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안녕하세요 ! 여행을 좋아하는 직장인 민하해 입니다 :)

민주 하고싶은거 다해 ! 라는 의미로 민하해라는 이름이 탄생했답니다 😜

최근에 6박 8일로 발리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우붓 → 꾸따/스미냑/짱구 → 짐바란 순서로 짧지만 알찬 여행을 다녀와서 일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관광, 맛집 그리고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일정을 알차게 보내고 왔는데요 참고하셔서 원하는 일정만 쏙쏙 뽑아 아름다운 발리를 느끼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내년에도 또 갈거랍니다 소곤소곤)

저는 싱가포르에서 한번 경유해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을 선택해서 갔어요!

직항은 100만원이 넘어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싱가포르 경유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싱가포르항공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고 비행기도 무척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직항과의 시간차이는 3-4시간정도에요 ㅎㅎ

✔️ 푸리강가 리조트 

발리 여행기에서 저희는 가성비 좋은 호텔과 고급 리조트를 적절히 섞어서 지냈는데요,

그 중 첫 숙소로 결정한 곳은 푸리 강가 리조트였답니다 :)

2박을 보내는 동안 한국인을 한명도 못봤는데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숙소인 것 같았어요!

우붓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좀 더 조용하게 우붓의 자연을 느낄 수도 있고 플로팅 조식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

가격은 1박에 10만원 전후정도이고 우붓 시내와 떨어져있긴 하지만 셔틀버스가 있어서 시간 맞춰서 이용한다면 교통도 불편하지 않을 거에요 !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답니다 ㅎㅎ

✔️Alas Harum Bali

발리 오고 첫 날이긴 하지만 제일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이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붓에서 유명한 뜨갈랑랑(계단식논) 뷰를 보면서 입장료 단돈 5만 루피아(4,300원정도!) 로 수영장 이용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수영장의 경우 제가 다녀왔던 더카욘 리조트의 수영장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3층 구조였는데, 시원한 수영장 물에서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따듯한 스파에 들어가서 몸 녹이면 이 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 단, 수영장 주변의 베드나 자리를 이용할 경우 미니멈 차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자리가 필요없다 하시면 짐만 짐 보관함에 넣고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히히

우붓의 경우 루왁커피(=고양이커피) 농장이 있는걸로도 유명한데요!

이 곳에서는 농장은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커피 체험도 가능해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콩별로 향도 맡아보시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을 것 같았어요

발리스윙은 논 뷰를 배경으로 그네를 타면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발리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중 하나랍니다

발리스윙과 드레스 대여료는 추가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기회라서 저는 꼭 해보길 추천드려요 ! 

친구가 무서워해서 익스트림 스윙으로 즐겼는데, 액티비티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슈퍼 익스트림 스윙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는 스윙 타면서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시원하고 푸른 논 뷰에 시력까지 상승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히히

✔️Titik Temu Cafe - Ubud Palace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즐겼으면 역시 배를 채워줘야겠죠?! ㅎㅎ

저희는 미리 찾아 놨었던 TEMU COFFEE 라는 곳으로 점심 겸 커피를 마시러 찾아왔어요

이 곳은 우붓 시내 초입의 우붓 왕궁 근처라서 위치적으로도 시내 관광을 즐기기도 좋고 카페 내부에도 사원이 조그마하게 있어서 사람이 적은 곳에서 조용히 사원 구경하기 좋다는 것도 한 가지 장점!

제가 시킨메뉴는 볼로네제와 고구마프라이즈였는데 이거 2 메뉴 모두 강추합니다 💘

볼로네제는 살짝 달달했는데 위에 올라간 파채(?) 같은 것과 조합이 좋고 감칠맛이 정말 최고여서 친구랑 이후에도 계속 은근히 생각나네?! 라고 말했던 메뉴였어요!

고구마프라이즈는 같이 나온 소스와 궁합이 좋아서 배불러도 계속 손이갔던 메뉴 :)

밥 다 먹고 나면 뒷문으로 나가서 사원을 구경하며 발리만의 분위기도 느끼면 좋아요👻 

✔️ 우붓 왕궁

밥을 다 먹고나서 소화시킬겸 우붓 시내투어를 시작했는데요,  우붓왕궁을 구경해보았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우붓왕궁은 사실 내부 규모는 20분 내에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소박한 왕궁이지만 발리만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여행의 기분을 살려주는 공간이었어요 🤭

왕궁에는 실제로 현재 6대 왕인 Putra 왕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신기신기)

밤에는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발리 전통 댄스공연도 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공연관람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Tukies Coconut Shop

사실 발리는 날씨가 더운 편이잖아요?! 

