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뉴질랜드 남섬 현지한인투어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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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자연환경 보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여행지도 도시보다는 시골 같은 곳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좋아하지만 영어는 못해요. 예전에는 혼자 다녀서 영어는 못해도 부딪히면서 자유 여행으로 다녔지만 이번에는 책임져야 할? 친구랑 같이 가서 현지 한인 투어를 신청했어요. 덕분에 다니면서 정보도 많이 듣고 밥도 잘 챙겨먹었답니다.

DAY 1 : 크라이스트처치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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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베일 가든 파크에서 촬영
🏞 모나 베일 가든 파크는 옛날에 부자가 소유하고 가꾸었던 정원이라고 해요. 넓은 초록 들판도 멋있고 산책하기 좋았어요. 나무들도 어찌나 큰지 우리나라 100년 된 나무들 보다 더 거대했답니다. 
캐시미어 힐에서 보는 풍경
⛰️ 캐시미어 힐은 캐시미어 동네에 있는 언덕이에요. 언덕 위에 올라 마을 전경과 더 멀리까지 보고 왔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까지 잘 보였어요.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
🏞 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 가든 앞에는 푸른 분수가 있어요. 빙하수처럼 푸르길래 엄청 놀랐는데 파란 페인트를 칠해서 그렇게 보인 것 있죠?ㅎㅎ 그래도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답니다. 
가이드님께서 숨은 놀이터를 알려주셨어요. 나무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면 이렇게 나무 놀이터가 나온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풍경이었어요.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얼마나 부럽던지요. 
남반구인 뉴질랜드는 2월이 여름~가을이라 꽃도 한창 펴 있었답니다. 
공원을 다니다 보면 오리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한국관 음식들
🍚 첫날은 한국관에 가서 한식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외국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 없이, 맛있는 한식이었어요.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뚝배기에 담긴 묵은지 뼈해장국과 철판에 담겨 나오는 오삼불고기를 먹었답니다. 

DAY 2 : 남섬의 대표적인 명소들

barker's foodstore eatery 내부
🍚 오늘은 이동 거리가 길어서 아침 일찍 움직였어요. 부족한 잠은 차에서 자고 아침 시간이 되어 식당에 방문했답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컨테이너 건물처럼 보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들어가자마자 반했어요. 
넓고 밝고 깔끔하고!!! 
들어가면 펜트리에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마멀레이드, 소스, 커스터드 등등! 시식코너도 있어서 맛 볼 수 있답니다. 
친구와 저는 에그베네딕트와 빅 블랙퍼스트를 주문했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자극적이지 않게 깔끔한 맛이었고, 빅 블랙퍼스트는 제 기준으로 빅(big)하지 않았어요ㅎㅎ 소스도 셀프로 가져와서 빵과 함께 먹었답니다. 스타일이 호텔 조식인데 더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
테카포 호수
 💦 빙하로 인해 푸른색을 띠는 테카포 호수에 도착했어요. 말해 뭐합니까 사진으로 봐야죠. 
투어만 아니면 오랜 시간 물 멍 때리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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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카키 호수
💦 1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푸카키 호수에 도착합니다. 
테카포 호수와 마찬가지로 빙하로 인해 아름다운 물 색을 볼 수 있어요. 
이 곳에는 연어도 팔아서 사람들이 꼭 먹고 간답니다. 푸카키 호수 수평선 너머에는 마운트쿡이 보여 더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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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쿡 후커밸리트랙
⛰️ 오늘의 메인 스케줄!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레킹이에요. 
등산, 산책을 좋아하는데 이 예쁜 풍경에서 걷다니 얼마나 감격스럽던지요. 진짜 한 곳도 놓치지 않고 다 눈에 담으려고 했어요. 투어 스케줄 때문에 끝까지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날씨도 너무 좋았고,  첫번째 다리까지만 가는 것도 너무 좋았답니다. 
산 꼭대기에 있는 빙하의 무게 때문에 산의 돌이 갈려서 물 색이 잿빛이라고 합니다. 잿빛이라도 너무 예뻤어요. 

