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파묵칼레에서 셀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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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데니즐리 기차역에 도착했어요.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배차간격이 긴 미니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치는 바람에 원래 계획한 기차도 연쇄적으로 못탔어요. 미리 예매를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까지 택시를 탈까 했더니 넘 비싸더라구요.
돈 대신 시간을 버리고 그 다음 미니버스를 타서 데니즐리까지 우울한 기분으로 이동했는데요.
파묵칼레 대신 데니즐리에서 1박을 하는 게 일정관리에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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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를 사려면 여권이 필요해요. 22년 6월 기준 데니즐리 출발 셀축 도착 기차 삯은 53리라.
요금이 고속버스에 비하면 절반 이하에요. 
다만 기차는 버스보다 정거장이 많아서 더 오래 걸리고, 타고 내리는 승객들도 많아서 어수선합니다. 이날은 소풍 가는 학생들이 단체로 타서 더 시끄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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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축 기차역에 내리면 지하철역도 있어요.
다음날 이즈미르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기차나 지하철 둘 중에 아무거나 시간만 맞춰서 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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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에는 노란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린 가로수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따뜻한 남쪽나라의 강렬한 태양이 느껴지는 풍경이라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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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약한 숙소는 Ephesus Centrum
기차역/지하철역/ 버스 터미널이 모두 가까워서 위치가 베리 굿!
도보 5분 거리에요.
조식 불포함 디럭스 더블룸 1박에 19유로.
위치도 좋은데 무척 저렴하죠?
대신 시설은 좀 낡았다고 할까요?
편안한 느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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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축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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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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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튀르키예 교통편이란 교통편은 다 타보셨겠는걸요!ㅎㅎ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