7~8월의 발리는 건기라서 여름 옷을 입으면 살짝 선선하면서도 다니기 좋긴 했지만 덥다는 핑계로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집인 Tukies 에 방문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히히 🥥🥥

코코넛 통에 담아주는게 있고 그냥 아이스크림만 주는 메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코코넛 통에 담아서 먹는걸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코코넛 안에 있는 코코넛 과육을 같이 파서 아이스크림이랑 먹는게 은근 별미었거든요! 코코넛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색적인 맛에 빠져서 2명에서 반 통 야무지게 비우고 나왔답니다!

🥞 그리고 여기가 꼭 가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꿀팁 🥞

Tukies 치면 우붓에 지점이 3개가 나오는데 구글 맵에서 2번째에 나오는 가게가 (Ji.Monkey Forest NO.15) 더 넓고 웨이팅이 없어서 편하게 먹기 좋으실 거에요! 저는 첫 번째 매장을 가긴 했는데 걸어다니면서 봤는데 2번째 매장이 더 여유롭더라구요 ㅎㅎ

✔️ 푸트리 우붓 스파2

오늘 아침부터 사부작 사부작 바쁘게 돌아다녔으니까 마사지로 몸을 풀어주었답니다 😙

발리 우붓에는 유명한 마사지샵이 두 곳이 있는데요!

👉🏻 카르사 스파

👉🏻 푸트리 스파

마사지를 당일에 받기로 결정한 터라 카르사 스파는 왓츠앱 문의시 자리가 없다고 해서 푸트리 스파 2호점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 

( 푸트리 스파는 1,2,3 호점까지 있는데 2호점이 제일 깨끗하다는 후기를 봤어요 소곤소곤)

발리니스 마사지 60분에 250K (약21,500원) 로 저렴한 편이었고 마사지 강도도 바디오일도 직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무조건 마사지는 강하게! 를 외치는 저에게도 약하게! 를 외친 친구에게도 대만족인 곳이었어요!

저녁에 여행의 피로를 푸는 마지막 코스로도 추천하는 마사지랍니다

✔️ Simply Social

가고 싶은 음식점이 있다면 최소 3시간 전에라도 왓츠앱을 찾아내서 예약 문의해보기 ! 인데요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도 웨이팅이 길고, 발리 자체에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많은 식당들의 웨이팅에 치이다가 간 곳이 Simply Social 이라는 곳이었어요

저희 구글맵에 찍혀져 있지 않은 곳이었지만 구글 리뷰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조금 기다리고 들어가서 밥을 먹었는데 오 여기 나쁘지 않더라구요!

특히 발리식, 양식, 일식, 멕시칸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각자 먹고싶은 스타일의 음식들을 하나씩 골라서 먹기 좋을 것 같았답니다 히히

저희는 웨이팅에 치이다 보상심리로 둘이서 메뉴를 3개나 주문했는데, 각 메뉴별 후기를 말씀드려볼게요!

👉🏻 타코 : 기본적인 타코의 느낌 아보카도와 토마토 각종 야채와 고기의 조화가 맛있었고 고수가 들어가는데 향이 강하지 않은 편

👉🏻 햄버거 : 실패할 수 없는 햄버거,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낌까지 같이 먹으면 1인분 뚝딱

👉🏻 시그니쳐 프라이드 라이스 : 친구가 발리에서 먹은 것 중 본인은 제일 맛있었다고 칭찬했던 고슬고슬한 필라프 느낌의 볶음밥

그냥 기본적으로 음식들이 다 입맛에 괜찮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여기 무엇보다도 셀카 맛집이니까 사진도 한번씩 찍고 나와주세요 히히

✔️ 바투르산 지프투어

이번에 투어 중 할까 말까 고민했던게 바로 💖바투르산 지프투어💖 인데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차를 타고 이동해서 지프를 탄 다음 바투르산에서 선셋을 보는 투어라서 피곤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여행온 김에 후회없이 해보자 주의라서 가자! 하고 가게된 투어에요

근데 진짜 만족하고 추천하는 투어랍니다 :)

호텔까지 픽업하러 와주셔서 저는 자면서 이동하다 지프투어를 갈아탈 때 하늘에 떠있던 무수한 별들이 너무 감동스러웠어요.. 💫💫  별이 쏟아질 것 같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짜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했었다는 이상 F의 후기였습니다 ㅎㅎㅎㅎㅎ

해가 떠오르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셔서 예쁜 사진과 추억을 가득 담고 온 투어였어요! 

