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숨이 멎을 듯한 단풍국 캐나다 몬트리올, 퀘백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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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밧드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짧게 하자면 작년 7월 경부터 벤쿠버에서 인턴쉽을 진행하면서
캐나다에 왔으면 단풍 구경은 제대로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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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그립네요 ..!
몇 날 몇 일을 캐나다 단풍 지도를 들여다보며 단풍이 가장 절정일 것 같은 날짜를 노리다가
10월9일 ~ 12일 일정 - 몬트리올, 퀘벡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단풍의 천국 캐나다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부의 아름다운 도시
몬트리올과 퀘벡 3박 4일 여행기를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들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과 풍경을 볼 준비 되셨나요?

1일차: 몬트리올 공항 도착, 올드 몬트리올 구경

1.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내리자마자 보인 Bonjour!
온통 프랑스어로 된 표지판들 때문에 진짜 프랑스에 도착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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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Montreal!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몬트리올 시내로 이동할 수 있어서 일일 버스카드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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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뒤에 보이는 파란색 종이 카드가 교통카드입니다. 분실 조심!
1일 패스가 11달러 1주일 패스가 14달러이니
웬만하면 1주일 패스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2. Crew Collectiv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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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거나 분위기 있는 카페를 잘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 카페가 특색이 있고 커피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첫 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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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박물관이나 기념관같은 고풍스러운 건물의 메인홀처럼 생겼고
직원분들은 은행 창구 같은 곳에 서서 주문을 받고 계셨는데
정말 멋있고 특색있는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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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정말 새로웠습니다. 커피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요!
3. 몬트리올 대관람차
몬트리올 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는데
단풍 시즌에 가면 대관람차 쪽이 특별히 정말 예쁘다고 들어서
카페에서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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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청량하고 건물과 도시 분위기가 너무너무 예뻐서 정말 설레는 길이었어요...
여행 일정에 넣지는 않았는데 가는 길에 있는 
Port of Montreal Tower도 여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서 올드 몬트리올의 전경을 전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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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이 조금 알록달록한게 보이시나요?
드디어 대관람차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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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새빨간 단풍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으로는 정말 색이 훨씬 밝았는데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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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게 아름다웠습니다.
4. Sailors' Memorial Clock Tower
여기는 가까이 가서 사진찍기는 좋았는데
딱히 볼 건 없고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어서 조금 애매한 코스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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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제법 이쁘게 나오죠?!
5. Notre-Dame-de-Bon-Secours-Chapel
이곳은 Clock Tower가 있는 부두에서 올드 몬트리올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가톨릭 성당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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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천사상을 절묘하게 찍으면 진짜 감성 터지는 사진도 건질 수 있어요 !
성당이 너무 예뻐 보여서 들어갔는데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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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잘 몰라서 밖에서만 사진을 찍고 가는 여행객들이 많던데
 정숙을 유지하면 편하게 들어와도 된다고 안내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조용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내부도 엄숙하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5. 봉스쿠르 마켓
강변 쪽 올드몬트리올을 걸어다니면 위에서 설명한 성당 바로 옆에
봉스쿠르 마켓이라는 큰 건물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올드몬트리올 관광 지도를 배치해놓아서
기념품 구경 + 관광 지도 얻는 용도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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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수저만 수집하는 여행가분들도 많더군요...!
6. Nelson Monument
쟈끄 꺄흐띠에 광장에 위치해 있는 기념탑입니다.
한국인 투어 그룹도 앞에 서서 한참 설명을 하고 가셔서 검색을 해보니
과거에 도시에서 가장 중요했던 시민 광장 중 하나로 
동서축과 남북축의 교차점에 설치된 몬트리올의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주변이 다 사진찍기 너무 좋아서 지나가는 길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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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몬트리올 시 관공서
바로 뒤를 보면 여러개의 깃발과 함께
고딕풍으로 지어진 큰 건물이 보일텐데요.
몬트리올의 시 관공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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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다녀올 때는 보수 공사 중이라 아쉬웠어요 ㅠ
캐나다 깃발과 몬트리올 주깃발과 함께 사진찍기 좋아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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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의 분수대와 동상도 괜찮은 스팟 중 하나에요 )
8. KURIOSITY
빈티지 잡화 기념품 상점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개성있거나 오래된 제품들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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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캐나다스러운 물건을 찾게 되실 수도 있어요 :)
오래된 카메라, 차 번호판, 총 모형 등등
진짜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특색있는 물건들이 많으니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들러보시면 재밌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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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Noel Eternel
올드 몬트리올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상점입니다.
KURIOSITY와 같은 블록, 같은 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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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퀄에 귀여운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드라마 도깨비 때문에 퀘벡에 있는 크리스마스 상점을 잘 아실텐데요.
몬트리올에도 크리스마스 상점이 있답니다..
여기도 진짜 이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기념품들이 많아요!
꼭 꼭 들러서 구경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0. 마운트 로열 공원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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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트리올 야경이 한 눈에!
산길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데 가로등이 잘 안되어 있어서
해가 너무 지고 나서는 무서울 수 있으니 가급적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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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너무 무서웠셔요
11. Schwartz's Deli
몬트리올에 갔다면 무조건 꼭 들러야만 하는 몬트리올식 샌드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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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짱 긴데 이건 진짜 드셔보셔야만 해요....
한참 고민했더니 사장님께서 Schwartz's Combo 32.75$를 추천해 주셨는데
가성비도 엄청 높고 양도 충분해서 둘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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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특별할게 없는 요린데 여튼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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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빵 위에 고기랑 케찹 + 머스타드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12. 호텔 오베르지 마누아 빌마리
몬트리올에서 첫 날을 보낸 호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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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은 꽤 예쁘죠 !
고급스럽거나 호화로운 호텔은 아니지만
프랑스 풍의 예쁜 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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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주인 할머님과의 즐거운 대화로
머무르는 동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또 숙소까지 오가는 지하철 역이 너무너무 예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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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들도 너무 예뻐서 여유만 있으면 이곳 저곳 다니고 싶었습니다..

