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첫 도쿄여행 3박 4일 (feat 골든위크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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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를 최소로 사용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 일정을 잡았는데
일본도 같은 기간이 골든위크라고 전국적으로 수많은 일본인들이 여행을 한다고 한다.
골든위크때는 여행을 피하라는 얘기들도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인파들을 만나게 될런지.... 

1일차 인천 - 호텔 - 신바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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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하는 줄이 어찌나 반가운지....
연휴라 그런지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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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면세도 주문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다.
면세 찾는데 1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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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서 안들르면 섭섭한 라운지.
면세점에서 가까운 곳이 스카이 허브라운지여서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가는 라운지라 그런지 음식들도 다 맛있었고 자리도 여유로워서 편히 즐길 수 있었다.
숙소에 체크인이 늦어질거라 든든히 배를 채웠다.

[깨알팁]

스카이라운지 vs 마티나라운지 비교하자면
스카이라운지는 좌석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고 음식 맛이 마티나라운지보다는 조금 떨어짐
마티나라운지는 좌석간격이 좁지만 맛이 더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오늘 이용해보니 스카이라운지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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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쿄로 이륙한다.
얼마만에 내려다보는 풍경인지.....
가까운 곳이라 저가 항공을 예약했는데 
옆자리도 빈좌석이라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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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터 공항에 내려서 제일 먼저 구입한 웰컴 스이카 카드
도쿄에서는 지하철, JR등을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교통카드로 스이카, 파스모, 웰컴 스이카 등을 쓴다.
그중에 웰컴 스이카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서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국내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마일리지가 2~3배 더 적립되므로 웰컴스이카를 구입해서 1인당 4천엔씩 충전했다.

[깨알팁]

- 스이카, 파스모는 남은 금액 환불 가능(약간의 복잡한 조건이 있지만), 현금 결제만 가능
- 웰컴스이카는 남은 금액 환불 불가능, 신용카드 결제 가능(공항에서 최초 구입시, 충전지는 현금 결제)
  환불은 못받지만 남은 금액은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해서 다 쓰고 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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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은 신바시역 소테츠 프레사 인 히비야구치 호텔이다.
여기로 한 이유는 공항에서 한번에 가는 열차(지하철)가 있고 
가는 열차 비용도 저렴하고 
JR, 지하철 여러 노선이 있어서 이동하기도 괜찮고 
가격이 저렴한데도 상대적으로 방이 커서 예약했다.  (3박 3만엔)
공항에서 케이세이액세스 특급을 타고 신바시역에서 내려서 7번 출구로 나가면
출구에서 호텔까지 2분컷, 횡단보도 신호만 맞으면 1분컷
가성비 좋기로 추천할만한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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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주변을 둘러본다.
그냥 역쪽으로 걷다가 별견한 히비야구치 오쿠로지
JR유라쿠초역과 신바시역 사이의 철로 따라 지하에 생성된 상가거리로
주로 레스토랑과 일본 호프집?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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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 양쪽으로 가게들이 위치해 있고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문을 닫은 가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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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 오쿠로지를 따라 걷다가 밖으로 나오면 길건너에 유라쿠초 산초쿠 요코초 골목이 나온다.
쉽게 말하면 일본식 포장마차 거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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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많은 가게들이 있고 
가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하다. 
연휴를 맞아 즐기는 일본인들이 대부분이고 소수의 외국 관광객들이 있었다.
야외(골목)와 연결되어 오픈된 공간이다 보니
실내외를 막론하고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아서 
담배를 피지 않는 나로서는 일본 감성을 느낀걸로만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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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편의점 쇼핑인데
낮에 라운지에서 배를 빵빵하게 채워와서 저녁은 건너뛰고
호텔 들어오면서 구입한 간식들로 간단히 떼우고 내일 일정을 생각해보며 잠을 청했다.

2일차 아사쿠사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 우에노 아메요코초

오늘은 도쿄의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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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역에 내려 센소지 가는 길에 있는 나카미세도리 들어가는 입구이다.
골든위크답게, 인기관광지답게 인산인해다.
인증샷 한장 찍고 나카미세도리 구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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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는 센소지 본당까지 가는길에 있는 상점가 골목인데
센소지보다 어떻게 보면 더 재밌는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여기도 유명한 먹을거리가 많은데 사람이 많다보니 그냥 눈에 띄는 곳에서 군것질을 했다.