🥞 바투르산 지프투어 준비물 : 마스크와 따듯한 겉옷 (멀미가 심하다면 멀미약) 선글라스

지프투어를 갈 때 밤에 이동하기도 하고 산으로 올라가다 보니 굉장히 쌀쌀한 날씨에 투어를 가게 되는데 보통 발리 여행을 가면 얇은 옷만 가져가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꼭 간절기 외투 하나쯤 가져가길 추천드려요

만약 못가져 갔다면 지프로 차를 갈아타는 곳에 담요를 팔고 있으니까 그거라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지프투어에서 화산쪽으로 이동할 때 굉장히 먼지가 많이 날리는 편이라서 마스크도 꼭! 가져가세요

저는 사실 미세먼지 심한날도 마스크 잘 안쓸정도로 둔감한 편인데 여긴 진짜 마스크있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 길이 험해서 멀미가 날 수도 있으니 멀미 심하다면 멀미약도..!)

✔️ 아카사 커피

투어의 마지막에 온 곳은 아카사 커피 라는 곳인데요 :)

원래 투어를 안갔어도 그랩을 타고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었어요! 

멋진 바투르산 뷰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주고 간단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는 공간으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바투르산을 보며 커피와 간단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제가 여기에서 반한건 아몬드 크로와상 🥐🥐

여기 진짜 베이커리 맛집이더라구요...? 시나몬 롤도 괜찮았지만 아몬드 크로와상을 꼭 꼭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 곳의 시그니처 누들도 시켜먹어봤는데 꽤나 1~5단계 중 1단계도 매콤 칼칼한 편이라서 맵찔이라면 누들은 1단계로 추천합니다! 맛은 한국의 라면인데 음 스프보단 청양고추느낌으로 매운 맛을 낸 듯한 라면이었는데 도전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드셔보세요! 저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ㅎㅎ

✔️ 더 카욘 정글 리조트

이번 발리 여행에서 숙소에 힘좀 썼다! 라고 말할 수 있는 💙 더 카욘 정글 리조트 💙

이 곳은 한국분들에게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오는 숙소로 알고 있는데요, 와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더 카욘도 우붓시내에서 꽤 떨어져있는 편이었지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이동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처음 방문하면 웰컴 세레모니로 귀에 꽃을 꼽아주고 쌀을 이마에 붙여주는데 이색적인 경험이라 좋았고,

특히 웰컴티가 그 어느 호텔보다 베스트였어요! 패션후르츠와 키위를 섞은 느낌이었는데 상큼하고 시원해서 이 정글 리조트의 분위기와도 잘어울리고 맛있더라구요 :)

숙소 내부에 있는 수영장도 체크인 전에도 체크 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에뻤습니다...히히 🏊🏻‍♀️

한 층 아래에 있는 수영장이 깊이도 그렇고 성인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위층에서 사진찍어주면 잘나와요! 위층에서는 바를 즐기면서 수영장에 들어가있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더 카욘 리조트의 경우 어깨 웰컴마사지 15분이 무료로 주어지는데요!

무조건 들어가자 마자 시간을 정해서 마사지 먼저 예약하길 추천드려요, 마사지 예약이 다 차있을 때는 못받을 수도 있기 때문 ㅠㅠ.. 근데 15분이라고 했는데 저희는 7~8분뿐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어디에요 ㅎㅎ!

더 카욘의 요가클래스도 진짜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요가 클래스가 무료라는 점이 제일 좋았답니다 ㅎㅎ ㅋㅋㅋㅋ 체크인 할 때 말씀드리면 미리 예약을 해주셔서시간에 맞춰서 가면되는데 예약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가서 사진찍으면 아주 좋답니다 히히

저는 아침 수업인데 일찍 일어나서 시간보다 더 일찍갔더니 요가 강사님이 ㅋㅋㅋㅋㅋ 비행기 태워주셔서 저런 멋진 사진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요가강사님 너무 귀엽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진짜 강추!

