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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피오르드+트래킹+NTR의 감동! 노르웨이 세번째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열차를 타러 가는 길. 그리고 중간에 만난 이색 폭포와 이색 화장실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017년 8월 21박 22일 노르웨이+덴마크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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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렌트카 여행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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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렌트카 여행을 위한 유용한 어플 List

https://www.wishbeen.co.kr/plan/1ef1658e8ad4eb86?ifId=d1969790b87a8abd🇳🇴[노르웨이 자동차 여행의 백미 : NT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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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노르웨이의 도시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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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싼 노르웨이 알뜰하게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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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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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1편 : 노르웨이 3대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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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2편 : 베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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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4편 : NTR을 따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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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5편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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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6편 : 올레순 & 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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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여행을 위한 위시빈 활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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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2편 : 베르겐

폭포 뒤로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폭포 뒤로 돌아서 갈수있는 스테인달스폭포.유명한 폭포지만 노르웨이 자동차여행을 하면서 폭포들을 하도 자주보다보니 폭포의 웅장함에 익숙해진 느낌이다.그래도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뒤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아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다. 폭포 소리와 푸른 하늘, 숲이 어우러져 하나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감동을 준다. 이런게 힐링이지!

무지개가 반짝!!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어제 못본 skjervsfossen 폭포 화장실을 보다.화장실 안에 투명 유리가 있어 급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덕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유명하다던데...그런데 딱히 기대만큼은 아니네ㅋ그래도 이색적인 장소이긴 하다. 플롬으로 이동하는 경로에 있으니 잠시 들르기에 나쁘지 않았던 걸로 ㅋㅋ

드디어 아울란방겐에 도착플롬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인 아울란방겐. 내일 갈 예정인 플롬이 유명한 곳이라 숙소는 적고 비용은 비싸고, 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자동차여행중이라는 이점을 활용해서 조금 떨어진 마을에 묵기로 했지.오는 길에 단속카메라가 또 나를 긴장하게 했다.이번 여행은 유난히 하루에 한가지씩 뻥뻥 터트려주네.마을 입구에 있는 스파에서 햄버거스테이크용 패티 두 개와 야채와 햄을 사가지고 숙소에 왔다. 우리나라 마트 못지 않게 깔끔하고 큼직한 마트가 잘 되어있다. 북유럽 물가가 무섭다고 하지만 이렇게 마트에서 사다 먹는 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여행에 와서도 요리해야 한다는 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내가 정말 여기에 사는 사람이 되는 느낌도 준다.

숙소에 도착!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이름 그대로 Amaizing 피오르드 뷰를 볼 수 있는 에어비앤비인데 같이 사용하는 커플이 마침 도착해서 같이 집 안내를 받았다.짐을 간단히 풀고 저녁 준비를 했다. 어제 파스타가 좀 실패해서 오늘은 잘 만들었는데 햄버거 익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 사이 다 불어버렸다는ㅜㅜㅜ에잇 속상해.그렇지만 어느새 내 마음을 풀어지게 만드는 피오르드 뷰와 시원한 맥주! 여기가 내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열차!

플롬바나 기차를 타기 위해 플롬 기차역 앞 주차장에 차를 댔다. 가장 이른 시간 기차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저렴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열차라고 해서 기대했지만 역시 유빙어들의 말대로 NTR 도로의 풍경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람들의 후기를 믿었어야하지만 역시 내가 직접 경험해야 깨닫는 것이 인간인가보다.올라가는 길엔 이른 시간이라 춤추는 요정이 없었고, 내려오는 기차에서는 볼 수있었다.노르웨이 현지 방송에서 취재를 나온 것 같아서 찍어달라고 손을 흔들었는데 찍어주진 않고 손만 흔들어주었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피오르드의 풍경!

다음 목적지는 스테가스테인전망대피오르드가 내려다보이는 투명유리 전망대로 유명한 이곳.스테가스테인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피오르드가 정말 멋져서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봤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방송을 볼 때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정말 멋져서 드론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이곳은 충분히 높운 곳에서 피오르드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한국인 중년부부를 만나서 사진찍어드리고 우리도 부탁했다.여행 전에 듣기로는 노르웨이에서 국가적으로 이런 전망대와 드라이빙 코스(NTR이라고 하는 여행자 루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본받을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올레길, 둘레길 등 여러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홍보하고 있는데 비슷한 의도라고 봐야겠지? 여행을 하다보면 다른 나라의 좋은 점이나 제도 등을 우리나라에도 도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경험과 생각들이 나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 같다.

다음이야기

21박 22일 노르웨이 여행기 4편 : NTR을 따라 달리다.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