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진도.목포] 2박3일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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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목포] 2박3일 가족여행

2023-01-05 12:13

HEEHEEHEE

이번 추석여행은? 진도와 목포!

함께한 가족은?

65세 이상 할머니와 장애가 있으신 삼촌, 부모님과 영희자매 총 6명!!

(할머니와 삼촌은 입장권 구입시 면제일 때가 있어서 따로 설명 기록)

일부일정이 변동이 생기면서 식당을 알아보게 될 것을 대비해 알아놓은 식당들.

- 묵은지식당 : 고기집이지만 키조개듬북국외 식사류도 있음.(한국대표 한식당 100선 중)

- 용천식당 : 낙지볶음 맛집(세방낙조전망대 근처)

- 통나무집 : 돌게장맛집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614-2

진도대교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국 최초 사장교 거센 하류 때문에 물 속에 다리를 세울 수 없어서 해안 끝에 강철로 된 교탑을 세워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방식

진도타워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입장료 1,000원 - 우수영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진도타워 관람코스는?7층 전망대 - 2층 홍보관 - 1층 진도전시관

7층 전시관에 가면 울돌목현상과 명량대첩 그 역사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층 홍보관에 가면 진도의 역사관, 명랑대첩승전관과 대포를 쏘거나 노를 젓는 체험도 할 수 있다.대포는 화면을 보고 하고, 노젓는 체험은 그냥 흔들흔들 해보기.대포 쏘는 것 볼 때는 재미없게 생겼었는데 하다보니 생각보다 재밌더라ㅋㅋㅋ

1층은 진도 홍보관으로 말그대로 진도가 발전해온 모습을 쭉 볼 수 있었다.또 한쪽에는 진도의 특산품판매점이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는 저렴했다. 장사가 잘 안 되는지 먼지가 좀 쌓여있는 것만 빼면 괜찮았다ㅋㅋㅋ

진도각식당휴게소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명량대첩로 11

스카이워크 : 울돌목현상(명량을 우리말로 울돌목)울: 운다, 돌: 돌다 / 바다가 마치 우는 소리를 내는 것 같다는 뜻이다.

스카이워크를 통해 바로 발 밑으로 울돌목 회오리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올라가는 길이 자물쇠로 잠겨있어서 스카이워크에서는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옆에서만 봐도 울돌목은 충분히 무서워보였다.진도타워 전망대에서 볼 때는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더 빠르고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도 같이 들려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이 울돌목을 이용해서 승리를 하신 이순신 장군님 대~~박 멋지십니다.

목포식당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명량로 139

힘들게, 힘들게, 힘들게 찾아간 식당점심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시간 여유만 잡아놓고 일정에 넣지 않았었다.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 오는 중간중간 군것질을 한 우리는 진도대교를 본 다음에 많이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급히 근처 식당을 알아본 우리는 식당 찾기가 그렇게 힘들지 몰랐다.첫 번째 갔던 식당은 점심으로 많이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아서 나오는데 한참 걸린다고도 하고 6명이 한 번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다음 식당으로.두 번째 식당에서는 재료가 떨어져서 3시 반 넘어서 부터 할 수 있다고 하고.세 번째 식당은 밥이 다 떨어져서 지금 밥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네 번째 식당 허름해 보이지만 그래도 식사는 되겠지 하면서 들어가게 된 목포손짜장집.여기도 다른 메뉴는 안 되고 짜장면만 현금으로 된단다.... 그래도 대충 먹고 저녁을 맛있게 먹자고 생각한 우리는 여기로 결정을 했다.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럭저럭 먹을만하다는 느낌이었다. (일정수정을 위해 일정등록하면서 알게되었는데 진도가 아닌 해남이었다 ㅋㅋㅋ )

추억을 담아가는 항아리공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25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작게 느껴졌다.작게 느껴졌다고 느낀 이유는 블로그에서 보던 표지판도 안 보이고..잘못 찾아갔다고 하기에는 블로그에서 함께 보던 항아리들이 있었다.근처에 일정이 있다면 잠깐 들리면서 보기에는 좋은데 일부러 일정에 넣어서 돌아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어보인다.지금은 연꽃도 지고 할 때라 더 그럴지도 모른다. 연꽃 필 시기에 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문도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3367

