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자동차로 떠난 국내 남도투어 1탄! - 2박3일 전라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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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떠나 본 남도투어 1탄 입니다.
자동차로 떠나 본 남도투어는 해외를 돌아보기 전에 먼저 국내의 명소들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남도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처음이기도 했지만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동선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남도투어 1탄 - 전라도편] 과 [남도투어 2탄 - 통영/부산편] 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남도투어 1탄 2박3일 코스소개]
서남부코스 : 서울 - 군산 - 완주(점심식사) - 담양 - 해남땅끝마을 - 보성 - 순천 - 여수 - 임실(치즈테마파크) - 서울
[여행예상경비]
-숙박비 : ₩324,530
-주유비 : ₩116,000 (SUV차량 기준)
-여유경비 : ₩259,470
-총 경비 : ₩700,000
  • 행담도휴게소

    대한민국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산1-51

행담도휴게소 도착!(Feat.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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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로 가는길 서해고속도로에 세워진 다리.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올때 보이는 다리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지난 다리또한 감탄이 나올정도로 이뻤습니다.특히 파란 하늘과 회색빛 콘크리트 기둥이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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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 약 10분여를 더 달리다보니 어느새 행담도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지도를 보니 행담도휴게소는 섬 안에 세워진 휴게소로 무한도전가요제가 열린 곳과 같은 행담도안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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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아래서 갓 나온 토스트와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있자니 마음이 더욱 들뜨는 기분이었습니다^^휴게소에서는 간단하게 토스트로 요기만 하고 더 막히기 전에 군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1-67

[군산] - 군산시간여행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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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에서 약 2시간 가량 걸려 도착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주차장) 입니다^^저희는 군산세관, 장미갤러리 등을 편하게 돌아보기 위해서 근대역사박물관과 붙어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단,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매우매우 협소한 관계로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게 된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먼저 보인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볼까 생각을 했지만 다음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스탬프투어만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미리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스탬프북을 박물관 입구에서 가지고 갈 수 있다 되어있었는데 이 날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이미 모두 소진되고 남은것이 없었습니다.
다행이 별도로 보관하기 위해 들고갔던 작은 노트가 있어서 저희는 그 노트에 스탬프를 찍었습니다^^(주말 혹은 사람이 많은 날에 가실 경우 저희처럼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미리 작은 노트를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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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스탬프를 남긴 곳! '군산근대건축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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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탬프는 겉에서 보기에도 일본건물 느낌이 물씬 나는  '장미갤러리'에서 찍었습니다. 내부를 둘러볼 수 있을까 했었는데 문도 닫혀있고 사람도 없었기에 스탬프만 찍고 얼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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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를 향해 걸어가던 길에 발견한 아트벽!(?)아이들이 그린 듯한 나무타일이 벽을따라 붙어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주변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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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갤러리에서 얼마 가지않아 만난 미즈커피.입구가 엄청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저희가 사진찍은 곳은 건물의 뒷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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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투어의 마지막. '옛군산세관'입니다.다른 건물들은 일제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던 반면, 세관건물은 독일인이 설계를 해서인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더웠던 탓도 있었지만 건물 하나하나를 둘러보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다음에 한 번 더 방문을 하게된다면 그 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포해양테마공원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시, 내항2길 32

[군산] - 군산진포해양테마공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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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 떠나기 전 도보 10분거리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다는 이정표를 보았기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공원에 들어서니 다양한 공군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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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해양공원은 제 기준에서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았었습니다. 공군출신의 신랑만 비행기앞에서 사진 몇장만 남긴 채 다시 길을 돌아왔습니다.^^;;
  • 화심순두부 본점

