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즐거운 휴양 푸꾸옥 3박 4일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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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꾸옥 더쉘리조트 앤 스파
저는 푸꾸옥 3박 4일 자유여행 동안 머물 곳으로 더쉘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자유여행동안 푸꾸옥 북부, 중부, 남부 가볼만한 곳들을 다 볼 계획이었고, 푸꾸옥 중부에 야시장, 맛집, 선셋바, 셔틀버스 정류장 등이 있어 중부에 머무르면 이동하기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쉘리조트는 푸꾸옥 중서부에 위치해 있고 이 정도 위치면 이동하기 문제 없을 거 같았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다른 리조트보다 좀 싸더라고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데 괜찮으려나 했지만 경험한 결과, 정말 가성비 있고 좋은 리조트였습니다!!
더쉘리조트는 리조트동이랑 빌라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리조트동이 오션뷰 룸이었습니다. 빌라동은 개별 수영장도 있고 프라이빗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고요. 저는 휴양하러 간 기분을 제대로 내려고 리조트동 프리미엄 디럭스룸 오션뷰에서 머물렀습니다. 리조트동 모든 방은 창밖으로 멋진 수영장과 바다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빌라동은 오션뷰가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더쉘리조트 부지가 큰 편이라 걷는게 조금 귀찮으면 리셉션에서 리조트동까지 이동할 때 버기라는 차를 부르면 쉽게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근데 버기 타고 10초~15초 정도되는 거리라 충분히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어요!
그리고 더쉘리조트는 대로변에서 리셉션까지 대나무 숲길을 차로 2분정도 지나야지 갈 수 있어서 그랩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었는데요. 막상 3박 4일동안 지내봤을 때는 그랩 잡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리조트동에서 리셉션까지 나가는 시간을 고려해 리셉션까지 가기 전에 미리 그랩을 불러 여행을 했었는데, 저는 안 잡힌 적 없이 쉽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2. 그랜드월드
푸꾸옥 그랜드월드
푸꾸옥 여행 1일차 첫 여행지는 그랜드월드였습니다. 더쉘리조트 체크인 후 방이랑 뷰를 감상한 다음 바로 그랩을 타고 이동해 그랜드월드로 이동했습니다. 유럽풍의 분위기로 꾸며진 테마파크 느낌이었어요. 굉장히 컸는데 길 잃을 걱정 안해도 되고 강을 따라 끝에서 끝까지 구경하면서 걸으면 됩니다. 여행 오기 전 사전조사를 했을 때 건물과 배경이 너무 이뻐서 낮과 밤을 다 보는 걸 추천하는 글들이 많았기에 저도 늦은 오후부터 밤 분수쇼까지 보기로 결정을 하고 갔습니다. 큰 강을 따라 건물들이 형형색색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다양하나 음식점들, 워터택시를 볼 수 있었고 그랜드월드 곳곳에서 소규모 서커스 공연, 퍼레이드와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소소한 공연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기 정말 좋은 여행지였던거 같습니다. 낮도 이쁘지만 밤이 더 장관인 곳이에요.
3. 그랜드월드 피자빌라(feat. 그랜드월드 야시장)
푸꾸옥 그랜드월드 피자빌라, 야시장
늦은 오후부터 그랜드월드를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그랜드월드 내에 위치한 피자빌라였습니다. 유럽 분위기가 나는 만큼 베트남 음식보다는 다른 음식이 땡겨서 식당을 찾았지만 맛집은 그닥 없는 거 같았어요. 시계탑 쪽으로 가니 야시장이 나왔고 피자빌라는 야시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었습니다. 가게는 그리 장사가 많이 되는거 같진 않아 보였어요.. 그래도 피자로 정한만큼 피자가 먹고 싶었기에 야외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마르게리따, 페퍼로니, 하와이안 피자가 주문이 가능해서 세 종류를 시켰고 주문하자마자 사장님이 화덕에 구워서 주셨어요.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셨어요ㅋㅋ 맛도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특별한 맛 없이 보통 피자 맛을 즐긴 후ㅋㅋ 다시 시계탑 쪽 으로 걸어가 야시장을 구경했어요. 그랜드월드 내 야시장은 크지 않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해산물, 음료 등을 팔았고 크랩 매장이 가운데 크게 위치해 있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그랜드월드 내에서는 크랩을 먹어야 했었나봐요. 크랩 매장 옆쪽으로도 야시장이 위치해 있었고 메뉴는 비슷비슷했습니다. 딱히 특별한 건 없는 식당들과 야시장이었어요.
