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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년 이야기 - 뉴욕 1년 살았던 썰 풀어본다.

타임스퀘어 주변 구경거리

#1. 타임스퀘어 지하철 역 안.

#2. 타임스퀘어 메인 광장

#3. 토이저러스 매장

#4. 허쉬 매장

#5. 록펠러센터

뉴욕을 다녀온게 벌써 8년 전.

13명의 친구들과 인턴쉽으로 뉴욕을 갔었다.

도착 다음 날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시차 적응이 안되서 다들 조니까 '오늘은 이만하고 쉽시다'라고 하셨지만..

숙소에 가니 잠이 와?

그래서 남자 3명이 의기투합하여 타임스퀘어로 일탈을 감행했다. 흐흐

한달살기 정보 블로그

drawonatrip.tistory.com

지상으로 달리는 Subway 7번라인

함께간 친구가 엄청난 네비게이션이다.동네 한바퀴를 돌며 들은 설명으로 여기서 출발하면 타임스퀘어까지 쭉~ 간다는 걸 기억해 뒀더라고. 내가 지냈던 퀸즈라는 동네는 스파이더맨이 사는 주거지역으로 맨하탄하고는 차로 30분 걸림. 그 때 당시는 아이폰 3G가 막나온 때라 구글맵이고 뭐고 없었다. 그냥 이거 타면 간다니까 무작정 탔다.뉴욕 지하철의 대부분은 말그대로 지하에 있는데7번라인은 지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할 수도 있어서 자주 애용했다.

저 멀~~~리 서서히 눈에 들어오는 맨하탄의 풍경

점점 가까워져가는 맨하탄.퀸즈가 맨하탄의 동쪽이라 늦은 오후에 타면 이렇게 노을지는 맨하탄을 볼수도 있다.

실력파 버스킹의 성지

뉴욕을 돌아다닐 때는 지하철이 좋아.※ 좋은 점1. 매우 촘촘한 노선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2. 노래, 댄스, 악기 등 다양한 공연(?)을 역 뿐만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도 볼 수 있다. 3. 치안이 좋다.※ 나쁜 점1. 폰이 안터진다. - 지하인데 폰 안터지는게 당연하잖아 라는게 미국인들의 사고 방식.2. 더럽다.3.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4. 바깥 풍경을 볼 수없다.특히 타임스퀘어역은 많은 버스킹이 이루어 지는 장소라 지하철 안타더라도 타임스퀘어 역은 한번 들어가서 구경도 해보자.장르도 다양해. 밴드/댄스/마술 등등이곳이 뉴욕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던가.

위시빈의 프로여행러들은 '길 찾는게 머 어려워??' 라고 생각 하겠지만,말했듯이, 그때는 스마트폰이란게 거의 없던 시절이다.국내에 아이폰 유저가 있으면 빙 둘러싸여 구경 당하던 시절이고.옴레기도 나오기 전. 그렇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었다.그리고 이게 뉴욕 지하철.복잡하기도 하지만..지하철 노선이 도중에 바뀌기도하니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잖아.

우리가 탄 지하철 7번라인의 종점은 타임스퀘어고 아무 출구로 나가면 된다.타임스퀘어.. 바빠지면 많이 못올 줄 알았는데.. 진짜 줄기차게 왔다.7번 라인이 밤늦게까지 운행을 해서 타임스퀘어에서 주로 지하철을 탔었다.

장난감 천국

지금은 롯*마트만 가도 있는 토이저러스.그때는 토이저러스가 뭔지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와.. 이곳이 천국이구나.. 드론처럼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조종헬기가 있었으니까..아쉽게도 사진이 얼마 없네..영상이 안올라가니.. 안녕 우디??

초콜릿월드

허쉬 초콜렛 월드.사실 돈도 얼마 없어서 시식으로 만족.초콜렛 좋아하는 사람들은 쉬어가는 코스로도 좋을 듯.

Where is the Rockfeller center??

이 일탈의 마지막 목적지는 록펠러 센터.내가 록펠러를 매우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다는...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록펠러는 석유왕인데,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엑슨보빌의 전신 스탠더드 오일의 창립자. 자산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역사상 가장 부자였던 인물이고, 원래 돈만 아는 기업가였는데, 암을 앓고 난 다음에 사람이 변해서 엄청난 자선사업가가 된 인물이다. 뭐.. 본받을 점만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튼 록펠러 센터는 꼭 가보고 싶었다.근데 대체 록펠러센터가 어디?※ 같은 장소에서뉴요커1과의 대화.나: 익스큐스미. 록펠러센터 어떻게가?뉴요커: 이 쪽으로 좀만 더 가봐. 고 스트뤠잇.뉴요커2와의 대화.나: 록펠러 센터기 어디야?뉴요커: 여기야.나: 여기?? 어디?뉴여커: 니가 서 있는 곳.한개의 건물이 아니었던것알고보니 5번가와 6번가 사이 3블록에 걸쳐 고층 건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이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와 투톱을 이루는 Top of the Rock과 겨울에는 매혹적인 아이스링크장이 되는 록펠러 플라자를 품은 고층 빌딩 GE빌딩.

매년 토니상 시상식이 열리는 라디오시티 뮤직홀.

이 밖에도 NBC를 포함하여 많은 기업들이 이 센터안 건물들에 포진되어 있다.탑오브더락은 결국 돈이 없어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높은 곳이 아니어도 뉴욕을 즐길 곳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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