    대한민국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532-1

[완주] - 화심순두부 본점
군산을 출발하여 담양으로 가기 전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완주의 맛집으로 많이 검색된 '화심순두부 본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군산에서 완주까지는 차로 1시간거리로 생각했던 것 보다 가까웠습니다.가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 않았기에 네비게이션에 나온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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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를 넘겨 도착해서인지 매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매장안은 꽤 넓은편으로 점심 피크시간에 오더라도 많은 사람을 수용 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평소에는 주말만 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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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심순두부의 메뉴판 입니다.2017.04.29 기준 가격이라 다시 검색을 해보니 가격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메뉴판 맨 위에 위치한 '화심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나온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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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조개와 보들보들 고소한순두부, 얼큰칼칼한 국물의 조화는 두 말 할 것 없이 맛있었습니다.너무 맵기만 하거나 밍숭한 맛이 아니었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순두부찌개를 흡입한 후, 후식으로 콩도넛(2ea)을 사왔습니다. ※콩도넛 - 2개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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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두부맛이 나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에 많이 달지도 않아서 얼큰한 순두부찌개를 먹은 후에 간식으로 제격이었습니다.^^
전주를 가시거나 혹은 저희처럼 이동동선에 완주가 있으시다면 한 번 쯤 완주에 들러 순두부한그릇 드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 - 죽녹원에서 여유 즐겨보기!
완주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더 달려 담양 죽녹원에 도착했습니다.예전부터 죽녹원은 꼭 가보고 싶었기에 이번 남도투어를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넣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길 건너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계단을 오르고 올라 죽녹원 입구를 지나 입장권을 사기위해 매표소로 향했습니다.죽녹원 입장권은 대인기준 1인 3,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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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입장 전 코스와 죽림욕의 효과도 정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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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본 대나무숲.시원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를 보고있자니 그동안 쌓인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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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하게 들어선 대나무길.그 사이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천천히 산책하듯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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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갈래길이 나옵니다.어느길을 선택해서 가던지 결국은 모든 길을 다 둘러볼 수 있기에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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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던 중 만난 깜찍한 판다모형들.진짜 판다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귀여운 모습들에 따로 또 같이 죽녹원에서 사진을 가장 많이 남겼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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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출구에 다다른 길.죽녹원이라해서 대나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중간중간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죽녹원 전체를 다 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둘러보던 중 마감시간이 다 되었기에 간신히 마지막까지 둘러보고 나왔습니다ㅠㅠ)
후에 시간이 한 번 더 허락을 한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죽녹원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죽녹원 운영시간-하절기(3월~10월) : 09:00~18:00-동절기(11월~2월) : 09:00~17:30
  • 부호텔

    담양읍 무정로 26

[담양] - BOO 호텔에서 1박 하기
담양 여행계획을 짜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숙소를 잡는 일이었습니다.담장 내에 호텔이 많지도 않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 적당한 시설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BOO호텔'이란 곳을 발견하게 되었고, 당시에 후기가 많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는 평이었기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담양 BOO호텔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으며, 1박에 69,0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주말가격 기준)※BOO 호텔 예약사이트 (http://boo-hotel.com/m/)
사실 호텔 사진이 전부 사라지고 남은 사진이 아래의 사진 한장이었습니다 ㅠㅠ호텔 체크인 시 주는 간식(?)으로 컵라면과 맛김치, 그리고 생수가 봉투안에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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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객실 내부는 아늑한 편이었습니다. 객실 내 바닥에는 마치 집에온듯 친숙한 장판이 깔려있었습니다.침구도 포근하고 깨끗했으며 화장실 내부의 청결상태나 수건상태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담양을 간다면 이 호텔을 이용 할 것 같습니다!
  • 남도예담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화방리 378-2

[담양] - '남도예담' 떡갈비 한상차림
숙소에 짐을 푼 후에 저녁을 먹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여행 전 담양에 가면 반드시 죽통밥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여러 식당들을 찾아보았지만 소고기가 들어가거나 죽통밥이 포함되면 가격대가 꽤 높이 올라가는 편 이었습니다.
여기저기 가격을 비교하면서 알아보던 중에 발견한 '남도예담'은 1인당 2만원대에 한우+돼지고기 반반떡갈비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식당까지는 차로 8분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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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남도예담'.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내부역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인원수를 말한 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는 미리 알아보고 온 '반반 떡갈비 한상 (1인 ₩23,000)'을 주문하였습니다.만약 죽통밥을 안먹어도 괜찮다! 소고기가 꼭 아니어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의 '한돈 떡갈비 차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상차림으로 나오다보니 음식이 나오는데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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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양한 반찬이 먼저 나온 모습 입니다.반찬의 가짓수가 다양해서 이것 저것 맛보기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있는 맛이었습니다.^^;;절반은 맛있게 먹고 나머지 절반은 조금씩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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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어느정도 먹다보니 드디어 메인메뉴인 떡갈비와 죽통밥이 나왔습니다!처음에 죽통밥을 봤을 땐 크기가 작아보여서 모자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먹다보니 양은 적당했습니다^^밥 위에 올려진 밤과 은행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나무향이 은은하게 나서 더 좋았습니다.
떡갈비는 소고기가 들어간것이 역시 맛있었습니다.돼지고기도 결코 떨어지는 맛은 아니었지만 소고기로 만든 떡갈비가 좀 더 입에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라도느낌의 한상차림을 맛보기에 '남도예담'을 추천 드립니다^^!!
  • 메타프로방스

