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미국 서부 여행 중에 여행사 당일투어를 이용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LA 한인타운 내 픽업은 무료인데, 숙소가 다른 곳이라 픽업신청을 했구요 )

아침 7시에 가이드님을 만나 길고 긴 1일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투어는 승합차나 관광버스를 이용할텐데, 이날은 운 좋게 럭셔리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한 대에 5억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캠핑카를 처음 타보는 거라 상당히 신기했는데요.

내부에 없는 게 없더라구요

소파, 탁자와 의자, 싱크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화장실, 침대 등 1박 2일을 해도 무척 편할 것 같았어요.

특히, 1일 투어지만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또 국립공원 안의 화장실이 열악한 상태라서 캠핑카 안에 깔끔한 화장실이 있다는 게 무척 안심이 되더라구요

화장실 바깥에 세면대가 따로 있구요

세명이 누워도 괜찮은 사이즈의 침대가 안쪽에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피곤했는데, 여기서 다리 펴고 자니까 괜찮더라구요

침대 맞은 편의 검은 물체는 나중에 2층 침대로 변신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캠핑카의 내부 면적을 거의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더라구요

캠핑카를 타고 달려온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콜로라도 사막과 모하비 사막으로 이루어진 공원으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공원에서 바베큐를 먹었어요

바베큐도 투어 상품에 포함된 코스인데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어요

공원에 있는 그릴에서 고기와 각종 사이드 메뉴를 가이드님이 요리해 주셨구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먹는 LA갈비는 완전 J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