✔️ 와룽 마칸 부 루스

우붓의 바베큐 맛집인 와룽 마칸 부 루스 

이 곳이 바로 전날 가려다가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방문하지 못했던(ㅠㅠ) 그 식당이에요!

와룽 마칸 부 루스 가시고 싶으시다면 방문 2시간 전까지/오후 7시전 까지는 예약이 가능하니 왓츠앱으로 문의드리고 가시면 좋아요!

아니면 그냥 계속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ㅎㅎ

이 곳은 인도네시아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인데 로컬가격이라 저렴하고 맛있게 한끼를 먹기 좋아요!

누가 우붓에서 식당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이 곳을 말할 것 같은 곳이랍니다

👉🏻 나시고랭 :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랭, 기본적인 맛있는 볶음밥인데 알새우칩에 올려먹으면 별미!

👉🏻 미고랭 : 인도네시아식 볶음면인 미고랭, 살짝 짜파게티 느낌인데 면이 짧은 느낌! 무난하니 맛있었어요

👉🏻 사태 바비 : 돼지고기 꼬치구이 라는 뜻의 요리인데, 숯불에 잘 구워진 고기 맛있었어요

👉🏻 폭립 : 이 곳에서 제일 추천하는 메뉴! 양념도 맛있고 사이드로 감자튀김으로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이렇게 넷이서 폭립2개에 각 메뉴 1개씩 그리고 맥주2병과 음료를 시켰는데 2만원 초반이 나왔다면 믿으시겠나요?! 진짜 가성비가 흘러 넘치는 곳이랍니다 ㅎㅎ

✔️ 우붓 스타벅스

우붓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스타벅스라는 사실 아시나요?!

사실 스타벅스가 유명하다기 보단 스타벅스 뒤편의 사원의 분위기가 아름다워서 유명한데요,

우붓 왕궁과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지만 양 옆에 있는 연못으로 인해 또 새로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어요!

스타벅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스타벅스에서 음료수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걸 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

✔️ 루왁커피농장

너무 좋았던 우붓을 떠나서 꾸따로 이동하는 날 !

그랩을 통해 택시를 잡아서 이동했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계속 가는길에 루왁커피 농장이 있다고 무료로 소개해주신다고 하셔서 가게된 루왁커피 농장이었어요 ㅎㅎ

다양한 향의 커피콩이 있고 커피를 볶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지만 루왁커피 가격대가 꽤나 높은 편이라서 눈으로만 살짝 구경하고 나온 곳이랍니다!

우붓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그랩 아저씨가 계속 루왁커피농장을 갈거냐고 물어본다면,,

개인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은데 저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어요 

구글 리뷰를 봐도 후기가 거의 택시기사님들이 데려가주신 곳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더라구요!

✔️ 27Surf School 발리

저는 완전 액티비티 좋아 인간인데요!

서핑으로 유명한 발리에 왔으니 무조건 서핑 한번 하고 간다라는 생각으로, 서핑이 처음인 친구와 함께 예약한 꾸따비치의 27surf 에요 :)

발리에서 서핑을 많이 하는 곳은 💙 꾸따 💙 스미냑 💙 짱구 이렇게 3 곳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초보자가 배우기에는 꾸따의 파도가 그나마 작은 편이고 배우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꾸따 파도의 후기는 양양과 강릉에서 했던 서핑은 파도를 탄게 아니었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27surf에서 1on1 레슨을 해주셔서 그나마 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재밌었던 경험이라서 액티비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 마리 비치클럽

발리에서 꼭 즐겼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비치클럽 경험하기 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스미냑과 짱구사이에 위치해 있는 마리 비치클럽으로 결정했어요

🥞 마리비치클럽 이용 꿀팁 🥞

💙 마리비치클럽 예약 가능 but 자리 별 미니멈 차지가 있어 해당 금액만큼 주문필요

💙 만약 금액을 다 못채울 것 같다면 Take away도 가능

선셋의 모습과 아름다운 수영장을 보면서 즐길 수 있었는데, 미리 카바나 자리를 예약하고 갔었는데 와 이게 자본주의의 행복이구나(ㅋㅋㅋㅋ) 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먹고싶은거 배터지게 시키고 마시면서 선셋보는데 황홀하더라구요... 정말 ㅠㅠ 좋았어요

근데 만약 미니멈차지가 부담된다면 굳이 카바나 자리 아니어도 되니까 내부에 앉고 바닷가에 가서 구경하고 비치클럽 내부의 수영장만 이용해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 해리스호텔투반발리

마지막으로 돌아온 저희의 숙소 소개!

