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혼자서도 잘 놀아요🌿우붓 3박 4일 일정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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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반갑습니다.
위시빈에서는 처음 인사드리는데요. 13년차 배낭여행러 주로 혼자 세계를 누리고 다니는 허쁘라고 합니다♥︎ 
우선, 이렇게 저의 여행을 소개드리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기뻐요 :)
제가 처음으로 소개드릴 나라는 요즘 인기 급상승인거 같은 BALI🇮🇩, 그 중에서도 어마무시한 매력이 있는 우붓 입니다.
사실 저도 약 5년전에 처음 가 본 발리여행에서 우연히 우붓을 가게 되었고, 그 우연히 가 본 우붓에서 특히 발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코로나가 완화 된 후 떠난 첫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 매력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트로피컬 가든 디럭스룸
📍Ubud Tropical garden (우붓 트로피컬 가든)
우붓에는 정말 말도안되는 가성비의 숙소들이 많지만 제가 이번에 머물렀던 곳을 소개해 드리자면..
지갑이 가벼우신 혼자여행러들에게는 추천드리는 ‘트로피컬 가든’ 입니다.
혼자여행자에게 적합한 룸은 슈페리오룸과 디럭스룸이 있는데요. 돈을 쪼끔 더 쓰시더라도 디럭스룸을 추천 드리고, 한화 약 5만원돈으로 청결한 룸상태, 나쁘지않은 뷰, 후회없는 조식을 맛 보실 수 있을거에요.
뜨갈랄랑 라이스 테라스
📍Tegallalang (뜨갈랄랑 계단식 논)
우붓스윙으로 많이 유명해진 뜨갈랄랑 계단식 논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우기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오토바이로 30분가량 북으로 올라오니 약간 서늘함도 느꼈었던거 같아요.
저는 스윙은 따로 하지 않았고 한 가맥집에 자리를 잡아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감상하며 맥주 한 잔 마시고 왔었는데 참 평화롭기 그지없는 시간이였어요~^^
그네를 타며 인생샷을 남겨오는 것도 좋지만 여유를 가지고 들여다보면 현지분들의 삶도 볼 수 있는 곳이여서 꼭!!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Meguna (메구나)
다시 우붓으로 돌아오시면 몽키포레스트 메인 스트릿에 분위기며 맛이며 꽤 괜찮은 아시아퓨전식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실내.외 공간 모두 이용가능하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야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식사시간 보내도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간이였습니다.
저는 누들면과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주문했는데요.
여기저기서 쌀국수같은 느낌의 국수를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메구나의 누들면은 또 다른 특색있는 맛이였어요.
깔끔하고 정갈하였고 과하지않은 재료와 양이 좋았어서 특히 생각이 납니다.
📍CaHaYa Spa (차하야 스파)
메구나에서 식사를 다 하셨다면!! 같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차하야 스파에서 릴랙스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2023년 1월 기준, 오픈기념 이벤트를 했었던거 보니 정말 따끈따끈한 신식의 스파샵인데요.
웰컴드링크가 제공되고, 내 몸상태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특히 뭉쳤거나 불편한 곳이 있으시다면 기록하셔서 풀어주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프라이빗 룸에서 받게되고, 마사지사분이 중간중간 괜찮은지.편안한지 계속 체크하시면서 풀어주시는데 정말 편안하면서도 황홀한 시간이였습니다 쵝오!!!!👍
후룻츠 샐러드 아이스크림&코코넛 아이스크림
📍Tukies Coconut Shop (터키즈 코코넛 샵)
이쯤이면 그냥 숙소 복귀해도 아쉽지않은 스케쥴이지만 터키즈는 꼭 가야해여. 여러분🍨
3박 4일 일정 내내가도 한국돌아오면 생각나실거에요.
우선 베스트셀러인 코코넛 아이스크림 시켜서 아이스크림 후딱 헤치우고, 코코넛 과육도 긁어 먹는 재미가 있어용🥥
(저는 두 번 갔는데요..소곤소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후룻츠 샐러드 아이스크림 추천드립니다.
다 먹고 보니 배부르기까지 해서 가볍게 식사대용까지 가능하더라구요 :)
📍Ivy Cafe (아이비 카페)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었지만..오늘은 많이 걸을 예정이라 Ivy Cafe에 들러 너무나 사랑해 마다않는 스무디볼 한 접시 먹고 출발해봅니다.