4. 그랜드월드 DIVONO(feat. 분수쇼)
푸꾸옥 그랜드월드 DIVONO
그랜드월드 마지막 코스는 분수쇼였습니다. 분수쇼는 밤 9시 30분에 진행이되는데요. 이 분수쇼를 보기 위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분수쇼랑 레이져 문양이 가장 잘보이는 곳은 시계탑 정면에 위치한 다리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서는 서서 구경해야 되고 자리 잡을 때부터 서서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날도 덥고 너무 힘들거 같았어요. 시계탑 쪽으로 더 걸어오면 근처에 식당들과 카페, 아이스크림 매장들이 좀 있는데 그 가게들 앞에는 리버사이드에 의자가 쭉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라인도 분수쇼가 바로 앞에서 보이는 자리들입니다. 약간 측면에서 본다는 차이밖에 없어요. 가게마다 의자들을 강가로 진열해놓은 것이 분수쇼 볼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거 같습니다. 물론 강가에 쭉 진열되어 있는 의자들에는 무료로 앉을 수 있는게 아니라 각 매장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야지 앉을 수 있었어요. 저는 저녁도 먹었겠다 배가 불러서 식당이 아닌 DIVONO라는 식당 겸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이 곳에서 베트남 커피 종류로 유명한 연유커피, 즉 카페 쓰어다를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최대한 강가에 자리잡기 위해서 그랜드월드 밤을 구경하다가 분수쇼가 시작되기 한시간 반 전쯤에 가서 주문하고 앉아있었어요. 커피는 마실만 했고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분수쇼가 시작되었고, 푸꾸옥 그랜드월드 분수쇼는 분수만 나오는게 아니라 강 한가운데로 들어가 공연하는 배우들의 춤 공연으로 먼저 시작이 되었고 분수쇼, 레이져쇼가 웅장한 음악에 맞춰서 이루어집니다. 늦은 시간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시계탑 정면 다리에서 본 다면 정면에서 볼 수 있지만 조금 멀었을거 같긴 하네요. DIVONO라는 카페 앞에 자리 잡고 봐도 충분히 가까이서 즐길 수 있었어요. 이 곳도 명당이니 분수쇼 자리로 추천드립니다.
1. 더쉘리조트 조식 뷔페
푸꾸옥 더쉘리조트 조식뷔페
푸꾸옥 2일차 여행의 시작은 더쉘리조트 조식뷔페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뷰가 좋은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3박 내내 조식은 리조트 내에서 먹기로 결정을 해서 리조트 예약 시 같이 예약을 했었어요. 메뉴는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아침 메뉴로 먹을 수 있는 음식, 과일, 디저트들이 있고 커피와 음료도 몇 가지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여기서 지내면서 아침을 먹는 동안 쌀국수와 계란요리는 직접 조리해서 주는 메뉴라 그런지 꼭 챙겨 먹었었어요. 맛은 무난했습니다.