    전라남도 담양군 KR 메타프로방스 2길 10 KR 메타프로방스

[담양] - 메타프로방스 산책하기
저녁까지 먹고나니 어느덧 8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바로 숙소로 돌아가기엔 아쉬운 마음이 들었기에 오는길에 봤던 '메타프로방스'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의 가게들이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것인지 저희가 도착했을 땐 사람도 많이 없고 가게들도 마감을 준비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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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작은 마을처럼 꾸며진 '메타프로방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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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벽 곳곳을 사진과 같이 꾸며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중간중간에 이처럼 소소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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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가다 언덕길을 올라가보니 펜션단지가 나왔습니다.지나가는 길에 살짝살짝 보이는 내부를 보니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이 때는 긴 연휴가 시작되는 때라 그런지 비어있는 방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ㅠ휴일에 오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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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4월 끝자락이라 그런지 밤이되니 쌀쌀한 공기가 느껴졌습니다.한참을 돌아보다가 열려있는 카페들 중 앉을 수 있는 곳이 한 곳 남아있어서 부랴부랴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울에서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하루를 돌아보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일어섰습니다.
메타프로방스는 낮에오면 다양한 가게들과 먹거리들이 있어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저녁의 분위기도 좋았지만 다음에 담양을 가게된다면 낮에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부호텔

    담양읍 무정로 26

[담양] - 국내투어의 첫 날을 마무리하며..
호텔에 들어오니 거의 1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빠른 속도로 씻고 침대에 등을 대니 하루동안 쌓인 피로가 한 번에 몰려오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니 기대이상으로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왜 국내를 진작에 돌아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시간상의 이유로 놓치고 지나가야만 하는 곳들이 많았기에 적어도 계획해온 일정은 전부 실행에 옮기자 다시 한 번 다짐을 했습니다.
  • 부호텔

    담양읍 무정로 26

[담양] - 투어 둘째 날 시작!
새벽같이 시작 된 남도투어 둘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이 날은 전날보다도 일정이 매우 빡빡했기에 눈도 저절로 떠졌던 것 같습니다^^;;
둘째 날은 메타세콰이어길을 시작으로 해남땅끝마을 - 보성 - 순천(국가정원) - 여수까지 돌아보는 여정입니다.
순식간에 짐을 챙긴 후 전날 받은 라면도 알뜰히 챙겨들고 다시 투어일정을 시작했습니다.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담양] - 새벽의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어보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한 '메타세쿼이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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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무도 없는 텅빈 주차장에 차를 세워우고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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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길 사이를 걸으며 산책하니 하루의 일이 모두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특히 아무도 없는 길을 걷고 있자니 이 숲의 주인이 된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 땅끝 전망대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45

[해남] - 땅끝마을 전망대를 가다.
담양에서 약 2시간 30분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땅끝마을 전망대까지 시골길을 달리다보니 벌레도 꽤 많았고 길도 험한 편이었습니다.(여행을 마무리 할 때 세차일정을 따로 넣을 정도였습니다.) 땅끝마을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지도를 확인한 후 땅끝마을전망대를 향해 이정표를 따라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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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가는 길은 등산길처럼 되어있었습니다.약 5~10분가량을 오르고 올라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많은 여성분들이 샌들 혹은 구두를 신고오셔서 길을 오르내릴 때 위험해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땅끝마을 전망대를 가실 때에는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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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땅끝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전망대는 입장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며, 대인기준 1인당 ₩700 이었습니다.내부로 들어가면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망원경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전망대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았기에 빠르게 둘러본 후 내려와 주변 전망을 둘러본 후 다음 행선지인 보성으로 출발하였습니다.
  • 특미관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현충로 42-5

