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쿠알라룸푸르 도시여행 맘껏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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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멜리아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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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아룸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3박 4일동안 편하게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에 있는 4성급 호텔입니다. 맞은편에는 버자야 타임스퀘어가 있고 호텔과 타임스퀘어 사이에 지상철이 있어서 이동할 때 좋아요. 가장 기본 룸인 멜리아룸에서 지냈는데 깨끗하고 매일 관리를 잘 해주셨습니다. 위치상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하는 동안 웬만한 곳은 거의 걸어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 soong kee beef noodles
숭키비프누들 우육면
쿠알라룸푸르 1일차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간 맛집은 숭키비프누들이었습니다. 우육면 맛집이라고 알려져서 가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과 함께 나오는데 국은 소고기 무국이랑 비슷했어요~ 우육면 말고 다른 메뉴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닭고기랑 죽이 함께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이건 솔직히 별로였어서 우육면으로만 먹어도 될 것 같아요ㅋㅋ 우육면 사이즈도 정할 수 있고 가격이 매우 저렴했습니다. 꼭 가봐야할 맛집으로 추천해요~!
  • 클랑강 다리 위(자멕 모스크 앞)
클랑강 다리 위(자멕 모스크 앞)
숭키비프누들에서 우육면 한그릇 하고 바로 간 여행지는 자멕 모스크 앞에 있는 클랑강 다리 위입니다. 숭키비프누들에서 10분 이내 거리라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요. 구글지도에서 봐도 자멕모스크 앞에 클랑강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이 있는데 거기에 다리가 하나 있어요~ 그곳이 사진 명소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확실히 경관이 좋았고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었어요. 바로 옆에 벽화 건물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맞았습니다~
  • KL 시티갤러리(아이러브 KL)
KL 시티갤러리 앞 아이러브KL
쿠알라룸푸르 하면 꼭 사진을 남겨야 하는 곳 중에 하나가 KL 시티갤러리 앞입니다~ 클랑강 다리 위에서 3분만 걸어가면 바로 시티갤러리가 나와요. 아이러브 KL 동상이 크게 있는데 저는 시티갤러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이 동상 앞에서 실컷 인증샷만 남겼습니다ㅋㅋ
  • 메르데카 광장
메르데카 광장
KL 시티갤러리 앞에서 사진찍고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바로 큰 탑이 하나 보이고 탑을 지나 몇 걸음 가면 바로 메르데카 광장이 나옵니다. 엄청나게 넓은 광장이고 광장 맞은 편에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요~ 실제로 보니 유명한 장소라고 소문날만 하다고 느꼈어요.
  •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메르데카 광장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멋있는 건물이 바로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건물이었어요. 입장은 불가했고 밖에서 멋있는 건물을 실컷 감상했습니다. 사진에 다 담길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 센트럴 마켓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
KL 시티갤러리, 메르데카 광장,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이 모두 한 곳에 모여있어서 편하게 돌아보고 여기서 10분 이내 거리에 바로 센트럴 마켓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어떤 나라를 여행가면 그 나라의 전통시장은 어떤지 궁금하니까요ㅋㅋ 여러가지 기념품이랑 환전소들이 있었고 예전에는 올드타운화이트커피 매장이 있었는데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매장이 없어졌네요ㅠㅠ
  • 페탈링 시장(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페탈링 시장
센트럴마켓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차이나타운 페탈링 시장이 나옵니다. 짝퉁시장으로도 유명한데 여러 짝퉁 물품들이랑 음료,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꽤나 넓은 시장이에요~ 저는 재미없어서 반 정도만 보고 바로 나왔어요.