[깨알팁]

아사쿠사는 간식사먹을 곳이 많아 오기  전에 식사를 한다면 양을 조금만 먹어야한다.
여기서 사먹을게 많으니 식사 많이하고 오면 배불러서 못 먹거나 맛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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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당고 + 모찌 1,150엔
딸기 당고는 우리나라 딸기랑 같은데 비싸니 엄청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당도가 높지 않았고 모찌는 맛있었다. 둘중 추천한다면 딸기 모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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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바로 앞에 있는 가츠?집인데 사람들이 많길래 사먹었다.
몬자야끼맛 가츠 230엔
아직 몬자야끼 먹기 전이지만 약간 카레 같은게 속에 들어간 느낌?
맛을 설명할수는 없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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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가면 이런 운을 뽑는 게 있는데 (100엔이었던 듯) 서랍을 열어서 뽑을수도 있고 
스텐레스 통을 흔들다 작은 구멍으로 나오는 나무젓가락 같은걸 하나씩 뽑아서 점을 치기도 한다.
우리는 안했지만 본인의 운도 확인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재미로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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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들렀다 다시 나카미세도리로 나오면서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진한 녹차 아이스크릠을 나눠먹으면서 잠시 다리를 쉬어주고 (진한 아이스크림 맛은 말해 뭐해 ㅎ)
나카미세도리 입구로 나오니
길건너에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가 있어 지도를 하나 얻으러 들어갔는데 
얼떨결에 8층 전망대를 발견하여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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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에 올라가니 전망대 카페가 있는데 나카미세도리가 한눈에 보인다.
여기서 커피 한잔 하고 나카미세도리 인파 구경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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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다시 아사쿠사 주변 거리를 걸으며 맛집을 찾아왔다.
아사쿠사 오면 사람들이 꼭 들른다는 실크푸딩
여기는 꼭 들어서 먹어야할 집이다.
편의점 푸딩과는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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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다보니 점심 시간이라 점심을 먹으러 왔다.
이상하게 아사쿠사에 몬자야끼 맛집이 많은데
그 중 줄이 길지 않은 <씨푸드 몬자 에몬>이라는 곳을 갔다.
앞에 대기가 8팀 있었는데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몬자야끼(1738엔), 오꼬노미야끼(1,848엔), 콜라(760엔) 을 주문하고 먹었는데 평타 이상은 했다. 
(몬자야끼 먹을때는 토핑을 2가지 정도 추가하면 더 맛있을듯)
점심먹고 호피거리(포장마차 거리)를 지나서 메론빵으로 유명한 화월당을 갔다
(호피거리도 술집 골목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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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지 얼마 됐다고 또다시 군것질을...
그래도 메론빵은 포기할수가 없다.
따뜻한 메론빵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맛 없을 수 없는 간식인데다 메론빵 사이즈도 커서 배가 많이 불렀.....
배가 빵빵해서 배도 꺼뜨릴겸 우에노역 야메요코초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Caffe Veloce 라는 곳에서 커피 마시며 잠시 쉬어주고 
(커피 값 저렴하고 현지인들이 노트북 많이 하는 곳이었다)
우에노역에 도착해서 야메요코초 구경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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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람이 가득가득
신선한 회도 많이 팔고 작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도 무엇보다 술집들이 많았고 술집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하루종일 먹기만 한 것 같아 양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는 소바 맛집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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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맛집으로 유명한 <야부소바> 
다행히 기다리는 팀이 1팀 뿐이라 5분도 안되어 들어갔다.
1,2층 좌석이 있는데 2층으로 안내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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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바와 온소바를 하나씩 시켰다. (1,808엔)
다행히(?) 양은 많지 않았고 온소바나 냉소바나 둘다 국물은 짰지만 맛은 있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냉소바에 1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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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먹기만 한 것 같은데
들어오면서 긴자역에 들러 미츠코씨 백화점 지하 식품관과 편의점을 들러
내일 오전에 먹을 걸 사서 호텔에 들어갔다.

