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나홀로 남미여행 #1 페루 4박5일

조회수 168

👣나홀로 남미여행 #1 페루 4박5일

여행을 좋아하는 퐁퐁입니다.🫧🫧🫧
예전에 여행계획을 위시빈으로 짜보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그때 포기한 계획을 올리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의 중학생 때부터의 버킷리스트. 🌎
남미여행을 꿈꿔오고, 몇년 전부터 구체적인 계획만 세우다가
드디어 돈과 시간을 다 갖게 된 올해 남미여행을 가게 됐어요.
극 J는 모든 비행기 일정과, 숙소와, 가볼 곳을 알아보고 갔지만,,,,
남미는 정말 내가 아무리 준비해도 안되는 곳 이더라구요.
정말 평소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이틀 뒤의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있을지 누가 알았겠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도 추억인 나홀로 남미여행 첫번째 나라.
페루 여행기 시작합니다. 💡

📌 2023.01.14 첫째날 _리마 시내 관광

  • 본문 이미지

  • 리마 공항
새벽 6시에 리마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미라플로레스 지역으로 갑니다!
#페루 #리마 는 
#미라플로레스 라고 하는 부촌중심으로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이지역은 대체로 안전하고 깔끔해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지역에 숙소를 잡는걸 추천 드려요.
#신시가지
#리마공항 이 위치한 칼라오지역은 #구시가지 로 치안이 안좋고 위험해서 웬만하면 피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공항은 진짜 오갈때만 들리고 바로 버스탓습니다.
미라플로레스(신시가)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놓고
이동했어요.
혼자라면 사실 구시가지는 구경안하고 신시가지만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한국인 동행들을 만나 대통령궁을 비롯한 신시가지를 잠깐 둘러봤어요.
이때 페루 시위가 한창이어서 구시가에도 경찰 및 군인들이 가득하고 
대통령궁 광장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누가봐도 외국인 관광객인 저희는 통과시켜 주어서
오히려 경찰이랑 군인들사이에서 좀 안전하게 둘러보고 온 기분.
그리고나서 다시 신시가지로 이동했어요.
  • 본문 이미지

라르코마르 쇼핑몰로 이동해서 Tanta라고 하는 가게에 들어가
간단한 페루식 식사(로모살타도, 엠빠나다) 와 구경을 했어요.
(로모살타도=페루식 소고기 볶음 요리(?)/ 엠빠나다 = 스페인, 남미 식 만두 같은 요리)
  • 본문 이미지

그리고 근처 사랑의공원으로 이동해서 인증샷!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을 따라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진짜더라구요.
  • 본문 이미지

그리고 나서 케네디공원 근처의
기념품 상점이 모여있는 잉카마켓과 인디언마켓으로 이동했어요.(둘이 붙어 있어요!)
간단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 자석이나 알파카인형, 판초 등 구매가능
(쿠스코보다 약간 비싸지만 잘 찾고 돌아다니고 흥정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가능해요.)
  • 본문 이미지

그리고 저녁으로는미라플로레스 시내의 로컬 식당에서
세비체를 비롯한 페루식으로 저녁을 먹고 하루 마무리!
(여기서 또 로모살타도 볶음면 먹었어요 ㅋㅋㅋ)

📌2023.01.15 둘째날_쿠스코 시내 구경

둘째날은 쿠스코로 이동하는날.
호텔조식을 간단히 먹고 케네디공원앞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리마공항으로 이동합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리마에서 1시간반정도 라탐항공을 타고 쿠스코 공항 도착!
저는 호텔에서 미리 픽업택시 서비스를 신청해서 타고 바로 아르마스 광장 근처의 숙소에 도착했어요.
남미의 많은 지역에 아르마스 광장이라는 곳이 각각 있더라구요.
쿠스코의 아르마스광장의 쿠스코관광객들이 꼭 들리고 지나치는 장소 인데요,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들로 둘러쌓인 광장이랍니다.
  • 본문 이미지

  •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짐을 놓고 바로 아르마스 광장 옆에 위치한 파비앙여행사에 가서
다음날 부터 시작될 
성스러운계곡+마추픽추 1박2일 투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결제를 했어요.
  • 본문 이미지

결제를 마치고 나와서 다같이 쿠스코 시내 구경 !
  • 본문 이미지

다같이 기념품샵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고르고 사고~
  • 본문 이미지

중간에 12각돌을 발견했어요!
벽을 이루는 돌중의 하나라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
잉카의 석조기술을 볼 수 있는 돌인데,
돌이 12각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저사이에 틈이 하나도 없다는!!
기념사진을 찍고 이동.
  • 본문 이미지

  • 밤의 아르마스 광장
밤의 아르마스 광장도 예뻐서
오며가며 사진을 꼭 찍었어요.
  • 본문 이미지

그리고 나서 저녁은 페루식 닭고기 수프로 마무리 했어요.
sabore333 이라는 가게였어요.
닭국과 비슷한 맛인데 삶은계란과 감자가 들어간 특이한 맛.
그리고 약간의 고수가 뿌려져 있지만 나름 국물은 맛있게 먹었어요.
그치만 고기는 질겨서 막 추천하지는 않는 곳.