[보성] - 꼬막비빔밥이 맛있는 '특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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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약 1시간 반을 달려 보성에 도착을 했습니다.보성은 완주때와 같이 여수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 점심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코스에 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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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선택한 식당은 '특미관'으로 꼬막비빔밥이 유명한 식당이라 해서 찾게되었습니다.특미관은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꽤 넓은편이라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오기전부터 정해두었던 '꼬막비빔밥'과 '모듬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꼬막비빔밥의 경우 일정을 짤 당시에 검색해 봤을 땐 9,000원이라 되어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11,000원으로 올라있었습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않아 반찬이 차려지고 떡갈비와 계란찜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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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떡갈비는 1인분에 18,000원으로 한우떡갈비 1개와 돼지떡갈비1개가 나왔습니다.2인분 이상 주문시에는 뜨거운 돌판위에 나오는 것 같았지만 1인분을 주문하니 접시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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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 이었습니다.특히 떡갈비 위에 올려진 파채와 함께 먹으니 떡갈비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었습니다.다만 담양에서 먹었던 떡갈비의 맛과 큰 차이가 없었기에 가격에 대비했을 때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꼬막비빔밥의 사진이 보이지않아 사진을 함께 올리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꼬막비빔밥은 냉면그릇에 야채와 데친꼬막이 함께 올려져 나왔습니다. 따로 나온 밥 한공기를 넣어 비벼먹으니 쫄깃한 꼬막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떡갈비보다는 꼬막 비빔밥이 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 보성녹차밭 대한다원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산136

[보성] - 대한다원에서 녹차아이스크림 맛보기
순천으로 떠나기 전, 보성에서 식사만 해결하고 떠나기엔 아쉬운감이 있었기에 대한다원을 잠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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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도시답게 꽃으로 예쁘게 꾸며진 'I ♡ 녹차'를 보니 이제야 보성에 왔음이 실감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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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길을 걷다보면 옆쪽으로 볼 수 있는 푸른 녹차밭 입니다.저희는 다원 안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었기에 여기도 훌륭한 녹차밭이라며 이 곳에서 인증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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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은은한 녹차향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렸고, 녹차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순천만정원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162-11

[순천] - 순천만국가정원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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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 1시간정도 달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국가정원에서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어서 때양볕 아래를 걷다보니 입구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을 사기위해 매표소줄을 서는데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입장권은 대인기준 1인 8,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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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장하자마자 들어가본 '미로정원'입니다.겉에서 봤을 땐 '저거 쉽겠는데?' 했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 걸으니 길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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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원을 테마로 만들어놓은 정원들을 둘러보다보니 나라마다의 특색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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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들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국가정원은 생각보다 꽤 넓어서 다 둘러보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날씨가 조금만 선선했다면 더 둘러 볼 수 있었을 것 같았지만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너무 빨리 지쳤습니다.
국가정원을 가신다면 더운 여름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거봉통닭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 동외동 93

[순천] - 마늘통닭이 맛있는 '거봉통닭'을 먹어보다!
여행 전 순천의 맛집을 검색해보다 발견한 '거봉통닭'을 저녁메뉴로 사가기로 했습니다.길가에 위치한 거봉통닭은 동네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장사를 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통닭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계획이었기에 잠시 갓길에 주차를 한 후 이 곳의 시그니처메뉴라고 하는 '마늘통닭'을 사왔습니다.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튀겨주시는지 생각보다 포장을 해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치킨냄새와 함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포장을 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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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의 포장구성은 심플했습니다.특히 옛날 느낌의 양배추샐러드가 함께 들어있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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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은 포장을 벗기자마자 마늘향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포장 후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바삭거림은 덜했지만 살은 매우 촉촉했습니다. 마늘을 살짝 얹어서 먹으면 맛이 있긴 했지만 너무 많이 올릴 경우 매울 수도 있습니다.
거봉통닭은 만약 다음에 다시 순천에 간다면 한 번 더 방문 할 것 같습니다.^^
  • 히든 베이 호텔

