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후쿠오카 맛집 - 카와미야 함바그 하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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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으로 손꼽히는 카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에 갔습니다.
여긴 식사시간대이건 아니건 항상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녁 6시에 갔고, 1시간 대기를 했어요.
추운 밤에 밖에 한 시간 대기라니...다시 하라면 못할듯??
후쿠오카는 줄 서는 식당이 너무 많아요. 
얼른 키오스크 대기 입력 및 알림으로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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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차례가 가까워지면 메뉴판을 주고 미리 주문을 받는데요.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편해요.
스몰사이즈 철판구이, 계란 추가, 키와미와 샤워를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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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유리벽 너머로 식당 내부가 보이네요.
상당히 협소한 규모. 
2인석으로 나눠져 있고.
개별 연기 흡입구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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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유명한 함바그를 영접하네요.
시원한 키와미와 샤워로 목을 축이고, 
(취하는 느낌보다는 달달하고 맛있는 음료수 같았어요)
생고기에 가까운 함바그를 조금 떼어내어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 지글지글 구워줍니다. 
철판 위에는 바로 개별 흡입구가 있어 연기를 실시간으로 빨아들입니다. 
함바그에서 기름은 별로 안 튀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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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된 함바그 옆으로 계란을 풀어서 익히는데 이 계란도 맛있구요.
작지만 강력한 까만 돌판이 식었다 싶으면 점원에게 '스미마셍, 이시 체인지(여기요, 돌 바꿔주세요)' 하면 됩니다. 
익힌 함바그를 그냥 먹어도 좋고 소스에 찍어서 달달함을 추가해도 좋아요.
조금씩 돌판에 구워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아서 추운겨울 밖에서 1시가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스몰 사이즈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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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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