급히 펜션을 알아보게된 영희.여기저기 다 알아봤지만 다 찾다는 소식만 전해 듣고...... 다른 곳으로 놀러가야 하나 걱정을 하며 폭풍검색 후 영이 드디어 발견하다!하지만 일반 펜션처럼 사진도 많이 없고 홈페이지 관리도 잘 안 되어 있고, 블로그도 한두 개 밖에 없고 자세히 나와 있지도 않아서 펜션에 도착할 때까지도 불안, 불안에 떨게 했다. 입금도 연락 후 선착순으로 숙박비 반절을 입금하면 예약되는 시스템인데 입금했다고 연락을 드리니 빨리 받지도 않으시고 자다 일어나신 목소리로 이름, 전화번호도 묻지 않고 그냥 알았다는 말만... 그러니 우리가 잘 입금한 것인지, 사기는 아닌지 더 불안했다.하지만 펜션에 도착을 해서 보니 펜션에도 너무 만족을 하고 주인아저씨의 성격을 좀 알 것 같았다. 원래 목소리가 좀 약간 그런 스타일이시고 도자기 등 다른 작업을 하시면서 전화를 받기 때문에 좀 늦게 받으시는 것 같았다.

여기를 와서 느낀 점은 펜션은 같이 하실 뿐 주 사업은 아니시고 도자기체험이나 직접 기르신 농수산물 유통이신 것 같다. 펜션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넓은 거실과 작은 방이 하나 있다. 어느 비싼 펜션만큼의 시설은 못 되지만 우리 가족은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만족을 하고 왔다. 특히 식물을 좋아하시는 할머니는 무화과 나무, 감 등 많은 작물들과 아래로 보이는 물, 뒤로 보이는 언덕 위의 산들.펜션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좀 떨어진 곳이라 더욱 여유롭고 했던 것도 같다.

방에 들어가면 거실에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전면 큰 창이 있다. 아침에 무화과를 수확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화과를 파시냐는 질문에 파신다고 하셔서 한 박스를 구입해 먹어보고 한 박스 더 사서 집까지 가져왔었다. 역시 무화과는 물러터질 듯 해보이는 것이 더 맛있다. 그 자리에서 먹은 것보다 집에 와서 먹은 것이 더 물러서 더 달달달달 ㅎㅎㅎ 이 무화과를 이용해 잼도 만들어서 파시는 듯 했다.

이 펜션의 아쉬운 점은 펜션이 주 사업이 아니시다 보니 깨끗히 관리는 하시는 듯 하나 기본적인 물품이나 그런 서비스제공은 덜 되는 듯 하다. 요즘 펜션에는 거의 다 있지만 혹시 몰라 미리 기본세면도구와 수건은 준비되어 있는지 문의를 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세면도구는 샴푸, 바디워시도 포함되어 있었다.) 있다는 답변만 듣고 갔지만 정말 기본적인 비누, 치약만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왔다는...

그리고 이틀밤을 지낸 우리는 둘째날은 수건이 없기 때문에 수건을 받으러 갔다. 아저씨께서 어디에서 걷어와서 우리 앞에서 개주셨다는 ㅋㅋㅋㅋ

비오는 아침에 찍어서 사진이 밝게 나오지 않아 좀 아쉬운 점이 있다.

보문도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3367

탑골의탑 이야기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228-2

아침을 먹고 생각보다 빠른 준비완료로 일정에 약간 오차?가 생기다. 준비완료하고 숙소에서 시간 보낼 필요는 없는 우리는 우선 나오다.바로 진도개테마파크 가기에는 이르고, 다른 곳을 들리기에는 시간이 어중간 하고 드라이브하며 동네구경하기.여기저기 운전자의 발길 가는 대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알 수 없는 작은 항구들도 많이 나오고, 산도 나오고.

드라이브하다 보니 진도기상대 2km라는 표지판이 나왔다. 한 번 올라가보자는 생각으로 올라갔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혹시 그 표지판을 본다면 꼭꼭 가보라고 추천을 하고 싶다. 이 탑골의 탑 이야기는 오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가게될 일정으로 짰지만 드라이브하며 발견하게 되어 미리 관광을 하게 되었다. 이날 저녁부터 오기로 한 비가 이른 오후부터 왔기 때문에 이때 보지 못했다면 좋은 구경을 못했을 수도 있었다.

