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몬트리올&퀘벡 5박 6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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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해외여행지였던 유럽을 여행한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몬트리올과 퀘벡은 퀘벡주에 속하는 도시로 영어보다는 프랑스어를 주로 쓰고,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유럽 분위기로 인해서 분명 여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여행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중에 여행가고싶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만큼 몬트리올과 퀘벡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고 또 오고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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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하면 다운타운까지 한 번만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티켓 끊고 몬트리올 다운타운으로~~~
30분정도 걸려서 숙소 근처에 도착!
이동하느라 저녁을 제대로 못먹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버팔로 치킨 푸틴 테이크아웃해서 냐미~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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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맛집으로 유명한 슈왈츠 델리!!!
워낙에 맛집이라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바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슈왈츠 델리 중에서도 가장 많이 먹는 Smoked Meat Sandwich로 주문!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시는데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소스도 맛있어서 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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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츠 델리에서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공원에 왔다.
꽤 큰 공원이었는데 호수를 따라서 물들어있는 단풍나무를 보면서 산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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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은 작은 규모라서 볼거리가 다운타운에 모여있다.
그 중심에는 자카 카르티에 광장이 위치해있다.
확실히 광장쪽으로 오니까 더 유럽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운타운에 있는 상점도 구경하면서 거리 곳곳을 돌아 다녔다.
날씨가 좋아서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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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몬트리올시청과 노트르담 성당을 만나게 된다.
노트르담 성당은 입장료를내고 구경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성당 내부에서 레이저쇼도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성당을 보는 것에는 관심이 크게 없어서 외부만 보고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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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유명한 Crew Cafe!!!
워낙에 유명해서 자리 잡기도 어려운데다가 커피가 나오는데도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한다.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다 차있고 주문하는 줄도 꽤 길었다.
다행히도 굳 타이밍으로 바 테이블에 한 자리가 나서 얼렁 자리를 잡았다.
가볍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쵸코쿠키 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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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전에는 다운타운쪽만 걸어다녔어서 이제는 올드포트쪽을 따라서 걷기로했다.
날씨굳에 거리도 예쁘니까 살짝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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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포트쪽을 걷다보니 관람차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관람차 옆으로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있는 풍경이 장관이었다.
역시 단풍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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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선셋을 보기위해서 선셋 포인트인 몽트로얄공원에 올라왔다.
몽트로얄공원에서는 몬트리올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더러 주경부터 선셋,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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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때 올라 갔더니 야경까지 보려면 꽤 기다려야되서 선셋까지만 보고 내려가기로했다.
불그스름해지기 시작한 하늘과 살짝살짝 보이는 단풍잎의 조화가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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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로얄공원에서 내려와 몬트리올 포케맛집이라고 하는 Venice Mtl에 왔다.
포케, 타코와 맥주 한잔 캬아~
짧지만 몬트리올만의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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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해둔 비아레일 기차를 타고 퀘벡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해외 기차여행은 오랜만인데 기차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퀘벡으로 가는 길 내내,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펼쳐져있는데 창밖 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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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퀘벡에 도착했다.
여행하기전에 퀘벡 사진을 보니 아기자기한 도시로 나의 취향저격을 제대로 시키겠다싶었는데 역시,,,, 기차역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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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 오자마자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맥도날드에 왔다.
맥날 빅맥과 감튀 그리고 레몬에이드!!
간단한 식사로 구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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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이동으로 살짝 피곤하긴했지만 퀘벡 올드타운을 걸어보기로했다.
역시 퀘벡은 나의 취향을 저격해버렸다💘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마을 같은 도시, 퀘벡~
돌아볼 곳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런 매력에 내가 퀘벡에서 3박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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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샤토 프롱트낙 호텔!!!
드라마에서 봤을때보다 더 웅장하고 멋있는 느낌이었다.
퀘벡 여행에 대해서 알아볼때 이 호텔에서 1박이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1박에 50만원이 넘길래 포기,,,,,ㅎㅎㅎ
2명이서 온다면 1박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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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프롱트낙에서 조금만 더 걷다보면 세인트로렌스강이 쭉 펼쳐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뒤프랭 테라스에서 세인트로렌스강을 볼 수 있는데 잠시 벤치에 앉아서 도깨비OST 들으면서 분위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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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쪽에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도깨비 언덕에 도착할 수 있다.