입안에서 맴도는 상큼달큼한 맛들이 오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데 도움을 줄거에요🍐🍌🍓🫐🍒🍉
📍Ubud Starbucks (우붓 스타벅스)
발리스러운 인테리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붓 스타벅스 입니다.
이 곳은 갈 때 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더라구요. 시원한 음료 한 잔 하시며 잠깐 쉬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Pura Taman kemuda Saraswati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
스타벅스 바로 옆 자리하고 있는 힌두교 사원입니다.
이 곳도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지만 조금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비교적 한가한 모습의 사원을 볼 수 있고, 저는 운이좋게도 힌두교인이 짜낭사리를 올리고 기도드리는 모습까지 먼발치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발리는 이런 매력에 자꾸 생각나는 나라인것 같아요.
📍Champuhan Ridge Walk (짬뿌한 릿지워크)
저는 우붓을 구석구석 구경하고자 도보로 이동했지만 사라스와띠에서 그랩타고 오셔도 되어요. 왜냐하면 릿지워크에서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
산책보다는 트래킹을 한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한 곳이지만 자연과 걷기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적으로 추천합니다.
목적지에 닿아갈 때 쯤이면 너무 더워서 ‘이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산을 오르며 보이는 경치들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어요. 
요즘 핫한 플레이스로 많이 뜨고 있는 중이라 많은 여행자와 현지인들이 인증샷도 남기고, 특히 드론을 챙겨오셔서 많이들 
띄우시더라구요.
★팁이 있다면★복장은 최대한 가볍고 이왕이면 운동복을 입으시면 좋을 것 같고,  이온음료나 물을 필수로!! 가능한 넉넉하게!!
챙기셔서 오르시면 릿지워크를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아요.
📍Ubud Tropical garden (우붓 트로피컬 가든)
릿지워크를 다녀오셨다면 숙소로 돌아오실 수 밖에 없으실거에요. 씻어야 하니까^^
숙소에서 샤워를 마치고,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느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Ramen Dining Kazumi (라멘 다이닝 카즈미)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일본라면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제가 추천 드리는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코리아 스타일 치킨!!!
이 나라 저 나라 다녀보며 많은 치킨을 시도 해봤는데요, 여기서 먹는 양념치킨은 그냥 한국이 따로 없었어요.
오늘 하루 땀 쫙 빼고, 먹는 양념치킨에 생맥주🍺 저는 이 맛에 여행 합니다 ^.^
바투르산 지프투어
📍Mount Batur Sunrise Tour (바투르산 일출투어)
저는 이번 발리여행 한 달을 다녀왔는데 다른건 다 재쳐두고 이거 하나는 꼭!!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 투어가 바로 이 것!
‘바투르산 일출 투어‘ 입니다.
저는 혼자 여행왔지만 운이 좋게도 원하는 날에 이 투어를 하고자 하는 혼자여행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팀을 꾸려 투어를 
신청해 함께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출은 보지 못했어요^^;; 날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그렇지만 경험해본걸로 충분하고 또 잊지못할 추억이였던 건 확실합니다.
★팁★ 워낙 새벽출발인데다  높은 지대로 이동을 해 추울 수 있으니 긴팔 챙기는거 잊지 마세요~!!!
📍Black Lava (블랙라바)
투어 스케쥴에 포함되어 있던 블랙라바도 다녀왔습니다.
화산 활동으로 터진 용암들이 굳어서 형성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인데..언제 이런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겠냐며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인증샷도 잔뜩 남겨 왔습니다. 헿:)
📍Ubud Tropical garden (우붓 트로피컬 가든)
바투르산 일출-블랙 라바 투어가 끝나고 숙소로 드랍되어 도착하는 시간은 대략 오전 10~11시 사이가 됩니다.
쉬셔야해요..못해도 새벽 2:30~3:00시에는 일어나서 소화해야 하는 스케쥴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낮잠도 자고,  휴식을 취하다 저녁을 즐기러 나가 봅니다.
📍Sinssihawro (신씨화로)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 오랜만에 한식을 먹어봅니다.
