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이 보다 좋을 순 없다. 16박 18일 미국 서부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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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광활한 대자연, 가족과 함께하는 미국 서부 여행
미서부 패키지 여행의 경험과 두 달 간의 샌프스란시스코 생활을 바탕으로 계획한, 미 서부 최고의 여행 스케쥴
샌프란시스코 => 나파밸리 => 요세미티 => 데스밸리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 샌디에고 => 로스앤젤레스 => 태평양 연안따라 다시 샌프란시스코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San Francisco, CA 94128, United States

도착...드디어 미국 땅을 밟다.....
2009년 여름, 직장 일 때문에 두 달 정도 출장와서 머물렀던 샌프란시스코,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와야지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7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공항에 도착하니 잊고 있던 그 때의 시간과 장소들이 기억속에 어렴풋이 되살아난다.산호세에 살고 있는 친구와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이 살짝 어긋나게 되었다. 렌트카는 내일부터 예약해 놓았는데.. 안 되겠다, 오늘 하루는 별도로 렌트를 해야지.공항터미널과 Rental Car Center를 이어주는 무료 Air Train을 타고 이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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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현장에서 렌트를 하려니 비용은 조금 비싸지만.. 렌트 완료.아...운전할 때 스마트폰과 구글맵만 있으면 따로 네비게이션은 필요가 없다. 구글맵이 국내에선 네비게이션 기능이 막혀있지만, 미국에선 실시간 교통정보를 포함한 네비게이션 기능이 지원되는데 정말 훌륭하다. 단 통신이 안 되는 음영지역에선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 미리 다음날 목적지 검색을 하여 모의 주행을 하면서 해당구간 지도를 받아놓으면 통신이 안 되어도 사용이 가능하다.드디어 16일간의 미국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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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포드 대학교

    450 Serra Mall, Stanford, CA 94305 미국

여행의 첫 목적지는 세계 최고 명문 대학... 스탠포드
미국 서부 최고의 명문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지낸 릴랜드 스탠포드가, 1884년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던 중 15세 나이에 장티푸스로 사망한 아들을 기리기 위해, 대학설립을 결심하고 1891년 개교한 학교다.대학 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Hoover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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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서면 스탠포드 교정과 아름다운 주변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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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쪽에서 바라볼 때 정문(사실 정문은 따로 없다) 왼쪽으로, 로댕 작품이 가득한 무료 전시관 Cantor Arts Center가 있는데, 이 곳은 꼭 가 봐야 할 곳..세 남자는 각각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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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문' 앞에서도 해 맑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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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의 백년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 깔레에서 시민들의 몰살을 막고자 죽음을 무릅쓰고 영국군 앞에 나섰다는 '깔레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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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부인이 남편 스탠포드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는 Memorial Church.. 마침 예배 시간이서 관광객 입장은 자제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기에, 외부에서만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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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어서인지 아니면 건물일부가 공사중이어서인지 Stanford Store는 닫혀 있어서, 같은 건물에 문을 연 매점에만 들러 샐러드와 빵으로 끼니를 해결..아이들이 여기서 공부해보고 싶다고, 잠시 꿈만 꾸어 봐도 좋으련만... 과연 어떻게 느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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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1600 Amphitheatre Pkwy, Mountain View, CA 94043 America

세계 최고의 회사도 가 보고...
지인 중 구글 직원이 있으면 1일 출입증을 만들어 내부 입장을 할 수 있다는데, 지인이 없다..;;; 어차피 친구집 가는 방향에 있으니, 잠깐 들러 외부라도 한번 둘러봐야 겠다.40번과 43번 빌딩 사이 놓여있는 조형물들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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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Car Rental Center

    Rental Car Center, 780 N McDonnell Rd, San Francisco, CA 94128 미국

렌트카 반납...Bart타고 샌프란시스코 도심으로 진입
아침 일찍 공항 Rental Car Center에 들러 차를 반납하고..Air Train으로 SFO공항 Bart역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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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한 Bart(Bay Area Rapid Transit)를 탈 수 있는데,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도심으로 들어갈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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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웰역

    899 Market St, San Francisco, CA 94103 , USA

케이블카 시작점인 파월 스트리트 역.....샌프란시스코 도심 여행의 시작!!
Powell St.역에서 Bart를 하차하여 지상으로 올라오면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의 종점(Cable Car Turnaround Point)이 있다. 이 곳의 케이블카는 흔히 보는 것처럼 상공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도로 바닥에서 웅웅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케이블을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도로 위를 달리는 케이블카다.아침부터 케이블카 타려는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한데, 역시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케이블카도 줄서 있고..그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우선 Union Square로 걸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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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언 스퀘어

    301 Post Street, San Francisco, CA 94108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심장....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는 샌프란시스코 초대 시장인 존 기어리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연방군에 헌정하기 위해 건립한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필리핀을 둘러싸고 벌어진 스페인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조지 듀이 제독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탑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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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네 귀퉁이에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하트 조형물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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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주변에는 Macy's 백화점과 유명 브랜드의 매장들이 많이 있어 일명 쇼핑의 메카로 통하는데, 쇼핑 문외한인 우리는 Macy's 백화점에 들러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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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Square 앞에도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데, 종점에는 줄이 엄청 길지만 다음 정류장 승객들을 위해 가득 태우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괜찮다. 물론 좌석은 없지만...우리 가족도 유니온스퀘에 앞에서 케이블카에 탑승.. 요금은 편도는 7불, 1일패스는 2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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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드 스트리트를 거쳐 피셔맨스 워프로 가려면 Powell-Hide Line 을 타야 하는데, 유니온 스퀘어에는 Powell-Mason Line도 함께 지나므로 케이블카 이쪽저쪽에 써 있는 행선지를 잘 보고 타야 한다. 물론 잘 못 타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니까 별로 문제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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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스퀘어(두산백과)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07799&cid=40942&categoryId=31931
  • 롬바드 거리

    San Francisco, CA, USA

샌프란시스코 대표 풍경 중 하나...구불구불 꽃길....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도 등장하곤 하는 롬바르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에서 케이블카 하차..예쁜 가옥과 꽃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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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구불구불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고 하는 이 길에 가장 앙증맞은 차가 한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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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언덕 위에는 코잇타워와 그 뒤로 바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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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셔맨스 워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와프

