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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의 중심, 아르마스 광장

남미의 다른 나라, 여러 도시를 가도 도시 중심에는 항상 ‘아르마스 광장’이 있다.

그래도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이 가장 예쁘고 남미스러움이 가득한 것 같다.

따뜻한 햇살 아래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자는 개 한 마리

파란 하늘, 붉은 지붕, 무지개 깃발과 전통 복장을 한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내가 진짜 남미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성당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보니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일단 고픈 배를 채우러 가보자

아침식사를 하러 광장 오른쪽의 전망 좋은 식당에 들어갔다

얇고 질긴 스테이크, 밥, 계란, 빵, 잼과 버터, 커피

맛있지는 않은데, 식당 전망이 좋다.

아름다운 아르마스 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네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하던 행사가 시작되었다.

교통안전에 관한 행사 같기도 하고??

학생들이 아침부터 고생이 많구나

유치원생들도 아침부터 예행연습하고 행진에 참여했다

부모님들도 따라와서 열심히 기념사진 촬영

쿠스코의 학생, 어린이, 부모님들까지 엄청 모였네

아르마스 광장에선 아마도 매일매일 다른 행사가 진행되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행사마다 관객들이 많이 온다.

늘 축제 분위기?!

성당 앞 계단에 앉아서 행사도 보고

아르마스 광장에 앉아있으면 다양한 행사도 보고, 현지인들도 구경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다

남미여행을 하며 정신없이 지내다가 쿠스코에 간다면, 아르마스 광장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