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대자연 힐링 한가득 뉴질랜드 남섬 4박 5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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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Haileyyy입니다.
작년 5월에 다녀온 뉴질랜드 남섬 4박 5일 여행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두 번째 여행하게 된 뉴질랜드! 이번에는 뚜벅이가 아닌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게 되었어요.
뉴질랜드 남섬에서 대자연 실컷 만끽하고 온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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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북섬 여행을 마치고 4일차에 오클랜드에서 퀸즈타운으로 비행기를 타고 넘어오게 되었어요.
공항에 내려서 나오자마자 펼쳐지는 대자연의 위엄!
설산이 너무너무 멋진 광경이었답니다.
구경도 잠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로 가는 1번 버스를 타고 바로 예약한 숙소로 향했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 공항 버스는 교통카드 or 현금만 받아요..!
그래서 꼭 현금 챙겨가기!! 편도 비용 5 N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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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버스타고 시내까지 30분 정도면 도착!
제가 예약했던 숙소는 YHA Queenstown Lakefront 백팩커스였어요.
4인실을 사용했는데 깨끗하고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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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짐을 풀고난 후 시내 구경을 위해서 밖으로 향했어요.
숙소 바로 앞에는 세인트 오메르 공원이 있는데 비가 와서 흐렸지만,
그래도 그나름 운치있는 모습이어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장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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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마을 같았던 퀸즈타운 
보정을 전혀 하지않은 원본임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너무 예쁘게 담겼어요!
사진이라서가 아닌 실제로 봤을 때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동네였답니다.
퀸즈타운은 작은 동네이다보니 돌아다닐 곳이 크게 많지 않고 다 몰려있는 편이에요.
저는 이미 한 번 왔던 곳이기에 가볍게 주변을 둘러본 뒤에 쿠키타임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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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쿠키타임의 쿠키맛이 그리웠었는데 다시 방문하게되서 너무 좋았어요!
캐릭터가 귀여워서 선물용 구입하러가기도 좋은 곳이지만,
직접 매장에서 구워져 나오는 쿠키가 이곳의 별미랍니다!
달달한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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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en ramen by tanoshi
이곳 저곳 주변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으러 갔어요.
퀸즈타운에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선택권이 많지 않았지만,
라멘 유명한 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숨겨진 맛집 이런 느낌인데 제 입맛에는 그저 무난한 라멘이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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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으면 꼭 들려줘야하는 한 곳! 바로 파타고니아 아이스크림 가게
사람도 많고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욕심내서 두 가지맛으로 선택해 봤어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아서 당황했지만.. 맛있으니까 그저 행복해지는 이 달달함!
남섬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및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가게로 식후 디저트로 필수코스인 곳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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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섬에서의 첫 날은 알차게 시내를 둘러보고, 알차게 먹고 야경보면서 다시 숙소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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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은 오전에 온센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예전에 방문했던 곳인데 너무 좋았던 기억과 추억이 남아있어서 또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여기는 진짜 매일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글쓰는 이 순간에도 남섬에서 다시 가고싶은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여기 온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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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 구경하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인 후엔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은 뚜벅이가 아닌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이다보니 차를 빌리러 다시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공항가기 전에는 퍼그베이커에서 간단한 빵을 구입하고 점심으로 해결했었어요.
퍼그베이커 빵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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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서 빌려온 렌터카!
제 인생 첫 해외에서의 운전이 뉴질랜드일 줄이야..!! 그것도 오른쪽 운전대라니!!!
너무 긴장되는 순간이었지만,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남섬은 렌터카 비용이 정말 저렴해서 둘 이상만 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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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를 빌려서 향한 곳은 바로 테카포!
퀸즈타운에서 테카포까지는 차로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요.
꽤나 장거리 운전이지만, 가는 길이 너무너무 예쁘기때문에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이 흘러간답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테카포
테카포에서도 YHA 숙소를 이용하여 도착하자마자 체크인부터 했답니다.
새로 지은건지, 리모델링한건지 숙소 위치가 너무 좋고,
방이나 내부도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테카포 방문한다면 무조건 YHA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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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빠르게 하고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호수 근처 구경에 나섰어요.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풍경 그 자체
눈에도 가득 가득, 사진도 가득 가득 담아오기 필수!!!