1년 내내 축제 분위기의 부둣가 피셔맨스 워프로..
롬바르드 스트리트에서 피셔맨스 워프까지는 걸어서 10분 남짓이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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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Ghirardelli 쵸콜릿, 그 제조공정을 볼 수도 있고 상점과 레스토랑도 함께 있는 Ghirardelli Square를 찾아가니, 매장 입구에서 쵸코릿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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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din Bakery에는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저 귀여운 빵들을 도대체 어떻게 먹을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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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한 마리 다 잡아 먹으려면 며칠이 걸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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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면 꼭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것이 클램차우더인데, 길에서는 혹시나 갈매기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ㅎㅎ."어디까지 가 봤니?"오래전 대한항공사 CF로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Buena Vista Cafe에서, 위스키를 더하고 크림을 얹은 아이리쉬 커피 한 잔 하고 가도 좋을 듯...
  • 조 크랩 쉑 피셔맨 워프

    미국 94133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제퍼슨 스트리트 245

점심은 거나하게...
점심은 가볍게 빵과 클램차우더로 때우고 저녁을 거나하게 먹을까 했는데, 이미 너무 배가 고프다. 금강산 아니 샌프란시스코도 식후경인데 우선 먹고 시작해야지. 여기서는 크랩 한번은 먹어줘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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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s Crab Shack : http://www.joescrabshack.com/
  • 피어39

    39 Pier 39 Concourse,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관광지 피어39... 그곳의 주인은 바다사자??
피어39의 명물, 바다사자와도 함께 사진을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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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거리공연, 다양한 상점들, 해산물전문 레스토랑을 비롯한 수많은 먹꺼리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모든 인종의 관광객들이 다 모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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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을 보다 보면,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함 속에 스며있는 낭만과 자유가 뼈 속 깊숙히 느껴진다.
  • 세라톤 피셔맨 워프

    2500 Mason Street,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애마와 만남..
미국 서부 여행은 자동차 여행을 강추..도시 근교에 가 볼 만한 곳도 많은데다 도로가 잘되어 있어, 어디를 가던 이동도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도시간 이동하면서 사막 지대의 지평선 끝나지 뻗어있는 직선 도로를 달려보는 기분도 또한 짜릿하다.렌트카는 여행 오기 몇달 전에 Rentals.com을 통해, 피셔맨스워프에서 픽업하여 SFO공항에 반납하는 것으로 예약을 해 놓았다. 공항픽업 & 공항반납 하는 것보다 가격도 좀 더 저렴할 뿐 아니라, 피셔맨스워프까지 케이블카로 여행도 가능하고 주차 걱정도 없으니, 여러모로 이 곳에서 차를 픽업하는 장점이 많다.
  •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피셔맨스워프에서 금문교로 가는 길에...
호수 주위 산책로를 걸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데, 오늘 이미 너무 많이 걸었나 보다. 좀 전에서야 차를 탔더니 막상 내려 걷고 싶지가 않다. 그냥 차로 주위 한바퀴 돌고서는 잠깐 내려 사진 한장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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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 포인트

    Long Ave & Marine Dr, 201 Marine Dr, San Francisco, CA 94129, United States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다리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너무나도 유명한 붉은 색 다리, 금문교를 보지 않으면 샌프란시스코에 와 봤다고 할 수가 없지..오늘은 남쪽 포트포인트로 가 볼까?좀 더 가까이 가려면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하는데, 시간상 곧바로 떠나야 하니 아쉽지만 조금 멀리서만 봐야겠다. 내일은 나파밸리 가는길에 다리건너 북쪽 비스타포인트에도 들를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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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의 남북단에 있는 다리 위 전망대는 24시간 오픈되지만, 도보 통행은 밤 9시 이후에는 제한된단다.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데, 1937년 다리가 완공된 이래 최근까지 무려 1500여명이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금문교가 자살 명소가 된 이유는 교량 공사에서 죽어간 중국인 이민자들의 영혼이 끝어당기기 때문이라는데....2017년에는 다리에 자살방지 그물 공사를 시작한다는데, 4년간 무려 2억 달러를 들일 계획이란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9955&cid=43081&categoryId=43081
  • 트윈 피크스

    550-576 Twin Peaks Boulevard, San Francisco, CA 94114, USA

샌프란시스코가 한 눈에 보이는 곳...야경이 아름다운 곳...
서울에 남산이 있다면, 샌프란시스코에는 트윈픽스가?트윈픽스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남산처럼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낮에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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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흐린 날씨와 안개로 시야는 약간 흐리지만 저 멀리 바다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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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Peaks는 봉우리 두 개가 나란히 솟아 올라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의 다양성과 개방성 그리고 자유를 상징하는 성지(?) 이기도 하다.트윈픽스의 동쪽 카스트로 지역은, 오래전부터 동성 커플들이 터를 잡고 자유롭게 살아가던 마을로, 미국 내 동성애자들의 최대 집단 거주지이기도 한데, 두 봉우리의 상징성 때문에 더욱 유명해 지기도 한 곳이다.그 곳에서는 동성 커플들이 자유롭게 손잡고 거니는 모습과, 집집마다 걸어놓은 무지개 깃발들이 퍽럭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 홀 푸드 마켓

    1696 S Bascom Ave, Campbell, CA 95008 미국

저녁과 간식
점심은 잘 먹었으니 저녁은 마트에서 간단하게(?) 먹어야 겠다. 미국의 농산물은 한국보다 저렴한 줄 알았는데, 이 곳 마트에서 파는 농산물과 식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알고 보니 이 곳은 실리콘밸리의 여유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유기농 매장이란다.
  • 비스타 포인트

    Golden Gate Bridge, San Francisco, CA, 미국

금문교를 건너..
금문교를 건널 때 통행료를 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나갈 때는 안 내고,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갈 때만 낸단다. 일종의 혼잡통행료인 듯 싶은데, 우리는 나가는 길이라 무료로 패스...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오는데, 샌프란시스코를 벗어나니 주차료도 무료다. 어제는 다리 남쪽에서, 오늘은 북쪽에서 금문교를 배경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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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살리토

    324 Pine Street, Sausalito, CA 94965, USA

금문교 넘어 아름답고 잔잔한 해변 마을..
1960년대 히피들의 모여들었던 마을로, 당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해안가에 떠있는 그들의 무허가 보트 하우스 였다고 하는데, 지금도 페리터미널 북쪽으로 10여분 걷게되면 당시의 흔적들이 남아 있단다.Vina Del Mar Park에 차를 세우고, 처음 사용해보는 주차미터기를 한참 공부(?)한 끝에 요금지불 성공..공원 벤취에 앉아 마을과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아름답고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들이 그 자체로 감동이다.하나같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주민들의 모습이나, 상점 입구에 반려견동반 환영이라고 붙여놓은 문구도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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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어 우즈 국립공원

