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카타니아&시라쿠사 3박4일🇮🇹
지난번 이탈리아 시칠리아 팔레르모에 이어서 시칠리아에 위치한 카타니아 여행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카타니아는 시칠리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 팔레르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여행하기 정말 즐거웠는데요. 생소한 여행지인만큼 많은 분들이 카타니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Catania DAY1
Gran Caffè Pam Pam
Via Etnea, 206,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시칠리아 사람들은 커피와 디저트에 진심인 것같다. 그런데 아이스가 없는 것은 어느 도시를 가도 마찬가지인듯? 카타니아를 검색하면서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디저트가 맛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카타니아에 도착하자마자 와보았다. 베이커리는 정말이지 바삭하면서 맛있었다. 분위기도 괜찮았던 곳.
Pasta Bistrot Catania
Via Umberto I, 20, 95129 Catania CT, 이탈리아
도착해서 처음 먹는 제대로된 식사! 파스타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시칠리아 식당인데 아주 괜찮은 곳이었다. 우선 시칠리아 생맥주를 주문했다.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상쾌하게 맛있고 잘 넘어가던 시칠리아 맥주!
토마토 라구 라자냐 요리를 주문했다. 한 개만 먹으면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크기라서 놀랐다. 그리고 라구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맛있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던 카타니아 식당.
Borgo Sanzio
Borgo-Sanzio, Catania CT, 이탈리아
보르고 산치오는 편안한 분위기의 주거지역이 많은 곳이다. 거의 카타니아의 중심지 같은 느낌? 에트나산 주변을 운행하는 페로비아 서큐메트네아 철도의 출발점인 보르고역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카브르 광장 주위에 화려한 세레스 분수가 있고 매주 일요일에는 지오바니 베르가 광장에서 농산물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 구경거리가 가득한 곳!
The Glory Hole
Via Gemmellaro, 45,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저녁을 먹고 구경을 한참 하다보니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럽에서는 낮이든 밤이든 맥주를 마시는 술문화가 자유로워서 너무 좋았다. 간단하게 한 잔씩 하기 좋은 술집.
📍Catania DAY2
Piazza del Duomo
Via Leonardi, 24,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카타니아의 두오모는 기대만큼 좋았던건 아니지만, 외관은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서 웅장함 분위기를 풍긴다.
Caffè Opera
Piazza Vincenzo Bellini, 15,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두오모 바로 앞에있는 카페 Opera! 두오로를 바라며 맥주도 마실 수 있고, 뜨거운 햇빛도 피해갈 수 있다. 낮 시간대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이곳. 다들 친절해서 서비스도 좋아 다시 방문하게 된 카페이다.
아메나노 분수
Piazza di Benedetto Alonzo, 9, 95121 Catania CT, 이탈리아
두오모 중신가, 수산시장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아메나노 분수! 1669년 에트나산이 분출한 후 용암으로 뒤덮인 카타니아시의 고대 수로인 아메나노 강이 흐르는 곳 위에 아메나노 분수를 볼 수 있다.
Chiesa della Badia di Sant'Agata
Via Vittorio Emanuele II, 182,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카타니아 시내와 에트나 화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주교 성당! 5유로를 지불하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데, 그만큼 가치가 높아서 꼭 올라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전당대 꼭대기 까지 올라가며 에트나 화산 그리고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과 카타니아 시내가 잘 어우러져 정말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5유로를 내고 볼 만큼 가치있었던 곳이다.
Panda
Via Gemmellaro, 28,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여행을 어느정도 하다보니 한식이 정말 먹고 싶었다. 팔레르모에서 못가서 아쉬웠던 나. 카타니아 시내에 딱 한 군데 있다고해서 곧장 가보기로 했다. 사장님이 한국사람은 아니지만 아내가 한국인이라 비법은 아주 상당하가는 설명이 있었다. 나는 돌솥 비빔밥과 군만두를 선택했다. 비빔밥은 거의 한국에서 먹는 것과 비슷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한식당!
후식으로는 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 내가 한국인이라 오랜만에 반가웠는지, 이것저것 잘 챙겨주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그래서 결국은 카타니아를 떠나는 마지막 날에 또 방문을 했다.
📍Catania DAY3
Bar Termini IL Braciere
Piazza Carlo Alberto, 22, 95100 Catania CT, 이탈리아
이 곳 주변에서는 장이열린다. 각종 기념품, 옷, 빈티지 용품, 먹거리, 푸드 등등 판매하는 것들이 많았고 사람도 아주 많았다. 시장구경을 하다가 배고파진 나는 바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Messina라는 시칠리아 국민 맥주와 해산물 튀김을 주문했다. 시칠리아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해산물 요리가 아주 맛있으니 꼭 해산물 요리는 한 번씩 먹어보길 추천한다. 특히 해산물 튀김은 시칠리아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Spiaggia San Giovanni Licuti
Via S. Giovanni Li Cuti, 95100 Catania CT, 이탈리아
카타니아 바다가 안예쁘다고 누가 그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이 해변은 카타니아의 젊은 친구들이 모여 수영하고 노는 여유로운 곳이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해변이라서 관광객은 거의 없었다.