2. 즈엉동 피크타임 라운지(feat. 보물섬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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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꾸옥 즈엉동 피크타임 라운지
2일차 여행에는 보물섬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고 여러가지 호핑투어가 있었지만 피크타임에서 운영하는 보물섬 호핑투어가 괜찮을 거 같아 선택했습니다. 호핑투어를 가려면 픽업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고 버스를 타기 전 피크타임 라운지로 갔습니다. 저는 더쉘리조트에서 지냈기 때문에 시내인 즈엉동이 가장 가까워서 즈엉동 피크타임 라운지로 가서 투어 인원과 가이드를 확인하고 오전 10시에 시간 맞춰 라운지 앞에서 픽업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3. 오션펄 아일랜드(feat. 보물섬 호핑투어)
푸꾸옥 오션펄 아일랜드(보물섬 호핑투어 코스)
즈엉동에서 픽업 버스를 타고 호핑투어를 하기 위해 보트 선착장으로 먼저 갔습니다. 투어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여 첫번째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기고,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해 스노쿨링을 즐기는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보트에서는 물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배가 파도때문에 엄청 통통 튀는지라 멀미 때문에 맥주는 꿈도 못 꿨어요. 호핑투어 가실 분들은 멀미약을 미리 챙겨드시길 권장합니다. 스노쿨링까지 즐기고 첫번째 섬에 먼저 도착하는데 이 섬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고 무엇보다 망고주스를 꼭 마셔야 합니다. 첫번째 섬에서 20~30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보트를 타고 마지막 도착지인 오션펄 아일랜드로 갑니다. 여기서 점심식사와 함께 2시간 동안 즐기면 되어요. 샤워실도 있어서 다 논 다음에 시간 맞춰 샤워하고 섬을 나가면 됩니다ㅋㅋ 굉장히 작은 섬이었지만 바다를 포함한 경치가 되게 좋았어요. 보물섬 호핑투어에서는 점심식사로 라면과 볶음밥, 모닝글로리, 김치가 제공이 되었어요! 섬 내에 앉아 있을 곳은 테이블이 여러 개 있는데 여기 앉으려면 음료를 시켜야 돼요. 공짜는 아니라는 말.. 어차피 마실 게 필요했으니 과일음료를 시키고 짐 놔두는게 편해요. 점심 먹고 섬에 있는 동안 휴양 느낌 제대로 내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돈을 지불하고 수상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페러세일링을 해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푸꾸옥 남쪽 끝 바다를 한눈에 보니 정말 장관이었어요!! 페러세일링 강추입니다. 오후 3시 정도까지 물놀이를 한 후 샤워를 마치고 다시 보트를 타고 섬을 나오고요, 픽업 버스를 타서 처음 탄 장소에 내려줍니다. 푸꾸옥에서 경험한 보물섬 호핑투어 정말 좋았어요.
4. 킹콩마트
푸꾸옥 킹콩마트
푸꾸옥 여행하면 킹콩마트 장보기가 유명하죠. 호핑투어를 마치고 즈엉동 피크타임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킹콩마트가 나옵니다. 한국사람들 정말 많았어요.. 푸꾸옥 오면 견과류와 후추를 꼭 사야한다고 하길래 저는 캐슈넛, 레드통후추, 소금후추를 샀습니다. 푸꾸옥은 섬이라 킹콩마트가 여기 밖에 없어서 베트남 내 다른 킹콩마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거 같았습니다.
5. 끼엔써이(오징어 쌀국수)
푸꾸옥 끼엔써이
즈엉동에 있는 동안 오징어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끼엔써이에 들려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른 쌀국수집과 다르게 여기는 쌀국수에 넣어 먹을 소스를 제조해야 됐었습니다. 매장 내에 설명서가 붙어 있었고 직원한테도 물어보면 친절히 시범을 보여줍니다. 오징어 쌀국수를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소스를 만들면 돼요. 쌀국수가 나왔을 시 바로 맛을 보고 제조한 소스를 넣어서 다시 맛을 보니.. 저 소스 꼭 넣어서 먹어야 합니다ㅋㅋ 넣었을 때와 안 넣었을 때 맛 차이가 확 나네요. 특이하고 맛있게 먹은 쌀국수로 기억합니다.