    미국 94941 캘리포니아 밀 밸리 골든 게이트 국립휴양지 데어 파크 피르 로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라는 레드우드(Redwood) 나무들이 자라는 곳
큰 아들과 함께 영어공부 하면서....What's the tallest tree in the world? It's Redwood Tree.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수종인 Redwood Tree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 가려면 굽이굽이 산길을 운전해야 하는데, 좁은 도로를 이탈하면 끝도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라 얼마나 심장이 쫄깃쫄깃해 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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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서 가깝다보니 아침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도로 갓길에 일렬주차를 해야하는데 그마저도 빈 자리가 안 보인다. 가족들을 내려주고 혼자 몇백미터 쯤 지나서야 겨우 주차를 하고..한참을 되돌아와 공원 입구를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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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나무들이 사방에 가득하다. 크게 자라면 무려 100미터까지도 자란다는데... 거대한 자연 속에 왜소한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겸손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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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들들아, 너희들도 이 나무들처럼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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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소노마 치즈 팩토리

    2 W Spain St, Sonoma, CA 95476 United States

와인 산지로도 알려졌으나, 치즈제품으로도 유명한 목가적 분위기의 마을
나파밸리 가는 길에 한적하고 여유로우며 목가적 분위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마을 소노마가 있는데, 오래 머물 수는 없겠지만 지나가는 길에 점심이라도 먹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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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공장(?)에 들르니 각종 치즈와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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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켠에는 즉석 샌드위치와 피크닉 런치세트를 만들어 파는 곳이 있는데, 메뉴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메뉴판 위쪽에 보이는 거부터 아무거나 주문하고 점심식사 해결..ㅎㅎ
  • 스털링 빈야드

    1111 W Dunaweal Ln, Calistoga, CA 94515, United States

케이블카 타고 언덕 위 와이너리 투어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캘리포니아는 포도를 재배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여서 와인 산지로도 유명한데, 그 중 나파밸리는 와이너리 투어로도 유명하여 전세계의 무수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곳이다. 유명한 와이너리 중에 '스털링(Sterling)'은 캘리스토가 지역의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해서 가장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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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려면 트램(케이블카)을 타고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비록 술 공장(?)이라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즐거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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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성인들에게는 와인잔 하나씩을 나누어 주는데, 와인잔을 들고 내부를 구경하면서 다양한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고 몇번이나 리필도 가능하다.와이너리 한켠 오크통 속에서는 와인들이 익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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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해야하니 과음을 할 순 없고 그저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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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받은 두 개의 와인잔은 집으로 고이 모셔와서 추억의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있다.-------------------------------------------------------------------------------------General Admission: $29Under 21 General Admission: $15
  • 카스텔로 디 아모로사

    4045 St Helena Hwy, Calistoga, CA 94515, USA

스털링 바로 옆, 중세의 성 같은 와이너리.....
스털링을 나서면 차로 5분 거리 쯤, 중세의 성처럼 지어진 또 다른 와이너리가 있는데, 입장료를 또 내고 들어갈 순 없고 입구 근처에서 그저 사진만 몇 장 찍어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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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보우 마켓

    644 1st St, Napa, CA 94559 미국

나파밸리 대표 재래시장이라는데...
나파밸리 초입, 마을 중심가 근처에는 마트, 음식점, 술집 등 모든 것이 한 지붕 아래 모여있는 나파밸리의 대표 마트, 옥스보우 마켓이 있다. 이것 저것 구경하며,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고르다 보면, 그 재미 또한 쏠쏠하다. 저녁 식사로 바베큐 닭 한마리 골랐더니, 미국은 닭조차도 큼직해서 네 식구가 먹어도 부족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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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anizini/220578999174http://blog.naver.com/panizini/220579039005
  • 베스트 웨스턴 코델리아 인

    4373 Central Place

숙소는 나파밸리에서 조금 벗어나서...
나파밸리에는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숙소가 조금 비싼편이다. 어차피 내일 아침 일찍 요세미티로 출발해야 하니, 나파밸리에서 조금 이동해서 페어필드라는 작은 마을에 숙소를 잡았는데, 수영장도 딸려 있고 객실도 깔끔하다. 짐을 풀자마자 아이들과 수영장으로 직행..친구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묵는 첫날밤인데, 정말 여행이 시작된 것 같아 또 다른 기분이다. -------------------------------------------------------------------------------------무료 유럽식 아침 식사, 무료 WiFi 및 무료 주차
  • 베스트 웨스턴 코델리아 인

    4373 Central Place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 요세미티
여행 중 숙소는 대부분 hotels.com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했는데, 그 중 조식이 제공되는 몇 안 되는 호텔이다. 아침 잘 챙겨 먹고, 빵이랑 요플레 몇 개 챙겨 들고, 이제 다시 출발이다.
  • 터널뷰

    요세미티 Wawona Road, California, 미국

요세미티 계곡으로 들어가는 터널 앞, 최고의 전망
오전 내내 운전하여 드디어 요세미티 입구에 도착..탑승객 수에 상관 없이 개인차량 한대당 30불 입장료를 내면 7일간 언제나 입장이 가능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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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차로 한참을 달렸더니 전방에 터널이 나타나고, 그 앞에는 주차장과 많은 차들이 멈춰 선 것이 보인다. 뭐가 있을까, 주차를 하고 내려보니 눈 앞에 장관이 펼쳐지는데, 이 곳이 그 유명한 터널뷰 였구나. 요세미티에서 글레이셔포인트와 함께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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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레이셔 포인트

    Glacier Point Road, YOSEMITE NATIONAL PARK, CA 95389 미국

요세미티 산 정상... 주요 볼거리들이 한 눈에....
터널뷰에서 산길을 굽이굽이 한참을 더 올라 정상 근처에 이르니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한다. 정상 주차장은 협소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이미 만차라 먼저 온 차가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주차를 하고..조금 걸어 올라가니....아!! 여기가 바로 글레이셔포인트, 정말 말이 따로 필요없다. 저 아래 깊은 계곡과 거대한 바위, 주변 모든 경관이 한 눈에 펼쳐지는데, 어디서 이런 장관을 또 볼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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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한참을 앉아 있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다.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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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semite Valley logde