  • 창 타이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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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 타이 마사지(잘란 알로)
잘란 알로 야시장 바로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발 마사지 한 시간에 2만 6천원 정도였어요. 쿠알라룸푸르는 먹을 것들이 굉장히 싼데, 마사지랑 술값은 가격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발마사지 정말 잘합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갔을 때 마사지 잘하는 곳을 가고 싶다면 창 타이 마시지도 괜찮은 거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 잘란 알로 야시장(맹키그릴피쉬)
잘란 알로 야시장
발 마사지까지 시원하게 받고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잘란 알로 야시장에 갔습니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간다면 야시장을 꼭 가줘야 하죠ㅎㅎ 야시장 거리는 매우 짧았고 여러 점포들이 있었지만 맹키그릴피쉬라는 곳에 사람이 제일 많길래 거기서 자리 잡고 치킨윙이랑 오징어튀김, 음료를 먹었어요. 야시장이라 다른 식당들보다 자리값을 더 받아서 인지 쿠알라룸푸르 치고 가격대가 조금 있었습니다. 잘란 알로에는 야시장뿐만 아니라 환전소도 몇군데 있어서 쉽게 이용 가능하고요, 저렴한 마사지 샵들이 있는 마사지 거리, 마사지 거리를 지나면 창캇부킷빈탕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이태원 느낌의 펍과 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Ho Kow Hainam Kopit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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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코우 하이남 코피티암
2일차 아침식사로는 쿠알라룸푸르 현지 맛집이라고 소문난 호 코우 하이남 코피티암 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말레이시아 로컬 음식은 어떤지 많이 기대하고 갔습니다.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인가 밖에 운영을 안해서 아침에 갔고, 아침에도 일찍 안 가면 웨이팅을 엄청 한다고 해서... 아침에 간 이유도 있었습니다. 아침 8시 반쯤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그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일찍 간 편이라 20분 정도만 대기하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유명하고 웨이팅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완전.. 저는 말레이시아 로컬 음식은 입에 안 맞아서 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 나시레막에 얹어져 있는 삼발소스를 먹기에는.. 아직인가 봅니다. 커리 치청펀에도 삼발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한입 맛보고 전혀 손도 대지 못했어요ㅠㅠ 그나마 카야토스트를 주문했어서 토스트랑 연유커피만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삼발소스 잘 드시는 분들이 부러워지는 식당이었습니다.
2. 버자야 타임스퀘어(1층 스타벅스)
버자야 타임스퀘어(1층 스타벅스)
2일차 여행은 말라카 투어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인 호텔 멜리아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버자야 타임스퀘어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 뿐만 아니라 호텔도 같이 있어서 쿠알라룸푸르 랜드마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물 1층에 택시도 많고 건물 앞은 차도 많고 막히고.. 더 도시느낌이 났었습니다. 마침 말라카 투어 차량이 버자야 타임스퀘어 앞으로 와서 미팅 장소가 여기이길래 기다리면서 구경할 겸 가봤는데요. 지하 1층부터 층마다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해있었습니다. 큰 실내를 돌면서 구경만 하고 딱히 살 건 없었네요. 투어 차량 기다리면서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즐겼습니다.
3. 네덜란드 광장(말라카)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투어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말라카 투어'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네덜란드 광장을 오기 전 중국사원, 이슬람사원, 키엘 벽화 등을 순서대로 보면서 왔는데 딱히 대단하거나 그런 건 없었고요. 네덜란드 광장부터 유럽 분위기가 느껴지면서 새로운 곳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럽 식민지 시절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4. 세인트 폴 교회(말라카)
말라카 세인트 폴 교회
네덜란드 광장 다음 코스는 세인트 폴 교회였는데 교회 건물 하나만으로도 유럽에 온 거 같은 느낌이 제대로 났습니다. 투어 가이드께서 세인트 폴 교회에 대한 말레이시아 역사를 설명해줬는데 흥미로웠어요~ 말라카 투어에서 기억에 남을 장소 중에 한 곳입니다.
5. 해상 모스크(말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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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라카 해상 모스크
세인트 폴 교회에서 다시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해상모스크입니다. 들어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모스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6.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말라카)
말라카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과 말라카 강
해상모스크 구경 후 저녁식사를 하고 이동한 곳은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입니다. 오후 5시부터 존커 스트리트에서 야시장이 열리는데,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과 네덜란드 광장 사이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밑으로는 말라카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유럽에 있는 느낌이 다시 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곳이에요ㅋㅋ
7. 말라카 리버크루즈(야경 크루즈)
말라카 리버크루즈 야경
말라카 투어의 핵심이자 마지막 코스인 말라카 리버크루즈입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유적지인만큼 밤에 보는 말라카 야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크루즈는 30분 정도 코스이고 말라카 강을 따라서 말라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투어 말레이시아에서 프리미엄 말라카 투어를 예약한 결정적인 이유가 이 야경 크루즈 때문이었는데 기대만큼 정말 만족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투어 코스였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갈 때 말라카도 갈 계획이 있다면 이 야경 크루즈는 꼭 타볼 것을 추천합니다.
