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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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수성찬을 허겁지겁 먹은 후 트램을 타고 오토가로 이동해서
데니즐리행 파묵칼레 버스를 탑니다. 22년 6월 기준 100리라.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까지는 3시간 15분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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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즐리 오토가르에 도착하면 지하로 내려가 파묵칼레행 미니버스를 탑니다. 편도 9리라. 버스에 타서 직원에게 현금을 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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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버스 정류장에서 숙소까지는 도보 5분.
근데 구글지도가 이상한 길로 안내해 줘서 수로같은 비탈길을 캐리어를 끌고 낑낑대며 올라갔어요.
옆쪽에 평범한 길이 있는데도 가끔 구글은 이상한 지름길을 알려줘서 저를 고생시킵니다 ㅠㅠㅠ
암튼 제가 예약한 숙소는 Ozbay hotel
조식 불포함 스탠다드 싱글룸을 15.3유로에 예약했는데 넓은 더블룸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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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수건, 냉장고, 커피포트 등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모던한 곳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은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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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건너편 집 너머 하얀 석회층이 살짝 보여요. 내가 저기를 가려고 파묵칼레에 왔지!
거의 20년 전쯤, 어떤 여행기를 읽으며 독특한 지형의 사진을 보고 인상적이다 생각했는데 그곳이 바로 파묵칼레였어요.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옛 기억 속 강렬한 인상의 장소로 직접 만나러 갑니다!
참고로 저는 여유롭게 여행을 하려고 파묵칼레에서 1박을 했는데, 파묵칼레는 석회층 구경 말고는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당일치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클레오파트라 온천에서 수영도 천천히 한다면 1박, 석회층 구경만 부지런히 한다면 당일치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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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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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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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크 두근두근하셨겠어요. 파묵칼레 ㅎㅎ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