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스위스 브리엔츠&근교 3박4일 여행기🇨🇭

2023-08-30 13:51

✔️스위스 브리엔츠&그린델발트&로이커버트&체르마트 3박4일🇨🇭

인생에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어요. 그 곳은 바로 스위스! 유럽여행만 N번을 다녀온 제가 드디어 스위스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모든 지역을 돌아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여행지도 가보게 되었고 제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 저의 스위스 여행기를 보며 랜선여행으로 힐링 하셨으면 좋겠어요!

📍Switzerland Brienz DAY1

DAY 1: Bino's Pizzeria Aussichtspunkt Brienzersee Strandbad Brienz Brienz선착장

브리엔츠 가는 기차 안,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역으로 가는 구간이 너무 예뻐서 가는 내내 행복했다.

Bino's Pizzeria
Hauptstrasse 130, 3855 Brienz, 스위스

브리엔츠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피자 맛집! 유럽 음식들은 간이 좀 센편인데, 이 곳 피자는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맛있었다. 생맥이 땡겨서 피맥까지! 완벽했다.

특히나 이 라쟈냐가 정말 맛있었는데, 미트소스 맛나고 아주 좋았다. 피자랑 같이 필수로 주문해야한다구. 직원들도 유쾌하고 식당 내부도 깨끗한 편이라서 추천하는 곳.

Aussichtspunkt Brienzersee
Quai 12, 3855 Brienz, 스위스

브리엔츠는 호수가 정말 아름답다. Aussichtspunkt Brienzersee는 브리엔츠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이다.

브리엔츠 호수 자체가 공원처럼 앉아서 쉬어갈 수 있고 걷기도 좋은 곳이라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스위스가 산이 대부분이라 워낙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서 흐렸다가도 바로 쨍쨍해졌는데 구름이 많아져서 사진찍기에도 좋았다.

Strandbad Brienz
Strandbad Brienz, 3855 Brienz, 스위스

스위스에서는 수영 못하나?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 곳으로! 브리엔츠 호수가 물이 워낙 맑아서인지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다. 해변처럼 되어 있는 곳들도 있어서 더운 날씨에 호수에서 해수욕을 즐겼다. 입장료는 1인당 5프랑!

Strandbad Brienz안에는 카페테리아도 있는데,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입장료가 무료인듯 했다. 나는 카페를 이용하기로 해서 들어왔는데, 호수가 보이는 멋진 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여름-가을 시즌에 브리엔츠를 방문한다면 이 곳에 한 번쯤 가보길 추천.

Brienz선착장
스위스 3855 브리엔츠 Q23Q+G9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를 가는 방법 중에 기차도 있지만 여객선과 유람선을 타고 갈 수도 있다. 넓은 호수 뷰를 감상하며 호수를 가로지르면 그것만큼 감동이 따로 없다.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유람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Switzerland Grindelwald DAY2

그린델발트로 가는 날! 중간에 내렸던 슈피츠역이 아름다워서 멈춰섰다. 스위스는 유명하지 않은 곳들도 너무 예쁘고 웅장해서 여행하기에 좋았다.

DAY 2: 그린델발트역 Restaurant Alte Post C und M Café Bar Restaurant Greenwalld

그린델발트역
3818 Grindelwald, Switzerland

인터라켄, 융프라우, 피르스트 사이에 위치한 그린델발트! 거대한 아이거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장관을 이룬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압도되는 분위기..!

가는 거리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나 피르스트를 갈 수 있어서인지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Restaurant Alte Post
Dorfstrasse 173, 3818 Grindelwald, 스위스

피르스트 곤돌라 터미널에서 가깝고 사람들이 북적여서 들어가본 식당.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다. 메뉴판이 그림으로 되어있고, 영어설명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에 아주 편리했다. 비싼 스위스에서 가성비 맛도 괜찮았던 Restaurant Alte Post!

C und M Café Bar Restaurant
Almisgässli 1, 3818 Grindelwald, 스위스

아이거산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 무조건 아이거산이 보이는 야외자리 추천! 드링크 메뉴만 마셨지만 다른 음식도 맛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경치를 보며 브런치나 베이커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Greenwalld
Steinbillenweg 15, 3818 Grindelwald, 스위스

드넓은 들판에 트여진 마을이 매력적인 곳. 자동차를 렌트했다면 이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뚜벅이 여행으로 갔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인생사진으로 찍히는 이곳. 여유롭게 돌아보면서 사진이나 영상 남기기 좋은 Greenwalld🇨🇭

📍Switzerland Leukerbad DAY3

DAY 3: Café Tea-Room Kehr Leukerbad Gemmipass Pendelbahn Daubensee Gilji’s Take Away

Café Tea-Room Kehr
Kirchstrasse 3, 3954 Leukerbad, 스위스

스위스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카푸치노! 아침에 산책을 하며 일찍 문연곳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던 카페이다. 테라스에 앉아서 로이커버트 마을의 뷰를 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Leukerbad를 거점으로 다른 지역까지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정보가 없어서 새롭게 알아보기에 여행하기 더 좋았다.