1. go noodle house, MyTOWN점(판미)
go noodle hose(MyTOWN점)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3일차의 시작은 판미 맛집인 go noodle house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 하나가 판미라고 합니다. 놓칠 수 없어서 판미식당을 찾던 중 go noodle house라는 식당이 쿠알라룸푸르에 여러군데 있길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이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MyTOWN이라는 큰 쇼핑몰 내에 있는 매장으로 갔고, 아침 10시 반부터 오픈이라 시간 맞춰 갔습니다. 판미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 국물 판미 하나 볶음 판미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2일차 아침으로 로컬 맛집으로 가서 말레이시아 삼발소스에 워낙 실망을 했던지라 판미도 실패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완전 성공이었어요.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판미는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2. Hometown hainan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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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타운 하이난 커피
아침식사로 판미를 먹고 MyTOWN 쇼핑몰을 간단하게 구경한 후 커피를 마시러 다시 숙소 근처로 와서 가본 곳이 홈타운 하이난 커피입니다. 이 매장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러 군데 있길래 여기만의 체인점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 바로 근처인 부킷빈탕에 있는 매장으로 갔고, 커피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3.  스타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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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알라룸푸르 스타힐 갤러리
모닝커피까지 마시고 3일차 일정은 쿠알라룸푸르 쇼핑 장소로 유명한 곳들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스타힐 갤러리, 파빌리온이 서로 가까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참고로 이곳 근처는 완전 번화가라 차가 엄청 막힙니다. 그랩을 타고 가도 건물들 근처에 차들이 꽉꽉 막혀있기 때문에 근처에 내려서 걸어가는게 빠를 정도였어요. 제가 여행을 갔을 때는 구정 연휴였어서 더 막혔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머무는 숙소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스타힐 갤러리는 고급 명품샵들이 위치해 있었어요~ 동남아시아는 명품에 우리나라보다 관세가 더 붙은 품목들이 있으니 명품 쇼핑 예정이 있으신 분은 미리 알아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4.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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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스타힐 갤러리 바로 옆에 파빌리온이라는 큰 유명한 쇼핑몰 겸 백화점이 있어서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물론 쿠알라룸푸르 여행올 때 쇼핑을 계획하고 온 게 아니어서 구경만 했어요. 정말정말 큰 대형 백화점 겸 쇼핑몰이었습니다. 지하 1층은 식당가였고 3층 야외에도 파리바게트, 카페, 여러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파빌리온 내에는 거의 웬만한 매장들은 다 들어가 있었어요. 쇼핑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면 꼭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구정 연휴라 외국인, 현지인들을 포함해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5. Five guys 파빌리온점
파이브 가이즈 파빌리온점(미국식 햄버거 맛집)
스타힐 갤러리와 파빌리온을 한바퀴 돌고 나니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파빌리온 3층에 위치한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매장을 갔습니다. 여러 나라에 체인점이 있는데 미국식 햄버거로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말레이시아에서 밥먹는 거 치고 매우 가격이 나갔습니다ㅋㅋ 그렇지만 햄버거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었지만 조금 기다리다 보니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정말 맛있는 햄버거 중에 하나로 기억합니다.
6.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SOGO 쇼핑몰 맞은편 매장)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3일차 저녁일정을 위해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회복 후 먼저 간 곳은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매장이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유명한 매장인데 코로나 탓인지 많은 매장들이 없어져서 남아있는 매장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구글 지도를 키고 알아본 결과 SOGO 쇼핑몰 근처에 매장이 하나 운영 중이길래 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여행 왔으면 해봐야 할 건 다 해야 하기에ㅋㅋㅋ 매장이 컸고 화이트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 종류를 팔고 있었고, 식사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화이트 커피를 마셔봤는데 연유커피였습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연유커피를 즐겨마신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 여행와서도 실컷 마시고 왔네요ㅋㅋ
7. 쿠알라룸푸르 타워(KL 타워)
쿠알라룸푸르 타워(KL 타워)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쿠알라룸푸르 야경을 보는 곳으로 유명한 KL 타워에 갔습니다. 일부러 해가 질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전망대 입장권과 스카이데크와 스카이박스가 포함된 입장권 이렇게 두가지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전망대 입장권만 구매하고 올라갔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발밑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 전망대에 올라가서 쿠알라룸푸르 야경을 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완전 밝게 빛나고 있어서 가장 눈에 띄었어요.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그랩을 부른 곳은 타워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KL TOWER 포토 스팟이었습니다. 글씨와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버스나 택시도 이 곳에서 많이 정차하더라고요. 그랩 기다리면서 인생샷 남기기 좋은 위치입니다.
8.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CC 공원 분수쇼(저녁)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CC 공원 분수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로 아주 유명합니다. 트윈타워, 수리아몰, KLCC 공원이 다 붙어 있습니다. KLCC 공원에서 저녁마다 분수쇼를 하는데 트윈타워의 화려한 모습도 볼 겸 분수쇼 시간을 맞춰서 갔습니다. 분수쇼는 제가 갔던 2023년 1월 기준 저녁 8시, 9시, 10시마다 했어요~ 트윈타워 앞에 자리를 잡고 음악이 함께 나오는 분수쇼를 15분정도 구경했습니다.