DAY 3 : 돌고래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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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linton flats
🌿 오늘의 메인 스케줄은 밀포드사운드에서 크루즈 탑승을 하는거에요. 
가는 길에 Eglinton 평지, 미러 레이크를 들렀다 갔어요. Eglinton 평지는 마지 맥주 광고가 생각나는 풍경이었어요. 황금빛 들판ㅎㅎ 풀들이 보리처럼 높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넓은 땅이 황금빛이었어요. 
미러 레이크
💦 5분정도 더 가면 미러 레이크가 나옵니다. 미러 레이크는 호수 안에 썩은 나무랑 이끼 등으로 물이 검게 보여 주변 풍경이 반영되어 거울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바람이 잔잔하고 햇살이 좋아 제대로 된 미러 레이크를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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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사운드 1
🍚 길고 긴 이동을 하여 마침내 밀포드사운드에 도착했어요. 크루즈 탑승하여 밥 먼저!!! 저희는 피쉬 앤 칩스를 먹었어요. 튀긴건 뭐든 맛있어😆
주문하고 먹는 동안에 크루즈는 출발하여 폭포 2개 정도는 지나쳤어요.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먹고 옥상?으로 올라갔답니다.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지만 우리는 영알못인 관계로 배경소리 OFF
밀포드사운드 2
🐬 밀포드사운드는 빙하로 만들어진 피오르드 해안지형이에요. 협곡사이를 지나는 느낌이 얼마나 웅장하고 멋있던지요. 큰 폭포는 가까이 접근하여 물도 맞게 해줍니다. 한바퀴 돌고 다시 선착장 가는 길에 보이는 돌고래!! 돌고래 투어를 가도 돌고래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던 부분이라 너무 좋았어요. 
야생 돌고래가 묘기 부리는 것도 보았답니다. 
퀸스타운에서 먹은 한식
🍚 다시 긴 이동 시간을 통해 퀸스타운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순두부찌개와 돌솥비빔밥!!
첫째날도 그렇고 외국에서 먹는 한식은 조금 다를 줄 알았는데 한국과 똑같이 맛있었어요!
식당 내부가 어두워서 조금 불편했지만 맛은 좋아요!

DAY 4 : 퀸스타운 즐기기

오늘은 퀸스타운 내에서 마음껏 즐기는 날이에요. 
그런데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답니다. ㅠㅠ
컨디션 좋았으면 제트보트도 타고 루지도 타고 산책도 더 열심히 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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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고니아 아이스크림
🍦 파타고니아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 와카티푸 호수를 보면서 먹었어요. 
음 역시 달달한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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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그버거 먹기
🍔 이전에 돌아다니면서 퍼그버거를 봤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자유시간으로 돌아다닐때 가이드님이 퍼그버거 줄을 직접 서서 구매해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양이 어마무시해요. 여성분들은 한 개를 다 못 먹었어요. 맛은 수제버거 맛!!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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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스타운 전경
🚠 곤돌라를 타러 스카이라인에 방문했어요. 이 곳에서 루지도 탈 수 있답니다. 
저는 전망대에서 퀸스타운 감상만 하고 내려왔어요. 
퀸스타운 베이 비치
💦 그리고 퀸스타운에서 제가 제일 꼽는 풍경인 베이비치!
다시 돌아와서 감상도 하고 쉬기도 하고 했답니다. 
색감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도와줘서 더 예쁜 뉴질랜드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가 주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패들보드나 카약 등 유료로 체험 가능했답니다!
🌏 투어 하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아서 기대보다 더 멋진 풍경을 보고 왔어요. 
즐거웠던 뉴질랜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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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는 바나나3

안녕하세요~ 혹시 어떤 투어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BESbswy