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모두의 여행] 밀라노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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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부터 거장들의 작품까지, 모든 것이 명품인 밀라노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밀라노 2박 3일 일정! 커스터마이징해서 쓰세요!
패션이면 패션, 예술이면 예술, 역사면 역사 - 모든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려한 도시 밀라노.
이 곳에서 사진기를 들면 모델같은 행인들이 웅장한 건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의 본점이 위치한 패션의 성지이자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기도 하다.
한 때 서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밀라노. 15세기 중반에 경제적 여유를 갖춘 부호들은 유럽의 천재적인 화가들과 건축가들을 밀라노로 유인했고, 그 결과가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특히 붉은 벽돌이 특징적인 산타마리아 성당의 식당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역작, '최후의 만찬'이 걸려있다. '밀라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는 이 거장의 동상은 스칼라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화로운 첨탑 장식으로 유명한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도 도시의 우아함을 빛내준다 .
밀라노의 주요 명소를 보는 데에는 도보로도 충분하지만 밀라노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돋우는 오렌지색 트램을 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여행 팁:
▶ 여유로운 밀라노 사람들의 정서에 묻어가자. 기차 티켓을 끊을 때도, 식사를 서빙할 때도 이 곳 사람들은 도무지 빨리 움직이지를 않는다.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도시에 왔으니 조금 천천히 그 풍경을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 밀라노는 교통 수단이 잘 구비되어있다. 기차, 버스, 트램 모두 이용하기 쉬우니 유럽의 값비싼 택시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밀라노의 대중교통 공기업: www.atm.it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 BikeMi를 활용해보자.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마다 0.5유로씩 추가 요금을 받는다.
▶ 근교로 나간다면 밀라노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꼬모 호수를 추천한다. 페리를 타고 벨라지오에 가서 작은 소호거리의 쇼핑 센터를 산책한다면 색다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스포르체스코 성

밀라느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물. 한 때는 밀라노 부호의 요새였다. 현재는 시립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성 안쪽으로 샘피오네 공원이 연결되어 있다.
  • Triennale Design Café

    Viale Guglielmo Shakespeare, 20121 밀라노 이탈리아

  •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Corso Magenta, 68, 20123 Milano,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20년 동안 구사하고 2년 동안 작업한 이 있는 성당. 작품 보호를 위해 입장객을 15분 간격으로 25명씩 제한해서 입장시키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www.tickitaly.com, www.vivaticket.it).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다. 보통 입장권은 6.5유로 + 예약비 1.5유로로 8유로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박물관. 그의 노트를 기반으로 그의 유품을 복원하여 전시하였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전역의 과학 발명품들이 있다.
  • 두오모 밀라노

거대한 규모의 고딕 성당이며 가로로 넓어서 우직한 느낌을 준다.108.5m높이의 마돈니나를 보면 아찔한 높이에서 공사를 진행했을 인부들의 노고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두오모까지 왔다면 지붕에 올라보자. 화려하고 섬세한 상공의 첨탑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밀라노의 전경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두오모의 옥상은 계단(5유로) 또는 엘레베이터(8유로)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다.
  • 루이니

    Via Santa Radegonda, 16, 20121 Milano MI, Italy

1888년부터 지금까지 맛을 이어오고 있는 밀라노의 명물 빵집. 빵의 내용물을 고를 수 있는데 루이니 프리토(치즈 + 토마토 소스)와 판체로띠가 가장 인기있다.
  • 산탄드레아 거리

    Via Sant'Andrea, 9-21, 20121 Milan, Italy

샤넬 등의 대형 브랜드 매장과 마리사, 반넬 같은 독특한 Select Shop 매장이 위치한 명품 거리.
  • 스피가 거리

    Via della Spiga, 11-19, 20121 Milan, Italy

몬테 나폴레오와 나란히 있지만 분위기는 조금 다른 스피가 거리. 밀라노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다. 세계의 명품 브랜드들의 화려한 전시는 물론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첫날은 DP를 구경하며 가볍게 아이쇼핑을 즐겨보자.
  • 두오모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야경은 밀라노 여행의 필수 코스.
  • 코르소 마젠타

    Corso Magenta, Milano Mi, Italy

밀라노 고급 주택가가 밀집돼있는 마젠타 거리.
  • 두오모 광장

    Piazza del Duomo, 6, 20122 Milano, 이탈리아

젊음이 넘쳐나는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
  • Camparino in Galleria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20121 밀라노 이탈리아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유리지붕 아케이드와같은 화려한 건물 양식, 바닥의 프레스코와 쇼핑의 메카로 유명한 갤러리아. 1913년에 개점한 프라다 최초의 매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닥에 있는 소그림을 밟고 몇 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몬테나 폴레오네 거리

    Via Monte Napoleone, 20121 Milan Italy

아르마니, 프라다 등 세계최고 디자이너들의 본점이 진을 치고 있는 밀라노 최고의 쇼핑 거리. 세련된 도시의 정경과 지나치는 패션 피플들이 품격을 더한다.
  • 10 Corso Como

    Corso Como, 10, 20154 Milano MI, 이탈리아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10코르소코모의 본점. 세계적인 패션 저널리스트 카를라 소차니가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예술, 음악, 디자인,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 스칼라 광장

    Piazza della Scala, 5, 20121 Milano MI, Italy

광장의 중앙에 위치한 분수와 밀라노의 노을진 풍경을 구경하며 느긋한 오후를 보내보자.
  • 스칼라 극장

    Via Giuseppe Verdi, 1, 20121 Milano, 이탈리아

베르디와 푸치니가 오페라를 초연했던 유서깊은 극장. 예약은 필수이며 teatroallascala.org에서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는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붉은 카펫과 샹들리에가 화려함을 더한다.
  • Milan Food Walking Tour

    Via Solferino, 26, 20121 밀라노 이탈리아

미식가의 나라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밀라노를 왔다면 Walking Food Tour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현지 가이드가 브레라 지구를 3시간 동안 안내하는데, 여섯 번의 Food Stop에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딥디쉬 피자, 아티산 맥주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밀라노의 생생한 역사를 현지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http://www.viator.com/tours/Milan/Milan-Food-Walking-Tour-of-Brera/d512-3092MILANFOODIES
  • 브레라 거리

    Brera 20121 Milan, Metropolitan City of Milan

  • 브레라 미술관

500점 이상의 북부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매달 첫 주 일요일은 무료 관람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복원 중인 작품에 대한 설명도 제공하여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 밀라노 국제전시장

    Viale della Chimica, 20145 밀라노 이탈리아

때로는 전시보다도 아름답다고 평가 받는 건물. 끝없는 선형으로 이루어진 우주선같은 유려한 공간미를 뽐내는 건물은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밀라노를 대변한다. 지난 4월에는 국제 가구 박람회가 열렸으며 (http://www.salonemilano.it/it/) 그 외에도 전시가 진행 중이다. 규모가 커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모자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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