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독일 로맨틱가도에서 드라이브

조회수 90
중세의 분위기 타고 엑셀 한번 밟아보자
독일의 남중부 뷔르츠부르크부터 알프스 산기슭에 자리잡은 퓌센까지 무려 약 350km에 달하는 로맨틱 가도. 푸르른 초원이 펼쳐진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중세의 모습이 남아있는 소도시를 방문해보자. 여긴 언제가도 좋으니 일단 떠나보자. 부릉부릉
  • 로맨틱 가도

    Am Römerhof 17, 60486 Frankfurt am Main, 독일

독일의 아름다운 도로따라 Let's Ride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Philip Lai
 독일의 6개 가도 중 가장 인기있는 가도인 '로맨틱가도'는 쭈욱 따라가면 로마로 갈 수 있어 '로마로 가는 길'인 '로만틱 가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 푸른 초원과 노랗게 핀 유채꽃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란:D 지금은 신혼여행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다니 아름다운 풍경은 보장된 셈!
  • 뷔르츠부르크

    Wurzburg Germany

로맨틱가도의 시작 뷔르츠부르크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Craig Wyzik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시간-한시간 반쯤 달리면 로맨틱가도의 시작인 뷔르츠부르크에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시는 아니지만 마인강 중류에 있는 역사가 깊은 도시야. 마리엔베르크 요새에서 바라보는 뷔르츠부르크의 전경은 붉은 지붕들이 돋보여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지. 몇 군데만 보고 가도 좋지만 포도주 산지의 중심인 도시라고 하니 포도주 양조장인 뷔르케슈타인을 방문해 프랑켄 와인도 맛보고 하루 묵어도 괜찮을거야.
뷔르츠부르크, 이 곳만은 꼭 들르자.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Kathrin Rieger
  나폴레옹이 유럽 최고의 주교관이라고 극찬한 바로크 형식의 건축물, 뷔르츠부르크 주교관이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이 곳은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특히 레지덴츠 안의 '황제의 방' 천장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프레스코화가 관람포인트. 건물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니 참고하도록!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Wikimedia_Tors
 마리엔베르크 요새는 알테 마인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어. 다리위에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예배당으로 지어졌지만 주교가 떠난뒤 군사적 요새로 개조되었다는 마리엔베르크 요새로 올라가는 여정은 힘들지만 전망대에서 뷔르츠부르크 전경을 바라보면 힘든 생각이 날아갈 걸.
  • 로텐부르크

    Schweinsdorfer Straße 10, 91541 Rothenburg ob der Tauber, 독일

로맨틱가도의 절정, 로텐부르크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Luftphilia
  아직까지 중세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중세의 보석'으로도 불리는 로텐부르크. 로맨틱가도의 도시들 중 필수코스로 여겨지고 있어. 성곽이나 문들이 남아있어 성벽길을 오르내리면 구시가의 모습이 들어오지. 건물들의 색감이 예뻐 동화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거야. 시청사의 종탑, 성 야콥교회는 높이 솟아있어 로텐부르크 어디에서도 잘 보일거야.
로텐부르크를 200% 즐기는 법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Brian Wiese
 로텐부르크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 크리스마스 마켓이야.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조금만 돌아다녀도 여기저기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팔고 있지. 로텐부르크의 모습을 작게 만들어놓은 모형들도 있고,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있고. 다른 때도 예쁘지만 겨울에 가면 눈이 호강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거야 :)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Chienchia Chien
 한 때 핫했던 깨먹는 디저트, 슈니발렌이야. 독일어로 눈덩이를 뜻하는 슈네발에서 이름을 따 온 슈니발렌은 로텐부르크가 오리지널이라고 해.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는 덜 딱딱하면서도 바삭하고 부드럽다고 하니 한 번 먹어보자.
  • 딩켈스뷜

    Dinkelsbuhl 91550 Germany

중세의 모습 그대로, 딩켈스뷜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ilovebutter
 로텐부르크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딩켈스뷜은 세계대전의 피해를 입지 않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야. 7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축제인 킨더체헤(kinderzeche)가 열리기도 한다고 해. 3차원 박물관, 성 게오르그 교회와 독일 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집은 '도이체 하우스'도 들러보도록.
  • 퓌센

    Füssen, Germany

퓌센으로 가는 길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ho visto nina volare
 로맨틱가도의 끝인 퓌센으로 가는 길이야. 로맨틱 가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소와 말이 초원 위에서 놀고 있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가까워져가니 저 멀리 산들이 보이지? 조금 더 달리면 퓌센에 도착할거야.
아름다운 성과 함께하는 마무리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Anthony J
 로맨틱가도를 드라이브 코스로 선택하지 않아도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오는 퓌센이야. 외관은 무료로 관람가능하지만 내부는 티켓을 사야해. 호엔슈반가우성은 음악가인 바그너가 연주했던 피아노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성 근처 호수가 절경으로 꼽히니 꼭 보도록!
  • 본문 이미지

이미지 출처 | Flickr_Philip Lai
 루드비히 2세가 '백조의 성'을 짓기 위해 지시해 만들어진 성이야.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인 신데렐라의 배경으로도 유명하지. 루드비히 2세는 정작 보지 못해고 세상을 떠났지만, 한번 보면 꿈에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니 로맨틱 가도의 마지막으로 손색없는 장소야.
3차원 박물관 도이체 하우스 독일 드라이브 딩켈스뷜 레지덴츠 로만틱가도 로맨틱가도 로텐부르크 마르크트광장 마리엔베르크 요새 마인강 뷔르츠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성 게오르그 교회 슈니발렌 알테 마인 알테 마인 다리 와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마켓 킨더체헤 포도주 퓌센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