날씨가 조금 흐리긴했지만 도깨비 언덕에서 바라보는 퀘벡 올드타운 모습이 너무 예뻤다.
퀘벡을 여행하고 있는중인데도 나중에 또! 오고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DA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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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적당히 살랑살랑 불고, 퀘벡 거리는 아기자기하고 모든게 완벽한 날이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가장 먼저 도깨비언덕부터 가기로했다.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다시 안가볼 수가 없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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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역시 날씨가 좋으니까 훨씬 예쁜 풍경을 보여주었다.
어제랑은 또 다른 풍경의 도깨비 언덕!
퀘벡에 머무는 내내 매일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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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씨가 꾸무리해서 사진도 많이 안찍었는데 오늘은 사진 많이 찍어야겠돠!!!!!
바로 삼각대 설치하고 열심히 챨칵챨칵ㅋㅋㅋㅋㅋ
충분히 사진 찍고나서 가만히 앉아 멍을 때렸다.
진짜 그냥 가만히 앉아서 풍경 감상만해도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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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언덕에서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고 점심 먹기전에 퀘벡 올드타운을 더 돌아다녀보기로했다.
의회 의사당부터 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도깨비분수인 폰테인 데 투어니까지!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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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는 퀘벡에서 유명한 미친돼지, Cochon Dingue!!!
웨이팅이 많아서 예약하고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바 테이블이 있으니까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미친돼지에서 유명한 폭립과 함께 샹그리아를 주문했다.
폭립과 샹그리아, 환상의 조합💗
폭립 소스도 미쳤고, 같이 나온 샐러드와 칩스에 샹그리아까지 그냥 미쳤다!!!
캐나다에서 먹은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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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샹플레 거리로 내려가는길에 퀘벡 크리스마스 상점이자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노엘상점에 왔다.
지나 가는길이니 구경 안할 수 없즤~
1년 365일 크리스마스 상품들을 팔고 있다는 노엘상점!
귀여운 소품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신없이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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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상점에서 나와서 쁘띠샹플레 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니 단풍&은행나무가 촤르르르르~
퀘벡이 조금 더 쌀쌀하다보니 빠르게 가을이 찾아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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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바라보는 쁘띠샹플레 거리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퀘벡은 왜 다 예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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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러지는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거리가나타난다.
유럽에서도 그랬듯이 요런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작은 마을이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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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샹플레는 아주 작은 마을같았지만 골목, 골목마다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어느순간 퀘벡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D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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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을 여행하는 마지막날,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대충 입고 나가려다가 그래도 마지막날이니까~하면서 나름 예쁘게 꾸미고 나왔다.
확실히 비가오니까 날도 쌀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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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퀘벡 브런치 맛집인 La Buche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햄, 베이컨, 소세지가 들어있는 Fat guy 오믈렛을 주문했다.
부드러운 계란에다가 짭짤한 소세지, 베이컨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같이 나온 빵, 감자, 파인애플, 자몽도 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아주 든든한 한끼로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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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 있는 동안 매일 도깨비언덕을 갈 생각이었지만 비가 오니까 어쩔 수 없이 패스!!!
밖에 많이 돌아다니기에는 날이 쌀쌀해서 쁘띠샹플레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비오는 쁘띠샹플레 거리는 어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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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왔었던 작은 광장에 위치해있는 카페 스미스에서 따뜻한 라떼로 몸을 녹였다.
카페에서 보낼 시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아이패드를 들고 나온김에 여행중에 밀려있던 블로그를 썼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퀘벡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DAY 6

DAY 6
퀘벡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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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서 출발하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몇 시간 못자고 일어났다.
이렇게 비행기 예약한 과거의 나,,,,,,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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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출발한 덕분에 비행시간보다 훨씬 빨리 공항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가만히 앉아서 멍만 때려도 행복했던 여행을 하다보니 조금 더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다.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던만큼 몇 년 뒤에 다시 퀘벡을 여행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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