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크레타 vs 미코노스, 어디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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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한 여행지 전격 비교분석
지중해의, 고대 역사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휴양지 그리스!
그리스는 크게 아테네, 산토리니, 미코노스, 크레타의 4부분으로 나뉘는데요,
가장 많이 가는 아테네와 산토리니 외에 다른 곳을 가고 싶다면?
제우스 신의 고향인 크레타와 인간 다이달로스의 이야기가 전해 오는 미코노스,
그런데 이 둘 중 이번 휴가엔 어디를 가야 할지, 두 핫플레이스의 장단점은 뭔지,
한눈에 비교하고 정리된 일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에서 시작된 작은 프로젝트!
고민되는 여행지 전격 비교 분석 13편 크레타 vs 미코노스, 바로 시작합니다!!
  • 엘레프테리아스 광장

    Platia Eleftherias 2-6 헤라클리온 712 02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교통의 주임지다. 초승달 모양의 광장은 고고학 박물관과 관광안내소, 병원, 시청사, 외국 영사관 등이 모여 있다. 시민의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광장 북쪽에 노천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 광장 교차점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르지아데스(Georgiades) 공원이 있다. 도시와 항구를 잇는 통로인 성 조지의 문(St. George's Gate) 입구의 돌계단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고 가끔 전시회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는 중세풍의 주요 통로다. 서쪽 베니젤로 광장까지는 도보 10분 거리이며 항구도 도보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 크노소스 궁전

    Φειδίου 8, Iraklio 714 09, Greece

1900년대 초반 크노소스 궁전이 발굴되기까지 크레타는 신화 속 미노타우로스의 고향과 전설적인 미노스 왕으로만 알려져 왔다. 크노소스의 미노안 문명은 약 1500년간 이어졌고 기원전 18~16세기에 가장 큰 번영을 누렸다. 궁전은 기원전 1450년까지 산토리니 티라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의 영향과 지진 등으로 수차례 파괴됐다. 크노소스 궁전과 유적을 발굴한 사람은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로 35년 동안 이곳을 발굴하고 복원했다.
  • 엘레프테리아스 광장

    Platia Eleftherias 2-6 헤라클리온 712 02 그리스

  • 헤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

    Ξανθουδίδη και, Chatzidaki 1, Iraklio 712 02 그리스

그리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박물관 중 한 곳이며, 미노안 문명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지진으로 파괴됐다가 프란체스코 수도원 자리에 지어진 건물로 크레타 섬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들을 신석기 시대부터 로마시대까지 연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은 뱀의 여신(The Snake Goddess), 파이스토스 판 (The Phaistos Disk), 파리지엔느(The La Parisienne)와 황소를 뛰어넘는 사람(Bull Leaping)과 같은 프레스코화, 황금 조각상, 미노스의 반지( The Ring of Minos) 등이다.
  • 다달루 거리

    Dedalou 21-39 헤라클리온 712 02 그리스

크레타를 도망쳐 태양을 향해 아주 가까이 날다 떨어져 죽은 이카루스의 아버지며 천재 발명가인 다이달로스의 이름을 딴 쇼핑 거리는 아주 스타일리시하다. 거리 오른쪽에는 코라이(Korai)로 알려진 재미있는 구역이 있는데 좁은 골목길에 작은 카페와 바들이 모여 있어 밤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거리 끝 쪽으로 조금만 가면 베니젤로 광장과 연결된다.
  • 베니젤로 광장

    Platia Eleftheriou Venizelou, 헤라클리온 712 02 그리스

일명 '라이온 광장'이라 불리는 이곳은 반경 500미터 주변에 대부분의 상가가 몰려 있다. 거미줄 같은 도로는 도보 여행에 편리하다. 광장 중앙에 있는 모로시니 분수대(Morosini Fountain) 주변은 사업과 일상이 얽히고설키는 주요 회합 장소로, 오믈렛, 크레페, 수블라키를 판매하는 카페들이 많다. 광장 한 켠에 있는 한다코스 거리 (Handakos St) 역시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게들과 카페들이 많아 헤라클리온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 미코노스

    Mikonos 846 00, Greece

미코노스는 고대 유적지가 없는 대신 파란 바다와 하늘이 비치는 하얀 집, 해풍을 가득 머금은 풍차 등으로 에게 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이기도 하다. 풍차는 한때 곡물을 찧는 곳으로 사요됐으나 지금은 거주지로 사용되거나 보니스 풍차(Bonis Mill)의 경우 농업 박물관이 된 곳도 있다. 오늘날에는 풍차가 더 이상 곡식을 빻는 데 이용되지 않지만, 미코노스에서 풍차는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미코노스 구항구

    Μύκονος 846 00, Greece

  •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Χώρα, Mikonos 846 00 그리스

미코노스에 있는 400여개의 교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회로 비잔틴 건축 양식과 미코노스의 건축양식, 서구의 건축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돼 있다. 포르타(Porta)는 문을 뜻하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미코노스 타운에 있던 중세 성(Kastro) 입구 옆에 세워졌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5개의 교회가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복합 건물이다. 그 중 4개는 1층에 있으며 나머지는 2층 지붕 위에 올라가 있다.
  • 민속 박물관

    Enoplon Dinameon, Míkonos 846 00 그리스

미코노스의 오래된 카스트로 성채 지역에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맞은쳔에 자리잡고 있다. 예부터 미코노스 섬에서 사용해 왔던 가구와 공구, 도자기, 사진, 민속 악기 등을 포함해 19세기의 다양한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미코노스 섬 사람들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의미 깊은 박물관이다.
  • 마토기안니 거리

    Andronikou, Míkonos 846 00 그리스

미코노스의 쇼핑 스팟 밀집지역이다.
  • 에게해 해양 박물관

    Enoplon Dinameon 10, Mikonos 846 00 Greece

미코노스 타운 트리그 피가디아 거리에 있으며 초기 미노안 시대부터 19세기까지 배와 관련된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미코노스 해양 역사와 관련된 항해와 오래된 자료들도 소장하고 있다. 1985년에 선주였던 조지 드라코풀로스가 설립한 그리스 최초의 박물관이다.
  • 농업 박물관과 풍차

    Agiou Spiridonos, Mikonos 846 00 그리스

민속 박물관 부속 건물이자 '보니 풍차'로 불리는 박물관은 미코노스 타운이 내려다보이는 아노 메라 지역에 있다. 지금도 작동되고 있는 풍차는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미코노스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풍차로 꼽힌다. 내부도 일반인에게 개방돼 풍차 작동 방법과 오래된 농기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도로변에 있어 주차가 어려우니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 리틀 베네치아

    Ag. Anargiron 14, Mikonos 846 00, Greece

카페와 바, 디스코텍 등이 몰려 있다. 부둣가에 베니스 양식의 건물들이 모여 있는 경우는 한때 미코노스가 베네치아 공국의 지배를 받은 적 있기 때문이며 16~17세기에는 해적들이 약탈한 물건을 빨리 배에 싣기 위한 장소로 사용됐다. 미코노스의 선장들이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집들은 모두 스타일리시한 바나 부티크로 변신했다. 뭐니뭐니 해도 관광 포인트는 언덕 위에 있는 다섯 개의 풍차가 연출하는 그림 같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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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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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

생소한 곳이라 들어와 봤어요~! 이런 델 가야 관광객도 많이 없고 좋을 거 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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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g

정말 아테네나 산토리니보단 비교적 덜 익숙해서 그런지 새로운 관광지들에 구체적인 설명까지 해주셔서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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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0

@wwing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당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