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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령 여행 마지막 코스로 방문했던 고령 대형 카페 한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J 성향의 친구의 계획에 따라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을 했다 너무 멋진 분위기에 흠뻑 빠져버리고 왔습니다. 고령 여행 중에 잠시 쉬었다가 가기 좋은 장소로 어떤 멋진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떠나볼게요.

고​령 관광 지역에서 약 10분 정도 차로 이동을 해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입니다. 다만 갑자기 도로에서 좁은 산길 같은 방향으로 꺾어 가는데 가는 길목이 좁아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좁은 논길을 따라 오늘의 목적지가 도착했습니다. 외관은 검은색 컨테이너 건물로 사실 이때까지 그다지 기대감이 없었어요. 주차장은 넓어 주차하기는 편했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이 방문을 했기에 외관을 보고 사실 기대감 없이 카페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한순간 "우와" 하고 입이 쩍 벌어지는 광경이 벌어졌어요. 고령 대가야카페 내부는 세상 모든 코카콜라 굿즈로 이루어진 말 그대로 코카콜라 월드입니다.

간단한 코카콜라 굿즈부터 광고에서 많이 보던 북극곰 가족의 대형 피규어까지 구경할 만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워낙 내부가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 카메라를 찍어도 이색적인 느낌의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고령 대가야카페 사장님이 워낙 코카콜라 굿즈를 좋아해 하나둘씩 수집을 하다 보니 지금의 코카콜라 박물관 급의 규모가 되었다고 해요. 고령 이색 카페 중의 하나로 " 세상에 이런 일이 " TV 방송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여사장님이 계셨어요. 메뉴들은 커피 종류부터 차, 스무디, 에이드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카콜라 카페스러운 최근에 보기 어려운 코카콜라병이 판매를 해요. 또 수제로 만든 쿠키 등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음료를 준비하고 이제 대가야카페 내부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진짜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빈티지부터 최근에 출시된 뉴진스 코카콜라 굿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눈이 가는 북극곰 패밀리 거대 피규어입니다. 이런 거 하나 집에 있음 폼 나겠죠?

워낙 작은 굿즈들이 오밀조밀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듯싶습니다. 굿즈들은 직접 손으로 만질 수는 없어 눈으로만 감상을 해야 해요.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커피 대신 시그니처 메뉴인 코카콜라 병과 망고 스무디, 그리고 쿠키를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마시는 병 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망고 스무디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카페 분위기에 취하다 보니 음료도 너무 맛있게 느껴져요. 다 마신 콜라병은 가지고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해서 고이 모셔와 집 한편에 잘 놓아두었습니다.

테이블마다도 다 다른 스타일의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첨가되어 있어 어느 곳에 앉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테이블마다도 귀여운 코카콜라 전화기가 놓여 져 있어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어떤 가요?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엄청난 분위기 아닌가요? 진짜 외관만 보고서는 이런 느낌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굿​즈뿐만 아니라 한편에는 코카콜라 의상도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착용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재밌는 의상을 입고 코스튬 착샷도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역시 즐거운 시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재미있죠. 기회가 된다면 꼭 의상도 입고 인생 샷을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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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을 한참 동안 구경을 하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잠시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너무 다양한 레트로 감성 소품들이 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 잘 나옵니다.

  2​층은 1층과는 완전 180도 다른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빈티지한 DSLR 카메라 박물관이에요. 워낙 골동품에 비싸 보여서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겠죠? 정말 대단한 사장님입니다. 2층은 평일이라서인지 에어컨이 OFF 되어 있어 너무 더웠어요. 잠시 구경을 하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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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고령 이색 카페 구경은 어떠셨나요? 정말 멋진 코카콜라 세상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기분입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너무 많아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 항상 이쁜 카페만 가는 것도 좋지만 이런 이색 경험을 할 수 있어 방문하기 좋은 고령 카페로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장소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