📌2023.01.16 셋째날_성스러운 계곡 투어

셋째날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의 날이에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파비앙여행사에 모여서 투어밴을 타고 이동합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하단 세장)친체로_계단식 농경지
첫번째로 친체로에 가는데요.
그전에 먼저 단체관광의필수 코스. 기념품샵에 들려 전통 염색방식도 구경하고,
노래도 듣고 기념품샵에서 쇼핑도 하고 친체로 구경!
  • 본문 이미지

  • 모라이
그 다음 모라이로 이동했어요. 
마야인들의 농작물 경작 실험지였다고 하는데
들어가 볼 순 없었지만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 본문 이미지

  • 마라스 염전(마라스 살리네라스)
그다음은 마라스염전! 살리네라스 에요.
산속에 있는 계단식 염전입니다. 
  • 본문 이미지

그리고 나서 식당으로 이동하는데요,
여행사에서 준비한 뷔페식 식사 였어요.
기니피그를 비롯한 페루의 전통음식까지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맛은 없어서 대충 먹었어요,,,ㅋㅋㅋ
  • 본문 이미지

마지막 코스인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합니다.
유적지의 일종이지만 그냥 우리에게는 신기한 언덕 정도에요.
구경하고 나서 한 두시간의 여유시간을 가졌어요.
  • 본문 이미지

그리고 나서 오얀따이땀보 기차역에서
잉카레일을 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에 도착했어요
  • 본문 이미지

  • [El Antojito Restaurant]
다음날 마추픽추로 올라가기 위한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한식을 먹고 싶었는데 문이닫아서
다시 찾은 퓨전아시아음식을 파는 곳으로 갔어요. [El Antojito Restaurant]
(중국음식 같기도 퓨전같기도,, 맛은 적당히 애매하게 먹을만한 맛 ㅋㅋ)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 마무리!

📌2023.01.17 넷째날 _마추픽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이드가 설명해준 버스타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마을의 아래쪽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이 버스를 타면 마추픽추 입구까지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면 우리의 마추픽추가이드가 있어요.
  • 본문 이미지

가이드의 설명(영어)를 들으며 마추픽추를 따라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마추픽추는 일방통행으로 뒤돌아 나올 수 없어요.
순간순간 잘보고 느끼고 찍으면서 지나가셔야 해요 ㅎㅎ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운이 좋아서 올라가자마자 보인 알파카, 라마들.
심지어! 제가 간 때가 페루 시위가 심해서 마추픽추가 계속 닫혔다가 열렸다가 하는 그런시기였어요.
그래서 관광객이 진짜진짜 적었어요.
  • 본문 이미지

사람 없는 마추픽추.
진짜 예쁜 사진 너무 많이 건졌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마추픽추라니!! 정말 인생샷 백장 건지고 왔어요.
그리고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거나(비용추가) 걸어서(1시간-2시간 정도소요) 내려오면 됩니다.
저희는 단체로 걸어내려왔고 괜찮았어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그리고 아구아스깔리엔떼스 기차역 근처의 가게에서
(일행이 불러서 간 곳이라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점심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탑니다.
  • 본문 이미지

오얀따이땀보에서 하차를 하고, 
미니벤으로 갈아타서
쿠스코 아르마스광장쪽으로 왔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정신없이 이동해서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ㅜ)
마추픽추 투어는 여기서 종료.
원래는 전 여기서 푸노를 거쳐 볼리비아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시위로 인해 
육로가 막혀  비행기로 이동해야 해서 다시 리마로 돌아가야 했어요.
  • 본문 이미지

아르마스광장에서  우버를 불러 공항으로 향했어요.
쿠스코 공항에서 간식 까먹은 사진들 ㅋㅋㅋㅋ
그렇게 쿠스코에서 리마로 다시 비행기로 이동!
  • 본문 이미지

그리고 리마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조금 대기타다가 (무서워서 공항밖으로 못나감,,)
퀵야마를 타고 호텔로 무사히 도착!
(퀵야마는 공항_시내 이동수단 중 하나인데 페북이나 위챗으로 예약가능하고 밤늦게도 있답니다!)
정말 길고 긴 하루가 끝났답니다. 

📌2023.01.18 다섯째날_리마시내구경

사실은 예정에 없던 다섯째날의 페루에요.
원래라면 볼리비아로 갔어야 하지만 비행기로 이동하게 되어 리마에서의 하루가 생겨버렸어요.
이카를 당일치기로라도 갔다올까 했는데 너무 피곤할거 같아 패스했어요.
호텔조식을 먹고 가볍게 사랑의 공원을 들렸어요.
  • 본문 이미지

  • 사랑의공원
사랑의공원을 가볍게 둘러보고
  • 본문 이미지

  • 미라플로레스 비치
미라플로레스 비치로 이동.
리마는 서핑의 발상지라고도 할만큼 서핑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서핑하는 사람들을 잠시 구경하다가 이동.
  • 본문 이미지

  • 케네디 공원에서의 점심
마트랑 파파이스에 들려서 점심거리를 샀어요.
케네디 공원에서 고양이들이랑 나눠먹으면서 한적한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그리고 스타벅스에 들려 아이스커피를 마신 후, 잠깐 일정 정리를하고,
쿠스코에서 만난 친구가 추천해준 츄러스 가게 마놀로에서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를 사먹고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어요.
  • 본문 이미지

  • 마지막
가볍게 시내에서 보낸 리마의 하루가 끝나고 저의 페루여행기도 끝이 났어요.
이제 두번째 나라 볼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시위때문에 너무너무 걱정했지만 너무너무 맑은 마추픽추를 보여준 페루 즐거웠다!😁
#남미여행 #리마 #마추픽추 #마추픽추가는법 #여자혼자남미여행 #쿠스코 #쿠스코여행 #페루여행 #혼자남미여행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