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신혼부부의 첫 해외여행! - 오키나와 3박 4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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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3년의 연애, 1년의 결혼생활 동안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신혼여행도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로 다녀오게 되고, 우리는 해외여행 갈 때까지 신혼여행 간게 아니라며 이야기하던 도중.. 드디어!! 와이프와 첫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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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점령 의지가 담긴 구글맵
유튜브, 네X버 카페 등 다양한 곳을 통해서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보니 구글맵이
하트로 수두룩해졌다 ㅋㅋㅋ 사진만 봐도 의욕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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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행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오키나와
기내식도 주는 줄은 몰랐는데 가볍게 요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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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렌트카
3일간 우리의 발이 되어줄 녀석
우리는 오키나와에서 비교적 신생업체인 마리오 렌트카를 이용했다
일본의 신호체계와 한국어로 된 책자를 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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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마야 소바 본점
오키나와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 '타마야 소바 본점'
현지 느낌의 오키나와식 소바를 먹고싶어서 평점이 높은 여기로 미리 정해두었고
마리오 렌트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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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야 소바 본점
타마야 소바는 입구에 식권 발권기가 있어서 입구에서 결제를 한 후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일본 특유의 정갈하면서 깔끔한 식사였고, 너무나 만족스러운 오키나와에서 첫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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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빌리지 - 블루씰
다음 행선지로 간 곳은 '아메리칸 빌리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는 음식점, 기프트샵 등의 점포가 많았고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인 것 같았다
예전에는 대관람차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꼭 먹어줘야한다는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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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몰 라이카무 오키나와
여행가기 전부터 와이프에게 포켓몬 센터에 가보고 싶다며
은은히 어필을 했었고 도착한 이온몰 라이카무
[남자는 죽을 때 철이 든다고 한다]
이온몰 라이카무는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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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몰 라이카무 - 포켓몬 센터
스티커, 인형, 장난감, 조명 등 규모가 엄청났고 IP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새삼 느꼈다
시선을 강탈하는 피카츄 가방을 멘 미국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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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트 리조트 나하
우리는 국제거리와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휴이트 리조트 나하'에 숙소를 예약했다
완공된지 2년밖에 안된 숙소라서 외관도 내부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일본에서 운전을 하면서 느낀 점은 다들 안전과 배려를 중요시 하는 점 이였다
이온몰 라이카무에서 다시 나하 시내까지 이동했고, 저녁 운전을 포함해서 3박 4일간
일본에서 운전하는 동안 크게 어려움을 느낀적이 없는 것 같다
전날 일찍이 하루를 마무리 한 이유는
오늘 다이빙과 스노쿨링 일정이 있엇다
우리는 '세루리안 블루' 라는 투어업체에서 다이빙+스노쿨링 투어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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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리안 블루
오늘 우리를 케라마 제도에 태워줄 보트이다
선착장에는 우리 외에도 다른 업체를 통해 예약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사람들과 함께 같은 보트에 탔다 (약 20명 가량)
다행히 업체에 한국인 강사님이 계셔서 편하게 설명과 유의사항을 듣고 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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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마 제도
케라마 제도는 오키나와 선착장에서 배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었다
정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색과 뻥 뚤린 경관을 보니 마음이 설렜다
바닷속을 촬영한 영상을 공유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스노쿨링은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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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가는 길
다이빙 업체 기사님이 호텔까지 픽업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숙소로 돌아왔고
바로 환복한 뒤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배에 기름칠을 하러 국제거리로 향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텐션 업!!
국제거리는 우리가 묵은 숙소인 휴이트 리조트 나하에서 15분만 직선으로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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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가는 길에 마키시역이 있었는데
바로 위에 전철이 이쁘게 지나간다며 바로 촬영모드 들어간 와이프님
나는 촬영모드 들어간 와이프님을 촬영!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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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이자카야
우리는 현지 느낌의 이자카야를 찾고 싶었고, 시장 안을 막 걸어다니다가 드디어 발견!!
일본어를 읽을 줄 모르기에, 식당 이름은 모르겠다..
