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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미식회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남양주 별내 맛집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막내이모의 추천으로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목향원 식당 방문하고 어떤 점이 괜찮고 아쉬웠는지 이야기 해볼까 해요.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나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목향원 식당은 워낙 유명한 식당답게 주차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언덕에 따라 2~3군데 위치하고 있고 주차 관리하는 직원분이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했어요. 맛집 식당은 주차 공간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데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언덕을 따라 내려오면 제법 큰 규모의 목향원 식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3개동으로 이루어진 초가 스타일의 식당이 인상적이에요. 뷰에 매혹당하지 말고 왼편의 건물 앞에 파라솔 앞의 직원분에게 먼저 웨이팅을 걸어두시기를 추천 드려요.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많다 보니 웨이팅을 먼저 걸어놓고 주변 뷰를 감상하세요.

초가스타일의 목향원 식당과 호수, 그리고 주변의 마운틴뷰까지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이런 장소는 부모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운이 좋게 식당 자리가 빨리 나와 식사 후에 식당 구경을 했지만 웨이팅을 하신다면 천천히 주변 감상을 하셔도 분위기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네요.   

대​표메뉴는 바로 석쇠불고기 쌈밥정식입니다. 단일메뉴만 판매를 하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주말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석쇠불고기 쌈밥정식만 판매를 하고 평일에는 파전을 추가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3개 건물 중에서 평일에는 카페로도 이용이 가능해서 커피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에 참고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커피 가격을 참고하세요.

위​에서 말하 것처럼 단일메뉴만 판매를 하다보니 인원 수를 체크한 후에 바로 음식이 차려집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왠만한 패스트푸드 식당보다 더 빠르게 나오는 것 같아요. 메인요리인 석쇠불고기와 함께 다양한 밑반찬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유​명한 맛집 식당들은 음식이 맛있는것만을 떠나 그 식당만이 가지고 있는 1%의 차별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목향원 식당에서 제가 느낀 차별점은 바로 1. 신선한 야채 / 2. 3가지 스타일의 밥 / 3. 우렁쌈장 3가지입니다. 워낙 쌈밥을 좋아하는 저이다보니 신선한 야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쌈밥 스타일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목향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 야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공급부족으로 인해 유기농과 일반 야채를 섞어 제공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신선하고 다양한 쌈 야채를 즐길 수 있어요.

  리고 처음 받아보고 가장 독특하다고 느껴진 밥이었습니다. 일반 쌀밥, 검정쌀밥, 기장밥 3가지를 아이스크림 스쿱처럼 접시에 담아 제공해줘요. 일반 밥그릇이라면 특별하지 않았을텐데 이런 작은 차이가 더 특별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찰진 3가지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인 요리인 석쇠불고기입니다. 연탄불향을 가득 머금고 불판 아래에 깔린 양파와 함께 쌈양채에 올리고 우렁쌈장까지 올리면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석쇠불고기 양념은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 남녀노소 부담없이 가장 즐기기 좋은 메뉴죠? 너무 칭찬만 가득한 목향원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메인메뉴는 좋았지만 밑반찬은 쏘쏘했습니다. 특히 양념게장 같은 경우는 너무 물렁하고 맛이 이상해서 한 번 먹고 손이 잘 안가졌어요.

오늘 소개해 드린 남양주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메뉴는 어떻게 보셨나요? 전체적으로는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숲 속에 위치하고 있어 시골의 여유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게 매력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1인분에 18,000원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석쇠불고기 메뉴로 부모님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한 번 방문하기에는 만족도가 괜찮은 듯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맛있는 메뉴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