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36일간의 미국 여행 궁금하지 않은가요:)?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이거스 > 올랜도 > 워싱턴 DC > 뉴욕 > 보스턴 > 샌프란시스코
김해국제공항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진입로 108
드디어 시작 :)
5월 1일부터 36일간의 미국 여행.샌프란시스코로 IN OUT 하는 직항 비행기로 예약했다.부산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직항이 없어 인천으로 환승해서 가야 하는데 아시아나에서 운행하는 내항기를 추가해서 이동했다.내항기 왕복 가격은 부산>인천까지 KTX 기차 편도 가격.시간도 50분밖에 안 걸리고, 수화물도 부산에서 바로 샌프란시스코로 바로 보내주는 아시아나 내항기.편하게 잘 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San Francisco, CA 94128, United States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도착 :)
인천에서 5월 1일 20:40 출발. 10시간 30분 비행.시차 때문에 5월 1일 15시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남들보다 하루가 길어 싱숭생숭한 마음을 가지고 입국심사를 기다렸다.‘미국 입국심사가 더 엄격해졌다. 여행 기간이 길수록 엄격하다.’ 등 많은 무서운 입국심사 이야기를 보고 갔기에 한편으로는 무서웠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 달간 여행의 설렘이 더 컸기 때문에 빨리 내차례가 되기를 기다렸다.한국 방학 시즌이 아니었지만 2시간 정도 기다린 후 내차례가 되었다.심사관들도 오랜 시간 힘들었는지심사관 : 안녕? 손가락 찍어.나도 인사하고 어리둥절 손가락 지문을 찍었다.지문 찍는 동안 어디 가냐 길래나 : 샌프란시스코 > LA > 라스베이거스 > 올..심사관 : 오? 서부 여행~ 재밌게 해~이러고 끝이 났다.내 일정은 다 말하지 못하고...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난 입국심사였다.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
411 O'Farrell Street, San Francisco, CA 94102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까지 :)
공항에서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까지는 바트라는 지하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공항과 바트역은 붙어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었다.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뮤니 패스권, 클리퍼 카드, 현금’으로 이용 가능하다.케이블카를 3번 이상 쓰지 않을 거면 클리퍼 카드로 충전해서 쓰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나는 클리퍼 카드를 구입했다.(클리퍼 카드 별도 $3, $30을 충전)바트타고 약 40분 동안 가면 파웰 역에 도착.파웰 역에서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까지 도보 5-10분 만에 갈 수 있어 위치가 정말 좋았던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물가가 비싼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 빌리지 호스텔은 저렴한 편에 샌프란시스코 관광지를 이동하기에 편한 위치. 건물이 오래되어 밤에 방음이 안되고, 춥고, 길거리에 홈리스가 많긴 하지만 저렴하기에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또 갈 것이다.*숙소 비용은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군데 비교해서 결정하세요!*
테즈 스테이크 하우스
38 Ellis St, San Francisco, CA 94102, United States
가성비가 좋은 테드 스테이크 하우스:)
한국인이 그리우면 테드 스테이크 하우스에 꼭 가기.유일하게 한국인을 많이 볼 수 있었던 테드 스테이크 하우스.가장 유명한 페이머스 테드 스테이크를 시켰다.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직원이 도와주셨다.미디엄 레어로 시킨 페이머스 스테이크. 샐러드도 주신다.내가 직접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 때문에 Tip은 안줘도 된다.
내 손바닥만 한 감자. 소금기가 없어 담백한 감자의 맛을 먹을 수 있었다. 짠 걸 잘 못 먹는 나에겐 딱인 감자.고기보다 감자가 더 맛있었다. X)고기와 마늘빵을 조금 잘라 같이 먹으니 금방 배가 불렀다.너무 양이 많아 남기고 온 테드 스테이크.고기가 그렇게 부드럽진 않지만 가성비 좋은 테드 스테이크였다.
알카트라즈 섬
San Francisco, CA 94133, United States
공포의 알카트라즈 섬!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알카트라즈 섬.영어를 모르는 나도 한 달 전 부터 알카트라즈 섬 홈페이지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 가능하다.미국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이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걱정되어 11am로 예약.10분 전에 미리 가려고 했지만 30분 전에 도착.
목이 말라 바로 옆에서 산 생수. 알카트라즈 상점이어서 3.85나 주고 마셨다. ㅜ_ㅜ미리 뽑아온 e-ticket을 보여주고 배를 탑승했다.
5월 2일인데 정말 춥다.경량 패딩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가는 길에 금문교도 볼 수 있다.