    Yosemite Lodge at the Falls,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Valley 내 산책과...Yosemite Valley Logde에서의 하룻밤
10년 쯤 전 직장에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가차 출장을 온 적이 있는데, 그 때 포함된 여행코스로 이 곳에 잠깐 들렀었다. 여행이 주 목적이 아니다 보니 요세미티에는 잠깐 들렀다 이동을 했는데, 떠나면서 너무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이 곳에 잘 곳도 있으니 이 자연을 원 없이 즐기리라.폭포구경 갈까? 호수구경 갈까? 바위구경 갈까?가 보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막상 와 보니 1박 2일도 너무나 짧다. 이 공원을 모두 즐기려면 3박 4일 일정이라도 모자랄 듯 싶다..;;;요세미티에는 캠핑하러 오는 미국인들도 많은데, 우리는 한국에서 캠핑장비를 들고올 수는 없으니 산장(Yosemite Valley Logde)을 예약을 했다. 워낙 인기가 있는 숙소라 몇 개월 전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인데, 말 그대로 몇 개월 전에 미리 예약 완료. ^^우선 체크인하고 짐부터 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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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나니 오후 늦은 시간인지라 멀리는 못 가겠고, 아쉽지만 Valley 내 산책이라도 해야겠다. 걷다가 발견한 사슴 한마리,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데, 이 곳에선 사람도 동물도 자연도 모두 친구가 되어 함께 어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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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살고 있는 주민들도 있어서 규모가 꽤 큰 마트(Village Store)도 있다. 저녁 꺼리를 Village Store에서 준비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는 마을 순환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이 밤이 지나는 것이 너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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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책을 위해 다시 문 밖을 나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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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나무 가지 사이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다. 그리고 보니 추석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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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셔틀버스 노선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upload/valleyshuttle.pdf#3 : The Majestic Yosemite Hotel(The Ahwahnee)#6 : Yosemite Fall#16 (Happy Isles) : 네바다 폭포(Nevada Fall), 버날 폭포(Vernal Fall) : 왕복 3시간#17 : Morror Lake
  • Yosemite Valley logde

    Yosemite Lodge at the Falls,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산맥넘어 새로운 세상, 사막 국립공원 데스밸리
아침 일찍 해뜰 무렵 산책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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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세미티 방문자센터

    요세미티 9017 Village Drive, YOSEMITE NATIONAL PARK, CA 95389 미국

요세미티 Valley의 중심...
마을 중심 Visitor Center에 들르면, 지도와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고, 요세미티의 생성과정 등 다양한 전시물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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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er에서는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된 영상자료가 계속 상영되고 있고..Yosemite Museum도 잠시 들러보면 좋다.이제 요세미티와 헤어질 시간,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그 때는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 마지막으로 Village Store에 들러 오늘 이동하며 먹을 간식과, 기념품으로 요세미티 사진이 담긴 카드를 골라본다.
  • 투올러미 초원

    7943 Willow St, Wawona, CA 95389, USA

요세미티 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Tioga Road를 넘어...
오늘의 목적지를 가려면 캘리포니주의 등뼈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가다가 경치 좋은 곳 있으면 차를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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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다 보니 오른쪽에 커다란 호수가 보인다. 백사장까지 딸려있어 절경을 자랑하는 Tenaya 호수인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물과 나무와 돌과 하늘이 만들어 내는 이 명작을 과연 누가 따라 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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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차를 세우고 맑은 물 속에 발을 담그니 뼈속까지 시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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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가다 Mono Pass Trailhead에 이르기 전 오른쪽 작은 호수 앞에 멈춰서니, 내셔널 지오그래피 잡지 화보에서나 나올 법한 또 다른 예술 작품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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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망속에 즉석에서 야외 점심식사가 차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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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그릇을 먹어도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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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산맥을 넘어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학 전공 기상학에서 배운(사실 초등학교 과학시간에도 배우는...) 푄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현상을 목격한다.태평양에서 이동해 온 습한 기단이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어가면서 고온건조한 기단으로 바뀌어 가는데.... 무성하던 숲은 사라져 버리고 나무들이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새 눈 앞은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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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o Basin Visitor Center

    1 Visitor Center Dr, Lee Vining, CA 93541 미국

물속에서 돌이 자라는 신비의 호수
물고기는 살 수 없고, 돌만 자라는 호수가 있단다. 아주아주 오래전 바다에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솟아오르며 육지에 갖혀 버린 바다물이 호수가 되었다는데, 그 물이 빠져나갈 길이 없으니 염분은 높아지고 물고기는 살 수 없게 되었단다. 그리고 돌만 자라나고 있다는데...빼어난 경치는 아니지만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가는길에 들러봐야 겠는데, 자연속에서 너무도 행복한 점심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호수 앞까지 내려가 보고도 싶었지만 시간 관계로 Visitor Center와 근처만 둘러보고, 멀리 호수 배경으로 사진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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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름이 얼마 남지 않아 가는 길에 주유를 했더니, 허걱.. 기름값이 거의 두 배다. 외진 곳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려면 원가가 더 들기는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이야...;;남은 기간 동안 오지(?)에서는 주유하지 말아야 겠다. 기름이 많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중소도시라도 들를 때면 자주자주 채워 넣어야지...
  • 에릭샤츠 베이커리

    763 North Main Street, Bishop, CA 93514 미국

산맥 넘어 작은 마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비숍이라는 이스턴시에라의 작은 이 마을에는, 세계 제빵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 있단다. 그냥 커다란 덩어리로 구워진 양치기빵(Sheepherder Bread)이 가장 유명하다는데..내부로 들어가니 형형색색 갖은 종류의 빵과 쿠키들이 한 가득이다. 간식으로 쿠키 몇 개와 양치기 빵을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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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나서면 빵을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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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무료 갤러리(Mountain Light Gallery)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고도 싶었지만 역시 시간 관계로 그대로 Pass..끝도 보이지 않는 저 도로를 달려 해 지기 전에 데스밸리 사막까지 가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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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zanar National Historic Site

    Manzanar Reward Rd, California, 미국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본토에 살던 일본인들이 강제로 이주된 곳...
이 사막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일제 강점기를 겪었던 민족으로서, 우리가 걱정해 줄 입장은 아니지만, 멀리 타국에 이민왔던 일본인들도 특별히 잘 못한 것은 없었을 텐데... 강제로 쫒겨온 이 사막에서 그들의 삶도 참 쉽지는 않았을 듯....가는 길에 잠깐 들르고 싶었지만 4시 반 이미 종료란다.그래서 역시 그대로 Pass..
  • Eastern Sierra Interagency Visitor Center

    640 S Main St, Lone Pine, CA 93545 미국

북미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이 보이는 곳..
여기가 중요한 길목이긴 한가 보다. 이 곳 Visitor Center를 총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해발 4,421m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산(Mount Whitney)을 Visitor Center 앞에서 볼 수 있다는데...도착하니 문 닫기(17시) 10분전이라 내부 입장은 안 된단다.문 앞을 지키는 경비요원에게 휘트니산이 어느 산인지 물어, 잠깐 눈으로만 확인하고 가던길을 재촉한다.
  • 메스키트 플렛 샌드듄

