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헐, 여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해외 문화컬쳐-충격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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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 겪을 수 있는 문화충격 개충격
해외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문화랑 달라서 문화 충격 받을 때 있잖아! 여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문화 충격 정보를 모아봤어! 여행할 때 멘탈붕괴되지 않도록 미리 봐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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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유럽에서 식당에 갔을 때 필요한 그것,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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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식당은 우리나라랑 조금 달라. 물은 기본 제공이 아니라 돈을 내고 사 마셔야 해! 유럽은 암반이 석회질로 되어 있어서 물도 석회수인 경우가 많아. 그래서 물이 귀하지. 가장 싼값의 물을 마시면 별로 맛이 없을 수도 있어.. 대신 유럽에는 탄산수가 있지. 그렇지만 물을 살 때 탄산수 아닌지 확인해보고 사도록 해. 확인을 하지 않고 사게 되면 뚜껑을 따고 마시는 순간, 밍밍하고 따끔거리는 탄산수를 마시게 될 수도 있어. 
유럽 식당에서는 손을 들고 웨이터를 부르면 실례라는 것 알고 있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구? 그냥 강렬한 눈빛을 보내면서 기다리면 돼. 웨이터가 알아서 와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주고, 계산을 해줄 거야. 물론 우리나라처럼 모든 게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니야. 그래서 유럽에서 식당에 갔을 땐 인내심이 필요해. 밥을 느긋하게 먹으라구~ 여행까지 와서 바쁘게 다닐 필요 없잖아?
계산하는 방법도 조금 달라. 우리는 보통 밥을 다 먹고 난 후에 손님이 일어나서 직접 계산대로 가잖아. 그렇지만 유럽에선 그럴 필요가 없어. 또 웨이터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서 계산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접시를 가져다줄 거야. 그 접시에 돈이나 카드를 올려놓고 기다리면, 웨이터가 계산을 해서 돌려줄 거야. 유럽에서 밥 먹을 땐 인내심을 가지라구!
유럽 도미토리에서는 남녀가 같은 방을 쓴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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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여행 숙소도 그렇고, 학교 기숙사도 그렇고 남녀가 같은 방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전에 도미토리를 예약할 때 꼭 혼성방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예약하도록 해~ 혼성 도미토리는 아무래도 조금 불편할 수는 있겠지? 옷을 마음대로 갈아입거나, 아무렇게나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유럽에서는 혼숙이 보편적이라 우리가 걱정하는 일들은 생각보다 적다고 해. 그래도 혹시 불편한 일이 생기면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하도록 하자. 하지만 장점도 있어. 일단 가격이 싸다는 거야. 또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도 있지. 아무래도 남자끼리, 여자끼리 있는 방보다는 사람을 사귀기 편한 분위기일 수 있어.  
  • 영국

영국인들은 6시 신데렐라라며? 6시 '땡'치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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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져니킹
영국을 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 영국은 상점, 박물관, 공공 기관 등이 매우 일찍 문을 닫아. 오후 5시-6시면 아예 문을 닫아서 들어가지 못해.  그래서 영국에서는 느지막이 늦잠 자고 일어나서 여행을 하기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 여행 루트를 짤 때도 이 점을 고려해 둬. 기념품 점도 6시가 되면 닫으니까, 물건을 못 살 수도 있어. 영국은 칼퇴 문화 하나는 끝내 주는 것 같아!
저녁이 되면 사람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지 않고 매우 한산해.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여행지에 와서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걷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지! 물론 위험한 지역은 조심하고. 그래도 관광지는 안전한 곳이 대부분이니까, 밤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야. 
빨간 불인데, 영국 경찰들도 길을 건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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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blog_ysgim89
영국, 특히 런던에서는 무단 횡단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 심지어 경찰관도 빨간 불인데 길을 건넌다고 해.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영국의 횡단보도는 대부분 길이가 짧고 많이 있어서 인 것 같아. 우리나라처럼 8차선 대로 같은 것이 보편적이지 않고, 보통 골목 골목 길을 건너게 되어 있거든. 때문에 신호를 일일이 지키면서 길을 건너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신호등은 왜 만들어 놓았을까ㅋㅋㅋ 그래도 영국은 유럽에서 무단 횡단을 제외하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편이라고 해.  
  • 에스파냐, 스페인