탑골의 탑 이야기에서 부터 쭉 가다보면 여귀산 돌탑길로 가는 중간 중간 돌에 시도 적혀 있고 한 작품들이 세워져 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돌에 시가 적혀 있는 밑에 사진 같은 돌)위의 사진은 탑골의 탑이야기에서 찍은 사진이고 그대로 쭉 가면 여귀산돌탑길 안내 돌표지판이 보인다. 보통 우리와 반대로 관광이 시작되나보다ㅎ

진도개테마파크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268-14

진도개테마파크 프로그램 운영 안내

1. 평일 진도개 훈련 및 공연(월~금)- 공연기간 : 매년 3~12월(7,8월 휴무)-공연시간 : 2회 (10시, 15시) 1회 15분-공연장소 : 진도개사육장 내 공연장 / 우천시 공연취소-공연내용 : 기본 복종훈련, 어질리티(장애물) 경기 등

2. 주말 진도개 훈련 및 공연(토~일)- 공연기간 : 매년 3~12월(7,8월 휴무)-공연시간: 13시, 1회 20분-공연장소 : 진도개공연장, 경주장(우천시 공연취소)-공연내용 : 줄넘기, 특산물 맞히기, 댄스, 경주, 어질리티 등

* 방문날이 평일이지만 공휴일이라면? "방문 전 공연시간 꼭 문의하세요."추석에 방문 예정인 HEE HEE네 가족은 평일이지만 공휴일 빨간 날이 주말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공연 문의전화를 한 결과 평일 공연 시간이 아닌 주말 공연 시간에 공연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험이 있음.

12시쯤 들어가서 실내구경을 하다.1시 공연인데 12시 반부터 계속 방송이 나오길래 먼저 가서 좀 쉬다가 보자는 생각에 공연장으로 이동하고 앉아있었다.일찍 가기를 잘했다!우천시 취소라고 적혀 있듯이 비가 오면 경주레일을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일찍 경주부터 시작한다고(약 45분쯤이었음)경주는 추첨권을 1장에 1,000원에 살 수 있다. 총 5번의 경주를 하는데 한 팀씩 시작하기 전 관중석으로 인사?를 오는데 그때 1등 할 것 같은 개한테 추첨권을 거는 것이다. 이 추첨권 판매금은 발전기금에 사용한다고 한다.

강아지들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들이 더 귀여웠던 것 같다. 레일에 달려있는 것을 보고 달려가는데 어떤 개들은 레일보다 빠르고, 어떤 개들은 레일과 함께 달리고, 어떤 개는 1등 하다가 거꾸로 가고, 어떤 개는 뛰다가 잠깐 한눈 판 사이 여긴 어디?하듯이 두리번 거리다가 주인한테 끌려가고 ㅎㅎㅎ

다음 순서는 장애물경기.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하지만 진도개마다 잘하는 종목이 있는 것 같았다. 시소를 겁없이 하는 개도 있고, 기둥을 왔다갔다 하는 것을 정말 스피드하게 하는 개도 있고. 이 장애물경기에서도 엄청 웃음 터지게 한 개가 있었다.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하려고 해서 하기 싫은가 보다 했는데 주인이 계속 가라고 하니깐 출발을 하기는 했는데 중간에 다른 곳으로 세더니 똥을 싸더라... 똥이 급해서 못 뛰겠던 거임 ㅋㅋ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는데 주인과 함께 줄넘기도 하고, 같이 춤도 추고, 주인과 한몸으로 뛰어넘기도 하고ㅎ 서로 함께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위의 사진 중 두번째 오른쪽 사진 링을 넘는 사진이 있다. 이 링을 1개에서 2개로, 2개에서 3개로 점점 늘어나는데 여기에서도 완벽하지 못한 아이들의 귀여움을 볼 수 있었다.링의 갯수가 늘어나더라도 처음은 1개로 1-2-2, 1-3-3, 1-4-4 이런 식으로 설치되는데 1개는 뛰어넘고 두번째부터는 두려움이 있는지 살짝 옆으로 빠지는 모습들을 보이는 개들이 보였다.

맛나식당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228-2

늦은 점심 우리는 배고프다!진도의 특산물인 뜸부기로 끓인 뜸북갈비탕을 먹어보기로 하다.사실 다른 뜸북국 유명한 곳을 가고 싶었지만 연휴동안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곳으로 알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다.tv에는 많이 나왔지만 블로그가 별로 없어서 불안.. 그래도 여기가 거리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제일 적합한 것 같아서 결정!솔직히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뜸부기를 먹으니 좀 느끼하기도 하고.. 느끼해서 그런지 싶었지만 배가 약간 차니깐 비유를 거슬리던 것도 있고.아주머니께서 자기는 뜸부기국도 사골을 우려서 하고, 반찬에도 절대 조미료 안쓴다고 하시고 자기만의 그것은 있으신 것 같기는 한데 추천은 하고 싶지 않다.