2일차: 노트르담 대성당, 렌트카 빌려서 퀘백으로 이동

1. Le Cartet Resto Boutique
몬트리올에서 유명한 음식을 찾다보면
무조건 발견하셨을 훈제 연어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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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맛있는 연어 베이글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프랑스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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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장이 가득 차더라구요! 완전 로컬! 그치만 영어 무조건 가능!
다른 곳을 찾으려다가 발견했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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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추라기 요리였는데 마찬가지로 진짜 맛있었어요...
몬트리올은 캐나다 서부보다 팁 문화가 훨씬 활성화 되어 있어서
20%가량의 팁을 거의 필수로 내야 하는데(팁을 안내면 눈치를 많이 줍니다.)
이 곳은 팁 관련 부담도 전혀 주지 않아서 오히려 마음 편히 줄 수 있었어요 ㅎㅎ
2.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아마 많은 분들이 몬트리올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이자
무조건 들렀다 가는 필수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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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입니다!
줄이 항상 긴 걸로 아는데 노트르담 대성당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티켓을 미리 구매할 경우
바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입장료 약 15,000원)
현장에서 구매하셔도 되고 줄이 길면 그 때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니
상황보고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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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기다려서야 차례가 돌아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들 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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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기다렸읍니다.. 한국인이 또 사진으로 유명해서 다른 여행객들 사진 엄청 찍어줬어요ㅋㅋ
3. Avis Car Rental
퀘벡으로 가기 전 몬트리올에서 마지막 목적지였습니다.
렌트카를 빌리기 위해 Avis를 방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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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동생이 Enterprise라는 렌터카 회사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차를 빌려본 적이 있다고 해서
온라인으로 예약 후 공항에 있는 지점에 방문을 했는데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해서
Avis 지점에 연락을 한 후 매장 방문을 통해 렌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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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현대 venue 였습니다ㅎㅎ..
단풍 시즌에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렌트카가 없을 수 있는데
구글 맵에서 리스트에 나오는 모든 회사들에 연락을 돌려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사실상 퀘벡을 포기했다가 한 군데에서 차량을 찾을 수 있었어요!
4. McDonald's
맥도널드는 어디에나 있는거 아니냐!
왜 맥도널드가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거냐!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캐나다 맥도널드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답니다..
바로바로 푸틴!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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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가 뿌려진 감자튀김이 바로 푸틴입니다. 이제는 꽤 그리운 맛이네요..
감자튀김에 그레비 소스와 치즈를 올린 메뉴인데
건강에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캐나다에 갔으면 꼭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
물론 푸틴 전문점도 많이 있지만 맥도널드 특유의 감성이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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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Schwartz's에서 파는 푸틴인데 이건 진짜 Crazy 합니다...
5. 생 루이 게이트
퀘벡에 도착해서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올드 퀘벡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게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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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게이트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이 게이트를 지나는 순간부터 중세 유럽으로 들어온 듯한 건물들과 함께
엄청난 감성이 밀려오는 걸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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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은 다른 방향인데 퀘벡 안에 있는 도로입니다. 멀리 단풍!
6. 샤토 프롱트낙
올드 퀘벡 어디에서나 보이는 
태어나서 본 호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사토 프롱트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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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방향에서 봐도 굉장합니다.
호텔 내부도 매우 잘 꾸며져 있어서 내,외부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면
좋은 포토스팟이 이곳 저곳에 숨겨져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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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봐도 밤에 봐도 언제봐도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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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에 나왔다던 유명한 우체통,, 호텔 내부에 몇 개 있더라구요
7. 파크 뒤 바스티옹 드 라 렝
도깨비 언덕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공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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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롭고 사토 프롱트낙 호텔과 함께
올드 몬트리올의 전경을 살피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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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회 없는 여행지 중에 앞으로도 항상 손에 꼽힐 것 같습니다.
처음 올라갔을 때는 숨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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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진은 진짜 그냥 중세 마을 같죠?
아침에 가니 강변을 따라 보이는 단풍들이 더욱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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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과 일출 둘 다 이 언덕에서 봤는데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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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y's Popcorn Shop
캐나다 동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 중 하나!
Mary's Popcor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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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서 팝콘이 돌아가고 직원분이 직접 섞어주는데 구경도 재밌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가게 앞을 지나갈 때 달달한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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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달고 맛있는 팝콘..! 여기까지 왔으면 먹어봐야죠 )