    Carretera el Pardo a la Playa, 4, 28023 Madrid, Madrid, Spain

먹고, 또 먹는다! 진정한 저녁은 밤 10시부터, 스페인 식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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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져니킹
스페인에서는 식사를 하루에 5번이나 하는 것을 알고 있어? 스페인은 날씨가 더워서 우리와 생활 패턴이 조금 달라. 
먼저 아침으로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마시지. 그런 후에 아침과 점심 사이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간단하게 토스트와 커피를 먹어. 토스트 위에는 얇게 썬 하몽(스페인식 돼지고기 절임)을 올려 먹곤 하지. 점심은 아주 길게 오후 2시~4시에 먹어. 이때 우리가 생각하는 레스토랑이 문을 열고 있으니 여행할 때 참고하도록 해. 그리고 저녁 식사 전 오후 6시 즈음에 추로스 같은 간식을 먹지.  진짜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은 무려 밤 9시야! 
스페인에서는 식당이 저녁 8시 반 이후는 되어야 문을 열기 시작해. 심지어 그때 가도 거의 아무도 없다구. 스페인 사람들은 밤 9시~11시에 저녁을 먹어. 평소처럼 저녁 6-7시에 식당에 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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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Nic McPhee
스페인은 태양이 8시는 넘어야 슬슬 지기 시작해서, 9시는 되어야 조금 어둑해지거든. 그래서 태양이 떠 있는 더운 시간에는 길거리가 한산한데, 밤이 되기 시작하면 스페인은 그때부터 시작이야. 사람들이 길거리로 몰려나오고 파티가 시작되지! 밤을 즐기고 싶다면 스페인을 여행해봐! 
  • 미국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 미국 교통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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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GPS 56
미국 교통질서에서는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야. 즉, 무조건 건너는 사람이 먼저 가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멀뚱멀뚱하게 기다리고 있을 필요 없이 길을 건널 때는 무조건 내가 먼저 간다고 생각하면 돼. 차들이 다 기다려주거든. 
또 재밌는 것은, 미국 같은 경우는 우측통행이 아주 보편화되어 있어. 물론 우리도 차를 운전하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우측통행을 하지. 그런데 보통 길거리를 걸을 때 하진 않잖아. 명동, 홍대같이 사람이 많은 복잡한 길거리를 걸으면 사람들이 이 방향 저 방향으로 가서 엉키곤 하지. 그런데 미국은 길거리에서도 무조건 우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거리를 가도 엉킬 일이 거의 없어. 미국에 가서 우측 통행을 지키지 않고 걷다 보면 사람들과 부딪칠 수 있으니 조심해~
  • 싱가포르

    Singapore

싱가포르인들의 두리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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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www.david baxendale.com
두리안이라는 과일 들어봤지? 커다랗고 껍질에는 뾰족한 가시가 붙어 있는 못생긴 과일이야. 근데 생긴 것보다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지. 두리안의 별명은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라고 해. 맛은 좋지만 냄새는 정말 메탄가스가 폭발한 느낌이래. 처음 맛본 사람들은 맛있는지 잘 모르지만, 계속 먹다 보면 반하게 된다나? 이런 두리안을 싱가포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해. 신기한 것은 싱가포르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파는 두리안 같은 건 잘 안 사 먹고 두리안을 전문적으로 파는 고급 음식점에 가서 두리안을 사 먹는대. 처음에 들었을 때는 '왜 과일을 식당에서까지 가서 사 먹을까?'하고 의아했었어. 그건 두리안이 가격에 따라 맛의 질이 천차만별이라 그런 거라 하더라구~
두리안을 버스에 가지고 타면 벌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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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Charles Haynes
싱가포르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까지 강력한 법을 적용하기로 유명한 나라지. 종종 뉴스에서 싱가포르에 관광을 간 여행객들이 싱가포르 법을 어겨서 태형을 선고받았다는 얘기를 보면 섬뜩해..! 싱가포르를 여행하기 전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미리 숙지해 두 자. 보통 길거리에 쓰레기나 껌, 담배꽁초 등을 버리면 안 되는 것이 유명하지.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물을 안 내리고 가면 벌금을 물어야 한대ㅋㅋ 그런데 재밌는 것은 싱가포르에서는 두리안을 공공장소에 가지고 가면 안 된다는 거야! 지하철에 가지고 탔을 경우엔 무려 벌금이 90만 원이나 된 대. 지하철 말고도 호텔, 공항, 버스 등에서도 두리안을 가지고 탔을 경우 벌금을 내야 해.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두리안 외에도 음식물을 먹으면 안 돼. 
  • 일본