    DEATH VALLEY, CA 92328, United States

데스밸리 최대 규모 모래 언덕...
미국 서부의 사막 지역이라고 하는 곳은 건조하여 풀과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할 뿐, 모래가 가득한 사막은 아니다.하지만 이 곳은 데스밸리에서 가장 큰 모래언덕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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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 몇달 전 TV프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모래썰매를 타던 청춘들을 보며, 우리도 사막에 가면 꼭 타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이 곳은 장비를 대여해주는 곳이 없다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고심 끝에 썰매대용으로 한국에서부터 튜브를 준비해 갔는데.....음...실패다..;;;튜브가 모래에 미끄러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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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그냥 몸으로 뒹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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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속에 온 몸을 묻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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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시간은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30여분 모래와 놀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평선 아래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좀 더 일찍 도착했다면 뜨거운 사막 열기를 버티지 못했을 것이 분명한데, 해질녁에 도착하니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모래위를 뒹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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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OASIS AT DEATH VALLEY : The Ranch at Furnace Creek

    328 Greenland Rch Rd, Death valley, CA 92328 미국

이 사막에도 리조트가 있다니..오늘은 이곳에서 별을 헤며 잠들어야지...
사막에서 꼭 해보고 싶은것..1. 수영하기 : 리조트에 11시까지 오픈하는 야외 수영장이 딸려 있다.2. 시원한 치맥 or 샌맥? : Forty Niner Cafe 에서 생맥주를 판다. 치킨 대신 샌드위치와 함께..3. 밤 하늘 별 헤기 : 전용 하늘이 있다??? 다른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별 빛 쏟아지는 하늘..7년 전인가 보다. 샌프란시스코에 두 달간 출장나와 일 하던 시기, 라스베가스까지 운전해서 가 보겠다고 금요일 저녁에 밤새 이동하던 중에, 생리적 신호가 와서(?) 불빛하나 없는 사막 한 가운데서 차를 멈추고 내렸는데, 그 때 바라본 그 하늘... 쏟아지던 그 별빛...아직도 생생하다.치맥은 못했지만, 별 빛 아래 수영하기 성공..11시 문닫을 시간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젖은 몸으로 그 시간에 나와도 전혀 춥지가 않다. 숙소에서는 찬물을 틀어도 지열 때문에 뜨거운 물만 나온다...ㅎㅎ-----------------------------------------------------------------------------------무료 WiFi 및 무료 주차
  • 베드워터 바신

    Death Valley, California 92328, United States

얼마나 물 맛이 형편 없길래...
수억년전 지각변동으로 인해 땅이 솟아 오르며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만들어 지고, 그 동쪽으로는 푄 현상으로 인해 사막화가 되어 버렸다. 그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륙에 갖힌 바닷물은, 고도가 가장 낮은 이 곳 배드워터로 모여들어 물은 모두 증발하고 염분만 남게 되었단다.해발 -86m로 북미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곳이기도 한데, 흥미로운 사실은 북미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휘트니산과 근처에(거리 136km)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데스밸리에서 데스하지 않으려고 해 뜨기 전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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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처럼 변해버린 소금길을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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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악마골프장에서 악마와 골프 한 게임..?? 사실 들고 있는 것은 셀카봉에 끼운 휴대폰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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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 곳곳에는 작은 캐년들도 많이 있는데, 비스듬히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일출 직후가 최적의 방문시간인 것 같다.해 뜨고 아이들과 잠시 들른 Golden Canyon엔 이미 뜨거운 열기로 오래 머물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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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OASIS AT DEATH VALLEY : The Ranch at Furnace Creek

    328 Greenland Rch Rd, Death valley, CA 92328 미국

자연에서 문명으로..라스베가스 맛 보기
리조트(숙소)를 떠나기 전 몇 컷 남겨 본다.Forty Niner 카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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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한쪽에 마련된 소규모 야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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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조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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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브리스키 포인트

    CA-190, California, United States

데스밸리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
데스밸리와의 작별인사는 자브리스키 포인트에서...주차장에서 내려 사람들이 보이는 저 끝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이 더위에 뭐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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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한포기 없는 사막에 이렇게 멋진 광경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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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야!! 내 시선을 잡아 봐... 내 마음을 잡아 봐.. 자브리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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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너 파크

    707 E Fremont St, Las Vegas, NV 89101, United States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컨테이너를 이어 만든 복합 쇼핑몰...
지평선 끝까지 곧게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니, 사막 한 가운데 도시가 나타난다. 드디어 라스베가스에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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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스베가스의 중심지는 고급 테마 호텔들이 늘어선 스트립이지만, 오래전 라스베가스의 중심지였던 다운타운이 요즘 다시 뜨고 있단다. 그 중심에 컨테이너파크가 있다고 해서 가 봤는데...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 종합 쇼핑몰을 만든 곳으로 외관이 조금 특이하긴 한데, 다운타운의 중심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항상 책과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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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파크 바로 옆 'eat'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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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자 호텔 & 카지노

    1 Main Street

일단 호텔에 짐을 풀어 놓고..
라스베가스에서 3박 이상을 계획하는 여행이라면, 하루쯤은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오래된 호텔인 플라자호텔은 화려함은 없고 매우 낡긴 했지만, 실내는 리모델링을 하여 나름 깔끔하므로 경제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오래된만큼 다운타운의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호텔을 바로 앞이 그 유명한 전구쇼(Fremont Street Experience)가 벌어지는 현장이다.우선 체크인하여 짐을 풀고 잠시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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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WiFi 및 무료 주차
  • ARIA Resort & Casino at CityCenter

    373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58 미국

오늘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맛보기만...
오늘 오후는 라스베가스 스트립 맛보기로 시티센터를 섭렵해 봐야지..이전에 올 때는 없던 호텔인데, 무려 10조원 이상을 들인 초대형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다섯 개의 큰 건물들이 서로 이어져 있는데, 방향감을 잃으면 미로에 갖힌 듯 빙글빙글 맴돌게 되기도 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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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화려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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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에서 발견한 쵸코 좀비..붉은 피에서 쨈과 쵸코 향기가 풍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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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센터 옆 벨라지오호텔 야외 분수쇼는 언제 봐도 압권인데, 시간표를 잘 알아 두고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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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gio 분수 쇼 https://www.bellagio.com/en/entertainment/fountains-of-bellagio.html ) Monday - Friday 3:00 p.m. - 8:00 p.m. show every 1/2 hour 8:00 p.m. - 12:00 a.m. show every 15 minutes Saturdays & Holidays 12:00 p.m. - 8:00 p.m. show every 1/2 hour 8:00 p.m. - 12:00 a.m. show every 15 minutes Sundays 11:00 a.m. - 7:00 p.m. show every 1/2 hour 7:00 p.m. - 12:00 a.m. show every 15 minutes
  • 그린랜드마켓

