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안녕하세요 먼지입니다 🧚🏻 

지난 1월 동생 수능 끝난 기념 & 대학 학겹 기념으로 자매여행을 다녀왔어요. 

3박 4일 동안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 저희의 방콕 완전정복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여행기를 적어보았어요. 태국이 처음인 자매님들과 함께한 힐링 순한맛 방콕부터 극기훈련 수준이었던 매운맛 방콕까지 열심히 담았답니다. 1분 1초 탈탈 털어 완벽하게 즐기고 온 방콕 여행기 시작해 볼게요 🎬' 

6시간 비행 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바로 볼트 잡아서 이스틴그랜드호텔사톤으로 출발했어요.

체크인 후 빠르게 옷만 갈아입고 다시 나와 아이콘 시암으로 갑니다. 아이콘 시암은 팁싸마이, 쑥시암 등으로 유명한 쇼핑몰이에요

저희는 시원하고 깔끔한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 첫 번째 일정을 아이콘 시암 '팁싸마이'로 선택했어요

시간이 꽤 늦어 타이거 새우가 들어간 메뉴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오리지널 팟타이가 먹고 싶었지만

타이거 새우 팟타이도 맛있게 먹었어요 팁싸마이 방문하시면 오렌지 주스는 필수로 드세요🔥

식사를 마친 후 쑥시암으로 내려가 땡모반도 마시고 야시장 구경해요 . 실내에 위치해서 깔끔하고 시원하고,, 아이콘 시암 필수 코스👍🏼 

아이콘시암 폐점 시간에 나와 더원랏차다 로 갑니다

더원랏차다는 방콕야시장 원조 딸랏로파이가 폐업 후 재개장 한 곳이에요

조드페어 야시장도 유명하지만 저희는 다음 날 파타야 투어를 예약해놓아서 야시장에서 네일도 받고 액세서리 쇼핑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원랏차다 먼저 방문했어요! 11시쯤 늦은 시간에 가기도 했지만 한국 분들은 정말 안 보이고 데이트하는 태국 분들이 많더라고요 조용하고 네일샵, 옷 가게 등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더원랏차다 방문해 보세요

방콕 픽업, 샌딩이 가능한 파타야 원데이투어를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방콕 여행가시는 분들은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꼭 근교 투어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저희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3박 4일 일정 중에 제일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

아무리 피곤해도 호텔에서 쉴 수는 없죠. 3박 4일은 빠르게 움직여야해요 !

후다닥 샤워하고 준비하고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로드로 갑니다.

태국이 대마초를 합법화 하면서 카오산로드는 대마 냄새로 가득해요 사람 많고 정신 없는 카오산로드를 지나 람부뜨리로드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저는 술도 춤도 좋지만 여유로운 람부뜨리 밤 거리가 더 좋아요 !

카오산로드에서 빼놓지 않고 발 마사지도 받고 조드페어 야시장까지 가봅니다. 조드페어 야시장은 랭쌥으로 유명하지만 저희 취향은 아닌지라 버터롤 과자같은 간식거리만 샀어요. 밤 시간보다는 저녁시간에 가서 식사도 하시고 야시장 분위기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

 

아침 수영으로 3일차 시작했어요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 방콕

방콕 여행은 두번째였지만 저도 짜뚜짝시장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금, 토, 일 껴서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짜뚜짝시장은 정말 필수코스 ✔️ 너무 커서 둘러보기 힘들긴한데 그만큼 재밌어요 !한 낮에 땀 뻘뻘 흘리면서 다니느라 금방 지쳤지만 그럴 가치가 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동생

친구들에게 나눠줄 기념품도 골라요

법랑은 색깔 별로 사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꽤 비쌌어요  정말 고르고 골라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딱 세개 사왔어요 컵 두개랑 스푼 ! 파란색을 제일 좋아해서 파란색을 살까했는데라임색 스푼이랑 녹차색 컵이 너무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호텔로 돌아가 맡겨놓은 짐 찾아 다른 호텔로 이동했어요. 아무리 쉐라톤이라고 해도 호텔에 있을 시간은 업따.. 호이텃차우래 팟타이 먹으러  BTS타고 통로에 가요 .

저 바삭바삭한 튀김부분이 지인짜 맛있어요 팟타이도 말해모해 그냥...