3일차 스타벅스 리저브-하라주쿠 다케시타거리 -오모테산도 스타벅스-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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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도쿄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이다.
나카메구로 스타벅스 리저브로 세계에서 6곳 밖에 없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다.
낮에 가면 사람이 많을거라 그나마 서둘러 오전에 갔더니 앞에 대기하는 사람은 50명쯤.
벚꽃 시즌때는 옆에 메구로 강이 벚꽃 핫플레이스라 5~6시간씩 기다리는 일도 있다고 하는데 50명은 준수하다.
스타벅스 옆에 메가 돈키호테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다보니 의외로 빨리 들어갔다.
40분 정도 기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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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우리나라에서처럼 먼저 자리잡고 주문을 하면 된다.
여유를 즐기고 커피 한 잔으로 아침 피로를 풀고 
1시간 50분쯤 앉아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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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다이칸야마와 가까워 가는길에 츠타야 서점도 잠시 구경하고
주변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보니 대부분 레스토랑이 많은데 
일본 가정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잇신>
고등어구이 정식, 돼지고기 조림 정식 2개를 시켰는데
생선구이 정식은 평범했으나 가시를 다 발라놓아서 구운거라 먹기 너무 좋았다.
돼지고기 조림 정식은 고기가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2인이면 메뉴를 하나씩 시켜먹는 것도 괜찮지만 돼지고기 조림 정식이 더 맛있으니 그것만 2개 시켜서 먹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가정식 맛집이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몇십분 ~ 1시간씩 줄을 서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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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하라주쿠 다케시다도리를 찾았다.
다케시다도리 역시 길이가 길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어디든 조금 유명한 곳이면 사람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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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다도리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게 크레페다.
다케시다도리 골목에서 유명한 크레페 가게가 몇 개 있는데 
그중에 마리온 크레페를 찾았다.
가게 앞에 크레페 종류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거의 80여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주문은 크레페 모형마다 있는 번호를 보고 번호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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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크레페가 안 맛있을 수 없는 간식이다 보니 금방 순삭했다.
다만 간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꼭 먹어봐야할 간식은 아님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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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셔줘야해서 찾은 곳이 도큐플라자 오모테산도 스타벅스이다.
여기는 빌딩 6층에 있는데 야외 공간을 잘 만들어놔서 인기 있는 곳이다.
사람이 적었다면 여유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주문도 줄 서서 하고, 안이며 밖이며 사람들이 가득해서 자리잡기도 쉽지 않았는데 운좋게 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 있었다.
여기는 야간에 와도 조명 때문에 예쁘게 찍은 사진들이 많이 나오던데 꼭 사람들이 많지 않을때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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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속을 달래고 아기자기한 캣스트리트 거리를 지나 시부야까지 걸어왔다.
시부야 오면 쇼핑몰 옥상에 미야시타 파크라고 시민들을 위해 무료 공원을 만들어놨는데
사람들이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편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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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녁시간
일본 오면 빼놓을 수 없는게 라멘.
시부야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쯔게멘 맛집 <야스베>
여기는 한글 메뉴판도 있으니 당황하지 않고 주문하면 된다.
쯔게멘 소, 중 하나씩 시켜 먹었는데 
와...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었다.
쯔게멘이 이렇게 맛있나 싶은....
시부야에서 라멘집 찾는다면 꼭 방문해보면 좋은 곳이다.

[깨알팁]

면 양이 소,중,대가 있는데 대식가가 아니라면 소자만 시켜 먹어도 된다.
중(中)자부터 양이 많아서 소(小)자 양 정도까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소(小)자 양을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배불러서 맛에 감탄을 하지 못했다.
일본와서 먹을 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배를 배불리 채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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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유동인구가 엄청 많은 곳에 여러 횡단보도가 겹쳐서 한 번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면서 유명해진 곳인데
저녁 먹으로 가기전에 잠시 들러 직접 교차로 건너면서 동영상도 찍었지만
지상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장관이다.
스타벅스, 츠타야 서점, 록시땅 카페등이 더 촬영하기 좋은 장소이나
사람이 많고 자리 잡기가 거의 불가능이어서 
쇼핑몰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촬영했는데 여기서 봐도 대단했다.
우리나라도 서울 어딘가에 있을만한데....ㅎ
이렇게 3일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4일차 기요스미 블루보틀 1호점 - 후카가와 카마쇼 - 나리타공항

