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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샌안토니오 & 휴스턴: 3박4일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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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절을 맞아 3박4일 텍사스 여행을 다녀왔어요 ㅎㅎ

SaltGrass Steak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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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x Bus를 타고 달려서 샌안토니오 도착!
오는 길이 매우 험난했기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저녁부터 먹으러 갔다 
샌안토니오 전역 체인점인 Saltgrass Steak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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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야외 좌석이 있는데, 야외 테라스로 나가니 리버워크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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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부시맨브레드를 따라올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식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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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칵테일 새우와 버섯튀김!
버섯 튀김이 바삭하고 촉촉해서 완전 맛도리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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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생한 기념으로 칼질 좀 했다ㅋ
오랜만에 맛있는 스테이크 먹어서 너무 행복했다!!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맥앤치즈 다 존맛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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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서 스테이크 하나씩 칼질하는 모습이 제법 웃겼을 것 같구먼
깔끔하게 순삭하고 나왔당

Go-Rio Boat Tout & The River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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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은 후에는 Go-Rio라는 배를 탔다
보트를 타고 리버워크를 쭉 돌면서 구경하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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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의 건축물들이 각자 어떤 의미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배경지식을 얻고 나니 주변이 더욱 예뻐 보이는 기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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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투어가 끝나고 걸어서 리버워크를 구경했다.
리버워크를 따라서 펍과 주점이 정말 많았다. 재즈 펍도 있었는데 라이브 뮤직에 홀린 듯이 들어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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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계천이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쬐끔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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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찍은 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봤을 때는 예뻐서 찍었을 거야..ㅎㅎ

Ben & Jerry's Ice 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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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나 펍을 가 보고 싶었는데 손전등까지 비춰 가면서 신분증 검사를 빡세게 하는 걸 보고 포기했다ㅎ..
나 왜 생일 안 지남 (만20세 오열)
그래서 건전하게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밴앤제리스에 갔다^ㅇ^
마쉬멜로 머시기였는데 요상한 색과 달리 달달하니 맛있었다!! 배라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느낌
오후에 도착해서 제대로 관광할 시간은 많이 없었기에 첫 날은 이렇게 끝!

Extra Fine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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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플래그를 가기 전 브런치를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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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와 English breakfast
딱 미국식 브런치. 맛있었당
배부르게 먹고 대망의 식스플래그로 출발~!!

Six Flags Fiesta: San Anto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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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우.. 높다..ㅎㅎㅎㅎ
저게 식스플래그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 중 하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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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으로 탄 Superman: Krypton Coaster
롤러코스터는 거의 타 본 적이 없어서 출발하기 직전까지 호달달 떨고 있었는데 
막상 타니 생각보다 안 무서워서 자신감 만땅됨
미국 롤러코스터 별 거 없네 ㅋㅎ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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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Sky Screamer
식스플래그 피에스타의 대표 놀이기구로 볼 수 있다
그네를 타고 올라가서 뱅뱅 돌다가 내려오는 건데 놀이공원이 한 눈에 보여서 이게 제일 좋았다!
이제 내려가나 싶을 때 갑자기 다시 올라가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ㅎㅎ
그랜드 캐니언st 벽도 보이고 바람도 솔솔 불고 힐링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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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놀이동산에는 술도 팔아효
전날 못 마셨던 frozen margarita 여기서 먹음
그러고 나니 정신이 헤롱거려서 혼자서 놀이기구 한 번 건너뛰었다..ㅠ
근데 그 롤러코스터가 진짜 재밌어 보였어!!! 너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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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이 생각보다 엄청엄청 컸다. 역시 여기도 미국이다 이건가..ㅎㅎ
그리고 놀이기구가 크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회전율이 굉장히 빨랐다. 거의 익스프레스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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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신나게 놀다 나왔다!
아무것도 안 먹고 놀이기구만 줄줄이 탔더니 숙소로 돌아갈 때는 아무도 말이 없었다ㅠㅠㅋㅋㅋㅋㅋ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많이 탄 건 처음이야.. 빨리 유니버셜이랑 디즈니도 가고 싶당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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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피자랑 이것저것 포장해 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Main Street Pizza and Pasta 라는 식당이었는데 피자 크기도 대따 크고 존맛탱이었움
돌아갈 때는 피곤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첫 입 먹자마자 배고파져서 맛있게 먹었다ㅎㅎ
둘째 날도 이렇게 마무리!

