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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현지인 Pick! 런던 여행 3박 4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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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Westminster Bridge 웨스터민스터 다리
안녕하세요!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는 릴리쏭입니다. 
런던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런던 여행 3박 4일 코스를 준비했어요. 런던 여행은 대체적으로 도시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3일 정도면 런던의 핵심적인 관광지는 어느정도 둘러보실 수 있어요. 중간에 브라이튼과 세븐시스터즈 당일 치기 일정을  하루 정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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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 Paul's Cathedral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여행 날씨는 사계절이 모두 존재합니다. 한국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날씨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는 점이에요.
1~3월은 가장 추운 겨울, 4~5월은 조금씩 따듯해지는 날씨, 6~9월은 여름 날씨이지만 엄청 덥지는 않고 해가 길어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 10월은 조금씩 시원해지는 가을 날씨, 11월~12월은 겨울 날씨이지만 그다지 많이 춥지는 않고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물론 정확한 날씨는 여행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 체감 온도 확인해 보시고 여행 코디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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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stminster Pier 웨스트민스터 피어
런던 여행 인생샷을 남기시려면 마트나 마켓에서 10파운드 미만의 꽃다발을 구입 하시거나, 일회용 카메라를 소품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런던 여행 3박 4일 코스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추천하는 맛집과 카페도 같이 적어 두었으니 구글맵 리뷰 가격대 참고하셔서 여행 예산에 적절한 곳으로 방문 추천드려요.
     

런던 관광지 투어 하며 런던뽕 느껴보는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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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착한 첫째날은 아무래도 런던 관광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시면서 런던뽕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구경부터 시작하셔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서 트라팔가 광장까지 걸어 가실 수 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요.
내셔널 갤러리에는 반 고흐 작품과 모네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와 로마에서 박물관 관람을 지겹도록 하신다면 내셔널 갤러리는 패스 하시고 야외 활동을 더 즐기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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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벤과 런던아이에서 관광객 모드 인증 사진은 꼭 남겨주셔야 하고요. 런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서머셋 하우스 WatchHouse 잠시 멍 때리는 시간을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코벤트 가든에는 구경할만한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요.
프림로즈 힐에서 바라보는 런던 노을과 야경은 정말 최고예요! 프림로즈 힐 밤에는 추울 수도 있으니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 근처 맛집: Arang(한식), Bancone(파스타), NALA Japanese Restaurant(일식), Maison François(프렌치), Le Garrick (프렌치, 낮12시-저녁6:30까지 Pre theatre 메뉴 2코스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 가능)
- 근처 카페/베이커리: Ralph's Coffee, Rose Bakery, Hideaway Coffee, Maison Bertaux(스콘 맛집), Monmouth, Arome Bakery, Arabica coffee, 26 Grains
     

로컬 감성을 곁들인 런던 관광지 투어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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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은 유료이긴 하지만 성당 내부가 정말 아름다워요. 무엇보다 세인트 폴 대성당 꼭대기 올라가서 바라보는 런던 뷰가 정말 멋지기도 하고요. 성당은 꼭 안가셔도 되거나 유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다른 옵션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One New Change 쇼핑몰 테라스에 가시면 세인트 폴 대성당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실 수 있고요. 또 다른 런던 뷰 맛집 스카이 가든을 방문 3주 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말 그대로 하늘 정원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세인트 폴 바로 앞에 위치한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서 테이트 모던 갤러리로 가실 수 있고요. 현대미술 위주인 테이트 모던 갤러리 작품 구경하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6층 카페 뷰도 예술입니다. 바로 옆에 버로우 마켓도 위치해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 노을과 야경도 필수 코스!
- 근처 맛집: Shake Shack, Malibu Kitchen, Sessions Arts Club / Flour & Grape, Legare, José
- 근처 카페/베이커리: Host Café, The Wren Coffee, Rosslyn Coffee Queen Victoria Street, Where's Fred's / Monmouth coffee (Borough market)
     

런던 근교 브라이튼/세븐 시스터즈 당일 치기 여행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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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심이 살짝 식상해질 때 즈음 런던 근교 브라이튼 여행을 추천드려요. 브라이튼은 바다 도시이고 노스 레인에는 다양한 빈티지샵과 카페가 있고요. 브라이튼의 메인은 바로 하얀 절벽 세븐 시스터즈인데요. 브라이튼 역 앞에 Travel Centre에 가셔서 당일 무제한 버스 티켓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기차표는 Trainline 앱에서 구입하시거나 현장 구입 하실 수도 있어요. 가시는 기차 시간만 정하시고 돌아오실 때는 off-peak return 티켓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브라이튼 시내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버스로 왕복 두 시간인 세븐 시스터즈를 먼저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븐 시스터즈 뷰 포인트가 몇 군데가 있긴 한데 저는 벌링 갑 쪽이 가장 아름답더라고요. 구글 맵에 Birling Gap and the Seven Sisters를 찍고 버스 타고 가시면 됩니다.
- 브라이튼 맛집: Regency Restaurant, Tinto Taperia
- 브라이튼 카페: Workshop (강추), Moksha Caffe
       

런던 힙한 감성을 느껴보는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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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힙한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주말에만 열리는 마켓들이 있어요.
먼저 노팅힐 영화에도 등장하는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이 있고요. (주말 이틀 오픈) 런더너들이 많이 즐기는 브로드웨이 마켓 (주말 이틀 오픈)과 일요일에만 오픈하는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이 있습니다. 관광지만 둘러보아도 충분히 런던을 즐길 수는 있지만 색다른 감성을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 노팅힐 맛집/카페: Buvette, HACHI Beyond Bakery, Beam, Sunday in Brooklyn, Maison Puget
- 쇼디치 맛집/카페: Attendant Coffee Roasters, Jolene Redchurch Street, Beigel Bake Brick Lane Bakery, Rochelle Ca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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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투어 때 찍은 사진입니다 :)
또 하나는 바로 토트넘 경기인데요. 많은 이들이 토트넘 경기 직관을 런던 여행 최고의 순간으로 꼽기도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딱 한 번 토트넘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었는데요. 손흥민 선수와 케인 선수 이외에 선수들은 알지도 못하고, 축구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영국 사람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경기 티켓은 멤버십 가입하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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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즐거운 런던 여행 되세요! :) 
#런던 #런던여행 #영국 #영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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