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요새 한국에도 유행하고 있는 위스키!

위스키를 너무 좋아해서 직접 스코틀랜드에 가서 증류소 투어를 하고 왔답니다!

렌트카를 빌려 스코틀랜드 거리도 누비고~ 저와 같은 로망을 갖고 계신 분은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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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여행 루트는 스코틀랜드 > 런던 > 파리로 정했어요

그치만 한국에서 스코틀랜드까지 직항이 없어서 암스트레담 경유해서 스코틀랜드에 도착했답니다!

인천 > 암스트레담 스키폴(13시간 30분) > 에딘버러(1시간 30분) 총 비행시간만 15시간이라 아주 녹초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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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숙소 정보가 너무 없어서 호텔 비교 사이트 계속보면서 찾은 호텔!

영국이라 숙박비도 비싸고.. 했는데 마침 적당한 호텔이 있어서 결정했어요

에딘버러 캐슬뷰라 너무 예쁘고 위치도 좋은데…방이 너무 좁아서ㅋㅋㅋㅋ좌절했던 호텔입니다ㅠㅠ

이름은 호텔인데 호텔은 아니고.. 호스텔 같는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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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에딘버러 캐슬!

아름다운 에딘버러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어요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 에딘버러 캐슬이 의미하는 바도 알아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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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에 온 이유! 바로 스카치 위스키 체험관

스카치 위스키의 탄생 배경, 제조 과정 등을 소개해주고

위스키 시음도 하고 보기 어려운 전시된 위스키도 관람하는 위스키 러버에겐 꼭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내가 정말 위스키 본고장에 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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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의 첫 식사라 스코틀랜드만의 음식을 먹고싶었어요~ 평점 좋은 식사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

했으나.. 스코틀랜드 전통음식 하기스는 저에게 너무., 큰 충격을 주었어요 ㅋㅋㅋㅋ 스코틀랜드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기 좋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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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음식 실패로 좌절한.. 그래서 맛이 보장된 인도커리 맛집 디슘으로 향했어요!

에든버러 뿐만 아니라 런던에도 지점이 있는 유명한 맛집인데 오전에 방문했더니 아침메뉴밖에 안된다는 ..!

아쉽지만 착석해서 난으로 만든 롤을 주문했는데 넘 맛있어서 감동🥹!!!!!!!!!!

다음 일정때 꼭 오리라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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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위스키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더프타운으로 향하기 위해 렌트카를 대여했답니다~

4시간 정도 거리를 운전해서 피곤했지만 더프타운이 워낙시골마을이라 이동편의를 위해선 렌트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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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렌트카 대여 시 주의할 점!

1. 보험, 기어 자동/수동 여부 확인

2.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는데, 시골 길에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으니 낮에 운전하는걸 추천!

3. 운전석, 차선이 한국과 반대인 좌측통행이니 주의

4. 휘발유는 unleaded

5. 만25세 미만은 추가 비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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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타운은 더욱이 숙소 후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요..! 여기도 이름만 호텔이지 호스텔 느낌~하지만 정말 좋았어요. 1층에 있는 바에 방문했는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위스키가 보여서 눈이 반짝반짝🤭 그리고 아침에 무료로 조식을 만들어 주셔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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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오픈런의 주인공 맥캘란!

같이 간 짝꿍의 최애 위스키가 맥캘란이라 투어를 꼭 하고싶다고 했어요. 3개월 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1명만 예약을 했어요 ㅜㅜ

짝꿍만 투어 보내고 저는 다른층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맥캘안 컬렉션들을 전부 구경할 수 있고, 증류소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스콘&커피를 먹으면서 투어가 시작되고 가이드와 함께 맥캘란 증류소를 구경한답니다. 그리고 맥캘란의 여러 위스키를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현장에서 시음이 불가하면 바이알로도 담아올 수 있었어요.

1층엔 레스토랑도 있어서 점심 예약도 미리 했어요~

요리는 코스로 준비되는데 맥캘란 위스키에 들어가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져요 *_*

저는 운전자라 알콜이 들어간 소스나 음식은 먹지 못해서 아쉬움이..ㅠㅠ 아무래도 영국 음식이라 의문스러웠던 적은 있었지만 꽤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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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타운은 시골 마을이라 일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았어요! 당시 투어 가능한 증류소도 맥캘란 밖에 없어서 투어 끝나고 숙소에서 쉬다가 유일하게 오픈한 음식점인 인도음식점에 방문〰️ 현금만 가능!