드디어 도착한 알카트라즈 섬.
내리면 안내분이 영어로 알카트라즈 섬을 설명해주신다.영어를 못하는 나는 듣지 않고 바로 오디오 투어를 하기 위해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갈매기.미국 사람들이 참새나 비둘기, 갈매기를 내쫓지 않아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도 피하지 않는다.
오디오 투어는 이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샤워장에서 빌릴 수 있다.
오디오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당시 교도관들과 수용자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실감 나게 집중하며 오디오 투어를 하다 보니 금방 두 시간이 흘렀다.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알카트라즈 섬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밤에 가면 샌프란시스코의 야경도 볼 수 있어요!*
보딘 베이커리&카페
160 Jefferson Street, Lower Level San Francisco, CA 94133
보딘에서 크램차우더를 냠냠 !
알카트라즈 섬 페리 옆에 위치한 피어 39.피어 39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보딘은 시큼한 냄새의 샤워도우와 크램차우더가 유명하다.시큼한 빵이 호불호가 강하지만 술빵을 좋아하는 나에겐 안성맞춤! 짭짤한 크램차우더에 빵까지 찍어가며 먹으니 크램차우더 하나로도 배가 불렀다. 여기도 내가 직접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내가 음식을 받아왔기 때문에 Tip을 안 줘도 된다.
피어39
39 Pier 39 Concourse,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피어39에서 여유를~
피어 39에 많은 상점가가 있어 시간이 금방 갔다.
물개들이 모여있는 것도 볼 수 있다.한두마리는 귀엽지만 여러 마리가 있으니.... 😂😂
바로 옆에 위치한 피셔맨스 와프에도 갔지만 배가 불러서 구경만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금문교, 골든게이트 브릿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
원래 나의 샌프란시스코 일정은5/1~5/3(팰리스 오브 파인트) + 6/3~6/5(금문교) 총 2번.팰리스 오브 파인트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Stop 버튼이 없어서 우물쭈물 찾고 있었는데 친절한 아주머니가 가르쳐 주셔서 겨우 다음 정거장에 내릴 수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상단에 Stop할 때 누르라고 되어있었다. 😂한정거장이 너무 멀어서 어쩌나 싶었는데
바로 눈에 보이는 금문교!!다행이게도 다음 정거장이 금문교였다. 😂 의도치 않게 일정을 변경했다. 이런 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안개가 있어 하늘이 아쉬웠지만 나에겐 피크닉이란 어플이 있어서 괜찮았다 X)
소살리토
324 Pine Street, Sausalito, CA 94965, USA
동화같은 마을, 소살리토!
클리퍼 카드 비용이 부족해서 리프트를 타고 이동했다.*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르니 우버, 리프트 꼭 비교해서 타세요!*
금문교만 건너면 되기에 금방 도착한 소살리토.저녁시간에 도착해 열려있는 가게는 별로 없었다. 😭
소살리토에 도착할 쯤 안개는 그쳐서 예쁜 하늘을 보며 동네를 산책했다.
어떻게 찍든 화보가 되는 소살리토!여기도 조용한 동네여서 호불호가 심하지만, 저처럼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분은 꼭 가보세요 :)홈리스도 없고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았어요!
피쉬앤칩스 냠냠 :P
6시가 넘어 문 열려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안쪽에 위치한 fishchips라는 가게.내가 직접 계산을 하고 음식을 받아 가는 시스템이어서 그런지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난 피쉬앤칩스랑 생수를 구입했다.카드로 결제하는데 모니터로 팁을 표기하라는데No tip, 15%, 18% 😧..? 너무 대놓고 쳐다봐서 15% 주고 자리에 앉았다.음식 가격이 저렴해 15% 해봤자 2-3$이지만 뭔가 찝찝했다.자기들도 팁을 받아서 그런지 음식은 가져다주셨다.
그래도 비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은 피쉬앤칩스였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San Francisco, CA 94128, United States
LA로 이동 :)
9am 비행기이기 때문에 2시간 전에 도착해서 대기했다.국내선이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매우 공항이 크고 복잡하니 2시간 전에 꼭 도착해야 한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시간을 못 맞춰서 못 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꼭 2시간 전에 가세요!*
샌프란시스코 공항 내에 있는 요거트를 아침으로 먹었다.1시간 30분가량 가는 국내선인데 모니터가 달려있고 자리도 넉넉한 알래스카 항공.
무료로 생수(or 와인)도 주니까 꼭 챙겨 먹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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