    17643 Sherman Way, Van Nuys, CA 91406 United States

저녁은 오랜만에 한식으로...
햄버거라면 매일 먹어도 마냥 좋아할 것 같던 아이들마저 며칠째 김치 타령이다. 이제 한식을 먹어 줄 때가 되었나 보다. 라스베가스 한인타운에 있는 운암정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이토록 맛있는 순두부찌게를 한국에서는 먹어봤던가..??바로 옆에 있는 한인마트에도 들러 간식 준비를 해야지..내일 그랜드캐년을 가려면 또 한참을 운전해야 하니까...
  • 프리몬트 길거리 체험구역

    E Fremont St, Las Vegas, NV 89101, United States

다운타운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전구쇼~~
호텔 입구를 나서면 바로 프리몬트 스트리트, 라스베가스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전구쇼 현장이다.번쩍이는 조명, 터질듯한 음악, 집와이어에 묶여 하늘은 나는 사람들까지..불금의 축제 분위기가 펼쳐진다.바로 옆 골든너겟 호텔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원석 금덩이가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가 봐도 좋겠는데...
  • 플라자 호텔 & 카지노

    1 Main Street

위대한 자연, 그랜드캐년 속으로
오늘은 그래드캐년까지 갈 길이 멀다. 아침 일찍 짐을 챙겨 출발..
  • 스노우 캡 드라이브 인

    미국 86337 아리조나 셀리그먼 치노 스트리트 301

루트 66의 발상지. 픽사 애니메이션 Car의 고향...
지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가 있기 전에는,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기 위해서는 66번 도로(Route 66)를 달려야 했다. 동서를 횡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주변으로 휴게소와 상점, 마을들이 생겨나고 번성해가다가, 바로 옆에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마을들은 다시 쇠락(?)하고 66번 도로는 한 동안 지도상에서 지워지기도 했었단다.그 역사적인 66번 도로가 복원되어 지금은 다시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단다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카'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는 작은 마을, 셀리그맨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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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의 주인공들과, 낡은듯 녹슨든 재미있고 이색적인 기념품 샵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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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 남자 화장실 입구 안에서 만난 여인.. 아이고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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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Degadillo's Snow Cap이라는 가게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주문하는데, 입구부터가 예사롭지 않다.주인 할머니에게 빨대(straw)를 달라고 했더니 지프라기(straw)를 건네 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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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뒤로 가 보니 좀비들이 나올 법한 화장실이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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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정션역

    269-299 Fray Marcus Dr, Williams, AZ 86046, USA

Polar Express가 운행되는 기차역
자동차로 미국을 여행하다 보니 아담하고 정감이 가는 작은 마을들이 곳곳에 많이 보인다. 여기도 그 중 한 곳인데..겨울철에는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Polar Express 관광열차가 이 마을에서 출발한단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역에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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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열차는 지금도 운행되는데, 역사 안에 들어서니 열차표를 파는 아담한 매표부스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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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도 겸하고 있어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파는 물건들이 동일하진 않지만, 여기 상품이 그랜드캐년에서 보다 조금 저렴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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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겨울철에 이 곳에 다시 올 수만 있다면, 폴라 익스프레스를 타고 환상의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
  • 레드피더호텔(Red Feather Hotel)

    300 AZ-64,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오늘 숙소는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남쪽 작은 도시 투사얀....
그랜드캐년 공원 안에 숙소를 예약하려고 알아보았지만, 오늘이 토요일인지라 6개월 전에 이미 모든 숙소 예약이 끝나고 빈 방이 없다.어쩔 수 없이 투사얀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그랜드캐년까지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며칠동안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숙소를 잡아도 나쁘지 않다.사우스림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니 먼저 들러 짐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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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속으로 다시 출발이다.----------------------------------------------------------------------------무료 WiFi 및 무료 주차
  •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Rim Trail Arizona, Grand Canyon Village, USA 86023

대자연의 감동...그랜드캐년
미 서부 패키지 여행에서 그랜드캐년은 보통 라스베가스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낮 시간에 잠깐 들러 인증샷 한두장으로 끝나 버리는 곳이다. 10여년 전 그랬던 아쉬운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근처에 숙소도 있으니 이 대자연을 맘껏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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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그 대신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서쪽 끝 Hermits Rest에 가기 위해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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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서 Hermits Rest까지 안 가고 중간까지만 운행한단다. 셔틀이 운행되는 끝에서 내리니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며 하늘빛이 붉게 변해 가는데, 눈 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이전에 낮에 와서 봤던 그랜드캐년은 그랜드캐년이 아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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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미터 낭떠러지를 뒤로 하고 갈라진 바위 위에 서 있자니, 두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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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저 아래 멀리에는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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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의 하루는 이렇게 저물어간다. 해가 지평선 아래로 떨어진 직후 대기하고 있던 마지막 셔틀이 일몰 감상을 하던 모든 관광객들을 실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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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ppee-Ei-O! Steakhouse

    541 AZ-64,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저녁은 든든하게 스테이크로..
숙소 근처로 돌아와 주차장이 가득찬 스테이크 집 간판이 보이길래, 일단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스테이크를 썰다보니 그랜드캐년의 감동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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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더호텔(Red Feather Hotel)

    300 AZ-64,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다시 숙소로...
내일은 그랜드캐년에서 일출을 맞이하리라 다짐하며, 해 뜨는 시간을 검색해 알람을 세팅하고 잠을 청한다.과연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 야바파이 포인트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그랜드캐년에서 일출 맞이...
일출 맞이를 어디서 해야 할까?
침대속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해 뜨기 전에 부지런히 차를 몰아 Yavapai Point로 향한다. 조금 기다리니 일몰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여명이 밝아오는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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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피더호텔(Red Feather Hotel)

    300 AZ-64,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다시 문명속으로...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
여정을 짜며 그랜드캐년을 거쳐 신비의 협곡 Antelope Canyon까지 가볼까 많은 고민을 했으나 결국은 안 가기로 결정!!! 1~2시간 감상을 위해 하루 종일 운전만 해야 할텐데, 그 보다는 그랜드캐년을 조금 더 깊이 느껴보자는 생각에... 보다 깊이 즐기려면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될 것 같기에..일출의 감동을 가슴에 품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아들들은 아직도 꿈나라 여행중이다. 그래.... 너희들이야 엄마 아빠보다 일출을 볼 기회가 아직 1만 번이나 더 있으니, 오늘 하루 일출을 못 보더라도 아쉬울게 없겠구나... ^^
  •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Rim Trail Arizona, Grand Canyon Village, USA 86023