개인적으로 굴전보다 새우전이 더 맛있어요  식사 후 가성비 짱 버블티를 마시며 걸어서 더 커먼스에 갔어요.

더 커먼스 버전 인생네컷도 찍어봤어요✨ 6컷에 150바트였고 딱 6번의 기회만 주어져요 고르는 거 없음 !

방콕하면 루프탑바를 빼놓을 수 없죠. 동생이 아직 만 18세이기 때문에 티츄카는 가지 못해서 저희는 반얀트리 버티고 앤 문바에 다녀왔어요

버티고 앤 문바는 미성년자 동반입장이 가능해요 ! 가족단위로 즐기시기 좋을 것 같고 특히 연인 사이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왓아룬뷰 야경보다 높은 곳에서 보는 방콕 야경이 더 예쁜거 같아요 ..💕

일몰 시간 전에 가서 일몰보고 야경까지 보는게 베스트 ! 저희는 일정상 일몰까지 볼 시간이 안 되어

야경만 봤는데도 정말 좋았어요

열심히 마시고 찍고 시간 보내다가 호텔로 돌아가보기 전에 !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 절대 쉬지 않아 ) 와니다 마사지는 12시 직전까지 손님을 받으시더라구요 ! 1시가 넘어서야 호텔에 돌아갔어요. 1시가 넘어도 방콕은 반짝반짝해요 

여행의 마지막날이라고 편하게 보낼 수 없죠  조식 먹자마자 허겁지겁  나가요 ! 

 체크아웃 시간을 7시 이후로 늦춰주셔서 짐을 룸에 놓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왓 포 사원 & 이글네스트 방콕

방콕 여행엔 왕궁/ 왓 아룬/ 왓 포 사원이 빠질 수 없죠 . 일정상 세 곳을 다 돌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해 저희는 세 곳 중 왓 포 사원만 다녀왔어요. 점심 이후엔 너무 더워서 다니기 힘드니까 무조건 아침에 가세요 😉

왓 아룬 뷰 카페에서 스무디도 한잔씩 마셔요. 왓 아룬 뷰 야경도 좋지만 밝을 때 봐도 여유롭고 예뻐요. 

저희처럼 야경뷰 보기엔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꼭 낮 뷰라도 보러가세요 ! 

점심은 터미널 21에 위치한 'have a zeed'에서 해결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노스이스트 음식이 훨씬 맛있어요... 한국인 입맛에 더 잘 맞아요. 특히 푸팟퐁커리 ! 태국음식 입문자라면 'have a zeed' 말고 '노스이스트'로 가세요 꼭 ! 터미널 21에서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으로 갑니다.  수영장만 보고 쉐라톤을 예약했던 건데 체크아웃 직전이 되어서야 다녀왔어요 😅

정글 분위기 수영장이 너무 예뻐서 좋았지만 , 한국인이 정말 많고 자리가 잘 안 나더라고요 

한국인 직원분도 계시고 한국인이 많아서 조식에 김치제육이 나온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수영장만 보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

저녁은 한국의 맛으로 🔥 쉐라톤 호텔 바로 옆에 두끼 떡볶이가 있어요 !

한국 음식 안 먹으면 정말 죽을 것 같아서 검색하다가 두끼 떡볶이가 있길래 바로 다녀왔어요

배부르게 먹고 기념품 쇼핑하러 터미널 21 에 위치한 고메마켓으로 갔어요 태국이 꿀이 유명하다고 해서 꿀이랑 두리안 칩 등 기념품 샀어요 ~

공항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빠르게 움직여 전날 다녀왔던 와니다 마사지에 다시 갔어요 전날 받은 발 마사지는 그저 그랬는데 타이 마사지는 엄청 시원했어요 ! 방콕에서 새로 태어난 기분,,💕 

쉐라톤으로 돌아가 짐 챙겨 공항으로 향합니다 
  새벽 1시 비행기라 마지막날 하루를 꽉 채워서 놀고 공항으로 갈 수 있었어요. 3박 4일 일정동안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돌아다녔더니 비행기 타기 전에는 정말 쓰러질거 같았어요 그래도 너어무 재밌는 여행이었어요 

3박 4일 여행기 열심히 적어보았는데요 ,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엔 더 알찬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