테카포 호수는 언제봐도 너무 예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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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배가 고파서 바로 근처 '코한'이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사실 테카포하면 먹을 곳이 이 식당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선택권없이 그냥 바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이 연어덮밥이 유명해서 테카포 여행하면 꼭 한 번은 먹어보게 될 음식일거예요.
양이 꽤 많아서 남기려고 할 쯤이면 밥 사이에 숨겨진 연어가 하나 둘 나오는게 포인트
그래서 계속 먹게 되는 사실 ㅎㅎ
막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그래도 뉴질랜드하면 연어가 유명하니까 먹고 와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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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 후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린 1인
바로 수많은 별과 은하수를 보기 위해서 기다렸죠!!
뉴질랜드의 5월은 겨울이다보니 6시 넘으면 해가 져서 8시만 넘어도 수많은 별 관찰이 가능하답니다.
은하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빛이 가장 없는 어둠 속인 선한목자의 교회 근처!!
사실 별기대 없었는데 밖에 나가서 고개를 올리는 순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과 은하수를 보는 날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었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별이 많긴 했지만, 은하수는 없었고, 폰이 좋지 않아서 사진에 잘 담기지도 않았어서
아쉬움만 가득했었는데 이번에는 두 눈으로 너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요즘은 폰만 있어도 은하수 가뿐하게 담을 수 있는거 아시죠?!
은하수 찍는 꿀팁은 삼각대 사용하여 폰 고정시킨 후 야간모드 30초 설정하여 찍기, 밝기 살짝 어둡게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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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둘러보며 힐링하고 싶지만, 또 다른 일정을 위해 아침에 잠깐 다시 테카포 산책을 나섰어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자연, 그리고 테카포 호수
너무 예뻐서 떠나는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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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이동 이동
트래킹 가기 전에 꼭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인 푸카키 호수
테카포 호수도 예뻤지만, 푸카키 호수도 에메랄드 빛에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답니다.
푸카키 호수의 풍경도 풍경이지만, 이곳에 오고싶었던 진짜 이유는 바로 연어 ㅎㅎ
연어 맛집이라는 이 곳은 차가 없으면 방문 불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고싶다면 렌트 필수!!
근데 정말 정말 가치있는 곳이라서 전 꼭 방문 추천드리고싶은 곳이에요.
푸카키에서 먹은 연어는 제가 살면서 먹었던 연어들 중에 가장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최고의 맛이었어요.. 잊지 못해 ㅜㅜ
그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맛이니 꼭 먹어보는거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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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질리도록 먹고 또 다시 달려간 곳은 바로 마운트쿡
트래킹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꼭 다녀오고 싶었던 코스였던 후커밸리
드디어 소원 성취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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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3시간? 정도면 다녀오는 후커밸리 트래킹 코스
정상에 올라가면 빙하도 볼 수 있고, 이렇게 빙하 조각들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답니다.
걷는 내내 힘들다기보단 무한한 자연을 바라보며 걸으니 상쾌했고, 행복함만 가득했었어요.
알차게 트래킹까지 마치고 난 후, 바로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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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에서도 어김없이 YHA 숙소 이용하기
YHA 홈페이지에서 연간 회원권(약 30뉴질달러) 하나 구입하면 전세계 모든 YHA 숙소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명 이상 가는거라면 회원권 구입하는게 이득이득!! 
마운트쿡에도 YHA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숙소가 정말 좋았답니다.
내부 시설 중에서 놀랐던건 사우나가 있었다는 점!
마운트쿡은 밖을 나가도 아무것도 할게 없지만, 그냥 숙소 내부에서 커피 한 잔하고, 사우나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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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지기 전에 심심해서 주변 구경에 나섰는데,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와중에 아주 작은 학교 하나가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가봤는데 너무 귀여운 학교였답니다. 
아담한 놀이기구 몇 개와 농구 골대가 있어서 잠시 동심의 세계로 간 듯 놀았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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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에서도 뜻하지 않았으나, 테카포보다 더 멋진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진짜 인생에서 은하수 및 별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래 본 날 
저는 완전 캄캄해졌을 때 8-10시 사이에 나가서 관찰했는데 이 시간이 가장 잘 보였답니다.
