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박3일 완도/해남/강진 여름휴가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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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남해를 보며 즐기는 휴가
맛있는 전복과함께하는 완도 해남 강진여행
처음가보는 완도 여행을 계획하며 아이가 원하는 글램핑을 계획하니..성수기 연휴라 물놀이할수있는 글램핑장 예약가능한곳이 거의없었다. 겨우 강진쪽 글램핑장을 찾아내고 인근 해남에 들르는 일정 완성!
워낙 성수기라 일부는 비합리적인 돈을 쓰고 맘에드는곳도 못가는 여행이 됐지만 이 여행기를 보는분들은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일정을 짜시기 바랍니다.
  • 모래뜰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74

명사십리해수욕장 앞 식당
딱 점심에 명사십리해수욕장에 도착.딱히 식당검색을 안하고가서 그냥 대충 앞에서 눈에띄는 식당에 들어갔다.메뉴가 30가지도넘는듯.. 너무많은 메뉴에 맛집은 아니다 싶었고 짜장과 해물짬뽕을 시켰는데..그냥 몹시 평범한 맛이었다.차가 열받았는지 문제가 있어 정신이없어 다급하게 먹느라 음식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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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392-7

넓고 고운 백사장 명사십리해수욕장
당시에 해수욕장 입장제한이 있어 인터넷 예약을 하고갔는데 막상 입장할때는 체온체크만하고 예약확인없이 입장가능했다.마스크 착용한채로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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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정말 맑고 해변도 엄청넓어 너무좋았다.해수욕장가면 파라솔이나 평상을 빌리는편인데 여기는 파라솔과 물의 거리가 너무멀기에 딱히 빌릴필요없어서 그냥 놀았다.아이들 물놀이하기에 수온도 좋고 깊이도 완만하고 발빠지는 위험한곳도없고 정말 최고였다.마스크 차고 물놀이하느라 마스크 젖을까봐 걱정했지만 워낙 파도가 좋아서 몸만 담근채로 튜브타고 잘 놀았다.
  • 전사마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197 (완도읍)

추천은 하고싶지않은 전복식당
완도를 가면 전복은 무조건 먹어줘야한다. 전복코스로 완도에서 제일 유명한집은 명품전복궁 식당이라 찾아갔다.식당에 들어갔는데 5시반이면 좀 이른시간이고 식당에 빈자리도 많아 식사할수있을줄 알았는데 뻘쭘히 서있다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얼마 기다려야된다 얘기도없이 못먹는다하길래 기분이 확 상해 발걸음을 돌렸다.물놀이땜에 몸이 너무힘들어 숙소근처 가면 다른집이있겠지 싶어 숙소근처 갔는데 생각보다 식당가가 한산했다. 그래서 그냥 간판큰 코스집 전사마에 들어갔는데...음.. 코스인데 전복회 전복구이 야채볶음 전복죽으로 끝.거기다 아이가 죽을 싫어해서 전복죽대신 그냥 공기밥으로 줄수있냐니 그렇다고 해놓고 나중에보니 계산은 공기밥은 추가해계산했다. 천원이지만 너무기분나빴다.다른 코스집은 탕수육이며 물회도있던데 여기는 구이 회 양도 너무작은듯하고 볶음엔 전복이 거의 들어있지도않고 반찬도 그냥 기사식당 밑반찬같은거만 나와서 너무별로였다. 2인에 8만원짜리 먹었는데 배도안불렀다.. 응대가 기분나빠도 다시간다면 명품전복궁 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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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타워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0

완도 야경보기 좋은곳
저녁먹고 선선하게 완도를 감상하고싶어 야경보러 완도타워로 갔다.산 아래쪽에서 모노레일로 올라갈수도있는 모양이던데 어차피 운행시간도 지났고 완도타워 입구근처까지 차로도 갈수있어서 자차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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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하며 완도의 아름다운 야경 감상!완도타워 내부는 장보고빵으로 유명한 달스윗카페 지점이있었다. 여기에서 전복이 아름답게 박혀있는 맛있게 생긴 장보고빵 사진을 봤는데 완판되서 없다고했다... 계획에 없었으나 이걸보고 다음날 조식은 장보고빵으로 하겠다고 결심함
  • 로망스모텔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31-9

숙소
이때 극성수기 마지막쯤이라 10일전에 미리 예약하고간거였고.. 그냥 평범하고 올드한 모텔인데 특실이라고 욕조있는방 예약했는데 1박 10만원짜리치고 너무별로였다. 완도 와서 내내 바가지쓰는 느낌만 받으니 기분이 많이안좋았다.완도는 처음 가본건데.. 명사십리해수욕장이랑.. 뒤에작성할 장보고빵 말고는 그다지 추천하고싶지가않다.방이 별로라 지금보니 찍어놓은 사진도 없다..
  • 로망스모텔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31-9