사실 저는 보름만에 한식을 접했는데..이 때 먹은 고기 한 쌈과 된장찌개 첫 맛을 전 잊지 모태여…🥺
울컥하는 맛이였고, 감동이였습니다.
함께 바투르산 일출투어를 했던 동행자분중 한 분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는데 약간 뒷풀이 같았던 그 느낌도 좋았고,,
등산 후 삼겹살 한 쌈, 비빔국수 한 입 말해 뭐할까요?? 정말 행복했던 저녁 식사였어요.
식사 거의 끝날때즈음 가게를 둘러보니 어느새 만석이더라구요~웨이팅도 있는거 같으니 참고하세용!
📍Laughing Buddha Bar (래핑부다)
이대로 그냥 들어가기 아쉽쟈나~~~~~~✨
신나는 라이브를 즐기며 맥주 한 잔, 칵테일 한 잔 🍸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펍 ‘래핑부다’ 입니다.
분위기에 취해 내가 술을 마시는건지 술이 나를 마시는건지 하핫^^:;  
요일마다, 시간마다 음악장르가 다르다고 해요~!!
특히 듣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미리 서치하셔서 계획을 세우시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You&Mie (유앤미)
어제 음주를 조금 달렸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로컬스타일의 누들수프 집입니다.
여러분 해외여행 하시다보면 국물욕구 안생기시나요?
저는 뼛속까지 토종한국인이라 땡볕에 익어가는 더위에도 국물이 너무 생각나는 한국인인데요..우붓에 있는동안 그 국물욕구를 채워주었던 곳 입니다.
숙소에서 거리가 조금 있었던 곳이였는데도 불구하고 2번이나 꾸역꾸역 걸어가서 해장을 했더랬죠. 
여기서  또 ★팁★
면은 시금치면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숙주는 기본에 없어서 추가해야하는데 숙주 좋아하시면 2개 추가 하쎄용~
완벽한 해장누들이 되어서 나올겁니다.
📍Ubud Market (우붓마켓)
우붓가셔서 여기 안가시는 분들 없겠죠?
저는 이번 우붓마켓을 찾았을때가 여행중반기였고, 아직 꽤나 많은 여행일정이 남아있었어서 물건이 많이 사지는 못했지만
5년전 방문 당시에는 아주 마켓을 털어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한 짐을 쇼핑했던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물건도 많을뿐더러 이 곳은 센스와 감각이 장난아닌 그런 소품들이 특히 많은 곳인거같아요.
가격흥정은 필수입니다. 
내가 덤탱이를 안쓰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여기서 귀찮다고 그냥 사버리게 되면 이 다음에 놀러오실 많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또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부를게 뻔하니 어느정도 가격은 흥정하셔야 해요. 여러분~~!!호구 되지맙시다!!!!!
📍Ubud Tropical garden (우붓 트로피컬 가든)
오늘은 숙소에서 여유를 갖는 날로 정했어요.챙겨온 책도 좀 읽고, 릴랙스도 하고, 음악도 듣고, 수영도 합니다.
📍CP Lounge (씨피 라운지)
5년 전 첫 우붓, 지금 여행의 두 번재 우붓!! 모두 방문한 씨피 라운지 🍹
음식과 드링크, 음악과 놀이, 댄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라운지 한 켠에 포켓볼장이 있어서 다른 나라 여행자들과 함께 포켓볼을 치며 친구도 될 수 있고, 다트도 있어요~!!
한 손에 맥주 한 병 들고 맥주 마시면서 다트 던지고 놀면 개꿀잼이쟈나~~~
규모도 워낙 커서 자리도 넉넉하고, 어느 플레이스보다 더 프리한 분위기에 저는 쉽사리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행 막바지에 가셔서 마지막으로 내 흥을 다 쏟아내고 오신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곳입니다.
네, 여러분
이렇게 제가 경험을 토대로 준비해 본 3박 4일 일정의 우붓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여행 다녀 온지가 6개월 정도 되가는데..오랜만에 발리여행기를 쓰니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이 자꾸만 생겨서
조금 힘들었네요^^:;
세계는 넓지만..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엄청 작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매력이 정말 어마어마한 나라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여행기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여행 즐거운 여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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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란여행자

발리는 구석구석 참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