3일차: 본격 올드 몬트리올 투어 시작, 도깨비 촬영지 

1. Paillard
올드 몬트리올에서 베이커리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크루아상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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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냄새가 주변에 진동을 해서 안들어갈 수가 없으실 거에요!
그 외에도 다양한 패스츄리, 빵 종류가 있으니 골라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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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ㅎㅎ
2. 뒤프랭 테라스 + 케이블 카
퀘벡 필수 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뒤프랭 테라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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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프롱트낙 호텔 뿐 아니라
세인트로렌스강의 풍경과 강 너머의 모습, 단풍나무의 색감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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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랑 같이 찍을 수 있는데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 배경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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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감이..
뒤프랭 테라스에서 아래쪽 도로와 연결된 케이블 카가 보였는데
59.4m로 긴 코스는 아니지만 1879년에 개통되었고 뭔가 감성 넘쳐보여서
탑승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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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긴 한데 재밌었어요ㅎㅎ
비용은 한 번 타는데 5CAD인데 각 정거장에 있는 작은 기념품 가게도 구경할 만 했어요 :)
3. Unesco Monument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기념비인데요.
여기서 호텔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일정에 추가해 보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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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가고 싶어지시죠 ?!
4. Place d'Armes
이 공원도 샤토 프롱트낙 바로 앞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걸어다니다가 몸이 지쳤을 때
그늘과 함께 조용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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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형물, 기념비가 있습니다.
5. 목 부러지는 계단
낮과 밤 분위기가 정말 다르지만 둘 다 너무 예쁜 공간입니다.
도깨비의 촬영지이자 특유의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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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롭고 예쁜 유럽마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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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 지고 나면 또 색다른 느낌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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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빨간 문
이 곳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으로 유명해진 공간이죠!
드라마에서는 공유가 이 문을 통해 자유롭게 공간을 오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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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문이 열릴까요?
이 문을 열면 저도 원하는 곳 어디로든 보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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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서양분들은 이 문이 뭐냐고 물으시더군요..
7. 프티 샹플랭 거리
올드 퀘벡의 정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아기자기한 유럽 풍의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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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색감 조합.. 현실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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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가게, 카페, 식당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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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를 연주중이신 할아버님은 알고보니 도깨비에도 출연하셨더군요 :)
8. Cochon Dingue
퀘벡 맛집을 찾다보면 항상 나오는 곳 중 한 식당입니다.
메이플 립이 아주 유명하다는데  하필 방문한 날에 매진이 되었다고 해서
대체 메뉴를 추천 받아서 스테이크를 먹었지만
저와 같이 간 친구 둘 다 많이 질겨서 잘 먹지는 못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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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주얼은 나쁘지 않죠? 가격은 꽤 높았습니다 ㅎㅎ
메이플 립은 맛있다는 리뷰가 대부분이라 관심 있으신 분은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비스는 친절하지는 않은 느낌 이었고
팁을 줄 때 소액을 선택하거나 주지 않으면 직원분이 가서 따져 물으시더라구요..
옆 테이블 혼나는거 보고 바로 15% 눌렀습니다 ㅎㅎ;;
10. 프레스코 벽화
과거 퀘벡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벽화입니다.
낮에 볼 때는 더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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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 봐도 그냥 좋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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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저런 벽화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어요.
11. Place Royale
프레스코 벽화 바로 주변에 위치한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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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서 가장 오래된 17세기의 성당과 그 외 오래된 건물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놓치고 지나갈 수 있으나 뭔가 압도하는 분위기를 가진 공간이어서
주변을 지나가신다면 들러서 구경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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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상당합니다.

