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교토 관광지 추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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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고 둘러보면 더 좋은 교토 명소들
아름다운 교토의 풍경을 예쁜 기모노를 입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교토

    488 Kamihonnōjimaechō, Nakagyō-ku, Kyōto-shi, Kyōto-fu, 일본

옷 입다 망한다는 교토(京都の着倒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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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도시 교토에 얽힌 옛말에 "옷 입다 망하는 교토(京都の着倒れ;쿄토노 키다오레)"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는 교토가 오래 전부터 직조(機織) 기술이 뛰어난 도시였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개인적으로 이러한 기술이 교토에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곳이 오랜 수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황족이나 귀족들이 살았던 도시인만큼, 패션의 중심지였을 것이고, 그에 따라 직조 기술도 발전하지 않았을까요?오늘은 그러한 교토를, 일본의 전통 의복인 기모노(유카타)를 입고 둘러보기 좋은 코스 중심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 헤이안 신궁

    97 Okazaki Nishitennōchō, Sakyō-ku, Kyōto-shi, Kyōto-fu 606-8341 일본

진짜 묘미는 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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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신궁은 헤이안 시대의 궁전 모습을 충실히 고증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독특한 지붕의 장식과 붉은 기둥, 벽 등이 본당을 인상 깊게 만드는데요.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본당 뒤쪽의 정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무료인 신궁과 달리 600엔이라는 입장료가 있지만, 만 평에 달하는 정원을 둘러보다보면 아깝지 않답니다.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장소라고 해요.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늦봄인 5월로 짙은 남색의 붓꽃이 무척 아름다웠어요.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차분한 느낌이 감도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기온

    Shijo Dori, Gionmachi Minamigawa, Higashiyama-ku, Kyōto-shi, Kyōto-fu Japan

한적한 때에 방문하고 싶다면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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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1시반 사이의 기온은 단체 관광객을 제외하면 한적한 시간이었습니다.단점은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는 것! (대부분의 가게들이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더라구요...)물론 개점 직전에 직원이 밖으로 나와 문 앞을 쓸거나 하는 모습을 보는 건 또 하나의 재미였어요.그리고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사진을 금방금방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12시 쯤 점심을 먹고, 기온을 떠나려고 하니 사람이 상당히 많이 늘어, 붐비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구요.개인적으로는 닫힌 가게가 더 많더라도 오전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청수사 (키요미즈데라)

    1-chō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겨울보다는 봄~가을 방문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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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보다 봄~가을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기요미즈데라 주변의 나무들은 활엽수가 많아서 겨울에 방문할 경우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남아있거든요...반면 나무들이 잎을 달고 있을 때 방문할 경우 풍성한 느낌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본당 앞쪽의 기요미즈의 무대(세번째, 네번째 사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모델을 두고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장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 즐거운 곳이기도 해요.
※ 주 : 2020년 3월까지 기요미즈데라 본당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57 Fukakusa Yabunouchichō, Fushimi-ku, Kyōto-shi, Kyōto-fu 612-0882 일본

센본도리이를 찍기 위해서는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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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자리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센본도리이로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그런 만큼 사람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많답니다.제가 1월 경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밭인지 신사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어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본도리이를 찍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요...그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1.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메인 도리이 대신 다른 도리이들을 찍는다신사를 잘 둘러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리이길 말고 한적한 곳에도 도리이 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면(5번째 사진), 메인 도리이와 약간 모양은 다르지만 그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답니다.
2.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 방문하기이건 먼저 다녀간 지인이 알려준 방법이에요.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거의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혹은 아예 저녁 늦게 방문하면 한적한 편이라더라구요.저녁보다는 아침이 사진 찍기에는 더 좋은 시간이라고 들었지만... 그 아침이라는게 AM 6...(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기모노를 렌탈해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3. 무작정 기다리기센본도리이 앞에서 기다리다보면 가끔씩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틈이 생겨요.사람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감사하게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도록 기다려주는 덕분인데요.이 방법으로 4번째 사진과 7번째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답니다.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었을 경우,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얼른 찍고 비키는 것이 매너겠죠?
  • 대나무 숲의 길

    Sagatenryuji Susukinobabacho, Ukyo Ward, Kyoto, 616-8385, Japan

인력거 체험도 좋고, 토롯코 열차는 또다른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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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 서쪽에 위치한 아라시야마는 대나무 숲의 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을 즐겨볼 수 있는 곳입니다.아라시야마역과 도게츠교, 대나무숲의 길 정도로 짧게 둘러보고 다른 곳을 구경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개인적으로는 토롯코 열차를 타보는 걸 꼭 추천하고 싶어요.유리창 없이 개방된 열차를 타고 강을 구경하다보면 제 아무리 무더운 날이여도, 더위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든답니다.아라시야마 근처에 위치한 계곡은 레프팅으로도 꽤 알려진 것 같았어요 :)
  • 금각사, 킨카쿠지

    1 Kinkakujicho, Kita-ku, Kyoto Japan

크진 않아도 매력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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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온지라는 명칭이 있지만, 금각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킨카쿠지.교토시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청수사만큼 큰 규모의 절은 아니지만, 번쩍거리는 건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꽤 선명한 금색으로 빛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또한 2층, 3층 누각에 금박을 입힌 건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연못과 정원도 상당히 아름다운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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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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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Y0

감사합니다~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