해리스 호텔 투반 발리라는 꾸따의 공항 인근에 위치해있는 숙소였는데 깔끔한 내부에 비즈니스 호텔 느낌인데다 수영장도 있어서 가성비도 좋았어요! 2박에 10만원 초반정도의 가격이었거든요 ㅎㅎ

다만 단 한가지 단점.. 교통이 진짜 헬이에요

그랩이 잡히더라도 비치워크까지 걸어가는 것 보다 그랩타는게 더 시간이 걸릴정도로 교통체증이 있어서 그 점이 조금 단점이었답니다 그 외에는 가성비 좋은 곳이었어요!

✔️  Kabann Living Bali 

✔️ 스미냑 스퀘어 / 스미냑빌리지

스미냑에서 보낼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던 저희는 짱구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간단히 스미냑 구경을 했어요!

스미냑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은 Kabann 이라는 Living shop인데요 !

이런 우드우드한 라탄 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이 돌아갈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명과 블랭킷 식기류들까지 디스플레이 되어있는게 너무 예뻐서 이대로 집에 옮겨놓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결국 캐리어와 집까지 데려가긴 어렵겠다는 결론이 나서 저는 구매까진 못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

스미냑에서 유명한 스미냑 스퀘어와 스미냑 빌리지는 사실 개인적으로 굳이..? 느낌이었어요!

그냥 대형 쇼핑몰 느낌인데 쇼핑을 하기 마땅한 곳도 없었고 스미냑에서 숙박을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들러서 보고 갈 필요까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space Spa

깔끔한 시설에 마사지 압과 스킬까지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공간이에요!

저는 하루전에 왓츠앱을 통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당일에 오신분들은 FULL BOOKING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서 이 곳 역시 예약을 추천드린답니다 ㅎㅎ

깔끔하고 샤워실도 있고 그냥 친구도 저도 모두 만족하고 발마사지 받다가 잠들었던 곳이에요ㅋㅋㅋ

✔️ Penny Lane

마사지 끝나고 밥먹으로 온 곳인 Penny lane

짱구가 요즘 발리에서 뜨고있는 감성카페 많은,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도산공원 느낌인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힙한 손가락 동상으로 유명한 페니레인에 방문했답니다 :)

잘 가꾸어진 정원느낌의 유럽느낌의 분위기인데 사실 들어가면 보이는 벽화의 힙한 느낌이 상반되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이었어요!

음식으로는 비가와서 따듯한 샥슈카와 나시고랭을 시켜먹었는데요,

나시고랭은 역시나 무난한 볶음밥이라 맛있게 먹었고 샥슈카도 따듯하게 몸 녹여주는 맛이라서 비오는 날이라면 샥슈카도 한번 시켜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히히

듣기로는 햄버거도 무난하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Love anchor market

발리 여행와서 마켓을 안보면 또 서운하잖아요~?

짱구에 꽤나 힙하고 예쁘게 꾸며진 마켓이 한 곳 있는데 러브앵커 마켓이라는 곳이에요!

지락실2 발리편에서 여기서 쇼핑하는 모습을 보고 오 저긴 어디지 했는데 알고보니 러브앵커 마켓이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

내부에서는 정찰제로 파는 샵들과 아닌 곳이 있는데,

가격이 정찰제가 아닌 곳들은 가격 문의하면 너무 올려치기가 심해서 무조건 네고를 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발리의 우드식기류와 실버악세사리 마그넷 등 기념품을 사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 Beach walk 

이 날은 비가와서 일찍 숙소로 들어가서 쉬는시간을 가졌는데요!

역마살이 껴있는 저는 쉬는 친구를 뒤로하고 혼자 꾸따의 비치워크로 향했답니다 ㅎㅎㅋㅋㅋㅋㅋㅋ

꾸따의 비치워크는 대형 쇼핑몰 + 마트가 합쳐진느낌인데요!

저는 저녁으로 쟈니로켓에서 햄버거를 먹고 오니츠카타이거에가서 사고싶었는데 한국에선 리셀로 판매하고 있는 멕시코66 실버모델까지 구매하면서 알찬 쇼핑을 했답니다! 