Leukerbad
9JMG+C5, 3954 Leukerbad, 스위스

숙소에서 바로 5분정도 걸어가면 겜미패스로 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스위스패스로 탑승할 수 있으며 최종 목적지를 말하면 거기까지 가는 티켓을 준다. 나는 Pendelbahn Daubensee가 최종 목적지라서 이 곳까지 가는 티켓을 끊었다.

곤돌라 통창으로 보이는 로이커버트 마을 뷰가 정말 예뻤다. 여름과 겨울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로이커버트🇨🇭

Gemmipass
3954 Leukerbad, 스위스

겜미패스 역에 도착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다. 관광객이 다소 많은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들도 많이 없고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았다.

롯지의 탁 트인 레스토랑에서 커피나 맥주 한 잔 딱 때리면 그 만큼 환상적일 수 없다. 트래킹족들이 많아서 하이킹하다가 쉬러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겨울에 스키타러 가기에도 좋을 듯 하다.

Pendelbahn Daubensee
Gemma, 3954 Leukerbad, 스위스

겜미패스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Pendelbahn Daubensee까지 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알프스 산맥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 뿐만 아니라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그리고 정상으로 올라오면 드넓은 호수가 있는데, 호수까지 걸어가는 길이 탁 트여져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서 관광객이 없고 트래킹 하는 사람들만 종종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구경하기에 탁월했다. 스위스에서 색다른 여행지를 알아보고 싶다면 Leukerbad - Gemmipass - Pendelbahn Daubensee 이 구간을 가보길...!

Gilji’s Take Away
Kurparkstrasse 23, 3954 Leukerbad, 스위스

수제버거로, 햄버거가 맛있는 맛집 Gilji’s Take Away! 패티도 두껍고 육즙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가격대가 대부분 10프랑 초 중반이라 가성비 괜찮았고, 버거 하나만 먹어도 되게 배불러서 만족했던 곳이다. 여기라면 1일 1버거 해도 될만큼 맛있었던 Gilji’s버거🍔

📍Switzerland Zermatt DAY4

DAY 4: 체르마트역 Blauherd ZBAG-lsu restaurant stadel 키르히다리 Old Zermatt

체르마트역
3920 Zermatt, Switzerland

체르마트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한국어 인사말이 나를 반겨준다. 각국의 언어로 인사말이 적혀 있어서 인상에 남았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마테호른은 압도당할 만큼 좋았다. 체르마트는 청정지역으로 일반차량이 진입할 수 없고 소형 전기차가 택시로 이용되는 전기차 마을이라고 한다. 종종 말이 이끄는 마차도 보이는데 과거로 온 듯한 풍경이 좋은 체르마트.

Blauherd ZBAG-lsu
Blauherd ZBAG-lsu, 3920 Zermatt, 스위스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패러글라이딩. 그것도 체르마트에서 내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다. 플라이 체르마트라는 곳에서 패러글라이딩 예약! 함께 탑승하는 패러글라이더와 같이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향했다. Blauherd까지 가야했고 산악케이블카를 타고 이동을 했다.

*케이블타는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50% 할인이 된다.

Blauherd는 체르마트 5대 호수 트래킹 코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트래킹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역에서 내려서 바로 패러글라이딩 포인트까지 내려가는데 마테호른이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바람을 타고 패러글라이딩 하는 이 순간이 너무 짜릿했고, 비행 중에 보이는 마테호른이 울컥할 만큼 감동적이었다.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패러글라이딩은 추천!!!🇨🇭

restaurant stadel
Bahnhofstrasse 45, 3920 Zermatt, 스위스

스위스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가본 식당. 퐁듀와 뢰스티가 유명한 Stadel! 뢰스티 2종류와 맥주를 주문했는데, 마치 감자전 같고 맛있었던 곳이었다. 직원들은 친절했지만 음식이 다소 느리게 나오니 여유롭게 방문해야한다.

키르히다리
Kirchstrasse 44, 3920 Zermatt, 스위스

체르마트 시내의 마테호른을 볼수 있는 뷰 포인트로 찾아본 곳이다. 일출 때 황금호른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유명한 키르히다리!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계단 밑 뷰가 더 예뻤다. 주변호텔은 역과 중앙통로 번화가를 볼수 있는 있는 곳이라 꼭 추천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