Cullum's Atta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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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브런치집 웨이팅이 정말 너무너무 길어서 옆집으로 피신했다
Cullum's Attaboy라는 곳인데 내부가 정말 고급지더라
심지어 메뉴 중에 그.. 달팽이 요리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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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니까 당연히 양 많을 줄 알고 2인1메뉴 시켰는데 웬열.. 코딱지만한 사이즈였따
많던지 적던지 하나만 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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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주문하기에는 음식이 엄청 늦게 나오고 우리는 곧 버스를 타러 가야 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치즈케이크라도 추가했다. 근데 그 치케가 제일 맛있었다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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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와 작별 인사를 하고 휴스턴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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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번 버스는 굉장히 쾌적했다.
사실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비교대상이 처참해서 미화된 것일지도..? 하하 아무튼 너무 좋았다
미국인들의 길쭉한 기럭지 덕분에 좌석 공간도 넓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아주 좋아

Houston Gall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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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딱히 계획이 없었어서 휴스턴에 있다는 갤러리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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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고양 스타필드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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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에 있던 거대한 얼굴.. ㄷㄷ
얼굴이 돌아가면서 눈동자도 도르륵 도르륵 굴러가더라. 조금 무서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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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아이스링크도 있었는데 (사실 이것 때문에 갤러리아 간 거)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쌌고 늦게 도착한 바람에 가격만큼 탈 시간이 없어서 구경만 했다
근데 찾아보니까 갤러리아 자체가 7시까지만 영업하더라고..? 
계획해 뒀던 명동칼국수도 갈 수 있고 오히려 좋았다ㅎㅎ

MDK Noodles (명동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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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잠깐 구경하고 나서 도로 우버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슝
생각해 보니 명동칼국수는 한국 건데 왜 차이나타운에 있는 걸까? 아시아타운으로 개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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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반갑고 정겨운 메뉴판
미국에서 칼국수를 먹을 줄이야ㅠㅠ 전이랑 만두도 시켰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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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나오길래 세팅하고 있었는데 반찬이 끝없이 나오는 겨.. 알고 보니 인당 저렇게 한 세트였다.
별안간 밑반찬 18접시가 생긴 우리..ㅋㅋㅋㅋㅋㅋ 푸짐하고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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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자아가 굉장히 약했던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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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칼국수, 명동칼국수, 멸치칼국수 싹 다 시켰는데 싹 다 맛있었다!!! 행 복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 후 다음 날을 위해 숙소로 일찍 돌아가서 잠들었다.
별로 한 건 없었지만 한식을 먹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날이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 같기도..ㅋㅋㅋㅎㅋ

Mediterranean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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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은 지중해 음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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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원래 올리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샐러드에 있던 건 신선해서 그런지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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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지중해 음식은 굉장히 짜다!
맛은 있었지만 굳이 사 먹지는 않을 정도..?
개인적으로 라자냐가 가장 맛있었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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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바로 앞에 특이한 맥도날드가 있었다
나사의 도시라서 그런지 맥도날드마저 우주비행사가 지키고 있는..ㅋㅋㅋㅋㅋ

Space Center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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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우리가 휴스턴에 온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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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안 넣어도 되는 아이스크림이라니 혁명인데..?
이거라면 맘놓고 아이스크림을 쟁여둘 수 있겠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혁명적이긴 했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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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하는 곳인가 싶어서 들어갔다가 다들 영화를 조용히 보고 있길래 급 백스텝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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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the Moon! 달을 만질 수 있다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막상 내가 만진 건 아주 조그맣고 매끄러운 조약돌이었다. 이게 달이 맞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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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좀 하다가 트램투어를 하러 나갔다. 
블루라인 레드라인 투어가 있는 것 같던데 우리는 블루라인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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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직원들이 실제로 일하는 걸 보는 줄 알았는데 당시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하는 체험이었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radio static이랑 누군가의 잔잔한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잠이 엄청 오더라
그렇게 우리 모두 졸다가 나왔다. ㅋㅋㅋㅋ 이런 거에 관심 많으면 정말 재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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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한 번 하고 나니까 급 피곤해져서 당충전하러 카페로..ㅎㅎ
나는 모카 프라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밍밍했다. 그래도 마시고 나니 정신이 확 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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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투어가 총 3개 있었는데, 궁금했던 Astronaut Training Facility Tour은 이미 매진돼서 못하고 
(입장할 때 바로 예약하기를 추천) 나머지 하나인 Rocket Park Tour이라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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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어어엄청 크다
로켓을 바다에서 진짜로 건져 온 건지 레플리카인지, 어찌 됐든 둘 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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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부스도 있길래 슬쩍 참여해 봤다ㅎㅎ 
약간 어릴 때 동전 위에 종이 놓고 칠하던 그 느낌. 잘 그렸쥬?
휴스턴 우주 센터에는 볼 게 많아서 우주에 딱히 관심이 없더라도 (라잌미) 휴스턴에 가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NUA 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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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버스정류장 근처에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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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와 볶음밥, 오렌지치킨
다 너무 맛있었지만 나의 원픽은 볶음밥!!
별 기대 안하고 간 곳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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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 버스 타고 오스틴으로 슝
노을 지는 게 정말 예뻤다ㅎㅎ

여행을 마무리하며

샌안토니오는 2박이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리버워크도 밤에만 잠깐 보고 펄 브루어리와 같은 관광지는 아예 가지도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텍사스가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못하다 보니 이동에 제약이 있어서 그랬던 듯하다. 텍사스 여행은 운전을 할 수 있을 때 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텍사스 여행일지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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