 계속 신경 쓰였다.
  • 본문 이미지

  • 캐러멜이 첨부된 케이크. 매우 달다.
이제 아쉬운 마음은 접어두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비행기의 여정은 너무 나도 길고 힘들기 때문에 목베개를 가져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프라하 공항 샷도 잊지 말길 바래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6일 동안 걱정했던 비 한 점 없었고, 꿈 같은 프라하의 여행 일정이 끝났다. 저의 여행이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동유럽여행 #여자혼자여행가기좋은곳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가볼만한곳 #프라하관광명소 #프라하꿀팁 #프라하나세마소 #프라하노을명소 #프라하맛집 #프라하자유여행
Comment Icon
댓글
1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움파루파

여행가고싶어졌어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