그랜드 캐년 다시 즐기기..
대자연을 이대로 떠나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그랜드캐년으로 향한다.그리고 천길 낭떠러지 위에서 준비하는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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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과 일출의 장관을 경험하니 눈은 행복했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뭔가 허전하다.Bright Angel Lodge부터 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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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Angel Trail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 보자. 누가 문을 냈을까? 관문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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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기어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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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이 흐르는 협곡 저 아래까지도 가 보고 싶지만 1박2일 코스라고 하니 오늘은 이쯤해서 그만 Stop..협곡 아래에도 숙소가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1박 2일로 다녀 오고 싶어지는데, 과연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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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Market Plaza에 들러 먹꺼리를 조금 사고...다시 출발이다. 문명의 세계로...
  • 오트맨

    181 Main St, Oatman, AZ 86433, USA

쇠락한 옛 금광의 마을..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길 중간에 시골길(?)로 빠져나와 낭떠러지로 떨어질듯한 산길을 굽이굽이 돌다보면 오트맨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예전에 금광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는데, 이미 금광은 폐쇄되고 지금은 쇠락하여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 마을에 무법자와 총잡이 보안관(?)이 나타나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한다는데, 그것도 예전 이야기인지 아니면 무더위 때문인지 무법자도 총잡이 보안관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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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찾던 노다지꾼들이 몰려올 때 당나귀들도 함께 일하러 왔단다. 금광이 쇠퇴하자 노다지 꾼들은 돌아갔지만 일부 당나귀들은 함께 돌아가지 못하고 이 마을에 그대로 남겨졌다는데... 관광객들이 옆에 와서 어루만져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큰 눈을 꿈뻑거리며 평화롭게 서 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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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버댐

    75 Hoover Dam Access Rd, Boulder City, NV 89005, USA

미국 경제공황을 극복하게 한 대형 프로젝트
그랜드캐년 대협곡을 흘러가던 콜로라도강의 그 강물들은 아리조나와 네바다를 가르며 흘러흘러 이 곳, 후버댐에 모여들게 된다.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후버댐은, 미국 경제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통해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면서 미국 경제를 다시 살려내는 마중물이 되었고, 현재는 사막위에 지어진 라스베가스라는 거대한 도시를 떠 받치는 식수원이 되고 있다.영화 '샌안드레아스'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에서 댐이 파괴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데, 그래서일까? 댐에 접근하는 길목에서 경비요원이 모든 차량에 대해 검문을 한다. 마침 피곤에 지쳐 뒷 자리에 잠든 둘째 아들에게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기에 양산으로 가려줬는데, 경비요원이 의심의 눈초리로 양산을 치우란다. 양산을 치우니 멋쩍은 경비요원,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통과하라고 손짓한다. ㅎㅎ댐이 바라보이는 다리 위에 올라서서 거대한 자연, 그리고 더욱 거대한 인간의 의지에 잠시 경의를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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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잠이 깨어 언덕을 따라 올라왔던 둘째아들이 괴로워하며 갈증으로 곧 쓰러질 기세다. 주차장에 급히 내려가 물을 한 병 들이키고서야 겨우 다시 살아났다. 오늘의 교훈은, 뜨거운 날씨속에 잠시라도 움직일 때면 손에는 항상 물병을 준비하자, 특히나 잠에서 막 깨었을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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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랜드마켓

    17643 Sherman Way, Van Nuys, CA 91406 United States

한식이 그리워 이틀만에 다시 찾은 한인타운...
그랜드캐년에서 일출을 맞이하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더위 속에 강행군을 했더니 몸이 지쳐간다.오늘 저녁 어디서 뭘 먹을까? 어떻게 찾아갈까? 고민할 의지도 상실....그럴 때 생각나는 건 역시나 우리 음식이다. 긴 고민 없이 그저께 저녁 찾아갔던 그 맛집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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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4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는 곳.....
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 힘든 여정이기에 숙소에 일찍 돌아오면 잠시 쉬어 가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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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녁에 'O'쇼 관람이 예약된지라 새로운 호텔에 짐을 놓자마자 다시 이동이다.-------------------------------------------------------------------------------------무료 WiFi 및 무료 주차
  • 태양의 서커스 곡예단, 오쇼

    36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라스베가스 쇼와 카지노...
'O'쇼가 공연되는 벨라지오 호텔로 이동...이 호텔에서는 실내정원 감상은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필수 코스이므로, 시간을 잘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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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쇼 전용극장으로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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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써커스, 환상의 무대 장치, 지상 최대의 쇼,'O'쇼 라스베가스 3대 쇼중의 하나로 거의 모든 공연이 매진되는 인기 최고의 쇼이다. 그렇다 보니 할인티켓도 구할 수가 없다. 티켓은 벨라지오호텔 홈페이지에를 통해 몇개월 전에 온라인 사전 예매를 했는데, 남은 좌석과 구역을 확인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고른 좌석은 Section 204, RowO, Seat 7~10.당연히 구역마다 티켓가격이 다른데, 좌석 위치와 가격을 확인해 보면 가격대비 최고의 좌석이다. 바로 옆 좌석과 구역이 다르게 지정된 이유는 바로 앞에 계단과 창살 난간이 있기 때문인데, 쇼 감상에 크게 지장은 없으니 잘 선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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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와이프와 아이들은 피곤으로 바로 골아 떨어졌다. 도박의 도시에서 도박을 안 할 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혼자 카지노로 향할 수 밖에... 내일은 늦잠을 계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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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tosphere Casino and Tower Hotel

    20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4 미국

라스베가스 스트립 즐기기
전날 강행군을 했으니 느즈막히 일어나서..오늘의 이동 수단은 모노레일...( www.lvmonorail.com)10여분 걸어 모노레일 종점에서 1일권(1 Day Pass, $12) 티켓 구매해 주시고..모노레일을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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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lagio Hotel

    3600 South Las Vegas Boulevard, Las Vegas, NV 89109 미국

뷔페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식탐 많은 둘째 아들이 여행가기 한참 전부터 물어본다"아빠, 우리 뷔페도 가?""그럼~~!"벨라지오 호텔 뷔페는 11시 전에 입장만 하면 breakfast 가격이므로, 부지런만 하다면 저렴하게도 이용 가능한데.. 조금 늦었다..;;케익 종류가 많긴 한데 우리 입맛에 잘 맞지는 않는다. 너무 달고 느끼하고..;;, 그래도 두둑하게 브런치를 해결하니 속은 뿌듯하다..-------------------------------------------------------------------------------------1. The Buffet ( https://www.bellagio.com/en/restaurants/the-buffet.html )Breakfast $20.99, Monday - Friday | 7:00 a.m. - 11:00 a.m.Lunch $24.99, Monday - Friday | 11:00 a.m. - 3:00 p.m.Dinner $35.99, Monday- Thursday | 3:00 - 10:00p.m.Gourmet Dinner $40.99, Friday - Sunday | 3:00 - 10: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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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89109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이스트 플라밍고 로드