9.  창캇부킷빈탕(와이낫 펍)
창캇부킷빈탕 와이낫 펍
3일차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KLCC 분수쇼를 보고 바로 창캇부킷빈탕으로 갔습니다. 한국의 이태원 거리라고 보면 된다고 하던데 쿠알라룸푸르에서 여행자들도 많이 가는 거리라고 합니다. 그랩타고 창캇부킷빈탕까지 들어가기엔 좁고 차도 많이 막혀서 잘란알로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바로 옆이라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였어요. 창캇부킷빈탕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펍들이 주르륵~~~ 펍마다 음악이 쿵쿵 울리면서 확실히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기분이 업되서 어느 펍을 들어갈까 하는 순간 와이낫 펍 종업원이 너무 열심히 영업을 하길래 와이낫(Why not)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디를 가나 비슷할 거 같이 생겼어요. 말레이시아는 역시 맥주가 비싸서 500 한잔에 9000원 정도 했는데요. 그래도 여행 온 김에 즐길건 다 즐기고 가야죠ㅋㅋ 3일차 여행 저는 창캇부킷빈탕에서 아주 잘 마무리했습니다.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창캇부킷빈탕 아주 강추입니다~!
1. VCR 카페
VCR 카페
4일차 아침식사는 소프트쉘크랩버거와 브런치로 유명한 VCR 카페에서 했습니다. 크랩버거는 아침 8시 반부터 가능하다고 하길래 사람이 많을 걸 대비해 9시 전에는 도착한거 같아요. 제가 머물던 호텔 멜리아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였습니다. 일찍 갔는데도 아침을 먹으러 온 여행객들이 꽤 있었습니다. 소프트쉘크랩버거 정말 맛있었어요~! 크랩이 통째로 들어가서 뭘까 했는데 크랩 껍데기가 진짜 완전 부드러워서 먹는데 거부감 없었고 크랩이랑 안에 소스맛이 정말 잘 어우러져서 완전 제스타일의 버거였습니다. 안 먹었으면 후회하는 맛? 완전 만족했어요. 버거 하나로 아 여기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사람들은 여러 브런치 메뉴를 시켜서 즐기더라고요. 소프트쉘크랩버거와 다른 메뉴들도 한번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마스지드 네가라(국립 모스크)
마스지드 네가라(국립 모스크)
아침식사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모스크인 마스지드 네가라에 갔습니다. 엄청 멋있고 큰 모스크라고 알려져서 이슬람 국가 여행온 김에 모스크도 한 번 구경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국립모스크가 정말 크고 탑과 분수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모스크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3.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4박 6일 여행 일정에서 3박은 호텔 멜리아에서 지내고, 마지막 하루는 5성급 호텔에서 즐기기로 계획을 짰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구정 연휴라 5성급 호텔이 가격이 많이 나갔는데, 평소에는 반값이라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간다면 저렴한 가격에 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영장, 조식뷔페, 밤에는 호텔 1층 M.O. BAR에서 맥주를 즐겼어요~ 그리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트윈타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KLCC 공원, 수리아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마담 콴스(수리아몰점)
마담콴스 수리아몰점
쿠알라룸푸르 가면 맛집인 마담콴스를 꼭 가야된다고 해서 저는 호텔 옆 수리아몰도 구경할 겸 수리아몰점으로 갔어요. 파빌리온점도 있습니다~ 수리아몰 1층에 환전소가 위치해있어서 환전도 하고 한바퀴 구경했는데 파빌리온만큼 큰 백화점 겸 쇼핑몰이었습니다. 4층에 마담콴스가 위치해 있어서 약간의 웨이팅을 하고 차 퀘이 테우와 볶음밥 종류 하나 시켰습니다. 이 '차 퀘이 테우'라는 메뉴 볶음면 종류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달달한 맛이 태국 팟타이랑 비슷했습니다.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쿠알라룸푸르 여행간다면 마담콴스는 꼭 가봐야할 맛집입니다.
