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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살면서도 정작 서울을 많이 구경을 못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한국인데도 외국 느낌이 많이 나는 장소로 최근에 SNS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용산공원 미군기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분위기인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구경해 볼까요?

20년 8월부터 개방된 용산미군기지공원 가는법 위치는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아직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 지역이라 그런지 네이버 지도에서도 용산공원 미군기지 검색을 해도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지하철 이용 시 경의중앙선 - 서빙고역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1번 출구로 나와 앞쪽의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방향으로 약 200m 정도 걸어가면 쉽게 용산공원 미군기지 장소를 찾을 수 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 약 3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는 도중에서 미군기지 느낌이라 벌써 이국적인 느낌의 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어떤 느낌이지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아요. 주​차장은 장애인 차량만 가능하고 일반인 주차 공간은 따로 없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변 인근의 용산가족공원 또는 국립 한글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일반적인 박물관 시간과는 다르게 일, 월 2일 동안 휴무이기 때문에 방문 요일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지만 내부시설은 오후 5시까지이기에 조금은 서둘러 방문을 해주세요. 그리고 처음 21년 9월 오픈했을 적만 해도 새로운 용산 놀거리 장소로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걸 방지하고자 예약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한 듯합니다. 주말은 예약이 필요하나 해서 찾아봐도 지금은 따로 예약은 없는 듯하지만 아직도 인기가 많다 보니 주말보다 평일 방문을 추천드려요.

입구에서부터 예전 정류장으로 사용했던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맞아줍니다. 처음에는 길라잡이 안내 라운지를 통해서 입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전 예약을 하던 시기에는 이곳에서 예약 목록을 하고 입장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입구로만 이곳을 통해 입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용산공원 프렌즈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더 다양한 소식을 받을 수 있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용산 지역은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하다가 이후로는 미군 기지로 활용되어 120년 동안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다 2000년대 용산 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이 결정되면서 기지 반환이 시작됐고, 지난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계기로 반환에 속도가 붙었다고 해요. 현재는 약 243만 m2 중 58만 4000m2 부지를 지난해 반환받았고 이중 30만 m2에 대해 우선 개방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18개동이 있고, 10개동을 어린이 도서관, 놀이터, 쉼터, 전시관들로 리모델링 하여 용산 놀거리 장소로 이용하기 좋은 장소로 조성한 상태입니다.

  관람 순서는 안내도에 따라 나들목 - 길라잡이 - 야외 갤러리 - 잔디마당 - 누리방 카페 - 용산공원 연구소 - 오픈하우스 - 파빌리온 - 용산의 담장 - 용산공원 전시공간 순으로 차례에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인기가 있는 공간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정체되는 곳이 있어서 한가한 지역을 먼저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듯 해요.

안내 라운지를 지나 처음 입장하는 용산공원 미군기지 첫인상은 이국적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LH 공사에서 지은 적벽돌의 빌라 건물들이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색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약 30년이 지난 건물이라서 예전에는 이런 느낌들의 건물이 많았지만 지금 시대에 와서 보니 왠지 다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네요.

예전 거주지 건물이었던 용산공원 미군기지 장소이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형태의 빌라들이 주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산책공원으로 방문하기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보니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많은 커플들과 친구들이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이 방문을 했어요.

  천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용산 미군기지 공원 장소를 둘러보다 거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용산공원 전시공간까지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체육공간입니다. 참 신기한 게 한국에 위치한 지역임에도 이렇게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느낌의 미국스러운 느낌이 나는 건 왜라는 의문이 들 만큼 참 이국적인 느낌이예요.

  용산공원 전시공간은 앞으로 개방되는 용산공원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용산공원 부분개방지 답게 미군 기지를 시작으로 다음 5월에는 용산 어린이공원, 용산공원 등 차례로 개방 예정이라 앞으로 더욱더 핫해질 전망입니다. 간단한 전시 공간이라 부담 없이 둘러보고 나오기 좋은 장소에요.

생각보다 용산 미국기지 공원 안이 넓어서 천천히 둘러보면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 이상 소요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실내 관람시간 체크를 미리 하지 못한 탓에 내부는 구경을 못하고 외부만을 구경하고 왔어요. 너무 아쉬운 부분이라 여러분들은 꼭 시간을 체크하고 방문해 주세요.

내부를 구경하지 못해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외부만 구경을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기는 합니다. 단순 주거지역이 아닌 한국에 주둔했던 미군 가족들의 휴식공간이다 보니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 공간도 많고, 바비큐 파티를 위한 공간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보니 혼자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용산 놀거리 장소가 아닌가 싶어요.

예​상보다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혼자 방문해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면서도 한국스럽지 않은 이국적인 적벽돌의 건물들이 더욱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왜 사진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린 용산 미군기지 공원 장소는 어떻게 보셨나요? 시간 체크를 잘못해서 실내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외부 공간만 둘러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방문하기 좋은 장소였던 것 같아요. 이국적인 느낌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이고 평일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산책과 힐링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개방되는 용산공원 부지로 앞으로도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서울 여행 코스로 계획해서 방문하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