오랜만에 밥을 먹기도 했고 맛도 괜찮아서 기분좋게 식사한 기억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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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쉐리 위스키 중에 하나인 글렌파클라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투어였어요. 기념품샵은 기본이고 보리, 오크통 만드는 과정, 숙성중인 오크통, 세계에서 가장 큰 증류기룰 보고 드라이버를 위한 바이알 준비.. 무엇보다 가이드 해준 할아버지가 너무 친절하고 호탕하셔서 투어 내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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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증류소 투어는 넘 기대했던 투어 중 하나지만 예약을 취소했어요..ㅠㅠ 투어 끝나고 다음날 아일라섬에 가기위해 타버트 마을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에딘버러에서 더프타운으로 오는 여정이 너무 길고 험난했기에 발베니 증류소 투어는 취소하고 일찍 출발하는걸로 일정 변경!스코틀랜드에서의 여정이 저처럼 길지 않으면 동선을 잘 생각해서 일정을 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발베니측에서 투어비 환불을 해주어서 다행이었어요..^_^사진이라도 찍고 타버트 마을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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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타운에서 타버트까지 네비게이션으로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시골 길이라 울퉁불퉁한 도로 + 중간에폭우 + 해 지고 어두운 길 + 등등..의 이유로 7-8시간이 걸렸어요😱ㅋㅋ 번갈아가면서 운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잠만 자서 숙소에 대해 할 이야기는 없지만 아일라 섬에 가기 위한 페리 터미널이랑 가까워서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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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섬에 가는 방법은 글래스고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케나그레이그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는 방법 2가지가 있어요~ 저희는 렌트카가 있어서 아침 일찍 아일라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탑승했어요! 페리가 생각보다 크고 고급스러워서 놀랐어요😱 식당, 매점도 있고 샤워실도 있었어요! ㅋㅋㅋ너무 편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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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섬에 도착하고 오전에 아드벡 증류소 투어를 시작했어요~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페리 타기 전에 먹은 멀미약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투어 내내 졸았네요 하핫..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_^ 기프트샵에 굿즈가 다양해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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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증류소는 일정상 투어가 불가능해서 기프트샵만 방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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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증류소 투어 중에 어디가 제일 재밌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라프로익 증류소를 선택할거에요!

위스키 잔을 목걸이로 걸고 시작하는데 이 잔은 선물로 주신답니다 ㅋㅋ 몰트를 직접 뒤집어볼 수 있는 체험도 하고피트 태우는 장면도 목격..!! 너무 신기하고 뭔가 영광스럽달까 ^.^!! 아일라 섬에서는 라프로익 증류소 꼭 방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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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섬에는 숙소도 몇개 없고 가격도 비싸서 제일 저렴해 보이는 곳으로 골랐는데요! 스코틀랜드에 와서 최초로 생수 제공해주는 호텔에 묵어서 넘 감동받았어요.. 그리고세탁 서비스도 무료였고, 조식도 진짜 맛있구. 숙소 바로 앞이 바다라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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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섬에는 음식점도 진짜 몇개 없어요ㅠㅠ기대 안하고 피쉬앤칩스랑 오늘의메뉴인거 같은 해물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아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생선살이 엄청 통통하고 리조또도 해물이 가득해서 입에서 사르르.. 이 리조또 먹으러 아일라 섬 다시 가고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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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에든버러로 가야했기에 페리를 타고 다시 왔답니다. 섬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아일라 섬에서는 좋은 기억만 안고 왔어요. 또 스코틀랜드에 간다면 아일라 섬에서 더 오래 시간을 보내고싶어요❤️! 페리에서 내린 뒤 4시간 정도 운전해서 에든버러에 무사히 도착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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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텔다운 호텔에 와서 너무 기뻤어요! 리모델링을 최근에 한거 같은데 엄청 깔끔하고 에든버러에서 유명한 시계탑이 보여서 눈이 즐거웠답니다. 위치는 웨어벌리역에서 매우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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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투어의 마지막은 에든버러에 있는 조니워커 프린스 스트리트! 오픈한지 얼마 안된 조니워커 체험공간이에요. 조니워커의 탄생과정을 꽁트 형태로 설명해줘서 재밌더라구요. 예약할때 본인의 입맛 취향을 고르는데 색깔로 분류해서 팔찌를 차고, 입맛에 따라 칵테일을 만들어서 마셔볼 수 있어요~그리고 디아지오 위스키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도 해주고 마지막엔 칵테일이나 위스키 2잔을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세계 최고의 주류 회사 답게….기프트샵도 엄청 빵빵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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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 아침 메뉴를 먹고 꼭 다시 와야지 했던 디슘 에딘버러〰️ 스코틀랜드에서 마지막 식사로 정했어요. 역시 보증된 맛집이어서 웨이팅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한 30-40분 정도 기다렸어요! Chilli Chicken, Chicken Ruby, Garlic Naan, Cheese Naan 주문..너무 맛있어요옥💙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 난 자체가 쫀득한데 루비 커리가 살짝 매콤해서 완전 쿵짝이었어요. 영국에 방문한다면 꼭 디슘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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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의 마지막 날〰️ 사실 런던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특별한건 없는데요.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에든버러 시내 기념품샵에서 산 가방을 메고 출발했어요

기차 타기 전에 웨어벌리역에서 먹거리 사서 탑승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투어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저 혼자 어찌저찌 만들어본 일정이에요. 똑같이 다닐 필요 없으니 여유로운 일정으로 더 많은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