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동굴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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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오토가르 Asti에서 카밀콕 버스를 타고 3시간을 달려 카파도키아, 괴레메로 갑니다. 작년 6월 기준, 버스 요금은 210리라였어요.
앙카라에서 괴레메까지 직항으로 가는 버스라 네브세히르 환승을 안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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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레메 오토가르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Goreme Ascension Cave Suites
괴레메 어센션 케이브 스위트는 레알 동굴호텔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8분이긴 한데 캐리어 끌고 돌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는 게 쉽진 않더라구요.
도로 중간에 공사장도 있어서 더 힘들었어요.
괴레메를 떠날 때에는 카이세리 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편하게 이동했어요.
암튼 제가 예약한 숙소는 선셋 뷰 포인트가 가까운 곳인데요.
선셋 뷰 포인트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뒷동산인데 괴레메 어센션 케이브 스위트가 제일 가까운 숙소고, 다른 사람들은 선셋 뷰 포인트로 가는 길목에서 입장료 명목의 돈을 조금 내야 하는데,
저같은 숙박객은 그 돈을 아낄 수 있어요.
그리고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뒷동산에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도 조금 더 안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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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Stone Arch Suite 로, 진짜 동굴에 만든 방이에요.
아치형의 천장이 고풍스럽죠? 조식 포함 1박에 73유로, 튀르키예 물가치곤 비싼 편이에요.
괴레메에서 만난 프랑스 여행객도 가격은 듣고 깜놀하더라구요.
그래도 예쁜 동굴 호텔에서 머무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큰맘 먹고 거금 썼습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욕실에 월풀욕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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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잡을 수 있게 와인잔도 있고,
동굴벽에 만든 난로도 포근한 느낌이 물씬~
벽난로는 완전 포토존입니다.
인스타용 사진 촬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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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에서 바라보는 괴레메 시내 풍경은 또 얼마나 멋있겠요.
창문 밖 구멍 송송 뚫린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 속 마을의 독특하고 동화같은 풍경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조식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아침을 천천히 음미하며 즐겼던 기억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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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레메 #카파도키아 #터키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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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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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_Kim

동굴 호텔 뷰도 멋있네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