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1박 2일 양양 서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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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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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플라이강원의 대구-양양 노선 비행기를 타고 강원도 양양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선배가 얼마전에 서핑을 처음 해보고 재밌었다고 추천해줘서 대학교 친구들을 꼬셔 양양행을 결정했습니다. 양양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픽업했는데 모닝 브레이크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서 렌터카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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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한 명은 서울에서 바로 양양으로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 시간이 지연 돼서 서핑 시간을 더 뒤로 미루고 죽도해변에 있는 알로하웨이브라는 식당에 포케를 먹으러 왔습니다. 가게에서 보이는 비치뷰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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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뉴는 쏘쏘했지만 포케맛집답게 포케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서핑은 제법 어려웠습니다. 파도가 너무 없어서 오히려 일어서기 더 힘들더라구요.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멀쩡한 사진보단 물에 곤두박질치기 직전인 사진이 더 많았습니다. 참, 저희는 배럴서프스쿨이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여기가 분리된 샤워실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 비싸도 예약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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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후에는 서피 비치로 이동했어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괜히 요즘 핫한 동네가 아니더라구요. 나름 민소매를 입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내가 제일 보수적인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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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피맥🍕🍺 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산펠레그리노로 대체합니다. 차를 두고  서피비치에서 싱글핀 에일웍스까지 힘들게 걸어가느라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양양 여행은 일주일 전에 갑자기 예약해서 양양에 괜찮은 숙소를 못 잡고 속초 호텔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뿌링클로 하루를 마루리했습니다.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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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뭘 먹을지 고민하다 갑자기 작년에 속초에 와서 오징어난전을 갔던 게 생각났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신선한 오징어가 가득한 오징어난전🦑 오징어회는 물론 먹물을 빼지 않은 오징어찜도 맛있답니다. 가격도 물론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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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까지 야무지게 해치우면서 강원도 여행은 마무리합니다. 친구 한 명은 다시 터미널에 내려주고 대구로 가야하는 우리는 공항으로 돌아와 렌터카를 반납하고 비행기 탈 준비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지 중 강원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할 것도 많고, 맛있는 게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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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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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오징어 엄청 부드럽고 통통해 보여요 ㅎㅎ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