일본 대중교통에서는 무음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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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Taichiro Ueki
일본 사람들은 교통질서를 아주 잘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지. 차량 도로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그 흔한 끼어들기나 클랙슨을 빵빵 울리는 것조차 볼 수가 없대. 대중교통에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일본 문화에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생긴 현상이야. 특히 신기한 점은 대중교통이 마치 도서관처럼 조용하다는 거야.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작은 말소리 등이 오고 가기도 하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려도 실례라고 생각해. 그러니 일본 지하철을 탈 때는 전화 통화나 벨 소리 울리는 것을 신경 쓰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크게 주목받게 될 수도..
'그 쪽'으로는 너무나 개방적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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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tsuda
칼같이 질서를 지키는 측면의 일본이 있다면, 성(性) 적으로 매우 개방되어 있는 모습의 일본도 존재하지! 사진은 일본의 유명한 대형할인매장인 돈키호테야! 일본 여행을 가면 한 번쯤 들러보도록 해~ 그런데 이 돈키호테 한 쪽 구석 매장에는 당당하게 '성인 용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어. 우리가 보면 낯 뜨거워서 슬금슬금 매장을 나갈 것만 같은데, 일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구경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간다고 해. 커플들이 함께 와서 성인 용품 쇼핑을 하는 것도 자연스럽대. 우리나라에서 성인 용품이 음지의 영역인 것과는 매우 다르지! 
  • 중국

    311 Sheng Dao, Zhuoni Xian, Gannan Zangzuzizhizhou, Gansu Sheng, 중국

중국 화장실은 정말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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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Jinho Jung
종종 인터넷에서 칸막이가 없는 중국 화장실 사진을 본 적 있지? 중국 화장실은 정말 이럴까? 사실 중국의 전통 화장실은 정말 그렇다고 해. 지금도 시골 지역에서 볼 수 있지. 그렇지만 우리가 보통 여행할 관광지는 깔끔한 경우도 많고 최근에도 계속 바뀌고 있다니까 크게 걱정할 필욘 없을 거야. 왜 중국인들은 저런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중국은 역사적으로 땅이 넓고 농사를 대대적으로 지어온 대표적인 농업 국가야. 때문에 가장 중요했던 것 중에 하나가 '비료'였지. 그러다 보니 인분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일 중에 하나였어. 그러다 보니 화장실 칸을 만들어 두면 인분을 모으거나 나르는데 불편해서 화장실 구조가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되었던 거지. 
실업률 0%를 위한 중국 여행지 직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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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blog_epsimon
중국에는 멋진 산들이 많아서 관광하기에 좋지! 그런데 중국 관광지마다 관광객을 가마에 태우고 등산을 해주는 가마꾼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가마가 없이 그냥 업어주는 사람도 있대.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라 실업자가 없어야 하는 것이 정석이야. 그러다 보니 별의별 직업들이 다 생겨나고 있지. 게다가 인구도 많아서 노동력도 싸게 구할 수 있고. 예를 들어 중국 맥도날드에서는 먹은 것을 치우지 않고 테이블 위에 올려 둬. 테이블 청소만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거든.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이런 것까지 하는 직업이 다 있나? 싶은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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