6. 푸꾸옥 야시장(즈엉동 야시장)
푸꾸옥 야시장(즈엉동 야시장)
푸꾸옥 기념품 하면 또 유명한 것이 견과류나 후추 말고도 땅콩이 있는데요. 이 땅콩은 킹콩마트보다 야시장에서 사는게 더 싸다고 하길래 저녁 먹고 소화시킬겸 야시장에 땅콩 사러 갔습니다. 베트남에 호치민 포함하여 5일째 있다 보니 야시장은 다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았고, 귀찮았지만 땅콩을 목적으로 갔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다들 한국말이 장난이 아니에요. 여기 아저씨 그림 땅콩은 맛 종류가 진짜 많고 야시장에서 사면 맛을 다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씩 다 맛을 보고 맘에 드는 맛을 골라서 선물용으로 많이 샀어요. 땅콩 볶는 기계 내에서 땅콩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매일매일 볶는다고 합니다ㅋㅋ 한 번 맛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7. 피오나 스파
푸꾸옥 피오나 스파
푸꾸옥 자유여행 2일차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였습니다. 호핑투어도 갔다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친 몸을 풀기 위해 갔어요. 마사지 날짜와 시간은 카카오톡 채널로 미리 예약을 했고 저는 전신 아로마 마사지 2시간짜리로 받았습니다. 스파 내부는 굉장히 깔끔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아로마 마사지라 아로마 오일을 선택할 수 있었고 마사지도 꼼꼼하게 잘 해줘서 만족하고 나왔어요.
1. 즈엉동 피크타임 라운지
  • 본문 이미지

  • 피크타임 셔틀버스
푸꾸옥 여행 3일차 일정에서 가장 굵직한 여행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혼똔섬에 위치한 아쿠아토피아를 가는 거였어요. 혼똔섬은 푸꾸옥 남쪽에 위치한 지라 남부까지 이동해서 간 다음 썬월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갈 수 있었어요. 저는 즈엉동 피크타임 라운지 맞은편에서 주기적으로 오는 셔틀버스를 타고 썬월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피크타임 셔틀버스 시간은 피크타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2023년 기준 이용 요금은 1불에서 2불로 올랐어요. 베트남 동으로도 계산 가능합니다.
2. 썬월드 케이블카
푸꾸옥 썬월드 케이블카
오전 10시쯤에 피크타임 셔틀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이동 후 썬월드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우리나라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와 같이 테마파크 느낌이 팍팍 나더라고요. 사람이 많았지만 오전이라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정해져 있었고 점심 시간 정도와 오후 5시 이후로는 운영을 안하는 거 같았어요.  혼똔섬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시간을 꼭 확인해야 하고, 현장에서 티켓구매도 가능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더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가 커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탈 수 있고 혼똔섬으로 이동하는 동안 안정적이었습니다. 
3. 푸꾸옥 아쿠아토피아
푸꾸옥 아쿠아토피아
케이블카 타고 혼똔섬으로 가면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이 있는데 저는 워터파크만 이용을 했습니다. 휴양하러 왔고 날씨도 더워서 물놀이가 더 땡겼었어요. 혼똔섬에 위치한 아쿠아토피아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거 같아 시설이 다 깨끗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라켓 이용비부터 결제를 했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넓었어요. 샤워실과 탈의실이 보기엔 넓고 깨끗했는데 저는 왜 찌린내가 진동하는 거 같았을까요.. 제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만 좀 참으면 이용하는데는 깔끔한 편이었고 지장이 없을 거 같아요. 놀이기구는 우리나라 캐리비안 베이랑 비슷했어요. 아쿠아토피아 내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진짜 놀이기구 타는데 줄 1도 안섰습니다ㅋㅋ 12시쯤 입장했는데 1시간만에 놀이기구 8번 타고 유수풀까지 실컷 이용하고 나왔어요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꿈도 못 꾸는 기회 잘 이용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왔어요.
