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친구 넷이 떠난 보홀 액티비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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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과 떠나는 첫 여행
해양 액티비티를 하고 싶은데, 세부보다 안전한 곳이 없을까 싶어서 찾게된 보홀!
원래는 세부에서 오션젯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여행지지만, 최근 제주항공과 로얄에어필리핀에서 직항을 취항해서 편히 다녀올 수 있다.
대신 세부 비행편보다는 확실히 비싼데,세부에서 오션젯 타는 시간 과 보홀 공항에서는 시내까지 편도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보홀 직항으로 다녀왔다!
새벽 6시 출발하는 로얄에어필리핀을 타고 보홀로 슝 ✈️
우리의 첫 목적지는 바로 몽키호핑 프리다이빙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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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해서 바다거북이와 사진을 찍겠다고 온 우리였는데, 공교롭게 모두 수영을 못한다.
검색해본 결과 수영을 못해도 프리다이빙 강습만 받으면 거북이와 사진찍을수 있다고 하던 후기들을 보고,
첫날 첫 일정으로 프리다이빙 강습을 예약했다.
몽키호핑은 보홀 시내 중심에 있고, 이곳에서 프리다이빙 연습이 가능한 펜션으로 차타고 이동한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곳은 프리다이빙 성지로, 다이빙 동호회에서 많이 오는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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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우릴 반겨준 웰컴푸드
맛있게 먹으며 프리다이빙에 대한 기본 강습을 들었다
그 후에는 다이빙 연습이 가능한 수영장으로 이동!
이때만 해도 물에 못뜨는데 어떻게 할수있다는거지 했는데, 오리발을 끼면 물에 뜬다..!!
처음으로 물에 떠보고 굉장히 신나서 연습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배를 타고 바다로 이동했다
몇 번의 도전 끝에 이런 사진 찍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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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찍을 수 있다니 프리다이빙 강습은 진짜 신의 한 수 였다!
프리다이빙 강습 후 젖은채로 체크인-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풀뷰는 받지 못했지만,
수영장이랑 매우 가까운 객실이라 만족하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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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식사는 빠우 🍽️
한국인에게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한국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았다.
이날 먹은 산미구엘 첫 맛을 잊지 못한다 ㅠㅠ
짬뽕과 치킨마요도 유명한 이유가 있다
두개를 같이 먹으니 조합이 완전 좋고 한식먹는 기분!
첫날보단 한식이 그리울때쯤 방문하면 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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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한곳은 야외술집 밤부
지나가다가 분위기가 넘 좋아서 들어가봤는데, 정말 좋았던 선택이었다
특히 한국인이 별로 없어서 완전 외국느낌이 물씬 났다.
물담배도 할 수 있는데, 너무 늦게가서 sold out이라 못한게 아쉽다ㅠ
뒷쪽에선 디제잉도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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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첫 일정은 마사지 받기-💆🏻‍♀️
Zen Spa는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고, 5명까지 함께 받을 수 있는 룸이 있다!
가깝고 깨끗한 마사지샵을 찾는다면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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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이후에는 같은 건물에 있는 할로망고에서 가볍게 망고쉐이크 한입 마셔주기!🥭
그 후에는 본격적으로 리조트콕을 했다
다음날 있을 투어를 위해서 수영장에서 잠수연습하기!