이후에는 날씨가 흐려져서 구름이 끼고 하다보니 잘 안보이더라고요..ㅜ 
날씨 운이 가장 중요한 편!
마운트쿡은 밤에 주변에 빛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더욱 더 잘 관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삼각대 필수! 따뜻한 옷차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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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에서의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 먼거리를 나서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였어요.
뉴질랜드 여행 기간동안 날씨가 정말 많이 왔다갔다해서 불안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 순간마다 날씨가 좋아져서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차를 타고 나오자마자 도로에서 바라본 뷰가 너무 예뻐서 갓길에 차 세우고 바로 사진 찍어버리기
여기는 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가 아니다보니 이렇게 잠시 내려서 중앙에서 사진찍기도 가능했어요.
너무 예쁘니 다들 안전한 도로 중앙에서 사진 한 컷 필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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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퀸즈타운으로 돌아가는 길, 흔한 뉴질랜드 남섬 도로 풍경 
차가 있으면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멈추고 싶을 때 잠시 정차하고 사진 및 풍경 구경 가능하다는 점 
이번에도 너무 예뻐서 또 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세우고 잠시 걷게 되었어요.
이곳은 주차장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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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와라우 번지점프대였어요.
이곳이 전세계에서 번지점프대가 최초로 생긴 곳이라며 유명한 장소예요!
사람들 뛰어내리는거 구경 가능해서 직접 체험하지 않더라도 구경만 하는걸로도 너무 좋았어요.
퀸즈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리면 좋은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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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s Woolly's General Store Cafe
차 반납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있었는데 뭐 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일정을 접어야하나 싶었는데.. 퀸즈타운 근교에 위치한 글래노키 마을을 알게되어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아주 아주 작은 마을이라 식당 하나 제대로 없는 곳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카페 겸 스토어 겸 기념품샵? 같은 곳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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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리도 꽤 많고, 마트도 있고, 기념품도, 전시품도 있는 신기한 스토어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주문했던 아몬드파이가 진짜 맛있었는데... 이런걸 파는 곳을 아직도 못 찾았다는 사실 ㅜㅜ
글래노키 방문 계획이라면 여기는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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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노키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바로 이 빨간창고
이 창고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아닌 필수라면서요!!!
진짜 별거 아닌데 그냥 유명하니까 가보게 되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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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실 영화 촬영지이기도 했다고 해요.
비가 와서 흐릿 흐릿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이 나름대로 운치있는 풍경도 너무 예뻤답니다.
진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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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즐기고 다시 렌터카 반납을 위해서 돌아갔답니다..
퀸즈타운 - 글래노키 구간은 카트라이더 실사판과 다름없었던 꼬불 꼬불 산길..
진짜 한없이 꼬불어진 길에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던 운전이 되었었어요.
그래도 운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더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했던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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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비로 가득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 만큼은 모든걸 즐길 수 있었기에 
너무 만족스럽고 안전한 여행을 해서 힐링 한가득 채우고 온 기분 ㅎㅎ
이번 뉴질랜드 남섬 여행은 도요타와 함께라서 정말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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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반납 후에는 바로 포장해갈 쿠키사러 쿠키타임으로 달려가기!
너무 맛있어요오오
하나를 고르자면 바노피 맛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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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날 저녁은 남섬에서 가장 유명한 퍼그버거!!!
수제버거맛집 중에 맛집인 퍼그버거
언제가도 줄이 길지만, 그래도 나름 빨리 나오는 편이랍니다.
이거 안먹고 가면 퀸즈타운에서 뭐 먹었단 말 못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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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마지막 후식까지! 
키위나라 와서 키위 안먹고 가면 섭하죠!!
골드키위가 저렴하고 큼직큼직하니까 과일러버라면 꼭 먹고오기! 실컷 먹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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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여행만 하면 시간이 순삭되는 마법...
늘 마지막은 아쉽지만ㅜㅜ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뉴질랜드 대자연은 진짜 힐링에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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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지막 설산을 구경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호주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렌트해서 다양한 곳 둘러보는거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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