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라도] 담양,순창,전주 당일치기로 도장깨기!
워크샵으로 다녀온 전라도 여행!
담양, 순창, 전주를 하루만에 다 보고 왔다.
단체여행이라서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웠던 여행이다.
다음에는 개인적으로 여유있게 다녀오고 싶다.
여산휴게소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206-2
여행의 시작은 휴게소에서!
역시 여행의 시작은 휴게소에서 간식 사먹기!아침 8시부터 출발해서 배고팠는데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을 주셔서 소떡이랑 닭강정꼬치를 사 먹었다.냠냠 맛있어!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곧고 지조있는 대나무숲
10시 30분쯤 담양 죽녹원에 도착했다.날씨가 너무 추우면 버스에서 안 내릴려고 했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했다.입장권 구매 후 죽녹원에 들어갔는데 진짜 좋았다.곧게 뻗은 대나무와 파란 하늘, 그리고 멋진 정자들까지 완벽했다.
너무 추워서 그런지 호수는 얼고 분수에서 물만 뿜어져 나오는데이것 또한 그 나름대로 운치있었다.연못 가장자리는 진짜 꽝꽝 얼어서 내가 올라가도 깨지지 않았다.그래도 무서워서 내려갔다가 바로 올라왔다. 물에 빠지면 어떡해~
식영정.안내판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는게 함정.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빠졌다는 그 연못.내가 1박2일을 이때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여기가 거기구나.내가 갔을때도 이승기가 갔을때처럼 연못이 얼어있었지만 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다.
쭉쭉 곧게 뻗은 대나무의 모습, 곧은 지조와 절개를 느끼고 돌아왔다.근데 걷다 보니까 일본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이 생각났다.비슷한듯 다른 대나무숲의 풍경을 누리고 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초미니 둘레길이라는 성인봉 둘레길.세바퀴를 돌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해서 나도 세바퀴 돌아봤다.열심히 돌면서 소원 빌었는데 소원 이루어 지겠지?
죽녹원을 들렸다 메타세콰이어길 가는게 계획이였는데네비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메타세콰이어길은 그냥 지나쳐야했다.정말 볼게 길밖에 없다고 해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다음에 푸른색으로 물들었을때 다시 한번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을 다녀와야겠다.
남원집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창5길 12-1
80첩 한정식 남원집
점심 먹으로 순창으로 출발80첩 반상이 나온다는 남원집.
반찬이 진짜 많지만 내가 먹을 수 있는건 한정적.....나는 한정식을 먹으면 안될거 같다. 홍어는 진짜 내가 못 먹겠다. 할머니 두분이서 요리해 주신다.
반찬이 세팅 된 다음에도 된장이랑 고기가 더 나왔다.아이 러브 유 꼬기♥
동동주도 한잔! 근데 동동주가 맑네?
강천산 군립공원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270
아름다운 겨울 산 강천산
점심먹고 강천산에 있는 강천사로 이동했다.주차장이 1,2,3 있는데 우리는 매표소에서 제일 멀리 있는 3주자창에 주차를 했다.매표소로 걸어 올라 가는 길조금 걷긴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날씨도 도와주는 여행.
강천산 올라가는 길에 두개의 폭포를 만났는데폭포가 저렇게 다 얼어서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정말 신기하게 저렇게 얼었어도 폭포수가 흘러 내리고 있다는 사실!물과 함께 얼음이 떨어져 쾅쾅 소리는 내서 움찔움찔 놀랐다.저 폭포 밑에 있으면 얼음을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
강천사
대한민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995
아담하고 소박한 사철 강천사
드디어 강천사 입구
아담한 절이였다.풍경소리과 목탁소리는 들리는 작은 사찰
기도 하는 곳도 있었다.'오늘 하루 당신을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문구가 정말 좋아서 한참을 서있었다.그래서 나도 그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 하고 왔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참 좋았다.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은 참 마음에 평안해 지는 곳이다.강천산에 가면 흔들다리는 가봐야 한다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해줬는데시간이 없었서 흔들다리까지는 못 올라갔다.단체로 가니 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게 제일 아쉬운 점이다.강천산 흔들다리도 다음에 꼭 올라가서 건너봐야겠다.
전주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기린대로 99
전주 한옥마을
순창에서 전주로 이동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정말 짧게 있었다.
한옥마을 정말 먹거리가 많다. 그 중 우리가 선택한건 길거리야! 맛있다다이어트 포기 하고 진짜 이날 엄청 먹었다.그리고 전주 초코파이도 구매
오목대와 이목대
전락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1-11
전주한옥마을은 한눈에 오목대
한옥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오목대를 올라갔다.해가 많이 져서 사진이 어둡게 나온게 정말 아쉽다.그리고 한옥들이 쭉 있는 쪽이 역광이여서 한옥 지붕이 잘 안 나왔다ㅜㅜ실제로 보면 노을지는 아름다운 광경인데 사진에 다 담을 수가 없었다.
즐거웠던 전라도 여행!일정표 보고 이렇게 가는게 하루에 다 가능한가 의문이였는데 가능했다.그래도 메타세콰이어길과 구름다리 못 간건 정말 아쉽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텐데.다음에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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