지하일층에 있는 마트에서는 기념품을 사기 좋았어요

루왁커피가 들어가있는 루왁 초콜렛을 포함해서, 선물용 쿠키, 라탄 티 코스터, 자개로 된 장식품 담을 접시같은 것과 동남아에서 많이들 사오는 콜게이트 치약까지 야무지게 구매해서 왔어요

마지막 날은 아야나 리조트로 이동하기 전에 남부투어를 진행했어요!

✔️ 울루와뜨사원

남부투어 제 1코스로 들린 곳은 울루와뚜 사원이었습니다

울루와뜨사원은 바다와 근접해 있는 사원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사실 가고싶어서 넣은 코스라기 보다는 남부투어로 많이들 가니까 저도 한번 가보자 하고 넣은 코스였어요

풍경은 멋있지만 계단을 좀 걸어야 된다는 점이 힘들 수 있을 것 같았고

여기 원숭이들을 꼭 조심하셔야해요!

관광객들의 안경이나 모자 핸드폰 가방등을 가져가서 부시고 도망가서 원숭이한테 뺏기면 절대 찾을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다들 그냥 포기하고 가시는 모습을 봤어요

저는 보다가 원숭이가 무서워서 나와서 출구로 가고있는데

그 큰 길은 원숭이가 진짜 한마리도 없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제가 손에 들고있었던 제 핸드폰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 순간 힘을 꽉 줘서 다행히 안뺐겼지만, 힘이 좀 약하셨다면 뺏겼을 것 같을 정도로 꽤나 힘이 센 편이었어요! 심지어 못 뺏은게 분했는지 저한테 입을 벌리면서 하악질을해서 너무 무서웠던 경험이,, 😭

사원과 원숭이가 보고싶다면 최소한의 짐으로만! 모자나 안경도 최소한으로 해서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술루반해변

남부투어 제 2코스 술루반 비치로 향했습니다

술루반 비치는 돌들 사이에 있는 해변이 이색적이고 멋있었어요!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해변의 느낌이 들었달까요?ㅎㅎ 여기 파도가 좋아서 서핑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서양분들이 서핑하러 많이 오시는 공간인 것 같았답니다 :)

이 곳에서는 해수욕보다는 서핑을 추천하고 발에 물담구면서 가볍게 사진찍다 오길 추천드려요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다음 코스에 나올 빠당빠당비치가 더 적격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 싱글핀

날이 흐린 탓에 구름이 조금 개기를 기다리면서 술루반 비치에 위치한 식당인 싱글핀으로 향했습니다

싱글핀은 아침식사도 판매하고 있고 수영장도 있는 카페겸 리조트 느낌이었어요!

남부투어를 하는 분들께 식당으로 유명해서 싱글핀을 많이 오시는 것 같았는데

길 가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 La Terrazza 라는 이탈리안 식당의 뷰도 멋있고 생긴지 얼마 안돼서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이 곳도 방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 시간에 오면 아침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오믈렛도 프렌치 토스트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던 곳이었답니다 :)

✔️ 빠당빠당 비치

남부투어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빠당빠당비치였는데요!

이 곳은 정말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비치타올을 깔고 누워서 태닝도 하고 물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서핑보드를 대여해서 서핑도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공간이었거든요

사실 아침에 비가와서 조금 의욕 없이 나왔었는데 여기서 이 풍경을 바라본 순간

아 왜 내가 수영복을 안 가지고 나왔지 너무 후회가 되는 곳이었어요ㅠㅠ

그래서 남부투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수영복과 수건하나는 꼭 보조가방에 지니고 다니시면 조금 더 풍부한 경험과 행복한 투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아쉬우니 빠당빠당 비치에서 사진도 한장 남기고 왔는데요!

여기 있는 강아지들은 다들 바다를 좋아하는지 물 속으로 들어가서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아야나 리조트

사실 발리의 대표적인 리조트 하면 아야나리조트를 한국인 사이에서는 뺄 수 없을 것 같아요!

