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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온입니다.

10월 달 한글날 휴무를 맞이해서 서울 근교 이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천은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 곳이죠?! 굉장히 평화롭고 조용한 여행지라서

힐링, 쉼이 필요한 분들이 국내여행으로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을 곳인 것 같아요

맛있는 한정식도 먹고 도자기 그릇 쇼핑도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온 1박2일 일정 공유합니다!

이천에서 숙소는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슈페리어 더블룸으로 예약했어요

추석연휴를 맞이해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진행 중이라 알뜰하게 3만원 쿠폰 받아서 결제했어요

여기는 동화 속 같은 정원과 예쁜 호텔 건물로 유명한 호텔인데요,

더글로리 연진이의 결혼식 촬영지이기도 해요

특히 객실에서 보이는 정원뷰가 정말 아름다워요!

티하우스 에덴이라고 홍차, 스콘을 파는 곳도 안에 있어서 숙박하지 않더라도

에덴 파라다이스 방문해서 여유로운 티타임 가져도 좋을 것 같네요!

흐드러지게 핀 버드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시내까지 거리도 차로 10분정도로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요!

이천 주민분들도 관광객분들도 찾는 설봉공원!

점심 먹고 산책 겸 다녀왔는데요, 인공폭포, 호수(음악분수), 산책로 등 잘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에요

설봉공원 위쪽으로는 설봉산이 있고 미술관, 공연장 등 규모가 크더라고요!

가을에 다녀온 이천여행지 중 걷기도 좋은 설봉공원이었어요!

그렇지만 일정이 빡빡하다면 굳이 다녀와야할 곳은 아니에요!

기대가 많았던 예스파크!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정말 컸어요!

가게와 공방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는데 파주 헤이리 마을정도의 규모로

공방도 가게도 많아서 다 둘러보는데 2~3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예스파크는 건물들도 멋스러워서 건축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물론 도자기, 화분 등등 작품이 많고 가게마다 작가님들의 취향이 담겨있어서 구경하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천에서 한정식보다 맛있었던 우동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여기는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되었고, 블루리본 인증이 2개나 있는 [우동 선]입니다!

이미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은데, 평일 저녁에 갔는데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텐동도 유명하지만 1.5배 두껍고 가래떡 식감의 우동을 강추합니다.

저는 텐뿌라 붓가케 우동 먹었는데 쯔유 간도 딱 맞고 올라간 튀김도 느끼하지 않고 바삭해서 최고였어요

이천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은 밤에 갔던 "별빛정원우주"입니다.

네이버로 예약시 할인되어 성인 1명에 1만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어요!

★차키나 신분증을 맡기고 삼각대, 유모차 등 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빛을 이용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고

특히 영유아 아이들과 함께 오면 인기가 좋을 것 같은 관광지에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고 사진찍기 쉽도록 앞에 간이삼각대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놀았어요

그리고 저녁7시부터 정각마다 로맨틱가든에서 라이팅쇼를 하는데, 음악선정과 불빛쇼까지 멋있어요

일몰시간에 가서 밤까지 있어도 너무 좋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여행 2일차에는 여유롭게 돌아다녔어요! 

이천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땐 도자기 공방에 가서 체험을 할 생각이었는데, 도자기를 택배로 받아야 하는 점이 조금 걸려서(배송문제) 캔들공방으로 갔어요!

캔들전문 공방 '위안'에서 디오라마 캔들 수업을 들었는데, 사장님이 커피도 주시고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 들었어요! 바다 모형의 캔들로 향초부터 디자인까지 하다보니 애정이 가더라고요!

1시간 30분정도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 시간이 지나갈 정도로 집중해서 만들었어요!

바다를 좋아해서 해변 캔들로 만들었는데, 이천 데이트, 이천 여행시 공방 찾고 계신 분들은 여기 추천해요

집에 가기 전에 이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몬스 테라스'에 다녀왔어요!

이천 시내에서 차로 30분정도 거리로 약간 멀지만 근처에 대형카페가 많아서 같이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시몬스 테라스 1만원 이상 구매시 주차 3시간 무료입니다

시몬스 테라스점의 가장 메인 포토존은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라고 말하듯 공간이 딱 정해져있어서 인생사진 찍기 완전 가능해요! 지하 1층에는 침대 매장이있고 1층에는 파머스마켓, 또 카페, 시몬스 연구소 컨셉 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진 않지만 예쁜 공간이 많아서 젊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천만원이 넘는 시몬스 매트리스에 누워보기도 하고 예쁘게 꾸며진 공간도 보면서 침대 얘기도 했어요

실제로 침대를 구매하러 오실 때 오기 좋은 곳 같아요! 그리고 파머스마켓 뿐만 아니라 지하1층에서 시몬스 굿즈를 팔고 있는데 착한 가격에 힙한 굿즈가 많아서 쇼핑하기도 좋아요!!

이렇게 이천여행 1박2일 일정이 끝났습니다. 

경기도 사시는 분들은 이천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부담없고 서울에서도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힐링하러 이천 여행 가는 거 추천드려요! 일정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