  • 달스윗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길 3

너무맛있는 장보고빵 두번드세요
이거는 진짜 완도가면 무조건 먹어야한다..전날 생애 최초로 전복을 먹어보고 전복맛에 반한 아이가 장보고빵을 먹더니 또시켜달라해서 또시켜먹었다.ㅎㅎㅎ개당 5천원의 아름답지못한 가격이지만 전날 8만원짜리 전복에 실망했던 나는 상대적으로 장보고빵은 혜자로운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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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맛있는 전복빵 너무맛있다
  • 해남 땅끝마을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58-1

한번쯤은 꼭 가봐야하는 땅끝마을
20년전에 대학다닐때 답사로 가보고 20년만에 가보는 땅끝마을. 크게 볼것은 없더라도 한반도 가장 끝에 가보는 의미로 ^^주차장에서 10분정도는 걸어서 땀삐질 흘리며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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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도착해서 아이의 가방을 달스윗에 놓고온것을 알게됐다.. 덕분에 가방찾으러 다시 완도에 갔고.. 거기서 점심은 아이의 최애 신전떡볶이를 먹었는데 일정작성은 생략하겠다...
  • 두륜미로파크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두륜산에가면 들러볼만한 미로공원
글램핑장에서 물놀이하려면 3시엔 입실을 해야하는데 가방찾으러 완도에 다시가는바람에 원래 두륜산 케이블카타고 구경하고 미로공원에 가려던 일정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했다.아이에게 물으니 당연히 미로공원을 선택무더위에 땡볕에서 생존을 위한 미로탈출을 시작함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중간중간 어플을 이용해서 증강현실 사진도 찍을수있고 입장료에 비해 만족스러웠다.실내공간에도 볼것들도 있고 여기서 예상외로 또 오래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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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작산별소리글램핑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삼인길 102-2

시원하게 즐기는 수영장있는 글램핑장
글램핑장 가면서 가는 경로안에 하나로마트서 고기를 사가려했는데 일요일에 하나로마트는 쉰다는걸 간과해 고기쇼핑을 할수가없었다. 가는길은 시골이라 시골 상점뿐이었고 물어봐도 냉동고기밖에 팔지않았다. 결국 또 1시간넘게 낭비해서 캠핑장을 지나 강진시내까지 가서 마트에서 먹을거 사서 캠핑장 도착하니 5시가넘었다 ㅠㅠ 늦은기간인데다 계곡물을 받아 쓰는 수영장은 수온이 너무차가워서 아이가 안놀려고한다... 30분도 못놀고 먹부림 시작..뭔가 이번여행은 생각대로 하나도 안되는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하루를 보내고 밥먹으며 오늘 구경한것들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너무나 좋다.화장실과 샤워를 공용으로 사용해야하기는 하지만 딱히 불편한점은 없었다. 차도 글램핑텐트 바로옆에 주차할수있어서 짐들고 힘들게 이동하지않아도 되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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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폴린도 있어서 밥먹고 아이는 잠시 재밌게 놀았다.해지고 시원한곳에서 물소리들으며 바깥공기 쐬니 너무 좋았다.
  • 주작산별소리글램핑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삼인길 102-2

  • 도암석문공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80-7

스릴넘치는 강진의 구름다리
강진에서는 별다른 일정을 미리짜지않아서 숙소에서 나서기전에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보니 가우도가 가장 강진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듯했다. 그런데 가우도는 이틀전 완도 가는길에 지나쳐온곳이라 멀다 생각해 패스하고 전날 글램핑장오며 봤던 석문공원 출렁다리에 가기로 결심.여행기 작성하려 검색해보니 가우도는 주작산에서 먼것도아니고..출렁다리와 짚라인등 즐길것도 많았는데.. 준비 정말 제대로 안해서 뭔가 놓친게 많아 아쉬웠다 생각이든다 ..그래도 아이랑 손잡고 길걸으며 대화도하고 구름다리까지 열심히 걷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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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스가든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임천리 667-1

수목원레스토랑 림스가든
무계획 상황이라 구름다리 내려와 다급하게 밥먹을 식당 섭외. 전날 강진에 고기사러 가는길에 강진의 분위기와 안어울리게 엄청 웅장한 카페같은 건물을 봤는데.. 검색해서 찾아간곳이 어제본 그곳이었다.수목원과 식당 카페를 운영하는곳인데.. 수목원보다는 이름대로 대규모 정원이라 하는게 더 어울렸다.강진에선 여기말곤 그다지 괜찮은 카페도 없기에 1층 식당에서 파스타 먹고 2층 카페서 차마시고 정원 구경했다.파스타 가격이 13000원 넘었던듯한데 맛은 평범. 같은건물 쓴다고 커피 할인해주고그런거없었다.정원은 상당히 멋지고 규모도 컸는데 시즌이 꽃시즌이 아니라 아쉬웠다.그래도 강진에서 식사나 차마신다면 기왕이면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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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가든서 휴식 즐기고 집으로 출발...지금 여행기를 작성하니 뭔가 아쉬움이 많이남는 여행이었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안좋았던 기억보다 좋았던 풍경과 맛있는 음식, 행복했던 기억이 뇌를 지배하고있다.. 다음엔 좀더 준비 잘해서 떠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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