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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 삿포로 3박 4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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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 삿포로 3박 4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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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2023.11.19.(일)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 스프카레 가라쿠 - 쿠시도리 중앙점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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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약 3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버스를 현장 예매한 뒤, 삿포로 시내로 이동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듯! 이미 날이 어두워져서 숙소 체크인을 먼저 마친 후, 바로 나가서 식당을 찾았다. 
  
✔️스프카레 가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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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에서 유명한 스프카레 맛집.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오후 5시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는데, 오픈 시간 전부터 이미 줄이 길었다. 구글에는 5시에 오픈한다고 써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문에는 5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써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약 40분 정도 대기한 후 입장을 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스프카레는 오묘하게 매력적인 맛을 가졌다. 스프카레 안에 들어간 🥦브로콜리 튀김이 진짜 맛있다. 🍚치즈밥으로 변경은 필수! 함께 주문한 가라아게는 무난한 맛이었다.
  
✔️쿠시도리 중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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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구경을 하다가 야식이 땡겨서 일본식 꼬치 요리 전문점 쿠시도리를 방문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좀 짠 편이어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다. 계속 맥주를 들이키게 되더라는..🍺 레몬 하이볼은 진짜 맛있었다. 만약 숙소가 근처에 있다면 레몬 하이볼을 맛보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Day 2

🗓️2023.11.20.(월)
📍홋카이도 신궁 - 진구차야 -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 레타스 샤브 - 푸링혼포
  
✔️홋카이도 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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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 사람보다 일본 현지인들이 많았던 홋카이도 신궁. 분위기가 딱 🎎일본스러웠는데, 깔끔하고 조경이 잘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내부는 좁았는데 근처에 걷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가볍게 둘러본 뒤 공원 산책을 했다. 근처에 동물원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가보지 못했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면 함께 둘러보기 좋을 것 같다.
  
✔️진구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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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신궁 근처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납작한 빵(?) 같은 걸 먹었는데, 사진 속 디저트가 이곳의 대표 메뉴.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팥이 들어 있어서 달달했다. 한국의 뻥튀기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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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작은 테마파크로, 면세점에서 많이 사 가는 랑그드샤 쿠키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어로 하는 연극도 보고, 중간 중간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기 좋았다. 홋카이도가 유제품으로 유명한데, 이곳 내부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서 남자친구와 나눠 먹었다. 맛은 진했고, 달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친구도 좋아했다. 정원을 잘 꾸며놓아서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도 사진 찍기 좋을 것 같다.
  
✔️레타츠 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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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샤브샤브 맛집. 네이버 블로그에 정보도 많지 않고, 한국 메뉴판이 없는 걸 보니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다. 테이블에 앉으면 QR코드를 주시는데, 이 QR로 앉아서 주문을 하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인 당 약 5만 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었는데, 우설이 정말 맛있었다.💞 한 5번 정도 리필해서 먹은 듯. 샤브샤브가 질릴 때 쯤, 메쉬드 포테이트와 같은 사이드 메뉴를 먹었는데, 이것도 무한리필이라서 질리지 않고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디저트도 몇 가지 선택지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녹차맛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디저트도 GOOD! 이 샤브샤브집은 다음에 와도 또 들리고 싶을 만큼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푸링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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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가 유제품이 유명해서 믿고 구매해 본 푸딩! 푸딩 밑에 커피가 깔려있었는데,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인지 그닥 맛있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여러가지 맛이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는 있을 듯! 평소에 푸딩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글쎄..?!😏
 

Day 3

🗓️2023.11.21.(화)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텐 - 스타벅스 -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
  
✔️네무로 하나마루 스텔라플레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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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조잔케이로 떠나기 전 먹었던 마지막 식사. 쇼핑몰 안에 있는 회전초밥집으로, 💰️가성비 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대기를 약 1시간 하고 난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대식가 2명이서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6만 원이 좀 안나왔던 것 같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회가 신선했고, 식감도 훌륭했다. 밥도 간이 잘 돼 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지인이 삿포로 방문했을 때 두 번 연속으로 갔다며 추천했던 곳이었고, 다녀와 보니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100% 만족! 식후 쇼핑몰 구경하기도 그만.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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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스타벅스. 점포명은 생각나지 않지만, 일본에서만 파는 계절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스트로베리 메리 크림 티라떼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일단 딸기 향이 확 올라오면서 향긋한 기분이 들었고, 맛도 적당히 달고 좋았다. 밀크티 맛인데 끝에 딸기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다. 위에 뿌려진 가루도 굉장히 상큼해서 계속 빨대로 찍어 먹게 되는 맛이었다. 그 나라에만 파는 시즌 메뉴를 맛보는 거, 이거 참 매력 있다.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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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까지 왔으니 야외 온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조잔케이로 가기로 한다. 삿포로 시내에서 갓파라이너라는 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을 이동하면 조잔케이가 나온다. ⭐️이 버스는 예약이 필수!⭐️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하는데, 우리가 미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해서 이용하지 못했다.
리조트의 외관은 깔끔했고, 객실 내부는 난방이 안돼서 꽤 추웠다. 잘 때는 이불이 두툼해서 따뜻했는데 그 전까지는 추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료칸이라, 투숙객 대다수가 한국인들이었다. 료칸 내부에 작은 오락실과 펍도 있어서 온천 말고도 즐길 거리가 많았다. 그런데 온천은 공중 목욕탕 같은 분위기라 특별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남자친구는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따뜻하다고 좋아했던.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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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숙박비용에 포함돼 있었던 가이세키 정식. 객실 내부에서 먹는 줄 알았는데, 식당이 따로 있어서 열린 공간에서 식사를 했다. 기본적으로 🍚밥이 달달하니 참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 했던! 반찬 외 국이나 고기 등은 작은 개인용 화로에 데워먹을 수 있어서 소꿉놀이 하는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내내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던 것도 좋았다. 돈을 추가하면 삿포로에서 유명한 털게도 맛볼 수 있음!
 

Day 4

🗓️2023.11.22.(수)
📍조잔케이 온센 시카노유 하나모미지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조잔케이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삿포로를 거쳐 신치토세 공항으로 🚌약 2시간을 이동했다. 료칸 조식당은 뷔페식이었는데, 초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고, 삿포로에서 유명한 스프카레도 먹을 수 있었다. 조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남길 수가 없었던..ㅎㅎ
공항에 도착한 뒤 식사를 했는데, 국제선 터미널은 먹을 게 마땅치 않았고 ✴️국내선 터미널에서 식사를 한 뒤 이동하는 게 좋다.✴️ 구경거리도 국내선 쪽에 더 많았던 것 같다. 
#삿포로 #삿포로여행 #조잔케이 #조잔케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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