헤난리조트에는 총 3가지 풀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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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풀은 풀엑세스롬과 연결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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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풀은 노키즈존으로 다른곳보다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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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풀은 바다랑도 가깝고 해피아워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주로 비치풀에서 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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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칵테일이 모두 1+1🍻
수영하면서 마시는 술은 완저니 꿀맛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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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이기 때문에 스콜이 가끔씩 오게 되는데,
이럴땐 딱 숙소에 들어와서 컵라면 먹기에 좋다
컵라면 챙겨온건 정말루 신의 한 수 🫶🏻
이날은 정말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수영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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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비치풀에서 해결했는데, 피자가 의외로 맛있었다! 하루 종일 수영하고 다음날 투어를 위해 일찍 취침
투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보홀로드를 선택했다
원하는 일정에 맞추다보니 선택하게 된 투어 업체였는데, 결과적으론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가이드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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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첫 일정은 고래상어 만나기
릴라 라는 지역에 방문해서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스노쿨링을 하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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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대한 바다생물을 가까이서 보다니 너무 신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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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일정은 버진아일랜드
여기는 하얀 모래섬인데,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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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사진 찍기위해 원피스를 입고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다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딱이었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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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일정은 발리카삭섬에서 점심식사
투어마다 식사가 다른데, 보홀로드에서는 무려 끓인라면을 줬다!
물놀이하고 먹은 라면 얼마나 맛있게요 🥹💗
바베큐도 양이 엄청나게 많았고, 모두 맛있었다
화장실도 따로 있어서, 이곳에서 바다거북이랑 입을 수영복으로 환복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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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일정은 바다거북이와 수영하기 🐢💙
드디어 만난 바다거북이 너무귀여웠다
이렇게 맑은 바다에서 바다거북이와 수영 하는 경험을 또 해볼 수 있을까?
이틀간 맹 연습 한 덕분에 잠수해서 바다거북이와 사진도 찍고
프리다이빙의 묘미를 알게됐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보홀 여행 목적이 충분하다 느껴졌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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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은 열대어와 수영🐠
열대어와 수영할때는 빵을 나눠주셨는데, 이걸 물고기에게 주면 우르르 몰려온다
바다거북이와 사진찍는데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써서 물고기와는 평화롭게 스노쿨링만 했다
다섯번째 일정까지 모두 마치고 숙소로 복귀!
친절하신 가이드님들이 숙소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음 숙소까지 이동하는것도 도와주셨다
너무나도 평화롭게 사우스팜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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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팜의 첫 인상은 바로 지상낙원이었다🏝️
사우스팜 예약은 진짜 여행에서 가장 잘한 일
나중에 다시 온다면 사우스팜에서만 7일 묵고 싶었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휴양지 같았던 사우스팜
한가지 단점은 밥먹으러 툭툭타고 10분 이상 나가야 한다는 점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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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팜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도 충분히 괜찮았어서
이곳에 들어온 이후로는 사우스팜 레스토랑만 이용했다. 라이브공연까지 완벽한곳 🎶
하루종일 고된 일정으로 식사후 바로 취침-!
마지막날, 아침부터 평화롭던 사우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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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뒤척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예뻐서
누워있더라도 밖에 누워있어야겠다 하면서 해먹에 누워있었다 아침부터 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 🕊️
마지막날의 첫 일정은 물론 마사지 해피풋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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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풋은 발마사지 전문으로 해주는 곳이었는데,
각질제거 후 바닷물에 들어가면 아플수도 있다고 해서 마지막날 일정으로 결정!
의외로 세번의 마사지 중에 해피풋 마사지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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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방문한다면 두번 이용할 의향까지 있음!!
사우스팜으로 돌아와 퇴실 후 데이유즈를 이용하기로 했다.
데이유즈란 퇴실 후에도 리조트 내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것인데, 캐리어도 맡아주시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전날 투어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수영장을 이용 할 수 있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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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바로 옆 테이블에 자리를 맡아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수영을 할 수 있었다.
아름답게 지던 노을과, 라이브 공연까지 완벽했던 마지막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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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까지 알차게 사우스팜을 즐긴 후, 라메디 픽업을 이용해 마지막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지막일정은 라메디 스파
마사지도 중요하지만, 숙소-마사지-공항 픽드랍이 가능하다는 점과
마사지 후 샤워실 이용이 가능해서 깔끔하게 샤워 후 공항에 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시설도 좋고, 마사지도 좋았던 라메디스파
마지막 일정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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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즐긴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액티비티와 바다를 사랑한다면 사랑할수밖에 없는 보홀🏝️💗
최고의 휴양지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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