5. 파빌리온 %아라비카커피, 토스트박스
파빌리온 3층 아라비카 커피, 지하 1층 토스트박스
마담콴스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긴 후 호텔 수영장에서 오후에 수영을 즐기다가 다시 파빌리온으로 갔습니다. 수리아몰과 파빌리온으로 가는 지상 연결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를 이용했더니 정말 편했습니다. 15분정도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물론 호텔 멜리아에서 지낼때도 파빌리온까지 15분 정도 투자하면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ㅋㅋ 파빌리온으로 가서 커피가 정말 맛있는 %커피, 일명 응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거의 1시간 정도를 줄 서서 기다리다가 마셨습니다.... 줄 서기 정말 힘들었어요. 커피를 즐기고 파빌리온 지하 1층에 카야토스트로 유명한 토스트박스 매장이 있다고 해서 한번 맛보러 가봤습니다.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와 여기 말레이시아에서 먹어봤지만 어디서 먹든 맛은 비슷비슷한 거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 토스트박스의 카야잼은 약간 텁텁한 느낌이었습니다.
6. 반얀트리 Vertigo Bar
반얀트리 버티고바
4일차 일정의 마무리는 쿠알라룸푸르 도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반얀트리 버티고바에서 즐겼습니다. 사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시간과 인원을 예약을 했고, 버티고 바에 예약한 시간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꽉 차있는 걸 보고 예약 안했으면 못 올뻔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반얀트리 호텔 59층에 위치해있어서 도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겠다 하고 기대는 했지만 그 날 마침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온지라... 올라갔더니 테라스 자리는 앉지를 못했습니다ㅠㅠ 다 젖어버려서 그래도 테라스에서 구경은 가능해서 봤는데 정말 속이 뻥 뚫리는 야경이었습니다. 물론 비구름과 안개로 인해 고층 건물들이 반이 잘리긴 했어요. 그래도 충분했습니다!! 만약 비가 안왔고 테라스에서 술을 즐길 수 있었다면 더 확실한 야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쿠알라룸푸르는 도시 야경이 유명해서 술 한잔하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바가 여러 군데 있는데 여기 버티고 바 강력 추천합니다~!
1.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조식뷔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조식 뷔페
쿠알라룸푸르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 인 5일차 아침은 호텔 조식 뷔페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먹을게 다양했고 특히 빵 종류와 도넛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브런치, 로컬 음식, 중식, 커피, 음료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고 명절 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매우 많았습니다. 럭셔리하고 여유 있는 식사로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어요.
2. 리프앤코 카페(차이나타운)
리프앤코 카페 차이나타운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차이나타운에 분위기 좋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 리프앤코 카페를 갔습니다. 점심때쯤 가니 사람이 꽉 차있고 약간의 웨이팅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조식뷔페를 워낙 배터지게 먹어서 식사까지는 아니고 커피만 즐겼는데, 사람들은 다양한 메뉴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분위기 있고 독특한 카페 겸 맛집을 원한다면 리프앤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마담콴스 수리아몰점
마담콴스 수리아몰점
점심식사로 원래 생각했던 차이나타운 근처 식당이 구정연휴로 문을 닫아서ㅠㅠ 어차피 숙소에 맡겨 놓은 짐을 찾을 겸 다시 호텔로 가야했기에 전날 너무 맛있게 먹은 마담콴스를 한번 더 갔습니다ㅋㅋ 한국 가면 백퍼 생각날 맛집이었거든요. 차 퀘이 테우 한번 더 맛보고 밥종류는 볶음밥 말고 다른 종류로 도전해봤습니다. 실패 없는 맛으로 마지막 날의 점심을 잘 마무리 했네요.
4. 타이 오딧세이(마사지) 버자야 타임스퀘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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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 오딧세이 버자야 타임스퀘어점
쿠알라룸푸르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타이 오딧세이 마사지 매장입니다. 첫날 창 타이 마사지에서 발마사지 받고 너무 만족했는데 다른 곳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고 인터넷 찾아보다가 타이 오딧세이를 많이 가길래 한국으로 가기 직전 방문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은 필수였어요. 저는 여행 일정 중에 타이 오딧세이 홈페이지 들어가서 가능한 매장을 골라 예약했습니다. 파빌리온 앞 건물에 있는 매장은 예약이 꽉 차 버자야 타임스퀘어점으로 예약했고 지하 1층에 매장이 있었습니다. 전신 타이 전통 마사지 1시간을 받았는데 가격은 말레이시아 치고 나갔지만 만족했습니다~ 뭔가 마사지 받고 출국할 생각하니 기분이 좋은 여행 마무리였던거 같네요ㅎㅎ
쿠알라룸푸르 5일차 저녁까지 여행을 꽉꽉 채워 즐기고 밤 11시 비행기를 타 아침 6시 반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빡세게 움직였어도 4박 6일동안 가볼만한 곳과 맛집은 다 가본 거 같아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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