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우치히사르 캐슬, 피존밸리 셀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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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레메에는 독특한 지형이 많고, 이곳 저곳을 방문하는 투어상품도 많아요.
저는 투어보다 좀 더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셀프투어를 했습니다.
괴레메 버스 터미널에서 우치히사르 행 미니버스를 타고 (10 리라) 10분 정도 간 후
"카파도키아 스파이스 바자" 건너편에서 하차하세요.
(괴레메로 갈 때는 바자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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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스파이스 바자에서 우치히사르 캐슬까지는 도보 10분 걸립니다.
사진 속 문구는 '카파도키아의 꼭대기, 우치히사르'라는 뜻으로, 우치히사르가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의미에요. 인증샷 찍기 딱 좋은 사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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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히사르 캐슬은 화산응회암으로 만들어진 바위가 수백년간 비바람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천연요새이자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입니다.
22년 6월 기준,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반까지 운영하고, 입장료는 50리라.
우치히사르 캐슬에서 내려다보느 시내 풍경이 볼만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275개의 계단을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멋진 풍경이 눈에 가득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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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구경을 다 하고 피죤밸리로 갑니다.
우치히사르 캐슬에서 피죤밸리까지는 도보 15분.
피죤밸리, 비둘기 게곡은 괴레메 역사자연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데요.
이름처럼 과거에 이 지역에서 비둘기를 많이 키웠대요. 
비둘기 배설물을 비료로 사용하고, 비둘기 알을 프레스코화 재료로 활용했대요.
길거리에 만나면 피하고 보는, 비호감의 대명사, 비둘기가
이렇게 인간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존재인지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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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걸맞은 역사적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인지, 원래 그대로의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피죤밸리에는 아직도 비둘기가 많아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구요.
사실 피죤밸리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당일치키 여행상품에 이동시 잠깐 쉬어가는 경유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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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히사르 #터키 #튀르키예 #피죤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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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마을 분위기가 꼭 영화 세트장 같아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