귀국하는 날이다.
항상 여행은 떠날때되면 며칠 더 있고 싶은 마음뿐이다.
오후 늦은 비행기라 마지막까지도 일정을 소화하려 
요즘 뜨고 있다는 카페거리가 있다는 기요스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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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스미 시라가와 역에서 밖으로 나가는 출구에 있는 고양이
관광지 홍보하는 고양이 같은데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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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와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후카다소 카페>라고 하는데 겉에서 보면 허름하지만 안은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것 같다.
하지만 오늘 갈 곳이 아니기에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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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 온 목적은 블루보틀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기요스미 블루보틀이 일본 블루보틀 1호점이라고 한다.
상당히 규모가 있어 보여 들어갔는데
1층 밖에 자리가 없어서 생각보다 좌석수가 많지는 않다.
bar 석에 앉을거냐 하길래 기다린다고 해서
5분정도 대기했다가 운이 좋게 자리가 빨리 나서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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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라떼로 유명하다하여 라떼 한잔과 아아 한 잔을 시키고 스콘을 시켰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 671엔, 라떼 748엔, 스콘 594엔 = 총 2,013엔)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보니 푸딩같은 걸 많이 시켜먹더라.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아쉬웠다.
커피가 나오고 나서  물을 가지러  일어나려고 하니 한 직원이 다가와서 하는말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헉.... 한국말 하는 직원이 있었다.
나중에 나올때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일본 온지 6년에 블루보틀에서 4년 근무했었는데 이제 곧 더 좋은 곳으로 취직해서 옮긴다고 하더라.
짧게나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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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을 나와 기요스미 거리를 좀 산책하고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갔다.
기요스미 지역에 오면 많이 찾는다는 바지락 덮밥(덮밥이라 쓰는데 국밥인...)과 바지락 솥밥을 먹으러 갔다.
<후카가와 가마쇼>
여기도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으로 바지락 밥이 유명하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only 현금만 가능)
주문한 메뉴는 후카가와 정식, 후카가와 덮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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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가와 정식(1,190엔)으로 바지락 솥밥과 함께 밥위에 바지락이 한가득 나온다.
바지락에 짭조름한 간이 배어 있어서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다.
바지락 해감도 너무 잘되어 있어서 먹는동안 모래 1도 없이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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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는 후카가와 덮밥(1,350엔)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덮밥이 아닌 국밥이다.
아마도 한국어 번역을 잘못한게 아닐까 싶은....
국물이 짜기는 하지만 맛이 있다. 역시나 바지락은 해감이 너무 잘되어 있고
두 메뉴 다 양도 많다. 
아침도 밥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 양을 좀 남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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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한국가는 비행기 타러 슝~~
제주항공은 3터미널에서 탑승을 했는데 3터미널은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

[깨알팁]

- 신바시역에서 공항갈때 긴자선이 아닌 아사쿠사선(게이세이액세스 특급 탑승)을 타야한다.
이날 (긴자선이 아사쿠사역을 가니) 아무 생각없이 긴자선 신바시 역에 앉아 있다가
나중에 아사쿠사선을 타야하는걸 알고 아사쿠사선 신바시역 역으로 이동해서 타느라 1시간을 날렸다.
-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탑승하는 경우 최소 3시간 전쯤 와서 2터미널에서 식사하고 3터미널로 이동하는게 좋다.
- 3터미널은 출국보안심사 하고 들어가면 작은 면세점2곳, 카페 1곳, 간식,음료수 자판기 3개 정도가 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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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귀국 비행기에 오르면서 이번 도쿄 여행은 끝~~~~~~
#골든위크 #다케시다도리 #도쿄3박4일 #도쿄맛집 #도쿄여행 #블루보틀1호점 #스타벅스리저브 #시부야 #아사쿠사 #오모테산도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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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샌드위치

골든위크 인파 대박이죠..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잇신> 완전 맛잇어보여요! 저장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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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고장난 과자

골든위크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맛집들도 알차게 보고 오셔서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도 얼른 해외여행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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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하갱

스이카 너무 예뻐요><ㅋㅋㅋㅋ 저는 그 펭귄 그려진 카드였는데..! 벚꽃도 완전 예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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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난 티벳여우

후카가와 덮밥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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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수염난 티벳여우 블루보틀 근처 맛집 찾다가 발견했는데 짜지만 맛있더라구요. 날이 조금 더 시원했다면 더 맛있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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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tkskzlzy

골든위크라서 인파가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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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zntkskzlzy 요코하마도 다녀왔었는데 거기도 인파가 어마무시하고 골든위크때는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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