4. 세일링 클럽(선셋바)
푸꾸옥 세일링 클럽(선셋바)
저의 푸꾸옥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장소 중에 하나는 선셋바로 유명한 세일링클럽입니다. 바 내부도 정말 고급스러웠고 식사 메뉴들도 다 맛있었어요. 인기가 많아 왠지 자리가 없을 거 같아서 한국에서 미리 세일링클럽 홈페이지에 들어가 날짜와 시간, 앉을 자리를 다 예약하고 왔어요. 오는 순간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키지로 여행하는 한국분들이 많았어서 예약 안했으면 원하는 자리 못잡을 뻔 했어요. 자리 안내를 받고 바 앞에 비치로 가서 선셋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선셋바에서 노니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셋을 보려면 해 지는 시간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하고 밤이 되면 조명이 더 이쁘고 장관이니까 꼭 들러봐야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푸꾸옥 더쉘리조트 조식&비치
푸꾸옥 여행 마지막 날인 4일차 아침은 리조트에서 즐겼습니다. 여기 더쉘리조트에 머물면서 알게 된 건데 아침 조식 메뉴 중에 쌀국수가 매일 달라집니다ㅋㅋ 디저트와 과일도 조금씩 달라지니까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ㅋ 마지막 조식을 먹고 리조트에서 수영복으로 장착한 후 리조트 수영장과 앞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아침에 수영하니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사진도 정말 잘 나왔어요. 더쉘리조트 비치에서는 카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마지막 날이니 만큼 카약도 한 번 타봤어요. 카약타고 비치에서도 즐기고 푸꾸옥에서 마지막 날 오전을 리조트 내에서 실컷 즐겼습니다.
2. 신짜오 레스토랑
푸꾸옥 신짜오 레스토랑
마지막 날 점심은 푸꾸옥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한 신짜오에서 먹었습니다. 하도 유명하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기대를 잔뜩 하고 갔습니다. 랍스터부터 다양한 해산물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치즈 가리비 구이, 볶음밥, 새우요리, 돔 생선요리를 먹어봤는데요.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가리비나 돔은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주고 먹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가격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짱이라서 정말 만족했습니다ㅋㅋ 중간에 여행 일정이 꼬여서 못 올 뻔했는데 못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푸꾸옥 신짜오 레스토랑 완전 강추입니다.
3. 카페마이
푸꾸옥 카페마이
신짜오에서 정말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한 후, 신짜오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갔어요. 여기는 예정에 없이 비행기 시간이 아직 남아서 커피나 마시자 하고 간 곳이에요. 더군다나 캐리어도 끌고 가야 해서 신짜오에서 가볍게 걸어갈 수 있어야 했어요. 구글지도를 켜서 카페를 찾아보니 바로 맞은편에 하나 있길래 갔는데 왠걸.. 분위기도 정말 좋고 커피도 진짜 맛있는 곳이었어요! 계획 없이 발견하고 간 곳인데 이렇게 만족스러운 곳을 발견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인 거 같아요. 여기는 무엇보다 카페 쓰어다가 진짜 맛있었어요. 커피 원두도 굉장히 진해서 연유랑 섞어도 많이 달지 않고 커피맛은 커피맛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푸꾸옥에서의 마지막 카페를 좋은 곳으로 발견해서 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4. 푸꾸옥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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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꾸옥 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4일차의 오전과 점심 일정도 알차게 마치고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서 푸꾸옥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푸꾸옥 국제공항은 오래되지 않아서 깨끗했고, 공항 자체가 작았습니다. 그래서 면세점도 굉장히 작고 구경할 거리는 많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출국 수속까지 다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물을 사려고 했는데 여기 푸꾸옥 공항 물값이 베트남 치고 비싸더라고요.. 2달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물이 더 싼 곳은 없을까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MEMOS 라는 과자 및 기념품 매장이 여기 국제선 출국장 내에서 제일 싸게 파는 걸 발견했어요. 가격은 1달러 초반대여서 바로 구입하고 비행 내내 마셨던 거 같네요ㅋㅋ
마지막 공항에서까지 알차게 보낸 푸꾸옥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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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돌이~

사진 보니깐 더더더~~~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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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2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ㅎㅎ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