거리에 사람도 많고 그래서 빈자리가 있는 식당에 냉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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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이자카야
메뉴를 주문하고, 금방 오토시를 준비해주셨다
절인 톳(?) 같은 것을 내주셨고 상큼하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었다
수다떨다보니 금방 나온 메뉴!!
흔하게 볼 수 있는 초밥과
게살+연어알+노른자+특제소스를 섞어서 밑에 있는 김 두른 밥에 얹어서 먹는 음식이였다
이게 이게 진짜 일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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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씰 - 국제거리점
이자카야를 나와 걸으면서 블루씰 국제거리점에서 파르페도 하나 사먹고
낭낭한 느낌의 일본 거리를 만끽하면서 숙소로 돌아가던 중 발견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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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리 포장마차거리
사실 우리가 처음부터 가고싶었던 곳은 이곳이였다!
지도상에 표시해놓은 곳에 있겠거니 하고 지도만 보고 찾아갔는데
사진 속의 입구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결국 시장을 뺑뺑돌다가 보이던 이자카야를 갔던거였다..
(오히려 좋았다)
식사에 디저트까지 먹은 찰나라 인증샷만 찍고 돌아갔다
위치도 알았고 다음 여행에는 꼭 오자~
날씨도 좋고좋고
변덕 날씨로 유명한 오키나와에서 3일 내내 해쨍쨍이라서 너무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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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미사키 공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치넨미사키 공원'
오키나와 남부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를 보기에도 좋고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치넨미사키 공원은 생각보다 넓어서 3-4군데 스팟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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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미사키 공원
치넨미사키 공원에서 찍은 사진 중
얼추 추려본 사진은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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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넨미사키 공원
이런 하트모양의 포토존이 많이 있으니
우리 남자들은 촬영 공부를 많이 해서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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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야부사치
만족스러운 첫번째 촬영을 마치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카페 야부사치'로 행했다
내부도 꽤 넓어 개방감이 있었고
메뉴 외의 음료나 샐러드 같은 음식은 뷔페식으로 편하게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다
뷰가 좋아서 그런지 음식도 맛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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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쿠나 비치
다음으로 행한 곳은 햐쿠나 비치
이번엔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고싶었다
우리가 들어갈 무렵 웨딩촬영을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사진팀과 부부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이번에도 성공이군' 하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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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쿠나 비치
햐쿠나 비치는 해변을 즐길 수도 있고, 숲 속을 즐길 수도 있는 일석이조 포토 스팟이였다
여기서 찍은 사진들도 결과물에 대단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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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마 마켓
햐쿠나 비치를 나와 10분정도 달리고,
조그마한 다리를 하나 건너 오지마 섬에 위치한
오지마 마켓으로 왔다 (드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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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 마켓
내부는 아담했고, 조그마한 수산시장 느낌이였다
잘못본게아닌가 눈을 닦고봐도 500엔!!
가격이 정말 천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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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엔 카이센동
우리가 온 목적은 이것!
카이센동을 단돈 500엔에 즐길 수 있었다
맛 또한 대만족!
꼭 가보길 오스스메(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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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지테라스
마지막 행선지는 세나가섬 우미카지테라스
우리가 방문한 이 날은 햇빛도 너무 쨍할뿐더러
우미카지테라스는 모든걸 새하얗게 칠해놔서  정말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해질녘에 방문하여 노을을 즐기거나 꼭 선글라스를 챙겨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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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지테라스
꿋꿋히 사진촬영도 마무리하고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힐링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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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트 리조트 나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여 렌트카도 반납하고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5시쯤 되었다
땡볕에서 너무나 고생한 우리를 위해 같이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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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트 리조트 나하
우리가 3박한 숙소인 휴이트 리조트 나하에는 탑층에 시티뷰 수영장이 있었다
시티뷰를 즐기며  와이프와 수영도 하고, 수다도 떨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와이프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였는데
날씨가 변덕스럽다고 유명한 오키나와에서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 감사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잘 보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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