여기 직원분 중에서도 한국분이 계시고, 듣기로는 만개가 넘는 객실중 약 2000개가 한국인들이 숙박을 하는 객실일 정도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리조트가 아야나 리조트더라구요

특히 다양한 수영장과 부대시설이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만 적어도 2박은 해야 여유롭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리조트였답니다 :)

이 곳의 🥞꿀팁은 요청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

저희도 실제로 11시가 원래 체크아웃 시간이었는데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1시까지는 가능하다고 해서 다음날 수영장을 즐기다가 여유롭게 나왔거든요 ㅎㅎ

리조트 내에 있던 식당 중 락바가 너무너무 가보고싶었는데 비오는 날은 안열어서 아쉬웠어요,

대신 Damar Terrace 라는 식당에 갔는데 여기 폭립도, 나시고랭도, 분짜도 다 기본적으로 맛있었어요!

그리고 젤라또 파는 가게에서 패션후르츠 + 패션후르츠젤리 조합도 너무 상큼해서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야나 리조트의 자랑은 다양한 수영장인데요!

💙 메인풀 💙 리버풀 💙오션풀 3가지가 아야나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고

아야나 림바에도 또 다른 수영장들이 위치해 있다고 해요! 저는 림바까지는 여유가 있진 않아서 못갔지만 1박만 하신다면 리조트 내에서 3개 모두 즐기고 나오시길 추천드려요

리버풀의 경우 아야나에서 유명한 사진을 찍기 좋은 수영장이었는데, 실제로 수영하기엔 오션풀이나 메인풀이 더 좋은 느낌이었어요!

오션풀의 경우 12세이하 아이들은 들어오지 못해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었고 락바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프라이빗 비치로 연결되어있다는 점이 특징!

그리고 메인풀은 가족단위로 놀러온 투숙객들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재미있게 수영하고 놀기엔 제일 무난한 공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야나 리조트의 요가클래스는 유료로 진행되고 있고, 스파도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리조트 내부가 크고 즐길거리 가득한 공간이라 신혼여행지로서는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 Gourmet Garage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곳은 Gourmet Garage 라는 아야나 리조트와 공항 사이에 위치한 스테이크로 유명한 식당이었는데요!

드라이에이징한 고기와 냉장고에 있는 고기 중 본인의 취향에 맞게 눈으로 보고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굽기를 말하면 스테이크를 구워주는게 인상적이었답니다 :)

고기도 맛있고 마르게리따 피자도 담백하고 맛있었고 스프도 부드러웠어요!

스테이크, 피자, 스프, 물, 레몬빈땅까지 먹었는데 5만원도 안나왔으니 합리적인 가격에 기분내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발리에서 양식이 땡긴다 하면 추천해줄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 Krisna oleh-oleh bali

마지막으로 여행에 다녀왔으면 주변에 선물할 기념품을 안사갈 수 없는데요!

Krisna oleh-oleh 라는 기념품 샵이 제가 예약한 스파샵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마침 딱 다녀오게 됐답니다

이 곳은 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기념품 샵이었는데,

발리에서 유명한 수수파이부터 루왁커피 발리초콜렛 의류 오일 등 다양한 기념품들의 다양한 브랜드로 나와있는 공간이라서 비교해보며 구매하기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선물용으로 파이수수를 추천하는데,

미니크기말고 오리지날 맛으로 10개 든게 약 2700원정도 하는데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았어요

실제로 먹어본 친구들 후기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약간 인증된 선물로 추천한답니다(ㅋㅋ)

✔️ 자스민 아로마틱 스파

여행의 마무리로 피로를 풀기 위해 자스민 아로마틱 스파를 들렀는데요!

이 곳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 짐 보관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료 공항 드랍 서비스었어요

90분 이상 마사지를 2명이상 예약하면 무료로 공항 드랍이 가능해서 마지막 날 코스로 딱이겠다 싶었답니다!

시설도 좋은 편이었고 오일종류도 다양한데 직접 향을 맡고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강한 압을 선호하는 저에게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줘서 90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ㅠㅠ

마사지 받는 공간에 샤워실도 있어서 간단하게 공항가기 전 물샤워를 하기에도 좋았답니다 ㅎㅎ

✔️ 공항

그리고 아쉬운 마음 가득안고 공항으로 이동했어요....또르륵 😭😭😭😭

올 때도 역시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서 돌아왔답니다 :)

기내식도 맛있게 먹었고 자리도 넓고 편해서 저녁비행기 타고 완전 기절해서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마음 가득담아 끝내는 발리여행기,

사실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누구랑 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멋진 자연의 나라 발리로의 여름휴가 완전 추천드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