    신월로 496-25

[여수] - 전 객실 바다전망 '여수히든베이호텔'
순천에서부터 막힘없이 달리다보니 어느 덧 저 멀리 여수히든베이호텔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순천에서 부터 여수까지는 약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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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히든베이호텔이 이번여행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만큼 기대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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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 도착한 히든베이호텔의 모습입니다.전 객실 바다전망답게 객실의 창이 모두 바다쪽을 향해 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주차장에서 바라봤을 땐 객실의 창문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객실 예약당시에 '높은 층을 요청합니다.' 라는 문구를 입력했었는데 직원분께서 그 부분을 확인해 주시고는 가장 높은층의 전망이 좋은 방으로 배정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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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베이호텔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면서 간혹 어떤 분들은 '방이 낡았다'라는 평을 남겨주셨었는데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굉장히 넓고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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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이어진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탁 트인 바다전망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자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수히든베이호텔은 1박으로는 아쉬울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돌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1

[여수] - 아름다운 여수 야경을 볼 수 있는 '돌산공원'
순천에서 사온 통닭으로 저녁을 해결 한 후 여수의 야경을 보기위해 돌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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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공원으로 가는길에 형형색색으로 빛나고 있는 돌산대교를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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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공원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오동도와 이어진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기에 주차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약 15분 가량 대기 후 간신히 주차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돌산공원 주차장은 조금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어느 섹션에 주차를 하느냐에 따라 도보이동이 많아질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저희가 주차한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던 무지개 빛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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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터널같은 길을 걷다보니 어디선가 노랫소리도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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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소리를 따라가다보니 나온 '돌산대교준공기념탑'입니다.이 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근처에서 공연중인 버스커들의 노래소리를 듣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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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다가 돌산대교와 여수밤바다의 야경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이 곳에서 바라본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아무리 사진을 찍어봐도 그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한참동안 여수의 야경을 바라보다 자정이 다 되갈 무렵 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히든 베이 호텔

    신월로 496-25

[여수] - 여행의 마지막 밤.
순식간에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여수까지 오기 전 일정이 빼곡하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여유를 찾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아쉬움을 발판삼아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다음날의 일정을 위해 잠을 청했습니다.
  • 히든 베이 호텔

    신월로 496-25

  • 이순신광장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3

[여수] - 이순신광장 둘러보기
임실로 출발하기 전 여수에서의 마지막 코스로 '이순신광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광장 주변으로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으나 그 곳에 주차를 하면 불법주차로 간주되어 후에 과태료가 부과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번 여행 내내 하나의 컨셉으로 저희만의 여행태그를 만들어 인증사진을 남기고는 했었습니다.저 멀리 이순신장군님의 동상과도 인증샷을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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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근처에 있던 이순신광장 동상 건립기도 한 번 정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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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아침이라 거북선 주변에는 저희를 제외한 가족 한팀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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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습에 감탄을 하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때는 놓치고 지나갔는데 얼마전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거북선 내부도 관람이 가능 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길이 막히기 전에 임실로 가야했기에 서둘러 광장을 떠났습니다.
  • 임실치즈마을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1길 4

[임실] -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 '임실치즈테마파크'즐기기
여수에서 서울로 가기 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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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입구에서 조금 먼 곳에 위치한 '임실치즈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임실치즈 레스토랑'은 이름 그대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 중 하나인 '콰트로 포르마즈'피자 입니다.네가지의 진한 치즈와 곳곳에 박힌 크랜베리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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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다 먹어갈 때 즈음 나온 '까르보나라'와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 입니다.피자와 까르보나라 모두 제게는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는데 매콤한 리조또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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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레스토랑에서는 인수대로 식사를 주문 할 시 (아이스포함)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식사 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임실치즈테마파크 구경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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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 테마파크 건물 중 마음에 들었던 치즈모양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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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언덕위로 더 큰 치즈모양의 건물이 보였습니다!소풍나온 아이들이 동그란 치즈건물에서 부터 선생님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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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임실치즈 테마파크를 둘러보다보니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꽤 많았습니다.(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치즈테마파크 스탬프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끝으로 2박3일간의 남도투어 1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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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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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YA

앗!! 감사합니다~~~^^!!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