고대 로마로...
배도 두둑하겠다, 본격적인 호텔 투어를 시작해 보자. 호텔마다 볼 꺼리들은 너무도 많은데, 짧은 하루동안 다 다닐 수는 없고 어디부터 가야 하나? 벨라지오 호텔과 육교로 연결된 시저스팰리스 호텔 먼저..내부 통로들이 미로처럼 연결되다 보니 길을 헤메기도 하는데, 재밌는 것은 이 곳에서 '모든 길은 카지노로 통한다.' 사실 내부에서 길을 헤메는 그 자체도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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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스팰리스 호텔 중앙 카지노를 거쳐 헤메다 보니, 수 많은 조각상들과 다양한 볼 꺼리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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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맞추면 무료쇼(Fall of Atlantis Fountain Show )도 감상할 수 있는데, 유치한 듯 싶으면서도 신상들의 정교한 표정연기를 보고 있자니 신기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뿜어지는 불꽃의 열기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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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89109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3355

이탈리아 물의 도시....
이 곳이 실내인지 실외인지?하늘의 구름과 흐르는 강물, 곤돌라를 타고가는 연인과 그들을 위해 사공이 불러주는 사랑의 세레나데..호텔 안에 베니스 도시를 옮겨 놓았는데 그야말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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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에서는...조각일까?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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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M Grand Hotel and Casino

    미국 89169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이스트 트로피카나 애비뉴 593

모노레일의 반대편 종점 MGM으로..
여행책자나 블로그 글을 보면 MGM에 실제 사자가 있다고 하는데, 막상 가서 찾아보니 모형 사자들만 보일 뿐 찾을 수가 없다. 일하는 사람 여러명에게 물어보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은, 살아있는 사자는 이미 몇 년전에 가고 없다고....ㅎㅎ허탈함이 몰려오지만, 그럼 황금사자 모형하고라도 사진이나 찍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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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너 맞은편 호텔들과는 서로 육교로 연결되어 있으니 체력이 된다면 쭉 한번 돌아봐도 좋다..뉴욕뉴욕 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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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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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dalay Bay Resort & Casino

    394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19 미국

무료 트램타고 만달레이 베이로.
메인 스트립의 모노레일은 MGM에서 끝나기 때문에 만달레이 베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엑스칼리버에서 시작되는 트램으로 갈아타야 한다. 중심부에서 떨어진 호텔까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트램은 무료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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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부에는 야자수와 모래사장, 해변이 펼쳐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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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에도 다양한 볼 꺼리들이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한 번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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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xor Hotel & Casino

    미국 89119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대로 3900

이집트의 피라미드 속으로..
이번에는 고대 이집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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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모양으로 지어진 호텔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정말 독특하다. 중앙의 거대한 공간을 비우고 외벽을 따라 비스듬하게 층층이 만들어진 객실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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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귀퉁이에서 역시나 비스듬하게 오르래리는 엘리베이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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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ris Dr, Las Vegas, NV 89109 미국

Las Vegas Strip의 중심부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화려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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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화로 파리 호텔에서 파는 에펠탑 주스를 사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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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 오브 샌드위치

    3663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저녁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Planet Hollywood 남쪽 입구로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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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24시간 오픈) 따뜻한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있는 얼 오브 샌드위치라는 곳이 있다. 오늘 저녁은 여기서 해결하고..
  • Stratosphere Casino and Tower Hotel

    20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4 미국

라스베가스 마지막 밤은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에서..
라스베가스 호텔 투어를 마치고 늦은 밤, 이제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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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스피어 숙박객은 옥상 전망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놀이기구 탑승도 할인이 된다. 라스베가스의 마지막 밤은 이 곳 전망대에서 마무리를 해야겠다.놀이기구 한번 타 보고 싶은데, 막상 눈앞에서 보게 되면 생각이 바뀌려나? 그래도 어디 한번... 도전!!!작은 아들은 아쉽게도 키 제한으로 탈 수가 없고, 큰 아들과 함께 그나마 덜 무서워 보이는 Insanity(미친...)라는 놀이기구를 타기로 하고 줄을 섰는데, 안경을 비롯해서 모든 소지품을 내려 놓으란다. 기다리는 동안 손과 발에서 얼마나 땀이 나던지...도전 성공이다....ㅎㅎ놀이기구가 방향을 틀어 건물 밖 허공 위로 나가더니 300미터 이상 상공에서 사정없이 돌아가는데, 안경을 못 쓰게 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내가 도는건지.. 세상이 도는 건지..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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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가장 높은 곳에서,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두 눈과 가슴에 담아 두고, 또 다시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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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tosphere Casino and Tower Hotel

    20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4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휴양도시, 샌디에고
  • 1909

    28656 Old Town Front St, Temecula, CA 92590 미국

샌디에고 가는길에... 오랜 전통의 수제 햄버거 집
샌디에고 가는 길에 테메큘라라는 마을이 있다. 여행 준비 전에는 이름 조차 못 들어본 곳인데, 할리 데이비슨을 타는 바이커들과 골동품 상점들로 유명한 곳이란다.식사 때도 되었겠다, 야외 테이블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음식점이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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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봐도 뭘 시켜야 될 지 모르겠고 그냥 추천해 주는대로 시켜보자. 주문한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건 역시나 이 집 전통의 햄버거인데.. 음식점 이름이기도 한 '1909'라는 숫자가 햄버거에 선명하게 새겨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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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d Town Antique Faire

    28601 Old Town Front St # D, Temecula, CA 92590, United States

골동품 상점들이 모여있는 마을..
주변에 골동품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다. 그 중 한 곳에 들어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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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살 만한 물건들은 별로 안 보인다. 하지만 둘러보는 그 자체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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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 온 미션 베이

    1710 W Mission Bay Dr

샌디에고에서 2박 3일 지낼 숙소...
미국 서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비 걱정은 안 했는데, 테메큘라부터 시작된 비가 샌디에고로 올 수록 점점 더 굵어지더니 하루 종일 떨어진다.발보아파크에 가려던 오늘 계획을 보류하고,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에 먼저 가야지... 저층 건물들로 이루어진 리조트 1층이 숙소인데, 룸 내부와 잔디마당으로 이어진 테라스, 그리고 바다전경까지 모두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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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을 머물렀더니 둘째날엔 이런 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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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는데 어딜가랴? 물놀이 좋아하는 아들들과 수영장으로 직행.. 비 맞으며 수영하는 이 맛 참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