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치앙마이 동굴사원 왓 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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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의 유명한 관광지인자 종교적인 의미가 깊은 왓우몽 Wat Umong에 다녀왔어요.
동굴 속에 만든 신비한 사원인데요.
보통 도이수텝 사원과 묶어서 1일 투어를 하며 방문하는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저는 왓우몽만 셀프투어로 다녀왔어요.
숙소가 있는 올드타운에서 볼트 택시를 타고 갔고, 요금은 65바트 나왔어요.
왓우몽은 별도 입장료는 없고 입구에 계신 스님께 자율기부 하시면 됩니다.
터널 혹은 토끼굴처럼 생긴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700년이나 된 왓우몽의 불상들이 고이 모셔져 있어요.
동굴에 들어가자 보이는 왓 우몽의 대표 불상은 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신성하게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관광객들은 경건하게 기념사진도 찍구요.
대표 불상 말고도 이곳저곳 연결된 동굴 속에 다양한 모습의 불상들이 있으니 구석구석 찾아보세요.
동굴사원 위쪽으로 가면 커다란 사리탑인 체디가 있는데요.
체디에 가까이 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됩니다.
맨발로 체디 주위를 한 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지겠죠??
부처님, 제 소원은 로또 1등 당첨입니다.
소박한 소원이니 꼭 들어주세요!
동굴사원에서 나와 왓우몽 호수도 둘러보려고 했는데
비둘기가 너무 많아서 멀리서만 봤어요.
방문객들이 비둘기, 물고기들에게 빵을 나눠줘서 다리 근처에 바글바글~~~.
치앙마이에서는 비둘기가 살기 좋은 것 같네요.
#왓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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