진도 수산시장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775-3

저녁거리사기

진도 수산시장도 완전완전 실망.어제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오늘은 조개사서 같이 구워먹을 예정으로 갔다.수산시장도 생각한 것보다 작고 조개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 전복만 몽땅몽땅몽땅.그래도 조개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고, 바다 근처라 조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던 우리.상인에게 혹시 조개 살 곳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근처에 아리랑수산시장이 또 있지만 거기에도 조개가 있는지는 모른다는 답변을 듣고 나왔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리랑 수산시장.진도 수산시장보다 깔끔하고 잘 지어지기는 했지만 여기는 더 좁고, 더 살 것이 없었다. 진도 수산시장에서 생김을 사고 싶었지만 아리랑수산시장에 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나온 것을 후회할 정도로 여기는 그런 특산품도 살 곳이 없었다.결국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제 남은 고기와 두부만 사다가 김치찌개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결정.

진도해양생태관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167-7

<입장료>어른 1,500원청소년 및 군경 800원 어린이 500원

원래는 우수영관광지를 갈 예정이었다.하지만 오후에 비가 와서 내일 아침에 갈 예정이었던 진도해양생태관을 가다.신비의 바닷길 근처에 있는 해양생태관.1층에는 조가비전시관으로, 2층에는 생태관으로 대형수족관이 있다.생태관이라고 해도 살아있는 생물은 하나도 없이 아래 사진처럼 다 모형으로 잘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놨다.

여기에서 살아있는 생물은 2층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블루탱이 살고 있는 수족관이 하나 있다. 계단에서 내려올 때는 여러 마리가 놀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내려와서 수족관으로 걸어오니 블루탱들이 하나같이 쏙 어디론가 숨어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는 함정이 있지만 말이다. ㅎ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진도수산시장, 아리랑수산시장에서 실망을 하고 나서 여기에 들려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숙소로 출발!

보문도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3367

보문도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3367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92번길 68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으로 가는 길은 위험했다. 가는 길이 위험하다는 의미는 길이 잘못되어 있다기 보다는 대형화물차 때문이었다.시내에서 기념관까지 들어가는 쪽은 1차선이고, 나오는 쪽은 2차선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가는 쪽이 1차선이고 반대쪽이 2차선이기 때문에 대형화물차들이 그쪽으로 쭉 서 있다면 덜 위험하겠지만 우리가 가는 쪽인 1차선 쪽에 화물차들이 쭉 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앙선을 침범해서 가야 했다. 화물차들이 주차가 아닌 짐을 싣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것인지 화물차 안에 사람들이 다 타 있었다. 그 화물차 사람 중 1명이 나와서 안내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 있었더니 화물차 안에서 팔이 하나 나와서 가시면 된다고 안내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둘러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이 지금 밑에 사진이다. 책상에 보면 화면이 있는데 거기에서 김대중 대통령 마음에 드는 사진 1장과 어록 하나를 고른 다음 카메라 촬영을 누르면 건너편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이 찍힌다.(지금 밑의 사진 저렇게 나와요)사진을 찍은 후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고른 사진과, 나의 사진, 어록 3개가 함께 하나의 사진으로 되어서 메일이 온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8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건너편에는 자연사박물관으로 공룡을 주제로 하는 곳이 있다.하지만 우리는 공룡보다는 이런 것이 더 보람있을 것 같기도 하고 자연사박물관은 유료, 여기는 무료로 여기로 선택!

지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1976년 수중발굴 이후 40년만의 귀향하는 신안해저유물 기획전시를 하고 잇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해 온 유물 중 4만5천여점을 신안선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7백년 전 동아시아 무역선의 항해, 침몰, 발견, 그 역사 순간을 볼 수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주 큰 배가 있다. 나무로 만들어서 다 부셔지고 남아 있는 것은 없지만 그 틀만은 복원을 해놨다.지금은 기술이라도 좋지, 그때는 나무로 어떻게 그렇게 큰 배를 만들어서 고기도 잡고, 전쟁도 하고 했는지 정말 신기할 수밖에 없다.

육장갈비 하당점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 신흥동 1129-16

3시 반. 점심특선이 가능할까? 문의 결과 점심특선 가능하다!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여기로 결정.우선 여기 말고 다른 곳도 알아봤지만 전화도 안 받고, 가는 길에 차도 너무 많고.알고 봤더니 거기는 목포 번화가....진도에서 이틀 동안 본 차보다 여기에서 본 차가 더 많은 듯 하다.진도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갑자기 주차난을 겪으려니 답답하다.돌고 돌다가 주차를 하고 근처 식당을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문의 후 방문.식당을 정말 잘 선택한 것 같다. 가격도 좋고, 반찬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가족 모두 만족하고 나오다.고기비빔밥, 육개장, 뚝배기 불고기 모두 만족.육개장은 처음에는 별로인 듯 했지만 먹을수록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