맥주와 음악을 즐기며 물놀이도 하고 선베드에서 태닝하면 그야말로 천국을 즐길 수 있다. 카타니아에서 가까운 힙한 해변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Porto Rossi
Piazza Europa, 95129 Catania CT, 이탈리아
항구 사진을 찍고 싶어서 방문하게 된 이 곳! 각종 보트와 작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으며 카타니아에서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용암석 절벽과 동굴로 둘러싸여 있어서 멋진 장소이다.
Scirocco Sicilian Fish Lab
Piazza Alonzo di Benedetto, 7, 95121 Catania CT, 이탈리아
해산물 어시장을 구경하던 중 바로 앞에 있던 식당인데, 그날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간식을 먹을 겸 방문한 곳이다. 그날 그날 들어오는 해산물로 만들어 놓고 판매가 완료되면 문을 닫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이 곳! 싱싱한 해산물이 맛있는 곳이다.
Trattoria del Cavaliere
Via Paternò, 11, 95131 Catania CT,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해산물 요리를 아주 많이 먹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풍부해서인지 가격도 비싸지 않고 품질 좋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식당또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들이 유명한 곳이다. 화이트 오일 소스로 만든 홍합찜은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으니 아주 일품이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는 기본적이지만 담백 고소하고 간이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시칠리아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했고, 혼자 온 여행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Siracusa DAY4
카타니아를 여행하며 하루는 당일치기로 시라쿠사에 다녀오게 되었다. 시라쿠사는 카타니아에서 기차나 버스로 약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Ponte Umberto I
Ponte Umbertino,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시라쿠사와 오르티지아 시칠리아의 두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돌로 지어진 바다 위의 다리인 폰테 움베르토(Ponte Umberto)는 다리!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를 통해서 시라쿠사 시내와 오르티지아 지역을 왔다갔다한다.
아폴로 신전
Via dell'Apollonion, 19, 96100 시라쿠사 시라쿠사 이탈리아
이 곳은 고대 그리스신화 아폴로 신전으로 알려진 곳이다. 실제로 그리스 신화의 유적을 보니 더 멋지고 벅차올랐던 것같다. 시칠리아에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유적들이 꽤나 많았다. 조명이 있어서 밤에가면 더 멋지다고 함!
Caffè d'Ortigia
Largo XXV Luglio, 9,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아폴로 신전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겸 식당! 원래는 맥주를 마시러 들어간 곳이지만 배가 고파서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했다. 양이 어마어마 했던,,, 배가 고파서인지 뭔가 더 맛있었다. 간단하게 배 채우기 좋은 식당인듯.
Fontana di Diana
Piazza Archimede,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유럽여행을 다니며 수 많은 분수들을 봤지만, 시라쿠사 디아나 분수는 특히나 더 기억에 남는 분수이다. 그리스 로마신대에 사냥의 여신, 오르티지아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Diana가 활과 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있다. 그녀의 발 밑에는 아레투사(Arethusa)(시라쿠사의 또 다른 상징)가 누워 있다고 한다. 시라쿠사에서 꼭 가보면 좋을 디아나 분수!
시라쿠사 대성당
Piazza Duomo, 5,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시라쿠사 대성당 앞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외관이 엄청 화려한건 아니지만 7세기에 지어진 만큼 웅장한 느낌이 든다. 시간나면 대성당 안에도 들어가보기를 추천한다.
Cala Rossa Beach
Lungomare d'Ortigia, 96100 Siracusa SR, 이탈리아
시라쿠사에 온다면 이 해변 만큼은 꼭 가봤으면 좋겠다. 시칠리아 섬 자체가 물이 정말 맑아서 어디서든 수영하기에 좋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해변이 정말 예뻤다. 그리고 길가다가 정착해 옷 벗고 수영하는 사람들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이 정말이지 보기좋았다.
시칠라아 카타니아&시라쿠사 여행기를 보여 드렸는데요. 저도 생소하기만 했던 곳을 여행해보니 실제로 정말 좋았고, 나중에 또 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카타니아는 팔레르모와는 또 다르게 오랜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좋았던 도시였습니다. 시칠리아 여행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라쿠사 #시칠리아 #시칠리아여행 #이탈리아 #이탈리아여행 #카타니아
댓글
13진짜 아이스 커피가 없나요? ㅠ.ㅠ 전 얼죽아인데 못가겠네요ㅋㅋ풍경이 다 액자같아요!~
와 맥주 색깔이 예술이네요. 진짜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요
시칠리아, 상상이 막 떠 오릅니다.
시칠리아... 꿈같은 곳.. 가보고싶습니다 ㅜㅜ
나도 언젠간 꼭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