4일차: 퀘백 여행 마무리, 몬트리올로 이동, 최고의 전망대

1. 투어니 분수
이번에 소개할 아름다운 투어니 분수는 올드 퀘백만 보고 바로 떠나게 되면 놓칠 수 있는 명소인데요.
생 루이 게이트를 들어가기 바로 전 블록에서 좌회전을 하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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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도 정말 환상적이게 아름답습니다
정말 가까우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많은 연인, 부부 단위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걸 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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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당 자체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2. 쇼디에르 폭포
너무나 행복했던 퀘벡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몬트리올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는데요.
단풍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싶다는 욕심에 가는 길에 들릴만한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쇼디에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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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엄청난 폭포는 아니지만 한 번 들렀다가면 좋을 것 같아서 고민없이 향했습니다.
주택가에 주차하고 공원을 지나서 희미하게 들리는 폭포 소리를 따라서 발걸음을 옮겼는데 귀여운 아가들도 보고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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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타는 듯한 단풍, 별 처럼 빛나는 듯한 단풍도 있고 캐나다 단풍의 정수를 한 눈에 가득 담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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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양각색의 단풍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3. 우신 디 스파게티 파리센느
드디어 몬트리올에 돌아왔습니다!
돌아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떠나기 전에 올드몬트리올을 한 번 더 보고자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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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운 몬트리올,,,
4. 맥길 대학교
캐나다 인턴쉽을 오기 전 원래는 밴쿠버가 아니라 몬트리올 맥길 대학에 소속된
어학원으로 오는 되는 계획이었는데 학교측에서 일정이 변경되면서 서부로 향하게 되었고
맥길 대학에 대한 호기심과 아쉬움이 항상 있던 중에 시간도 남았겠다.
얼마나 이쁜지 한 번 보자! 하고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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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길 대학! 세계적인 명문대 중 하나죠!
학교가 진짜 전통 명문대 느낌이 나면서 도시 가운데에 섞여 있어서
진짜 자유로우면서도 특색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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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부모님들
5. 성 요셉 대성당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올드 몬트리올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갈지말지 고민을 좀 했던 곳인데 단연코 가장 좋았던 장소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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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부러 일몰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해 지는 걸 보고 왔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간과 날씨, 계절이 절묘했던 이유도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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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좀 어두운데 사이 사이에 단풍나무들이 엄청 숨어있어요
입구에서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까지 가는 길이 공사중이었고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버스가 다 차면 성당 옆 주차장까지 운송을 해주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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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도 너무너무 예쁜데 계단에서 바라보는 몬트리올의 전경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계단 난간 옆에 높고 평평하게 올라갈 수 있을만한 기둥이 있는데 그 위에 누워서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듣는 사람도 있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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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 옆 네모난 공간에 사람들 올라가 있는게 보이시나요?
저도 이런 걸 놓치기 아쉬웠던지라 조금 무서웠지만 올라가서 같이 간 동생과 함께 앉아서 한없이 조용하면서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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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가 끝났네요!
6. 몬트리올 공항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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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단풍의 천국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여행기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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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도 얼마든지 단풍을 볼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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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항상 가보고 싶었던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낸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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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몬트리올, 퀘백에서
죽기전에 다시 볼 일이 있을까 싶은 아름다운 단풍들도 실컷 본 시간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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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을 오가는 길이 진짜 단풍 천국입니다..
혹시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제 여행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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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느 곳에서 찍는 사진이든 화보가 될거고
지나가는 장소 장소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그냥 지나가기 아쉬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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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가는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지금 시기에 떠난다면 더욱 좋을거구요 :)
여행일정을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도 보여주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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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보자 캐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동밧드였습니다 !!
#가을여행 #단풍여행 #몬트리올 여행 #몬트리올단풍 #북미여행 #캐나다단풍 #캐나다여행 #퀘벡 여행 #퀘벡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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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파루파

저도 저 빨간문 찍을때 외국인이 왜 찍냐고 물어봤었는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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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펭구

퀘백.. 꼭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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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밧드

@기타치는 펭구 꼭 가보셔야해요...! 아예 일정 여유롭게 잡으시면 토론토 들러서 나이아가라까지! 아니면 ㅋㅋㅋㅋ 조금 더 여유내서 뉴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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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와 로맨틱, 낭만적 다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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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밧드

@Mary_Kim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진짜 낭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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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인 초콜릿

정말 여행 가고싶어지네요 Mary's popcorn 팝콘은 캬라멜같기도 한데 맛은 어떤맛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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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밧드

@비행중인 초콜릿 일반적인 팝콘가게와 동일한데 맛이 훨씬 다양해요 :) 우리가 흔히 아는 오리지널 캬라멜부터 체다 치즈, 메이플 시럽, 초콜릿, 퀘벡 스타일 등등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